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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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가 '돌버츠?' 그럼 누굴 마무리로 올려야 하는데?...일본 팬들, 다저스 마무리 스캇 BS에 로버츠 '융단폭격'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올 시즌 내내 '뒷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태너 스캇이 있다. 불펜 필승조로 큰돈을 들여 영입했지만, 시즌이 막판으로 갈수록 치명적인 블론 세이브를 거듭하며 '불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경기에서도 다 잡은 승리를 날리며 팬들의 분노를 폭발시켰다.특히 일본 야구 팬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스캇이 일본 출신 투수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판 때 유독 블론세이브를 많이 하자 로버츠 감독의 스캇 기용에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로버츠 감독이 '돌버츠'라는 것이다.물론 감독의 책임만은 아니다. 불펜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믿을 만한 마무리 투수가 보이지 않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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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아닌 불펜으로' 다저스 사사키, 4개월 만의 MLB 복귀
다저스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23)가 4개월여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로 돌아온다.MLB닷컴은 24일 "사사키가 2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콜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최고 시속 160㎞를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사사키는 지난 1월 다저스에 입단했으나 데뷔 시즌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전반기 8경기 선발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한 뒤 어깨 통증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어깨 치료 후 트리플A에서 컨디션을 점검했지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구속이 160㎞까지 회복되면서 다저스는 사사키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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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 MLB판 '롯데 벨라스케즈'가 있다! 1000억 투자 태너, '소방수'가 아니라 '방화범'...시즌 10번째 블론세이브
LA 다저스가 1000억 원을 쏟아부어 데려온 왼손 불펜 태너 스캇이 결국 '최악의 영입'이라는 오명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기대했던 '소방수'가 아니라 오히려 팀의 희망을 무너뜨리는 '방화범'이 돼버렸다.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원정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6이닝 무실점이라는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9회까지 4-3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마무리로 올라온 스캇이 블론세이브와 패배를 동시에 안겼다. 몸맞는공, 볼넷, 희생번트, 희생플라이, 끝내기 안타. 마운드에 선 순간부터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었다.문제는 이런 장면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데 있다. 스캇은 올 시즌 무려 10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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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2026년부터 자동투구판정시스템 도입.....챌린지 방식으로 경기당 2회 이의 신청 가능
메이저리그가 2026시즌부터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도입한다.AP통신과 MLB닷컴 등은 24일 "11명의 MLB 경기위원회가 2026시즌 ABS 도입을 승인했다"며 "심판이 여전히 볼·스트라이크를 판정하고 각 팀은 경기당 2회 이의 신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경기위원회는 구단 측 6명, 선수 4명, 심판 대표 1명으로 구성되며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선수 중 1명이 반대했고 구단 측은 모두 찬성했다. 심판 대표의 찬반은 공개되지 않았다.한국프로야구가 모든 투구를 ABS로 판정하는 것과 달리 MLB는 심판 판정에 팀이 이의를 제기하면 ABS로 확인하는 '챌린지' 방식을 택했다. 야구팬들이 심판의 인간적 요소를 원하고 포수의 프레이밍 기술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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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김하성, 연속 안타 행진 10경기서 종료...타율 0.257→0.25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29)이 11경기 연속 안타 도전에 실패했다.애틀랜타는 24일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0(156타수 39안타)으로 떨어졌다.김하성은 2회 2루 땅볼, 5회 유격수 땅볼, 6회 좌익수 뜬공, 8회 3루 땅볼로 출루하지 못했다.마이클 해리스가 솔로 홈런 2개로 애틀랜타 승리를 이끌었다. 김하성은 타격에서는 아쉬웠지만 4회 수비에서 2사 1, 3루 상황에 상대 주자를 런다운으로 몰아 태그에 성공하며 수비 기여도를 보였다.10연승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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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가 잡았는데' SF 팬심 돌아섰다, 이정후 위기...코너 외야 이동설 솔솔
샌프란시스코가 6년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한 이정후의 포지션 변경을 검토 중이다. 142경기 중 139경기를 중견수로 뛴 이정후지만, 신예 드류 길버트의 수비 범위가 주목받으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길버트가 잡은 타구는 이정후가 못 잡았을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 팬은 "이정후를 코너 외야로 옮겨야 한다"며 직접적인 포지션 변경을 제안했다. 길버트는 최근 경기마다 넓은 수비 범위를 과시하며 슈퍼 캐치를 연출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보다 내년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선발진 재건과 불펜 정비가 시급한 상황에서, 구단은 장기 플랜의 일환으로 길버트 같은 유망주 육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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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성의 승리' MLB ABS, KBO보다 '한 수 위'
