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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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이 뛰어도 강했다' PSG, 2명 퇴장 악재 딛고 뮌헨 2-0 제압...클럽월드컵 4강
'유럽 축구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를 딛고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제압하며 2025 FIFA 클럽월드컵 4강에 안착했다. 다만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은 모두 벤치 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국내 팬들이 기대했던 '코리언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PSG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뮌헨과의 2025 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PSG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윌리안 파초가 레드카드를 받은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루카스 에르난데스마저 퇴장당해 9명이 뮌헨을 상대하는 극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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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출전이 전부' 일본 국가대표 도미야스, 아스널과 계약 해지...잦은 부상으로 안타까운 이별
잦은 부상으로 고생해온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6)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의 인연을 마감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야스와 계약을 즉시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측면 수비와 중앙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도미야스는 2018년부터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42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도 일본 대표로 활약했다. 도미야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뛰다 2021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는데 지난해 3월에 2026년까지 기간을 연장한 새 계약을 체결했다. 1년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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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비수 이나무라 셀틱 입단"...양현준과 함께 뛸 동갑내기 23세
일본 수비수 이나무라 하야토(23)가 한국인 윙어 양현준과 함께 뛰게 될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명문 셀틱 FC 유니폼을 입는다.셀틱은 5일(한국시간) 일본 J1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소속 이나무라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이나무라는 자신이 어린 시절 동경했던 미드필더 나카무라 슌스케의 등번호 25번을 물려받는다. 나카무라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셀틱에서 활약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선수다.지난해 니가타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중앙수비수 이나무라는 현재까지 J1리그 28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36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에는 J1리그 16경기(1골)와 일왕배 1경기를 소화했다.셀틱은 스코틀랜드 최상위리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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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남자 축구 대표팀, 우즈베키스탄 1-0 승리...CFA 4개국 친선대회 첫 승
남자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친선대회 개막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제압했다.대한축구협회는 5일 한국 U-16 대표팀이 4일 중국 선양에서 진행된 2025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전반 4분 구훈민(대전하나시티즌 U-18)의 결승 골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물리쳤다고 발표했다.U-16 대표팀은 내년 개최될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대비하는 연령대다.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축구협회 김현준·조세권·이대호 전임지도자가 지휘봉을 잡았다.우리나라는 6일 일본, 8일 중국과 연달아 맞대결을 벌인다.앞서 대표팀은 지난 5월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에서 훈련 및 실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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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규정 위반' 첼시, UEFA 제재금 498억원...단일 시즌 유럽 클럽 역대 최고액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UEFA 재정 규정 위반으로 약 5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재금을 부과받았다.UEFA 클럽재정관리기구(CFCB)는 5일(한국시간) 첼시를 비롯한 12개 구단에 재정적 지속 가능성 요건 위반에 따른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첼시는 이중 규정 위반으로 총 3천100만유로(약 498억원)의 제재금을 받게 됐다. 2024-2025시즌 신규 도입된 '축구 수익' 규정을 충족하지 못한 첫 번째 위반 사항으로 2천만유로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추가로 '선수단 비용'이 수입의 80%를 초과한 지출로 1천100만유로를 더 지불해야 한다.AP통신은 3천100만유로가 단일 시즌 유럽 클럽 제재금 사상 최고액이라고 보도했다.첼시는 향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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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돌풍 완전 차단' 플루미넨시 클럽 월드컵 최초 4강! 에르쿨레스 결승골로 알힐랄 2-1 격파
플루미넨시(브라질)가 아시아 최후의 희망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기세를 꺾고 2025 FIFA 클럽 월드컵 4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플루미넨시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8강전에서 마테우스 마르티넬리의 선제골과 에르쿨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알힐랄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K리그 대표 울산 HD를 4-2로 제압하는 등 1승 2무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2승 1무)에 이어 F조 2위를 기록한 뒤 16강에서는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꺾었던 플루미넨시가 대회 무패 기록을 연장하며 최초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플루미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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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주서 김건웅 임대 영입...윤정환-김건웅 사제 재회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의 김건웅(27)이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하며 윤정환 감독과 재회했다.인천은 4일 "멀티 자원 김건웅을 제주에서 임대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면서 "임대 기간은 2025년 말까지다"라고 발표했다.올 시즌 K리그2 선두를 달리며 1부 복귀를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인천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건웅이 팀의 전술적 유연성과 중원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김건웅은 K리그1 울산 HD에서 프로 데뷔한 2016년 당시 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던 윤정환 인천 감독과 9년 만에 사제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김건웅은 전남 드래곤즈, 수원FC, 전북 현대, 제주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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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적 기성용, 전북전 데뷔 가능성...절친 이청용과 더비
