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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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두 번째' 세인티어,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시애틀 유망주
양손으로 투구하는 특별한 선수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퓨처스 올스타전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MLB닷컴이 1일(한국시간) 퓨처스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을 공개하면서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유망주이며 양손 투구가 가능한 유랑엘로 세인티어(22)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의 세인티어는 작년 MLB 국제 아마추어 드래프트를 통해 시애틀과 인연을 맺었으며, 프로 첫 해인 올 시즌 시애틀 마이너리그 싱글 A 에버렛 아쿠아삭스에서 활약 중이다. 세인티어는 이번 시즌 선발 등판 12차례, 구원 등판 3차례를 기록하며 4승 4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올렸다. 투구 성향별로 살펴보면 우완 투구 시 180명의 타자를 상대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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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줄 만큼 줬다!" 로버츠, 콘포토 방출 결심? "팀으로서 더 발전할 방법 계속 모색할 것"...트레이드, 또는 DFA할 듯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침내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스포팅뉴스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최근 콘포토 상황에 대해 "그에게 믿음을 갖고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그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는 팀으로서 더 발전할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팅뉴스는 콘포토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콘포토가 계속해서 부진할 경우, 로버츠 감독의 발언은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좌익수에 빈자리가 생긴다면 그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라고 했다.콘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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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자들의 복수극인가?' 다저스 떠난 테일러는 에인절스행, 반스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다저스가 버린 선수들이 다저스 라이벌 팀과 계약하고 있다.크리스 테일러가 지역 라이벌인 에인절스로 간 데 이어 오스틴 반스는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둘 다 오랜 기간 다저스에서 활약하다 젊은 선수들에게 밀려났다.테일러는 사실상 김혜성의 혜성 같은 출현에 밀렸다. 그러나 에인절스에서도 그리 큰 활약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10경기 타율이 0.200이다.다저스에서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호흡을 맞췄던 포수 반스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반스는 다저스에서 11시즌을 보냈다. 그는 최고 유망주 달튼 러싱 때문에 다저스를 떠나야 했다. 러싱은 빅리그 승격 당시 트리플A에서 타율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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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후야, 봐라!' 강정호, 이정후 타격 폼 조언 "공간 만들어 바깥쪽 공 공략해야"...추신수 타격 폼과 비교하며 차이점 지적
이정후의 슬럼프를 보다못한 강정호가 영상으로 조언했다.강정호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정후의 타격 폼을 분석한 뒤 추신수의 타격 폼과 비교하면서 고칠 점을 제시했다. 강정호는 특히 바깥쪽 공을 공략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공간을 만든 뒤 타격을 하라고 했다. 강정호는 이정후가 3, 4월에는 팬들의 환호에 고무돼 좋은 성적을 냈지만 5월 들어 다소 편안함을 느끼며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여름 무더위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정호는 이정후가 스스로 문제점을 타개할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슬럼프를 잘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이정후는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고 혼자서 문제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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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터질까?' 이정후, 화이트삭스 3연전 10타수 무안타에 "타율 0.274→0.243 급락"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진행된 2025 MLB 정규시즌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5 완패를 당했다. 6번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4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삼진과 병살타 각 1개씩, 데드볼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전경기 0.246에서 0.243(304타수 74안타)으로 하락했다. 화이트삭스와의 3경기 시리즈 전체에서 이정후는 10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6월 한 달간 성적은 더욱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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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AA에 가야!" SF 팬들, 화이트삭스에 또 패하자 분노 폭발..."감독, 코치 모두 경질하라", 이정후에 험한 말도 내뱉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또 지자 팬들이 융단포격을 가하고 있다.샌프란시스코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화이트삭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서 2-5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직전 홈 시리즈에서 내셔널리그 꼴찌 팀인 마이애미 말린스에 싹쓸이패를 당한 데 이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꼴찌 팀인 화이트삭스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자 뿔이 난 것이다.팬들은 SF 공식 SNS에 "밥 멜빈 감독 등 코칭스태프를 경질하라"며 격한 댓글을 달고 있다. 일부는 선을 넘은 반응을 보였다.이들은 주로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의 무기력한 공격력을 신랄히 비판했다. 꼴치 팀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이정후도 비판의 화살을 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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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벤치에 앉혀라!" 일부 SF 팬들, 이정후 비판 "과도한 지출"...전체 팬심은 여전히 '기대'
