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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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고희진 "인쿠시 공격력 기대"…흥국생명 요시하라 "연결 부분 개선해 왔다"
12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인터뷰에 나섰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지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연패를 끊은 데다 아시아쿼터 인쿠시의 합류까지 더해지며 한결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 반면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은 최근 2연패의 부담 탓인지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고 감독은 인쿠시 합류에 대해 "공격적인 면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경기에서 3점을 올리며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낸 곽선옥에 대해서는 "리시브에서 좋은 역할을 했고 살림꾼 역할을 해줬다"며 "오늘 선발로 나갈 예정이며, 좋은 카드로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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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2연승이냐 흥국생명 연패 탈출이냐…두 팀 분수령 경기
2연승이냐? 연패 탈출이냐?12월 1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릴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대결을 보는 필자의 한 줄 키워드이다.정관장의 경우는 아시아쿼터 인쿠시가 합류했지만 비자 발급과 선수 등록 절차가 있기에 시간이 필요하다.그리고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리다가 다시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다소 다운 된 상태이다.더욱이 정관장은 12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2연승을 노리고 있다.페퍼전에서 정관장은 자네테와 정호영, 이선우 삼각편대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흥국생명은 11일 도로공사 전에서 레베카와 정윤주, 피치가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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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vs 한국도로공사 빅매치…강성형 감독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은 부담스러워"
19일 수원체육관에서 V리그 여자부 최고 빅매치가 펼쳐진다. 선두 한국도로공사(13승 2패·승점 35)와 2위 현대건설(9승 6패·승점 29)의 대결이다. 3위 GS칼텍스(승점 19)가 10점 차로 뒤처져 양강 구도가 뚜렷하다. 4연승 중인 현대건설은 1·2라운드에서 한국도로공사에 연패했다. 특히 1라운드(11월 8일)에서 2세트를 앞서고도 5세트 듀스 끝에 17-19로 졌다. 강성형 감독은 "미리 보는 챔피언결정전이라는 표현은 부담스럽다"면서도 "아웃사이드 히터가 득점에 가담하면 팽팽한 승부를 벌일 수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도로공사는 팀 공격성공률(41.51%)과 리시브 효율(35.60%) 1위로 공수 균형이 뛰어나다. 모마·강소휘·타나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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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이 따로 없었다' 우리카드 알리, 14득점·14디그·11리시브…공수 양면 올라운드 활약
도대체 못 하는 게 뭘까 싶을 정도로 팔방미인급이었다.우리카드 알리는 12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14득점-공격성공률 50%-디그 14개-리시브 11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특히 50%의 공격성공률은 압권이었고 디그 14개와 리시브 11개를 올린 것은 백미였다.한 마디로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라 할 정도로 만점 활약이었다.덤으로 서브에이스로 2개나 기록하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어 놓기까지 했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블로킹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었다.또한 범실로 5개나 기록하며 팀 동료 아라우조와 똑같이 팀 내 1위를 기록한 것도 마찬가지다.공-수 만능 선수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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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디그 14개-리시브 11개' 만점활약...우리카드 중위권 상승, 삼성화재 9연패 창단 최다 불명예
중위권 상승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우리카드는 12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1-25, 25-20, 25-19)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알리가 14득점-디그 14개-리시브 11개를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아라우조-김지한 쌍포가 각각 22득점-16득점을 올린 것은 백미였다.선발 명단은 삼성화재는 아히-노재욱-김준우-박찬웅-이윤수-김우진-이상욱-나두환이 나섰고 우리카드는 아라우조-한태준-박진우-박준혁-알리-김지한-오재성-김영준이 나섰다.1세트는 우리카드의 페이스였다.박진우의 속공을 시작으로 알리와 아라우조, 김지한 삼각편대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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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정호영, 16득점 공격성공률 44%…속공·시간차·다이렉트킬로 승리 견인
블로킹 보다는 다양한 공격이 돋보였던 경기였다.정관장 정호영은 12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16득점-공격성공률 44%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특히 고비 때마다 나온 속공과 시간차, 다이렉트 킬 등등 다양한 공격으로 15득점을 낸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개인 범실이 1개 밖에 나오지 않은 것과 디그 4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보탬이 된 것은 백미였다.다만 전매특허였던 블로킹이 1개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쉽다.19-20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될 정도로 거물급 신인으로 주목 받았던 정호영은 아웃사이드히터로 프로 첫 해를 시작했고 큰 체격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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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페퍼저축은행 3-1 역전승으로 4연패 탈출…탈꼴지 기반 마련