야구는 단순히 공을 던지고 치는 경기 이상의 재미를 준다. 전략, 긴장감, 그리고 순간순간의 결정이 쌓여 만들어지는 드라마가 팬을 사로잡는다. 최근 도입된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는 야구의 재미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KBO와 MLB가 ABS를 도입한 방식은 겉보기에는 비슷하지만, 실질적 체감과 경기 영향력은 크게 다르다.KBO는 2024 시즌부터 ABS를 도입하며 인간 심판의 판정 오차를 최소화했다. 공 위치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스트라이크 존을 표준화해 판정의 일관성을 높였다. 팬과 선수 모두에게 판정 논란이 거의 없는 안정적 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은 큰 성과다. 하지만 문제는 정적이라는 점이다. 인간 심판의 약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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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야구는 입체적, 이정후는 단조롭다?'...팬들 "김하성 경기 보는 맛 있다" 이정후는 왜 '심심할까'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화제가 떠오르고 있다.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두 한국인 야수, 김하성과 이정후를 비교하는 이야기다. 둘 다 KBO에서부터 최고의 스타였고, 지금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팬들의 평가는 의외로 갈린다. "이정후가 더 안정적인 타자다"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김하성이 하는 야구가 훨씬 재미있다"는 목소리도 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김하성을 두고 '전천후'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명확하다. 샌디에이고 시절부터 그랬고, 이제 애틀랜타에서도 그의 가치는 단순히 타격 성적에 머물지 않는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어디든 나서서 안정적인 수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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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기록 도전?' 김하성, 10경기 연속 안타...타율 0.257 유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29)이 2년 1개월 만에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성했다.김하성은 23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애틀랜타의 11-5 대승을 이끌었다.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10경기 연속 안타와 12경기 연속 출루를 동시에 기록했다.김하성이 MLB에서 10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한 것은 2023년 8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그는 16경기까지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추신수의 2013년 한국인 빅리거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이날 김하성은 2회 매켄지 고어의 체인지업을 좌전 안타로 처리하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후속 타자의 안타로 홈을 밟아 2-1 역전 득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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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마 고마 해라!' 10경기 연속 안타...애틀랜타, 행복한 고민 속 계산기 바쁘게 두드린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3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첫 타석부터 날카로운 좌전 안타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연속 안타 기록은 단순한 통계가 아니다. 현재 애틀랜타 입장에서 김하성의 존재감은 '계산기 바쁘게 두드리게 만드는' 핵심 변수다. 연속 안타가 이어지면서 그의 타격감은 절정에 달했다. 공격 시점에서의 선택, 타구 방향, 빠른 반응까지, 모든 게 MLB 수준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안정적인 출루 능력과 수비력을 이미 팀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걸 앞으로 어떻게 유지하고,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다.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다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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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다!' 3할4푼 KBO 천재 타자가 MLB서 2할6푼대?...이정후의 2025시즌 평점은 C학점
KBO 천재 타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025시즌 성적을 보면 팬들은 그야말로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다. KBO 시절 매 시즌 3할대 타율로 '타격의 아이콘'이던 그가, MLB에선 2할6푼대 타율에 그치며 기대와 현실의 괴리를 보여주고 있다.숫자만 봐도 충격적이다. 타율 0.261, 출루율 0.324, 장타율 0.401. KBO 시절과 비교하면 확실히 눈에 띄는 하락이다.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팬들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조정 중'이라는 평가가 맞다.그 원인은 단순하지 않다. MLB는 구속과 변화구 수준이 KBO와 차원이 다르다. 좌·우 가리지 않고 정교하게 구사되는 투수들의 공은 KBO에서 천재였던 이정후에게도 낯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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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패배로 어부지리' 밀워키, 세인트루이스전 패배에도 3연속 우승
밀워키 브루어스가 NL 중부지구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밀워키는 22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1-5로 졌지만, 2위 시카고 컵스가 신시내티에 0-1로 패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NL 승률 1위인 밀워키는 와일드카드를 거치지 않고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한다.밀워키는 최근 8시즌 중 7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지구 우승은 5번째다. 월드시리즈 진출은 1982년이 유일하다.한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캔자스시티를 8-5로 꺾고 AL에서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토론토는 2경기차로 쫓아오는 양키스를 의식하며 지구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1993년이다.현재 지구 우승을 확정한 팀은 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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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타수 무안타, 샌프란시스코 8회 역전승...김혜성 7경기째 벤치