팬들은 선수가 잘할 때는 용비어천가를 부른다. 못하면 질타한다.류현진이 토론토 시절 호투하자 연봉 2천만 달러의 1센트도 아깝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부진하자 통렬하게 비판했다.프로 세계의 생리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도 다를 바 없다. 이정후가 맹타를 휘두를 때는 칭찬 일색이었으나, 부진하자 일부 팬들이 강도 높게 비판하기 시작했다.이들은 5월 들어 이정후의 타격감이 떨어지자 우려의 목소리를 내더니 6월에 더 부진하자 원색적인 표현을 쓰며 비판하고 있다.한 팬은 "1주일 벤치에 앉혀야 한다"며 "그의 타격을 지도할 코치를 영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다른 팬은 "이정후는 단타만 친다. 1억 1천3백만 달러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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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주전이 보인다!' 다저스, 콘포토 포기했나? 김혜성, 2루수 출전 더 많아질 듯...그런데 30일 경기 또 선발 제외
기다리라고 했다. 그랬더니 정말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다저스가 마침내 좌익수 마이클 콘포토에 대한 믿음을 접는 모양새다.LA 타임스의 잭 해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혜성의 2루수 출전 기회가 더 많아지게 됐다고 전했다.해리스는 "토미 에드먼의 발목이 중견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며 "이는 김혜성이 2루수로 더 많이 뛸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라고 덧붇였다.또 다저 블루는 "다저스가 김혜성을 2루수로 기용하고 에드먼을 중견수로, 앤디 파헤스를 좌익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콘포토는 약체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반짝 활약했으나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다시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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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드디어 복귀 임박, 오늘 마지막 재활 경기...7월 5일 미네소타와 복귀전 유력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의 복귀가 임박했다.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오늘 트리플A에서 마지막 재활 경기를 치른 후 메이저리그 복귀 여부를 검토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다만, 상황이 바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톱킨에 따르면 레이스의 케빈 캐시 감독은 김하성의 회복세에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지만, 에릭 니앤더 야구 운영 사장은 메이저리그 복귀가 당장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니앤더 사장은 "앞으로 3일 동안의 상황을 지켜본 후 그의 상태를 파악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면 우리가 도와주겠다. 선수가 거의 준비되었다고 느낀다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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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타율 0.383 김혜성 '패싱' 0.212 러싱 "슈퍼스타 될 것. 슈퍼스타는 '엣지'와 '오기'가 있어. 러싱이 그런 선수"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타율 0.383의 김혜성은 외면한 채 달튼 러싱이 슈퍼스타가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다저스 내이션은 29일(한국시간) 슈퍼스들을 많이 접해본 로버츠 감독이 러싱이 슈퍼스타가 될 기질을 가졌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러싱은 슈퍼스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타석에서의 그의 모습이 정말 좋다. 아주 자신감이 넘치고, 스트라이크 존을 잘 통제할 줄 안다. 앞으로 오랫동안 좋은 선수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현재 러싱은 타율 .212, OPS+ 88을 기록 중이며, 이는 리그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그러나 최근 5경기에서는 타율 .333, OPS .917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기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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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선발 출전' 김혜성, 2안타+1도루 맹활약...타율 0.383까지 상승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6일 만에 선발 출전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는 5-9로 패했지만, 김혜성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은 4타석 3타수에서 2안타를 생산하며 볼넷 1개, 도루 1개, 삼진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72에서 0.383(81타수 31안타)으로 상승했다.지난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6일 만에 선발로 나선 김혜성은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상황에서 복귀와 동시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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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안타 치기가 이렇게 힘든 적이 있었나? 올해 MLB 80경기서 74개, KBO에선 884경기서 1181개 쳐...MLB 높은 벽 실감
이정후는 KBO 리그 7년 동안 통산 884경기서 1181개의 안타를 쳤다. 7년 중 단 한 차례도 안타 수가 경기 수보다 적었던 적이 없다.하지만 메이저리그는 역시 이정후에게도 버거운 리그인 듯하다. 안타 하나 치는 것이 너무 힘겨워 보인다. 올 시즌 이정후는 모두 80경기에 나섰다. 그가 친 안타는 74개에 그쳤다. 경기당 1개를 못친 셈이다. 6월에는 참담하다. 현지 시간 기준 23경기서 12개밖에 치지 못했다. 멀티 안타는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 타율은 처참하다. 77타수 12안타로 0.156이다. 시즌 타율은 0.246이다. 메이저리그 평균 타율이 0.245다. 1억1300만 달러 몸값의 이정후가 리그 평균 타자밖에 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그의 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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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화이트삭스에 패배' 샌프란시스코...이정후도 3타수 무안타, '6월 타율 0.156'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연이틀 침묵하며 부진한 6월을 이어가고 있다.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0-1로 석패했다.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3차례 타석에서 모두 아웃되며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48에서 0.246(301타수 74안타)으로 하락했다. 특히 6월 들어서는 0.156(77타수 12안타)이라는 극도로 저조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이날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정면 타구로 잡혔고, 5회에는 중견수 정면 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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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홈런+3루타 2타점 폭발..."다저스 5연승, 김혜성은 또 벤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홈런과 3루타를 폭발시키며 2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김혜성(다저스)은 또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두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1회초 상대 좌완 선발 노아 캐머런의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포착해 시속 178km로 131m를 비행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이는 올 시즌 오타니의 8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다. 