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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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꿈이냐, 생시냐?' 손흥민과 오타니, 한일 '아이콘'이 드디어 만난다...손, 28일 다저스 경기에서 시구
축구 월드클래스와 야구 천재가 드디어 만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LAFC)과 일본의 자랑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조우한다.LA 다저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쏘니가 로스앤젤레스에 왔다. 2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시구를 함께 지켜보자"라고 알렸다.두 선수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대스타로 이들의 만남 자체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손흥민은 세계 축구인들이 인정하는 레전드다. 특히 10년간 토트넘에서 남긴 그의 족적은 길이 남을 만하다. 토트넘을 떠나 미국 MLS에서 제2의 축구인생을 설계하고 있다.오타니는 설명이 필요없는 메이저리그의 얼굴이다. 10년 7억 달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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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6회 트리플 플레이→9회 솔로포...NL 홈런 단독 선두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트리플 플레이 불운을 겪었지만 시즌 43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오타니는 13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5-5 동점인 6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오타니가 브록 버크의 156㎞ 직구를 쳐낸 타구가 유격수 잭 네토에게 향했다. 네토는 2루를 밟고 1루로 송구해 주자 두 명을 연속 아웃시키며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했다. MLB닷컴은 "에인절스의 트리플 플레이는 2023년 8월 이후 2년 만"이라며 "오타니는 브룩스 로빈슨에 이어 MVP 출신 트리플 플레이 희생양 두 번째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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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과 불운 교차' 이정후, 느린 땅볼은 안타, 빠른 타구는 아웃...멀티히트 아쉬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이틀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하는 행운을 맛봤지만, 강타한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도 경험했다.이정후는 13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4회 2사 상황에서 네스토르 코르테스의 145㎞ 직구를 건드려 시속 109㎞의 느린 땅볼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가 강하게 1루 송구했지만, 이정후의 전력질주가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전날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한 내야 안타에 이어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6회 무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데이비드 모건의 153㎞ 싱커를 169㎞로 강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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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포(4타수1안타)맨'이 된 이정후, 13일 또 4타수 1안타...114경기 중 32경기서 4타수 1안타, 53경기서 1안타, 멀티 안타는 24경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1안타에 그쳤다.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6 그대로다. 이정후는 이날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구째 밀어친 공이 3루수 방면으로 애매하게 흘러가면서 1루에서 살았다. 이틀 연속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정면으로 때려 아쉬움을 삼켰다.8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투수 앞 땅볼로 맥없이 물러났다.샌프란시스코는 1-5로 져 4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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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무안타' 김하성, 탬파베이 이적 후 1번 타자 적응 고전...타율 0.188 하락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9)이 연속 무안타로 부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13일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 파크에서 벌어진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전날 탬파베이 이적 후 첫 1번 타자 출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이은 연속 부진이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8(64타수 12안타)로 하락했다. 1회 제이컵 로페스의 141㎞ 컷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한 뒤, 4회 144㎞ 싱커는 좌익수 플라이로 마무리했다. 7회 126㎞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9회 타일러 퍼거슨의 153㎞ 직구를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전 타석 범타했다.탬파베이는 0-6 완패로 김하성의 고전과 함께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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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계약 후 WS 우승했는데, 더 큰 계약 소토는?...메츠, 와일드카드도 '간당간당'
오타니 쇼헤이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첫 해 그는 전무후무한 50홈런 50도루 기록을 세우며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다저스는 즉시 효과를 본 셈이다.후안 소토는 2025시즌을 잎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총액에서 오타니를 넘어섰다.메츠도 소토가 즉시 효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정반대였다. 소토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다. 6월에 11개의 홈런을 치며 반짝했으나 이후 또 부진하다. 12일(한국시간)까지 28개의 홈런을 쳤으나 성에 차지 않는 성적이다. 오타니는 42개를 쳤다. 메츠는 소토 영입으로 내심 월드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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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천300억원 하와이 부동산 개발 소송 휘말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하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둘러싼 소송에 휘말렸다.AP통신은 12일 미국 부동산 개발업자 케빈 J. 헤이스 시니어와 부동산 중개인 마쓰모토 도모코가 오타니와 그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를 하와이주 지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이들은 2억4천만 달러(약 3천300억원) 규모의 하와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오타니와 발레로가 자신들을 부당하게 배제하고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소장에서 "오타니가 개발 프로젝트 홍보에 참여한 뒤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우리 역할을 축소했다"며 "기획한 프로젝트를 가져갔다"고 밝혔다.개발사들은 2023년 오타니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부동산 1호 계약자인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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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홈런왕 경쟁 가열...오타니·슈워버 나란히 42홈런 폭발
