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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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LAFC, 토론토 2-0 제압...6연승 질주, 정규리그 우승 '청신호'
손흥민이 빠진 LA FC가 6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노린다.LAFC는 9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토론토를 2-0으로 꺾었다.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4명이 A매치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도 LAFC는 승리를 추가하며 서부 3위로 올라섰다. 17승 8무 7패 승점 59로 1위 샌디에이고, 2위 밴쿠버와 승점 1차만 벌어졌다. 남은 오스틴전과 콜로라도전에서 연승하면 막판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다.10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토론토는 승점 29로 동부 12위에 머물렀다.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대신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제러미 에보비스가 투톱으로 나섰다. 에보비스는 킥오프 13분 만에 중원에서 공을 몰고 페널티지역까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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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신태용 경질한 인도네시아 3-2 제압... 북중미 월드컵 본선 '한 발짝'
사우디아라비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사우디는 9일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2로 꺾었다.전반 11분 케빈 딕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한 사우디는 전반 17분 살레 아부 알샤마트의 페널티 아크 정면 왼발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6분에는 피라스 알부라이칸이 페널티킥으로 역전에 성공했다.후반 17분 알부라이칸의 추가골로 3-1까지 벌린 사우디는 후반 43분 딕스에게 다시 페널티킥 한 골을 내줬고, 추가시간 모하메드 칸노가 두 번째 옐로카드로 퇴장당했지만 리드를 지켰다.48개국으로 확대된 북중미 월드컵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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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 부위원장 선임...박지성도 위원 임명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랐다.대한축구협회는 9일 FIFA가 7일 공문을 통해 정 회장을 신설 상임위원회인 상업·마케팅 자문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명은 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평의회에서 결정됐다.정 회장 외에도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은 남자축구 이해관계자 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5월까지 축구협회에서 아마추어 유소년 및 생활축구 업무를 담당했던 지윤미 홍보실장은 유소년·아마추어 축구위원회 위원에, 6월까지 축구협회 상근변호사로 재직한 임동호 변호사는 반인종주의·반차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 변호사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항소위원회 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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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혁준 감독, 라오스 축구대표팀 3개월 연장 계약...12월 태국 SEA 게임 지휘
하혁준(55) 감독이 라오스 축구대표팀을 3개월 더 이끈다.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라오스축구협회(LFF)는 9일 하혁준 감독과의 계약을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라오스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하 감독의 이번 연장은 1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SEA) 게임 대비를 위한 것이다.하 감독은 "라오스 대표팀과 함께한 시간은 도전이자 영광"이라며 "SEA 게임을 통해 라오스 축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문규 골키퍼 코치도 함께 계약을 연장했다. 대회 종료 후 추가 연장이나 차기 프로젝트 논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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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흐 2골' 이집트, 지부티 꺾고 8년 만 월드컵 본선 직행...월드컵 본선은 4번째
이집트가 8년 만에 FIFA 월드컵 무대로 돌아간다.이집트는 9일 모로코 카사블랑카 라르비 자울리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A조 9차전에서 지부티를 3-0으로 꺾었다. 무함마드 살라흐가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7승 2무 무패(승점 23)를 기록한 이집트는 최종전을 남기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시에라리온을 1-0으로 이긴 부르키나파소(승점 18·5승 3무 1패)와는 승점 차가 5점으로, 남은 한 경기로는 순위가 뒤집힐 수 없다.6개국씩 9개 조로 치러지는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에서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2위 중 상위 4팀은 플레이오프를 벌여 1팀이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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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여자축구대표팀, 2025 모로코 월드컵 출정...19일 코트디부아르와 첫 경기
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5 FIFA U-17 여자 월드컵 참가를 위해 모로코로 출국했다.대한축구협회는 9일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8일 모로코로 떠났다고 밝혔다. 팀은 모하메디아에서 약 일주일간 적응 훈련을 한 뒤 조별리그가 열리는 라바트로 이동한다.한국은 19일 코트디부아르, 22일 스페인, 25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이번 대회는 24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대표팀은 지난해 11월부터 총 7차례 국내 훈련을 진행했고, 5월에는 모로코 친선대회에도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FIFA가 U-17 여자 월드컵을 기존 2년 주기에서 매년 개최로 변경한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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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구단주 "아모링에 3년 보장"...성적 부진에도 감독 신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공동 구단주가 팀 성적 부진에도 후벵 아모링 감독을 계속 신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영국 가디언은 9일 맨유 공동 구단주 짐 랫클리프가 "아모링 감독에게 실력을 입증할 3년의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랫클리프는 "맨유 같은 구단은 감정적이고 즉흥적으로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며 "스위치만 누르면 단번에 성공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언론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다. 