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이 증명하는 데이터는 냉정하다. 김하성이 복귀 후 출전한 12경기에서 애틀랜타는 7승 5패(승률 58.3%)를 기록한 반면, 그가 결장한 6경기에서는 5승 1패(승률 83.3%)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출결장 시 승률 차이가 무려 25%p이다.
애틀랜타의 성적은 40승 19패로, 승률이 0.678이다. 김하성 출장 시 승률보다 높다.
복귀 이후 42타수 4안타, 타율 0.095까지 추락한 김하성의 타격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찬스마다 흐름이 끊기자 애틀랜타 벤치는 결국 이길 확률이 더 높은 라인업을 선택했다. 대체 유격수 호르헤 마테오가 3할대 맹타와 결승 홈런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하자, 브라이언 스누커 감독 역시 이름값과 2,000만 달러의 몸값을 떠나 철저하게 승률을 따르는 냉정한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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