NL 홈런왕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12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전 8회초 우중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42호로 카일 슈워버와 NL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슈워버도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8회초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오타니와 동률을 이뤘다.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에인절스에 4-7로 패했다. 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지만 파드리스에 1게임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필라델피아는 신시내티를 4-1로 꺾고 NL 동부지구에서 메츠에 6게임 차 선두를 달렸다.AL에서는 칼 롤리(시애틀)가 45홈런으로 독주하며 에런 저지, 수아레스(이상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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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vs 다루빗슈 대결서 내야안타...8월 타율 0.34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타 침묵을 깨고 다시 상승세에 올랐다.이정후는 12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번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워싱턴전에서 8경기 연속 안타가 끊어진 후 바로 반등에 성공했다.안타는 2회말 1사 1루에서 나왔다.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까지 몰린 상황에서 바깥쪽 슬라이더를 빗맞아 3루 방면으로 흘린 타구를 빠른 발로 내야안타로 만들었다.이정후는 5회초 다루빗슈의 스플리터에 삼진당하고, 7회말에는 교체 투수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쳤다.8월 이후 10경기에서 타율 0.342를 기록 중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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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박수 받고 홈런으로 답했다"...보스턴 브레그먼. '친정' 휴스턴서 투런홈런 작렬
보스턴 레드삭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친정' 휴스턴 애스트로스 팬들 앞에서 화끈한 홈런을 터뜨렸다.브레그먼은 12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애스트로스전 1회초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30㎞ 스위퍼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겼다.2015년 휴스턴에 지명된 브레그먼은 2016년 데뷔 후 9시즌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2차례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며 팀을 8차례 가을야구로 이끌고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시즌 후 FA가 된 브레그먼은 보스턴과 3년 1억2천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 후 첫 휴스턴 방문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타석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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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뒤집어진다' 총체적 위기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1경기 차까지 추격당해...야마모토 난타당해, 오타니는 빛바랜 42호포
다저스가 지구 1위를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나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엘린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7로 졌다.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물리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서부지구 1위도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이다,다저스의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이날 선발로 등판했으나 4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8패(10승)째.오타니 쇼헤이는 42호 홈런을 쳤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1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0-7로 끌려가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구원투수 숀 앤더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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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들은 일본이 좋아!' 바우어에 이어 '가정폭력' 유리아스도 NPB행? 2개 구단이 관심.. MLB와 멕시코에선 뛰지 못해
메이저리그에서 ‘문제아’로 낙인 찍힌 선수들이 일본으로 몰리고 있다. ‘여성 폭력’ 혐의를 받았던 트레버 바우어에 이어, ‘가정폭력’ 혐의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가 최근 해제된 훌리오 유리아스도 일본행이 점쳐지고 있다.전미야구기자협회 회원이자 베네수엘라의 저명한 기자인 후안 베네는 최근 유리아스가 일본 NPB의 두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201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유리아스는 2021년 20승(3패)으로 다승 1위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평균자책점 2.16으로 최우수 방어율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촉망받는 투수였다.그러나 2019년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2023년 9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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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오타니를 비판해?' 간이 배 밖에 나온 로버츠 감독, 오타니 실수 2가지 공개 지적, 왜?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례적으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공개 비판했다. 팀의 간판 스타이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오타니에게 직격탄을 날린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로버츠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실책 두 가지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첫 번째는 6회말 2사 주자 도루 시도였다. 당시 2사 상황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타석에 있는 가운데, 오타니는 2루에서 3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포수에게 잡혔다. LA타임즈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그것은 그의 결정이었다. 좋은 야구 플레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두 번째는 9회말, 만루 찬스에서 오타니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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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교차' 오타니, 시즌 41홈런 달성→9회 결승 타점 기회 실패...토론토전 4-5 패