글레이저 가문이 감독 경질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글로벌 화학그룹 이네오스 창립자인 랫클리프는 2023년 2월 16억 파운드(약 3조 500억원)를 투자해 맨유 지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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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데뷔 후 소속팀 19번' 이강인, 대표팀서도 고유번호... 18번은 이동경, 오현규 9번 변경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이 대표팀에서도 등번호 19번을 달게 됐다.대한축구협회는 8일 10월 A매치 대표선수 26명의 배번을 공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연속 평가전을 치른다.주요 선수들은 기존 등번호를 유지했다. 손흥민 7번, 이재성 10번, 김민재 4번, 황희찬 11번, 황인범 6번 등이다.이강인은 그동안 대표팀에서 18번을 달았으나 이번엔 19번을 배정받았다. 19번은 2018년 프로 데뷔 후 발렌시아·마요르카(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줄곧 착용한 고유 번호다.이강인의 기존 등번호 18번은 이동경(김천상무)에게 넘어갔다. 9월 A매치 때 19번을 달았던 오현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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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달라졌다' 이강인, PSG 핵심 입증...혹평 해설가도 극찬으로 돌아섰다
지난 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7라운드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이 릴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이강인이 뛰어난 활약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4-2-3-1 포메이션 3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90분을 소화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3분 중거리 슈팅과 35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는 등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통계 매체 포트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 드리블 성공률 100%, 롱패스 성공률 88%,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수치로 증명된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특히 그동안 이강인에게 혹평을 쏟아냈던 프랑스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까지 극찬에 나섰다. 메네스는 "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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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19호골 인천, 수원과 1-1 무승부...남은 6경기 중 3승만 더하면 K리그1 직행
인천 유나이티드가 사실상 우승 결정전에서 수원 삼성과 비기며 K리그1 직행 승격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과 1-1로 비겼다. 무고사가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9분 이민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승리는 놓쳤지만 인천은 승점 70(21승 7무 5패)으로 2위 수원(승점 60·17승 9무 7패)과의 격차를 10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남은 6경기 중 3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우승과 함께 K리그1 직행 승격이 확정된다.K리그2는 39경기를 치르며 우승팀이 다음 시즌 K리그1로 곧바로 올라간다. 2위는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3~5위는 준PO와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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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2026 월드컵 준비...내년 3월 우루과이·일본과 안방 맞대결 검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우루과이, 일본과 친선경기를 추진 중이다.영국 가디언은 7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해 남미와 아시아 팀과의 대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며, 본선 진출이 확정된 두 팀과 맞붙는 방안이 논의됐다.FA는 잉글랜드의 본선 진출이 확정되고 12월 조 추첨 이후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현재 유럽예선 K조에서 5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잉글랜드는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스타일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투헬 감독 부임 후 주로 유럽 팀들과 경기해 온 잉글랜드는 지난 6월 세네갈에 1-3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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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전 세계 1위 판매, SNS 549% 급증...손흥민 '메시급 신드롬'에 BBC 극찬
영국 BBC 방송이 손흥민(LAFC)의 북미 리그 활약을 "완벽한 영입"이라 극찬했다.BBC는 8일 "손흥민의 MLS 데뷔 두 달은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최상의 선택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보기 드문 사례"라고 평가했다. 지난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368억원에 토트넘에서 LAFC로 합류한 손흥민은 9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즉각적으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MLS 해설위원 맥스 브레토스는 손흥민의 가장 큰 강점으로 팀 적응력을 꼽았다. "합류 직후부터 경기에 투입돼 거의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며 "동료들이 그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오랜 시간 함께한 선수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BBC는 MLS에서 거물급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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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0일 브라질과 '월드컵 모의고사'...스리백 전술 점검 나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실전 점검에 나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남미팀 상대 이달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로, 14일에는 파라과이와도 대결한다.FIFA 랭킹 6위 브라질은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국(5회)이며 내년 북중미 대회까지 23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리는 유일한 팀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우승이 없지만 여전히 세계 최강급이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은 네이마르(산투스), 하피냐(바르셀로나), 에데르송(페네르바체) 등이 부상으로 불참하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히샤를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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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6회 우승' 알바, 36세 은퇴...부스케츠 이어 또 한 명의 레전드