탈꼴지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정관장은 12월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6-25, 25-23, 25-21, 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로 4연패를 탈출했기에 의미 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미들블로커 정호영이 공격성공률 44%를 기록하며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고 19득점-15득점을 기록한 자네테-이선우 쌍포의 활약은 백미였다.선발 명단에 페퍼는 조이-박사랑-시마무라-임주은-박은서-고예림-한다혜가 나섰고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박은진-정호영-이선우-박혜민-노 란이 나섰다.1세트는 페퍼의 페이스였다.조이의 활약 속에 고예림의 블로킹과 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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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졌지만 웃었다…김상우 감독 "이윤수, 오늘 계기로 올라서길"
12월 11일 V리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끝난 뒤 양 팀 감독과 수훈 선수들이 인터뷰에 나섰다. 승리한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경기 내용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패배한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이윤수의 성장에 만족감을 표했다. 김상우 감독은 "이윤수가 교체 투입 후 공격과 리시브 모두 잘해줬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한 단계 올라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랑 감독은 "시작은 좋았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떨렸다"며 "블로킹을 더 잡을 수 있었는데 아쉽고, 서브 범실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범실 원인에 대해서는 "초반 서브가 좋았는데 상대 리시브가 잘 되니 선수들이 오버했다"며 "다른 서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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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삼성화재 3-1로 꺾고 V클래식매치 10연승
블로킹의 승리였다.현대캐피탈은 12월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7-29, 25-22, 25-20)로 승리하며 V클래식매치 10연승을 달렸다.특히 레오가 35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것은 압권이었고 미들블로커 최민호가 결정적일 때 블로킹 4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덤으로 팀 블로킹에서 10-4로 앞선 것은 하이라이트였다.선발 명단은 삼성화재는 아히-도산지-손현종-김준우-이우진-김우진-이상욱-조국기가 나섰고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이준협-바야르샤이한-최민호-레오-허수봉-박경민이 나섰다.1세트는 현대의 페이스였다.레오의 오픈 공격과 허수봉의 파이프 공격으로 첫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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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 "허수봉 경기력 상승" vs 김상우 "이재현 느낌 찾길"...V클래식 격돌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V클래식매치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 나섰다. 2연승 중인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은 자신감 넘치는 반면, 7연패에 빠진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은 다소 침울한 분위기였다. 블랑 감독은 허수봉에 대해 "경기력이 나아졌다. 세터와 호흡이 맞으면 더 좋아질 것"이라 평가했다. 황승빈 부상 이후 주전으로 나선 이준협 세터에 대해선 "지난 시즌부터 함께한 선수라 기량은 의심 없다"고 신뢰를 표했다. 신호진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 리시브를 할 수 있다고 봤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상우 감독은 김요한의 공격 가담에 "가용 자원 안에서 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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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vs 2연승' 삼성화재-현대캐피탈 대전 격돌…국내파 아웃사이드히터 활약이 승부처
8연패냐? 3연승이냐?12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경기를 보는 필자의 한 줄 키워드이다.삼성화재는 7연패를 당하고 있고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국내파 아웃사이드히터들의 활약 여부가 승부처가 될 것이다.지난 대한항공전에서 삼성화재는 아히가 19득점, 김우진이 13득점을 기록했으나 이우진이 5득점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반면 현대캐피탈은 지난 KB손해보험 전에서 허수봉과 레오가 각각 20득점, 신호진이 12득점을 기록하는 등 삼각편대의 활약이 돋보였다.더욱이 미들블로커들의 활약도 중요한데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전에서 김준우가 5득점에 그쳤고 지난 3일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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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최리다' IBK기업은행, 임명옥 디그 18개-리시브 6개 기록하며 맹활약
최고 리베로(최리)의 진가가 무엇인지 보여준 경기였다.IBK 임명옥은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디그 18개-리시브 6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적시에 나온 디그는 압권이었다.덤으로 리시브 6개로 역시 리시브 10개를 기록한 육서영과 함께 후방라인을 잘 지켜낸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임명옥의 별명은 최고의 리베로를 두 글자로 줄인 '최리'. 그래서인지 이 날 경기에서의 활약은 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보여줬다고 볼 수 있었다.04년 정관장의 전신인 KT&G에 입단한 임명옥은 초기에는 아웃사이드히터로 뛰다가 07-08시즌을 앞두고 박삼용 감독의 권유로 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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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0 완승...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 4연승 달성
빠른 시일에 정식 감독 승격을 고민해야 될 거 같다.IBK기업은행은 12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30-28, 25-19,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특히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로 4연승을 거두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기에 의미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리베로 임명옥이 디그 18개-리시브 6개로 후방라인을 잘 지켜낸 것이 압권이었고 22득점을 올린 빅토리아의 활약은 백미였다.선발 명단은 GS는 실바-김지원-최유림-오세연-유서연-권민지-유가람이 나섰고 IBK는 빅토리아-박은서-최정민-이주아-육서영-킨켈라-임명옥이 나섰다.1세트 초-중반은 IBK의 페이스였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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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 19득점·블로킹 5개 맹활약…김희진과 국대 시절 호흡 재현
