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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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무시무할 순 없다'…‘이정후–디버스–채프먼’ 트리오, 다저스 ‘오타니–베츠–프리먼’ 넘을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시무시한 중심 타선을 구축했다.FA로 영입한 이정후,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라파엘 디버스, 여기에 부상 복귀를 앞둔 맷 채프먼까지 가세하면서, 강력한 ‘미들 트리오’가 완성됐다.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중심 타선이 LA 다저스의 ‘오타니–베츠–프리먼’(O‑B‑F) 라인업에 맞설만한 무게감과 파괴력을 지녔다고 평가하고 있다.여기에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까지 타격감을 끌어올릴 경우, 자이언츠는 명실상부한 내셔널리그 서부 최강 타선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이정후는 올 시즌 안정적인 리드오프로서 출루 능력과 연결 플레이에서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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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가 멀어지나' 이정후 MLB 올스타 후보 등록, 팬 투표 20위 밖 밀려..."27일까지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후보 명단에 오른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에서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20위 밖으로 밀렸다.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올스타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이정후가 속한 NL 외야수 부문 후보는 45명이다. MLB닷컴이 공개한 득표 상위 20명에 이정후의 이름은 빠졌다.1차 온라인 팬 투표 마감은 27일이다.이정후는 1차 팬 투표에서 NL 외야수 부문 상위 6위 안에 들어야 2차 결선 투표에 나설 수 있다.NL 외야수 1차 중간 집계에서는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가 112만6천119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카일 터커(70만4천740표·컵스), 테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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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큐, 오타니!' 다저스 입장료 '폭등'…17일 샌디에이고전 174%↑
역시 오타니 쇼헤이다. 단 몇 이닝이어도, 팬들은 그의 등판을 보기 위해 지갑을 연다.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한다. 이 경기는 평범한 정규시즌 한 경기로 보일 수 있지만, 팬들의 관심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 오타니의 선발 등판이다.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무려 22개월 만에 공식 경기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비록 1~2이닝 정도의 제한된 투구가 예고됐지만, 팬들에게는 그 짧은 순간조차도 역사적인 장면이다.팬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입장권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미국 티켓 거래 플랫폼 '틱픽(TickPick)'에 따르면, 오타니가 등판하는 이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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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03마일이 울었다'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 MLB 첫 시즌은 찰나…로버츠 감독, 시즌아웃 시사
괴물 투수의 첫 메이저리그 도전은, 기대를 모은 찰나의 쇼케이스에 그쳤다.시속 103마일 강속구로 주목받은 일본 출신 투수 사사키 로키(23·LA 다저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ESPN 등 미 매체들에 따르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로키는 올해 복귀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사실상 시즌아웃 가능성을 언급했다.사사키는 지난 3월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개막전 시리즈(다저스 vs 컵스)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시속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며 메이저리그 해설진들로부터 '믿기 어려운 스터프(구위)'라는 찬사를 받았다.그러나 그 임팩트는 오래가지 않았다. 5월 중순 오른쪽 어깨 통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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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람의 손자다' 이정후 시속 166km 3루타 작렬! 프리먼 글러브 뚫고 나간 총알 타구..."시즌 5번째 쓰리베이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쏜살같은 타구로 3루타를 작렬했다.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쳐 시즌 타율 0.265를 기록했다.안타 하나가 바로 2타점 3루타였다.이정후는 팀이 1-2로 끌려가던 4회 1사 1, 2루에서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의 싱커를 공략, 우익선상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다저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황급히 미트를 뻗었으나 총알 같은 타구는 외야로 빠져나갔고, 이정후는 선 채로 여유 있게 3루에 안착했다.이번 시즌 이정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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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한 전진' 고우석 또 해냈다! 트리플A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빅리그 꿈 성큼
묵묵하게 빅리그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고우석(26)이 호투를 이어갔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이노베이티브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전에 선발 등판, 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투구 수는 26개였고,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약 151.3㎞)까지 나왔다.고우석은 1회 안타와 볼넷 하나로 무사 1, 2루에 몰렸으나 후속 타자를 땅볼과 병살타로 처리했다.2회에는 외야 뜬공 3개로 간단하게 이닝을 마쳤다.고우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스프링캠프 참가 기회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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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트레이드' 보스턴이 미쳤나? 11년 3억3천만달러 계약한 데버스를 1대4로 내줬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 경쟁에 한창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로 강타자 라파엘 데버스(28)를 영입했다.MLB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선발 투수 조던 힉스와 투수 유망주 카일 해리슨, 여기에 추가로 선수를 보내고 데버스를 데려왔다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MLB 인사이더의 로버트 머리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가 선수'가 유망주 외야수 제임스 팁스와 투수 호세 벨로라고 덧붙였다.