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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베이스캠프 이동 중 훈련 장비 도난...케인 축구화까지 사라졌다

2026-06-13 18:35:00

훈련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훈련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60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베이스캠프 이동 중 훈련 장비를 도난당하는 악재를 만났다.

ESPN 등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경찰은 12일(현지시간) 이날 도착한 잉글랜드 대표팀 차량에서 장비 일부가 사라진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두 명을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플로리다주에서 사전 캠프를 차렸던 잉글랜드는 13일 캔자스시티로 옮겨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었는데, 선수들에 앞서 12일 미리 차량에 실어 보낸 장비를 내리는 과정에서 도난이 확인됐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리 케인 등 선수들의 축구화와 축구공, 훈련·분석 장비, 토마스 투헬 감독의 화이트보드와 마사지 테이블까지 포함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구체적인 피해 품목을 파악 중이다.
이번 사건으로 1966년 안방 우승 이후 60년 만의 정상에 도전하는 잉글랜드의 준비에 차질이 우려된다. 크로아티아·가나·파나마와 L조에 묶인 잉글랜드는 오는 17일 미국 댈러스에서 크로아티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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