내가 바로 양효진이다라는 걸 몸소 보여준 것이나 다름 없었다.현대건설 양효진은 12월 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19득점-공격성공률 59%-블로킹 5개로 맹활약했다.특히 공격성공률 59%를 기록 한 것은 압권이었고 적시에 터진 블로킹은 백미였다.더욱이 올 시즌 부터 새로 호흡을 맞춘 미들블로커 김희진과 똑같은 5개의 블로킹을 기록해 지난 시즌까지 파트너였던 이다현의 존재가 잊혀질 정도였다.김희진과 양효진은 과거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2012런던올림픽과 2020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일궈냈다.하지만 프로에서 같은 팀이 된 것은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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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페퍼저축은행 3-1로 꺾고 3연승…2위 자리 수성
3연승에 2위 수성까지 꿩 먹고 알 먹고였다.현대건설은 12월 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1-25, 25-18, 25-20)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특히 양효진이 19득점-공격성공률 59%-블로킹 5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것은 압권이었고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루 활약한 것은 백미였다.선발 명단에 현대건설은 카리-김다인-양효진-김희진-자스티스-이예림-김연견이 나섰고 페퍼저축은행은 조이-박사랑-시마무라-임주은-고예림-박정아-한다혜가 나섰다.1세트는 현대건설의 페이스였다.카리의 블로킹으로 첫 단추를 잘 끼운 뒤 양효진의 속공에 이어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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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배구단,아시아쿼터 선수 교체 단행...몽골 출신 인쿠시 영입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2025~2026시즌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 4월 아시아쿼터 선수로 태국 출신의 위파위 시통(26)을 지명했지만, 현재까지 회복이 지연되며 코트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팀 분위기의 반전을 위해 아웃사이드히터 인쿠시(20,몽골)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인쿠시는 올시즌 KOVO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당시에는 지명을 받지 못하고 이후 몽골 프리미어 리그 다르한 모글스에서 활약 중이었다. 180cm의 신장으로 점프 타이밍이 빠르고 순간 폭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고희진 감독은 “위파위 선수가 더딘 재활로 인해 팀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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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2 롤러코스터' 도로공사, 모마 32득점으로 정관장 풀세트 역전…선두 수성 진땀
감독들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긴박한 승부였다.도로공사는 12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5-23, 17-25, 19-25,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특히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상대에게 3-4세트를 내줘 풀세트까지 갔기에 김종민 감독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승리였다.그럼에도 32득점을 기록한 모마의 활약은 압권이었고 블로킹 3개를 잡아낸 김세빈의 활약은 백미였다.선발 명단에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정호영-박은진-이선우-박혜민-노 란이 나섰고 도로공사는 모마-이윤정-김세빈-이지윤-타나차-강소휘-문정원이 나섰다.1세트 초 중반은 정관장의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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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풀세트 접전 끝 승리…김종민 감독 "콤비플레이 안 나와, 이래선 어렵다"
12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도로공사의 대전 더비가 세트스코어 3-2 도로공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승장이 된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오히려 불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김 감독은 "공격 하나만으로 상대를 이기기는 쉽지 않은데 콤비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며 "이런 모습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날 속공에서 활약한 김세빈에 대해서는 "속공을 많이 써야 한다. 세빈이가 많이 해줘야 하고, 윤정이도 이 부분에서 과감하게 플레이해 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반면 패장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선수들의 분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 감독은 "세트스코어 0-2에서 포기하지 않고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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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승 1패 선두 질주' 대한항공, 삼성화재 3-1 제압하며 10연승…러셀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이 10연승을 달렸다.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V리그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3, 23-25, 27-25, 25-18)로 이겼다. 11승 1패 승점 31로 단독 선두를 굳혔고, 삼성화재는 7연패로 2승 11패 승점 7 최하위에 머물렀다.러셀이 22득점과 함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1세트는 대한항공이 압도했다. 정한용 백어택으로 포문을 열고 러셀 블로킹, 정지석 퀵오픈 등 5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삼성화재가 범실을 거듭하며 25-13으로 손쉽게 가져왔다. 2세트는 삼성화재가 반격했다. 아히·김우진이 맹활약하며 균형을 맞춘 뒤 역전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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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김종민 "연승 부담 컸다"…정관장 고희진 "위파위 거취, 다음 주 발표"
12월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 도로공사의 대전 더비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이 인터뷰에 나섰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이전 흥국생명전에서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비교적 담담한 모습이었다. 반면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연패의 늪에 빠지며 다소 침울한 기색을 보였다. 김 감독은 연승이 끊긴 데 대해 "연승하는 동안 선수들이 부담감도 있었고 부상 선수도 나왔다"며 "분위기 유지를 위해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복귀가 임박한 배유나의 기용 방안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들어갈 수도 있고, 상대 팀에 맞는 선수가 출전할 수도 있다"며 유연한 운용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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