8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가 조르디 알바(36)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알바가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했다"며 "다가오는 MLS 플레이오프가 뛰어난 커리어의 마지막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는 "오랫동안 고민한 결정"이라며 "프로축구에서 힘든 시간을 보낸 뒤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가족과 함께 보낼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세계적 왼쪽 풀백인 알바는 2012년부터 2022-2023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6회, 코파 델레이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A매치 93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우승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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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지휘' 브라질, 고양서 첫 훈련...10일 한국과 친선전
10일 한국과 친선전을 치를 브라질 대표팀이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돌입했다.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7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한국 땅을 밟은 후 첫 훈련을 소화했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5일 안첼로티 감독을 시작으로 6일 대부분의 선수가 입국했으며, 8일 남은 선수들이 합류해 완전한 전력을 갖출 예정이다.한국과 브라질의 맞대결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승 7패로 열세다. 1999년 3월 8일 잠실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게 유일한 승전보다.최근 대결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당시 한국은 1-4로 무너졌다. 그때 브라질 득점자 4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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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마사, 32라운드 MVP 수상...포항전 멀티골
대전하나시티즌의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30)가 K리그1 3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5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골을 넣으며 대전의 3-1 승리를 이끈 마사를 3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발표했다.마사는 전반 2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6분 결승골까지 터뜨렸다.2019년 K리그에 입성한 마사는 K리그2에서 세 차례(2020년 4라운드, 2021년 33라운드, 2022년 41라운드) 라운드 MVP를 받았으나 K리그1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18경기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대전-포항전은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울산 HD를 3-0으로 꺾은 김천 상무가 베스트 팀에 올랐다.베스트 11(3-4-3)엔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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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EPL 단일팀 통산 최소 경기로 250승 달성...퍼거슨·벵거 앞질렀다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르게 단일팀 통산 250승을 기록했다.6일 브렌트퍼드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후 349경기 만에 250승째를 수확했다. EPL 감독 중 최소 경기 수 기록이다.기존 최단 기록은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404경기), 아르센 벵거(아스널·423경기)가 보유하고 있었다.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퍼거슨과 벵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조만간 두 분께 좋은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EPL 역사의 일부가 돼 매우 기쁘다. 250승 이상을 향해 더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6년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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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복귀 생각 줄었다' 해리 케인, 뮌헨 재계약 긍정적...10경기 18골 폭발
바이에른 뮌헨 소속 해리 케인이 구단과의 재계약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7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케인은 뮌헨에 더 오래 남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구단이 계약 연장 논의를 제안하면 기꺼이 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처음엔 언젠가 돌아갈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런 마음이 많이 줄었다"고 선을 그었다.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뮌헨과 4년 계약을 맺은 케인은 현재 정점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공식전 106경기에서 103골 29도움을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엔 51경기 41골(리그 26골)로 팀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번 시즌에도 10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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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대표팀 합류 앞두고 시즌 첫 골...즈베즈다 9연승 질주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설영우가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6일 세르비아 크루셰바츠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수페르리가 11라운드 원정에서 설영우는 선발 출전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2-0 리드 상황인 후반 추가시간, 설영우는 페널티 지역 오른편에서 이바니치의 컷백을 받아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넣었다.지난 시즌 공식전 6골 8도움을 기록한 설영우는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 3개를 작성한 상태였다. 10라운드 라드니츠키전 도움에 이어 이번 골까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풀타임을 뛴 설영우는 패스 성공률 96%(51/53), 지상볼 경합 83%(5/6), 공중볼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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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반납' 홍명보호, 빗속 첫 소집 훈련...10일 브라질+14일 파라과이 연전 대비, 손흥민 7일 공개훈련서 합류 예정
6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10월 A매치 첫 소집 훈련이 시작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브라질과, 14일 오후 8시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달 미국 원정에서 미국(2-0 승)과 멕시코(2-2 무)를 상대한 뒤 이번엔 남미 강호들과 맞대결한다. 이날 훈련엔 13명만 참여했다. K리거 조현우(울산), 김진규·박진섭·송범근(전북), 이명재·김문환(대전), 이동경(김천)과 J리거 김승규(도쿄), 김주성(히로시마), 중동 리거 원두재(코르파칸)·조유민(샤르자), 유럽파 백승호(버밍엄시티)·이태석(빈)이 모였다. 해외 소속팀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이 많아 회복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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