이동한 선수 숫자만 보면 1대 4 트레이드지만, 현지에서는 보스턴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입을 모은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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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이정후가 역전 3루타 치기 직전 날아든 '낭보'...'거포' 디버스, 샌프란시스코로 전격 트레이드, 보스턴 팬들은 '망연자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간판타자 이정후가 또 한 번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 4회초. 1사 1, 2루에서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의 4구째 시속 152㎞ 싱커를 공략해 3루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뒤 3경기 만에 나온 안타였다. 타구는 상대 1루수를 지나쳐 오른쪽 외야로 총알 같이 뻗어 나갔다. 이정후는 여유 있게 3루에 안착했고 1, 2루 주자 역시 모두 홈플레이트를 밟았다.이정후의 올시즌 5번째 3루타로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역전했지만, 5회말 다저스의 안티 파헤스에게 3점 홈런을 맞아 4-5로 패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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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오타니는 던지고, 전 통역 미즈하라는 감옥으로...오타니, 22개월 만에 마운드 복귀, 미즈하라는 수감
2025년 6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야구 팬들은 결코 잊지 못할 하루를 맞는다.한 사람은 마운드에 오르고,다른 한 사람은 철창에 들어간다.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와 그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다.다저스는 16일 "오타니가 17일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202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투수로 복귀하는 경기이자, ‘투타 겸업(二刀流)’의 완전한 귀환이다.시즌 초 타자로 맹활약했던 오타니가, 마침내 마운드 위에서도 '이도류'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팬들의 기대는 말 그대로 폭발 직전이다.하지만 같은 날, 또 다른 한 사람의 운명은 정반대로 향한다.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약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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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보다 빠르다? 김혜성, MLB 적응 속도 ‘역대급’
김혜성(다저스)이 미국 현지에서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 김하성 등 이전 KBO 출신 야수들과 비교해도 속도감 있는 성장과 현지 반응은 단연 독보적이다. 데뷔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지만, 김혜성은 이미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국산 신인 중 가장 빠르게 자리 잡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사실 김혜성의 놀라운 MLB 적응기는 시범경기에서부터 예고됐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반,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빠른 직구에 얼마나 대처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김혜성은 이른 시간 안에 빠른 공에 대한 대응 타이밍을 조정했고, 5경기 만에 시범경기 첫 장타를 때려내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당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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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안 해도 되겠지?' 이정후 타율, 50경기 만에 3할6푼대에서 2할6푼대로 추락...최근 7경기 0.167, 15경기 0.208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율이 심상치 않다.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그는 시즌 타율이 0.266으로 하락했다.이정후는 이날 클레이턴 커쇼를 맞아 1회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3회 우익수 플라이, 6회 삼진, 9회에는 두 번 타석에 나와 2루수 직선타와 2루 땅볼로 침묵했다.이정후는 지난 4월 19일까지 0.361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금씩 타율이 내려가더니 5월 10일 0.293으로 3할대가 무너졌다.이후에도 타율은 계속 떨어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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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김혜성 1안타·1타점…볼넷 1개 이정후에 판정승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와의 첫 정규시즌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자신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11-5 대승을 거뒀다.키움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가 MLB 무대에서 정면승부를 벌인 것은 이번이 최초다. 김혜성과 이정후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KBO리그 키움에서 동료로 활약했다.전날 두 팀의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와 김혜성은 경기 시작 전에 서로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했지만, 김혜성이 결장했다.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382를 기록했다.반면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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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히어로즈 라인' 이정후만 홀로 출전, 김혜성 결장으로 "타격 대결 무산"
키움 시절 동료였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2017년부터 2023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14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대 다저스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재회했다.김혜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해 직접적인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빅리그 진출의 꿈을 함께 품었던 두 선수의 만남 자체가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최근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5에서 0.27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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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무지개 배경 모자 쓴 모습 '바이럴', 왜? 14일 '프라이드 나이트'에 성경 창세기 메시지 적혀 있는 모자 써