이정후가 다저스전에서 부진했지만 소속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261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끌려가다 8회에 3점을 뽑아 3-1 역전승했다. 76승 79패로 서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다저스 김혜성은 7경기째 출전하지 못했다. 마지막 출전은 지난 15일이었다. 다저스는 4연승이 끝났지만 88승 67패로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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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속 안타 행진' 김하성 5호포+쐐기 희생플라이...애틀랜타 8연승 견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김하성은 22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 OPS는 0.710을 기록했다.결정적 장면은 4회였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하성은 케이시 마이즈의 초구 패스트볼을 타구속도 167.6km, 비거리 116.7m의 라인드라이브 홈런으로 연결했다.탬파베이에서 24경기 2홈런에 그쳤던 김하성은 애틀랜타 이적 후 18경기에서 3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타선을 살리고 있다. 이번 홈런으로 9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김하성은 9회에도 무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쐐기 타점을 추가했다.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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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왜 망설이나?' 김하성 안잡으면 FA 시장에 나간다! 보라스는 안 기다려...1억 달러 현실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과의 연장 계약을 두고 주저하는 사이,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이미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을지 모른다. '시장이 선수를 평가한다'는 보라스의 전매특허 논리를 떠올리면, 지금의 애틀랜타 태도는 곧 'FA 시장 경매장'으로 가는 직행 티켓이 될 가능성이 크다.김하성은 시즌 도중 합류해 단숨에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이적 후 18경기에서 타율 0.313, 홈런 3개, OPS 0.839. 공격과 수비, 주루를 두루 겸비한 내야 자원은 애틀랜타 타선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팀의 8연승 행진까지 이끌었다.이 정도 성적이라면 애틀랜타가 '핵심 선수 장기 계약 전략'을 이어가야 하는 건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아직 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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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그리피 주니어 넘은' 롤리, 시즌 57호 홈런...시애틀 한 시즌 최다 기록 경신
올시즌 MLB에서 홈런 경쟁을 주도하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가 마침내 구단 레전드를 넘어섰다.롤리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2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롤리는 시애틀이 2-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선발 프람베르 발데스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시즌 57호를 기록한 롤리는 1997년과 1998년 연속 56홈런을 날렸던 켄 그리피 주니어를 넘어 시애틀 구단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수립했다.체력 소모가 많은 포수이지만 올시즌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양 리그 홈런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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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다저스전서 4타수 2안타...'7경기 연속 무안타 탈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7)가 11일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샌프란시스코는 21일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5-7로 졌다.이날 이정후는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했다.이정후가 안타를 친 것은 10일 애리조나와 경기 3타수 1안타 이후 11일 만이다.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다가 이날 오랜 침묵을 깬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63(537타수 141안타)으로 조금 올렸다.다저스 김혜성(26)은 15일 샌프란시스코전 교체 출전 이후 이날까지 6경기 연속 결장했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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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로버츠 감독 눈 밖에 난 듯, 왜?...부상 숨긴 것 결정타! 현지 언론, 묻지도 찾지도 않아
LA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26)이 시즌 막판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7월 말 왼쪽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복귀 이후에도 좀처럼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마저 그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을 정도로 입지가 희미해진 상황이다.가장 큰 원인은 '부상 관리 실패'다. 김혜성은 어깨 통증을 초기에 구단에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 입장에서는 팀 운용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선수 본인이 숨긴 셈이다. 로버츠 감독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이후 김혜성의 기용은 눈에 띄게 줄었다.복귀 후 타격 부진도 악재다. 콜업 초반에는 특유의 빠른 발과 출루 능력으로 주목받았지만, 복귀 이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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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8경기 연속 안타...9월 타율 0.311 상승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29)이 8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의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애틀랜타는 21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김하성은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55(145타수 37안타)를 유지했다.14일 휴스턴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9월 들어 타율 0.311을 기록하며 좋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김하성은 2회 외야 뜬공, 4회 2루 땅볼, 7회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9회에 결정적인 안타를 생산했다.팀이 4-5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마무리 윌 베스트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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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피곤하지? 2경기만 더 뛰면 생애 한 시즌 최다 출전...2017년 KBO서 144경기 풀로 소화, MLB 현재 143경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 두 경기만 더 출전하면 KBO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까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43경기에 출전했다. 앞으로 2경기만 더 나서면 자신의 종전 기록인 2017년 KBO 신인 시즌 144경기(풀타임)를 넘어선다. 당시 그는 고졸 루키로서 단 한 경기 결장 없이 시즌을 완주하며 '아이언맨'으로 불렸다.메이저리그 일정은 KBO보다 훨씬 빡빡하다. 이동거리와 시차, 장거리 원정이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경기 수도 162경기로 KBO(144경기)보다 길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이정후가 개막부터 시즌 막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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