오타니 쇼헤이(31·다저스)가 시즌 41번째 홈런을 터뜨렸지만 결정적 순간 삼진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오타니는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볼넷 4출루를 기록했다.1회 토론토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쏘아 올린 선두타자 솔로포는 허리를 빼고 툭 건드렸음에도 타구속도 시속 106.3마일(171㎞), 비거리 400피트(122m)가 나왔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와 NL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MLB 전체 1위는 칼 롤리(시애틀)의 45홈런이다.2023년 44홈런, 지난해 54홈런으로 2년 연속 리그 홈런왕에 오른 오타니는 올 시즌 3년 연속 타이틀에 도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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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초 여성 주심 파월, 브레이브스-말린스전서 293개 투구 판정 완벽 소화
메이저리그 사상 첫 여성 심판 젠 파월(48)이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냈다.파월은 11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말린스와 브레이브스 경기에서 홈플레이트 주심을 맡았다. MLB 15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심 탄생이었다.전날 1루심으로 데뷔한 뒤 2차전에서 3루심을 담당했던 파월은 이날 마침내 주심 마스크를 착용했다.브레이브스 선발 조이 웬츠의 첫 투구인 시속 93마일 포심패스트볼을 힘차게 스트라이크로 선언한 파월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 팀 합계 293개의 투구를 판정한 가운데 특별한 항의는 발생하지 않았다.브레이브스가 7-1로 승리한 경기 후 클레이턴 매컬러 말린스 감독은 "파월이 매우 차분하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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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파이어볼러' 심준석, 다시 피츠버그로?...미국 매체 "손해볼 것 없잖아"
최근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루키리그 팀에서 전격 방출됐던 심준석(21)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피츠버그 지역 매체 럼번터는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심준석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게 나쁘지 않다며 그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의했다. 매체는 "2024년 트레이드 마감일, 피츠버그는 마이애미로부터 외야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영입했다. 하지만 약 1년이 지난 지금, 이 거래는 양 팀 모두에게 득보다 실이 많았던 ‘루즈-루즈(Lose-Lose)’ 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데 라 크루즈는 이적 후 44경기에서 타율 .200, 출루율 .220, 장타율 .29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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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했다!" 성난 로버츠 감독, 오타니·콘포토에 공개 직격탄...무모한 도루·절호의 기회 놓치자 대놓고 '경고'
오타니(다저스)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오타니는 이날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지난 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뛴 토론토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122m짜리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41호 홈런으로,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1위가 됐다.오타니는 팀이 3-2로 앞선 6회에 1사 후 단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후 시즌 17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3루까지 노렸으나 실패했다.오타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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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한 달 만에 시즌 2호 홈런…"2루타+홈런으로 장타 본능 폭발"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29)이 한 달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11일 시애틀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하성은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김하성은 팀이 0-4로 뒤진 2회 1사 2루에서 시애틀 우완 에이스 브라이언 우의 싱커를 노려 좌익수 방향 1타점 2루타를 쳤다. 올 시즌 2호 2루타였다.4회에는 더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2사 무주자 상황에서 우의 시속 155.3㎞ 초구를 포착해 좌월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 속도 시속 164.5㎞, 비거리 111.6m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이 홈런으로 탬파베이는 3-4로 추격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11일 보스턴전에서 시즌 첫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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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선발 출전' 김하성, 3타수 무안타로 타율 0.192 하락
김하성이 사흘 만의 선발 출전에서 침묵하며 타율이 더욱 하락했다.김하성은 10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시즌 타율은 0.204에서 0.192(52타수 10안타)로 떨어져 1할대 진입이 임박했다.2회 첫 타석에서 로건 에번스의 컷 패스트볼을 2루수 앞 땅볼로 처리당했고, 5회에는 파울 홈런성 타구를 날린 후 컷 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했다.7회에도 에두아르도 바사르도의 슬라이더에 막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만 안드레스 무뇨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었다.탬파베이는 시애틀에 4-7로 패했으며, 시애틀 칼 롤리가 3점 홈런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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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뤘지만 아직도 꿈 같아" 젠 파월, MLB 150년 만에 첫 여성 심판 감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출범한 지 150년 만에 첫 여성 심판이 탄생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 젠 파월(48)은 10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루심으로 나섰다. 1876년 내셔널리그 창설 이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 여성 심판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경기 시작 전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파월은 1루 라인을 따라 가볍게 뛰며 몸을 풀었다. 긴장된 모습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빠르게 적응하며 1회초 후 애틀랜타 선발투수 허스턴 월드렙의 이물질 검사를 실시했다. 3회초 마이애미의 병살타 상황에서는 역동적인 동작으로 아웃을 선언하기도 했다. 양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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