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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준비 끝났다' 5경기 연속 무실점 일본 축구, 아이슬란드 1-0 제압...A매치 6연승

2026-06-01 00:30:00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오가와 고키. / 사진=연합뉴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오가와 고키. / 사진=연합뉴스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정식을 승리로 장식했다.

FIFA 랭킹 18위 일본은 31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73위)와의 '기린 챌린지컵 2026'에서 후반 42분 오가와 고키의 헤더로 1-0 승리를 거뒀다. 골키퍼를 포함해 11명을 모두 교체하며 전원에게 기회를 준 가운데,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스트라이커 오가와가 결승골을 책임졌다.

이날 승리로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한 일본은 A매치 6연승과 5경기 연속 무실점의 자신감을 안고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 스웨덴, 튀니지와 맞붙게 됐다.
경기 내용에서도 일본이 우위였다. 점유율 57.4%, 슈팅 7개(유효 4개)로 아이슬란드(슈팅 3개)를 압도했으나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8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헤더는 선방에 막혔고,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핸드볼은 의도성이 없다는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

무승부 기운이 짙어지던 후반 42분,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왼쪽 크로스를 오가와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넣으며 마침내 균형을 깨뜨렸다.

이날 경기는 베테랑 수비수 요시다 마야(37)의 대표팀 은퇴 무대이기도 했다. EPL 사우샘프턴에서 8시즌간 194경기(9골)를 뛴 뒤 삼프도리아와 샬케04를 거쳐 2023년부터 MLS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그는, 2014년 브라질부터 2022년 카타르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밟은 일본의 핵심 센터백이었다.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요시다는 이날 전반 12분까지 뛴 뒤 교체되며 A매치 127경기(12골)의 발자취를 남기고 팬들과 작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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