축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10년을 뛴 K리그1 FC서울을 떠나 포항 스틸러스로 전격 이적하며 그가 새 유니폼을 입고 나설 첫 경기에도 관심이 쏠린다.기성용은 4월 12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8라운드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친 뒤 그라운드에 서지 못했다.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도 서울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워지자 경기에 뛸 수 있는 팀을 찾아 포항으로 오게 된 만큼 팀 적응만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데뷔전은 늦지 않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포항 롯데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구단 팝업스토어에서 이날 기성용 유니폼 판매가 시작되자 '오픈런'이 벌어지며 준비된 150장이 순식간에 동났고, 온라인 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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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적 기성용 각오..."선수 생활 마지막,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
프로축구 FC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에서 이젠 포항 스틸러스 선수가 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은 이번 시즌을 선수 생활의 마지막으로 여기고 있다며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기성용은 4일 포항의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포항에 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훈련장이나 시설 등도 만족하고 있다"면서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에서 프로 데뷔해 유럽 생활을 제외하고는 한 팀에서만 뛰어온 기성용은 지난달 포항으로의 이적설로 프로축구판을 뒤흔들었다.기성용이 부상으로 4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중 서울에서는 더는 설 자리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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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도전' 일본, 동아시안컵 전원 J리그 선수...신인 12명 발탁
7일부터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설 일본 국가대표팀이 전원 자국 프로축구 J리그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동아시안컵에 참가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EAFF 소속 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것이 아니어서 해외파를 강제로 소집할 수 없다.이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K리그 소속 23명과 J리그 소속 3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일본은 26명 전원을 J리그 소속 선수들로 채웠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중 2028년 로스앤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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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구단 첫 현역 국가대표 영입...A매치 35경기 권경원 합류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이 구단 역사상 최초로 현역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했다.안양은 4일 수비수 권경원(33)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권경원은 2013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후 UAE 알아흘리, 중국 톈진 톈하이, 김천 상무, 성남FC, 일본 감바 오사카, 수원FC, UAE 코르 파칸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수비수다.또한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35경기에서 2득점을 기록했다.지난달 진행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라크와의 경기에도 선발로 나섰다.안양은 "현역 국가대표가 합류한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라고 밝혔다.권경원은 190㎝에 가까운 장신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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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레전드' 기성용, 포항 공식 입단…"후회없이 준비할 것"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 스틸러스에 공식 입단했다.포항 구단은 3일 기성용을 영입해 중원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발표했다.기성용은 2019년 태극마크를 내려놓기 전까지 국가대표로 A매치 110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한국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도 세 차례 나섰고,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다.2006년 신인으로 입단한 서울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했고, 2009년부터 셀틱(스코틀랜드)을 시작으로 스완지시티(웨일스), 뉴캐슬(잉글랜드) 등 유럽 무대를 누비다가 2020년 친정팀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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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국내파 검증 무대 동아시안컵, 7일부터 용인서 개막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국내파 새 얼굴이 홍명보 감독의 눈에 들 수 있을까.동아시아 남녀 축구 최강을 가리는 동아시안컵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용인, 수원, 화성에서 열린다.2003년부터 시작된 남자부에서는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이 경쟁한다.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2022년 대회 때 일본에 내준 트로피를 되찾아야 한다.남자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중국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8시 홍콩과 2차전, 15일 오후 7시 24분 일본과의 최종전까지 모두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른다.신선한 새 얼굴을 발굴하는 것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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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에도 아사니 지킨다" 이정효 감독 폭탄선언...광주FC 구단 당황 "사전 교감 없었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를 올여름 지키겠다고 밝힌 건 코리아컵에서 3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광주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울산 HD에 1-0으로 이겼다.