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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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기회인데' 남자배구 대표팀 브라질 전훈 중 '악재'...주전 세터 황택의 부상 이탈
11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무대를 밟게 된 남자배구 대표팀이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핵심 선수 황택의(KB손해보험)의 부상 악화로 팀 전력 구축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바레인에서 펼쳐진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던 대표팀은 6월 29일 브라질로 떠나 현재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단은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브라질배구국가대표훈련장(CDV)에서 브라질 B팀과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세계랭킹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은 올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7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는 배구 강국이다. 비록 브라질 대표팀 2진급인 B팀이지만 상당한 실력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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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패배 갚는다" 정관장, 실업팀-프로 유망주 챔프전서 흥국생명 꺾고 2연승 질주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실업팀과 프로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안겼던 흥국생명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정관장은 3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2(21-25 25-22 25-19 19-25 15-12) 역전승을 낚았다.이로써 정관장은 전날 실업팀 양산시청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연승을 수확했다.전날 실업팀 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꺾었던 흥국생명은 정관장엔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다.정관장은 최근 팀에 새롭게 합류한 이적생 미들블로커 이호빈과 세터 최서현을 투입한 가운데 첫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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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광주여대,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녀부 우승
조선대와 광주여대가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조선대는 3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인하대를 세트 스코어 3-2(21-25 25-20 25-17 23-25 19-17)로 역전 제압하며 창단 이래 첫 우승의 환희를 맛봤다.조선대는 첫 세트를 내주며 위태로운 시작을 했지만 송수환과 몽골 출신 오랑바야르의 맹활약으로 2, 3세트를 연달아 가져왔다.인하대가 1학년 에이스 윤경을 앞세워 4세트를 잡으면서 승부는 최종 5세트까지 이어졌다.인하대는 5세트 후반 윤경의 연속 득점으로 14-11 매치포인트를 만들어 우승을 코앞에 뒀다.하지만 조선대가 상대 공격 실수와 심준호의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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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인하대에 극적인 역전승 거두고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감격적인 우승
조선대가 인하대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연맹 창설 23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조선대는 3일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학부 A그룹 결승에서 인하대에 세트 스코어 3- 2( (21-25, 25-20, 25-17, 23-25, 19-17)로 역전승을 거두고 창단 후 첫 우승을 안았다. 조선대는 종별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적은 있지만 1부 대학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대는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송수환과 몽골 출신의 오랑바야르의 활약으로 2, 3세트를 따냈다. 인하대가 1학년 에이스 윤경을 앞세워 4세트를 잡으면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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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즌 원팀맨' 김희진, 기업은행 코치직 뿌리치고 현대건설 선택...이적 첫 실전서 6점 기록하며 새 출발 알렸다
14시즌 원팀맨이었던 김희진이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현대건설로 이적한 김희진은 2일 충북 단양에서 개막한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여자부 B조 조별리그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을 치렀다. GS칼텍스와의 개막전에서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장한 김희진은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총 6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0-3(22-25, 19-25, 22-25) 완패를 당하며 아쉬운 첫 출발을 했다. 기업은행 창단부터 함께한 김희진은 지난 2024-2025시즌까지 14년간 한 구단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였다. 기업은행의 코치직 제안을 거절하고 선택한 현역 연장이었기에 이번 대회 출전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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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중고배구연맹 회장, 아시아 U-16 선수권대회 출전 예정 U-16 남자대표팀 격려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이 2일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강화훈련중인 U-16 남자배구 대표팀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하며 아시아 U-16 배구선수권대회(태국 나콤파톤, 7월10~20일)에서 선전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한국배구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U-16 대표팀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과 열정으로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 든든하다"며 "이번 대회에 첫 출전인만큼 좋은 성적을 올려 한국 배구의 우수성을 입증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U-16 남자 배구팀은 대회 출전에 앞서 안양 연현중, 수원 수성고 체육관 등에서 강도높은 실전 훈련을 쌓고 있다. 대표팀은 권동환 감독(연현중), 강민우 코치와 함께 권민성(연현중) 등 선수 12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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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명지대에 극적인 풀세트 역전승…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 진출