오타니는 시즌 29호 아치로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계속 지켰다.다저스가 3-4로 뒤진 5회초 무사 1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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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부진' 이정후, 6월 타율 0.162...화이트삭스전 무안타 행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의 타격 슬럼프가 계속되고 있다.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진행된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8(298타수 74안타)로 하락해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현지시간 기준 이정후의 6월 타율은 0.162(74타수 12안타)로 극도로 부진한 상태다.이날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런 시베일의 시속 146km 컷 패스트볼(커터)을 맞췄지만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4회에도 커터를 건드렸으나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서야 했다.6회에는 타일러 알렉산더의 시속 146km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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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마이너리그 여정' 고우석, 디트로이트 이적 후 첫 등판...1이닝 1실점에 폭투까지
고우석(26)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로 이적한 뒤 첫 등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고우석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피프스서드필드에서 진행된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투수로 나서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폭투 1개도 범했다. 6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브라이언 라모스를 시속 142km 컷 패스트볼로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드루 베이커를 상대로는 커터를 구사했지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고우석은 애덤 해켄버그를 상대로 시속 152km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베이커가 2루 도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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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 캐닝, 커리어 최고 시즌 중 아킬레스건 파열...7승 3패 3.77 ERA 활약 중단
MLB에서 올 시즌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던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29)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메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캐닝이 왼쪽 아킬레스건 접합 수술을 받아 올 시즌 추가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캐닝은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초 수비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2019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입성한 캐닝은 지난 겨울 FA 자격으로 메츠와 425만달러 1년 계약을 체결했다.메이저리그 통산 32승 37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한 캐닝의 시즌 최고 성적은 2023년의 7승 8패 평균자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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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월드시리즈 영웅' 워싱턴 감독, 에인절스서 건강 악화로 시즌 마감...MLB 최고령 73세 "몸이 신호 보내"
MLB 현역 최고령 감독인 론 워싱턴(73) LA 에인절스 지휘자가 건강 악화로 시즌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에인절스는 28일(한국시간) "병가를 신청했던 워싱턴 감독이 잔여 시즌 동안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며 "레이 몽고메리 벤치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머지 시즌을 지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워싱턴 감독은 17~20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4연전 기간 중 호흡 곤란과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했다.에인절스는 지난 21일 "워싱턴 감독이 병가를 신청했으며, 정밀 검진을 받고 완전히 회복된 후 복귀할 예정"이라며 "워싱턴 감독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일주일 만에 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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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간 젤리' 아내 SNS 폭로→불륜·가정폭력 의혹→부진까지...샌프란시스코서 마이너리그 강등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불륜과 가정폭력 의혹'에 휩싸인 숀 젤리를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고, 유망주 카슨 시모어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한국시간) "젤리를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로 내려보내고 시모어가 그 자리를 채운다"고 공식 발표했다. 젤리는 201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에 2라운드 45순위로 선발돼 프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2022년 빅리그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작년에는 58경기에 나서 3승 4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9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다. 젤리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22일 그의 아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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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쓸거면 배지환도 트레이드하라!' 피츠버그, 거의 모든 선수 트레이드 후보...스킨스, 매커첸, 챈들러만 빼고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올해도 '셀러' 기조다.32승 50패로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해적단'은 다시 한번 트레이드 마감 시한(한국시간 8월 1일)에 판매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초 일부 팬층에서는 피츠버그가 에이스 폴 스킨스를 역사상 가장 큰 트레이드 수익에 맞바꿀 만한 트레이드 가능성을 고려해 볼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벤 체링턴 단장은 이 부분에 대한 추측을 공개적으로 일축했다. 그러나 스킨스 등 몇 명을 제외하면 피츠버그는 거의 모든 선수를 팔 준비가 돼 있어보인다.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과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최근 스킨스와 프랜차이즈 아이콘인 앤드류 매커첸만이 거래 대상에서 제외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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