경기 뒤 이정효 감독은 '폭탄선언'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알바니아 특급' 아사니를 올여름 이적시키지 않고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그는 "선수를 영입할 수 없는 상황이고, 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있는 선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지킬 선수에 아사니도 포함되느냐'고 묻자 그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된다"고 답했다.아사니의 이적은 광주가 처한 재정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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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재도전·조현우 포함...뉴캐슬전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 공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빅매치를 앞둔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후보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는 30일 오후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 출전할 팀 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후보 명단에는 조현우(울산), 전진우(전북), 이동경(김천) 등 K리그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린가드(서울), 아사니(광주), 모따(안양) 등 유럽 출신 외국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팀 K리그에 선정됐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린가드가 이번에는 한국 땅에서 EPL 팀과 맞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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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출전' 일본 신예 센터백 고가 도코, 19세에 WSL 토트넘 입단...A매치 19경기
일본 여자축구의 차세대 수비 에이스 고가 도코(19)가 잉글랜드 최고 무대로 진출했다.토트넘 홋스퍼 위민은 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부터 고가 도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세 일본 대표팀 센터백 고가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32번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오사카에서 태어난 고가는 일본축구협회(JFA) 아카데미 후쿠시마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2024년 1월 18세의 나이로 네덜란드 여자 1부리그 페예노르트에 합류한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공식경기 38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고가는 이미 일본 대표팀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U-17부터 U-23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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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 '선수들 조급함이 패인'...서울, 전북에 8강 탈락 후 리그 집중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코리아컵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리그 집중을 다짐했다.김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전북 현대에 0-1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팬들과 함께 상암에서 결승전을 펼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서울은 이날 후반 42분 전북 송민규의 결승골에 무릎을 꿇으며 2년 연속 코리아컵 8강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전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전북 골키퍼 김정훈의 연속 선방에 막혔고, 마지막 한 골을 허용하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김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우리 쪽이 더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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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잡았다' 알힐랄, 연장혈투 4-3 승리 후 선수 1인당 7억원 보너스 지급...총 232억 '보너스 잔치'
클럽월드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격파한 알힐랄이 선수들에게 파격적인 보너스를 지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축구 전문매체 원풋볼은 2일(현지시간) "알힐랄이 맨시티를 제압하고 2025 FIFA 클럽월드컵 8강에 오른 뒤 지급된 보너스 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미디어협회 소속이자 아샤르크 알아우사트 기자인 아메드 알카르니가 보너스 액수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알카르니의 보도에 따르면 알힐랄은 맨시티전 승리 후 선수 개인당 200만 리얄(약 7억 2,5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이번 대회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26명과 코칭스태프 6명까지 합치면 총 보너스 규모는 6,400만 리얄(약 232억원)에 이르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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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목표가 바뀌고 있다' 포옛 감독 우승 의지 조심스럽게 드러내며...전북, 송민규 결승골로 서울 제압하고 코리아컵 4강 진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전북 현대의 포옛 감독이 조심스럽게 우승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전북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코리아컵 8강전에서 FC서울을 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후반 42분 송민규의 결승골이 승부를 가른 이날 경기 후 포옛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를 요약하면 우리의 '위닝 멘털리티'를 보여준 승리"라고 평가했다. 경기 내용은 전북에게 결코 쉽지 않았다. 전 시간대에 걸쳐 서울의 강력한 압박에 시달렸지만, 골키퍼 김정훈의 연속 선방과 송민규의 한 방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3년 만의 코리아컵 정상 탈환을 향한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진 셈이다. 포옛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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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만 생각한다' 페드루, 1천107억에 첼시 입단...브라이턴서 두 시즌 30골 폭발 후 빅클럽 이적 성공
첼시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앙 페드루(23) 영입을 완료하며 2025 FIFA 클럽월드컵을 향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첼시는 2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페드루와 2033년까지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20번을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파우메이라스와의 클럽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구단 측은 구체적인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6,000만 파운드(약 1,107억원) 규모로 보도했다.상파울루에서 태어난 페드루는 2019년 3월 플루미넨시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듬해 1월 왓퍼드 이적을 통해 EPL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고, 109경기 출전에서 24골을 기록하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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