인하대가 명지대에 극적인 풀세트 역전승을 거두며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에 진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지난해 우승팀 인하대는 2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준결승에서 명지대에 먼저 2세틀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 이후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며 세트스코어 3-2(25-27, 22-25, 25-21, 25-19, 15-9)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조선대도 성균관대를 맞아 첫 세트 듀스 고비를 맞아 28-26으로 승기를 잡아 3-1(28-26, 22-25, 25-23, 25-23)로 승리를 올리며 인하대의 결승 파트너가 됐다. 여대부 준결승에서 광주여대와 경일대가 목포과학대와 호남대를 각각 3-2, 3-0으로 따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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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승 이끌고 부상' 위파위, 정관장서 재기 도전... 5개월 만에 한국 복귀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소속으로 2025-2026시즌 V리그를 준비하는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정관장 선수단과 재합류했다. 2023-2024시즌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던 위파위는 2월 초 5라운드 경기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태국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위파위는 당초 재활 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만큼 회복된 상태다. 정관장 관계자는 "메디컬 체크를 통해 위파위 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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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충남대 꺾고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 막차 합류
성균관대가 충남대를 물리치고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에 막차로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1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B조 경기에서 충남대를 맞아 안정된 경기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21, 25-16, 27-29, 25-14)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4승1패를 기록, 동률의 한양대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권을 따냈다. 4강에서 성균관대는 A조 2위의 조선대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1일 전적▲남대부 A그룹 A조 동 홍익대 3(25-20, 25-20, 25-22)0 인하대경희대 3(26-24, 25-19,17-25, 25-23)1 중부대▲동 B조(이상 경남 고성 국멘체육센터)성균관대 3(25-21, 25-16,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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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8명 자유신분 공시...배해찬솔 '우리카드→한국전력
프로배구 남녀 14개 팀이 2025-2026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재정비를 완료했다.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선수등록 마감과 함께 남자부 12명, 여자부 16명 총 28명의 자유신분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이들은 공시일부터 다음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마지막 날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하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은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남자부에서는 1년차 세터 배해찬솔이 우리카드에서 방출된 후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게 됐다.한국전력 관계자는 "팀에 백업 세터가 필요한 상황에서 배해찬솔 선수를 테스트한 코치진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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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5년' 황택의, 다시 배구 최고액...12억 시대
KB손해보험의 세터 황택의가 5년의 공백을 딛고 프로배구 최고 연봉 선수 타이틀을 탈환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이 30일 발표한 2025-2026시즌 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보수 총액(기본연봉+성과급 옵션) 기준 순위가 새롭게 확정됐다.황택의는 기본연봉 9억원에 성과급 3억원을 더한 연평균 12억원 규모의 자유계약선수(FA) 잔류 협상을 성사시키며 2025-2026 V리그 최고액 선수 지위를 확보했다.2020-2021시즌 연봉 7억3천만원으로 정상을 차지했던 황택의가 다시 한번 업계 최고 대우를 받게 된 것이다.전 시즌 보수 총액 10억8천만원(기본급 7억5천만원+성과급 3억3천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던 한선수(대한항공)는 동일한 조건을 유지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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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조선대,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 진출…명지대도 4강 합류
인하대와 조선대가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 인하대는 30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A조 경기에서 경희대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세트스코어 3-0(25-17, 25-19, 25-17)으로 낙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인하대는 3전 전승을 올리며 1일 남은 홍익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 4강 티켓을 획득했다. 같은 조의 조선대도 중부대를 3-0(25-19, 25-22, 25-23)으로 따돌리고 3승1패로 예선 경기를 마쳐 인하대와 함께 4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의 명지대는 이날 전승 가도를 달리던 한양대를 3-1(25-16, 25-19, 20-25, 25-21)로 제압, 4승1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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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 전승' 한양대, 충남대 꺾고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 유력