다저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구단이 주최한 '프라이드 나이트(Pride Night) 축하 행사에서 앞면에 성경 구절이 적힌 모자를 쓴 모습으로 나타나 소셜 미디어에서 '바이럴'이 되고 있다. 커쇼는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무지개색 팀 로고가 있는 다저스 모자를 썼다. 소셜 미디어에 공유된 스크린샷에 따르면 모자 앞면에 '창세기 9:12-16'이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하나님과 노아의 언약을 언급한 구절은 그 약속의 표시로 무지개를 가리킨다. 다저스는 이날 12번째 연례 'LGBTQ+프라이드 나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미 매체들에 따르면 센터필드 플라자에서 킥볼 게임, 댄스 대회,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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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김혜성, 올스타전서 보고 싶은 선수 중 1명 선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14일(한국시간) 2025 올스타전에서 관전하고 싶은 12명의 선수 중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선정했다.MLB닷컴은 이날 '고정관념을 뒤엎는 12명의 올스타 후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 시즌 다양한 사정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는 선수 12명을 발표했다.이 매체는 내셔널리그(NL) 6명, 아메리칸리그(AL) 6명으로 구성된 명단에서 김혜성을 네 번째로 언급했다.MLB닷컴은 "김혜성이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소요됐지만, 지난달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29경기에서 타율 0.391, 2홈런, 6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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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9회 극적 동점홈런...최근 5경기 5홈런 폭발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가 또 다시 장외 포를 터뜨렸다.저지는 14일(한국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저지의 극적인 한 방은 9회초에 터졌다. 0-1로 뒤진 상황 1사에서 등장한 저지는 보스턴 좌완 구원투수 개릿 크로셰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7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시속 160㎞ 강속구를 정확히 포착한 저지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이로써 저지는 시즌 26호 홈런을 기록하며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저지의 최근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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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할을 쳐봐라, 기용하나!" 거세지는 로버츠 감독의 김혜성 기용법 논란...다저스에서 성장? 로버츠 밑에서는 '불가능'
LA 다저스는 매 시즌 유망주들이 출현하는 팀이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기성 선수 위주의 보수적 선수 운용을 고수한다.젊은 선수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과감한 기용을 꺼린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 기회를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로버츠 감독에 의해 빅리거로 발탁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럽다. 그래서 떠나는 유망주들이 한둘이 아니다.로버츠 감독 체제 하에 팜시스템을 거쳐 빅리그에 올라가 팀의 주전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 클레이튼 커쇼는 로버츠 취임 전부터 다저스에서 활약했다. 지금의 주전들 거의 대부분이 외부에서 영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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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 햄스트링 움켜쥐었는데 계속 뛰었다고? 김하성 셧다운, 또 20일 재활 불가피...복귀 시점 '몰라'
"일주일 전쯤 햄스트링을 움켜쥐었다. 알다시피 빌드업을 시작하면 하체가 지탱해 줘야 한다. 그래서 일단 셧다운하고 햄스트링을 진정시켜야 한다. 오래 가지 않길 바란다."미 매체들이 전한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의 말이다.김하성이 재활 중 햄스트링을 다쳤다.캐시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이에 훈련과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어 "5일 정도 휴식을 취했다가 재활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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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vs 김혜성 절친의 빅리그 맞대결'...MLB닷컴도 주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빅리그에서 펼칠 첫 대결을 주목한다.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주말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의 3연전은 6월 빅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힌다"며 "절친한 친구인 이정후와 김혜성에게는 더 큰 의미가 있다. 한국에서 함께 야구했던 둘은 빅리그에서 처음으로 대결한다"고 전했다.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는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14∼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대결을 벌인다.13일 현재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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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명장의 그늘…전략가로서의 한계는 여전한가?
LA 다저스를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지만, 그의 지도력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존재한다. 정규 시즌에서의 압도적 성적과 리그 내 최고 수준의 승률에도 불구하고, ‘큰 경기에서의 전략적 실패’, 과도한 수치 의존, 불펜 운용의 일관성 부족 등은 오랜 기간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다.로버츠는 2020년과 2024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지만, 그 이전의 여러 시즌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의문스러운 결정으로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대표적으로는 2017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불펜을 과도하게 신뢰하며 선발 다르빗슈 유를 일찍 교체, 후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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