한양대가 충남대를 꺾고 4전 전승을 거두며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한양대는 28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B조 예선리그에서 충남대를 상대로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18, 25-22, 15-25, 25-15)로 승리를 올렸다. 이로써 한양대는 4전 전승을 올리며 30일 남은 명지대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같은 조의 명지대는 이날 경기대를 3-1(25-22, 21-25, 25-23, 25-14)로 누르고 3승1패를 기록, 같은 승패를 기록한 성균관대와 함께 한양대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8일 전적▲남대부 A그룹 A조조선대(2승1패) 3(25-19, 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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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선수 정리' 도로공사, 김현정·하효림 계약 해지...실력으로 밀려나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백업 미들블로커 김현정(27)과 보조 세터 하효림(27)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도로공사는 28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4-2025시즌을 함께한 김현정, 하효림 선수가 하이패스 배구단과의 시간을 마무리하게 됐다. 두 선수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발표했다. 김현정은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IBK기업은행을 거쳐 작년 6월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김현정은 배유나와 김세빈의 백업 역할을 담당하며 2024-2025시즌 24경기에 출전해 32득점을 올렸다.하효림은 2016-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도로공사에 직접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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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외국인 선수들 국가대표 활약..."아히 102득점 6위, 시마무라 일본 중심"
2025-2026시즌 V리그가 10월 18일 개막을 앞두고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소속팀 합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국가대표로 선발된 일부 선수들은 7월 1일 합류 예정일을 훨씬 넘겨서야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선수들은 8월 1일부터 팀 합류가 가능하지만, 국가대표 활동 중인 선수들의 경우 합류 시기가 상당히 늦어질 전망이다. 남녀 14개 구단의 외국인·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현재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선수는 총 6명(외국인 2명, 아시아쿼터 4명)이다. 삼성화재 소속 아포짓 스파이커 미힐 아히는 네덜란드 남자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네덜란드가 VNL에서 1승 6패로 18개국 중 16위에 머물고 있음에도 아히는 102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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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한양대,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각 조별리그 선두
인하대와 한양대가 각각 2연승과 3연승을 올리며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각각 조별 리그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우승팀 인하대는 27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A조경기에서 중부대를 맞아 2세트 27-27의 듀스 고비를 잘 넘기며 세트스코어 3-0(25-12, 29-27, 25-18)으로 제쳤다. 이로써 인하대는 2연승을 기록하며 A조 단독 선두에 올라 4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B조의 한양대는 껄끄러운 상대 경기대를 예상을 뒤집고 3-0(25-23, 25-23, 25-16)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올리고 조 선두에 올랐다. ◇27일 전적▲남대부 A그룹 A조홍익대 (1승1패) 3(25-17, 25-23, 22-25, 13-25, 18-16)2 경희대(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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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강등' VNL서 한국 여자배구 17위 위기...3일 휴식 후 진천 소집, 일본서 폴란드·프랑스와 생존 경쟁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를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오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재시작했다. 지난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주차 경기를 마치고 24일 귀국한 지 사흘 만의 재소집이다.한국은 2주차 경기에서 캐나다를 3-2로 제압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현재 1, 2주차 합계 1승 7패로 전체 18개 참가국 중 17위에 머물고 있다.대표팀은 다음 달 9일부터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3주차 경기에서 폴란드, 일본, 불가리아, 프랑스와 연속 대결을 펼친다. VNL 잔류를 위해서는 최소 1승을 더 추가해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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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배구, VNL서 올림픽 챔프 프랑스에 3-2 승리 '이변'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2연패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2위 프랑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세계 6위 일본은 27일 불가리아 부르가스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경기에서 프랑스를 3-2(25-22 19-25 22-25 25-20 15-1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일본은 VNL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전체 18개 참가국 중 브라질(5승 1패), 폴란드·슬로베니아(각 4승 1패)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일본의 핵심 아포짓 스파이커 미야우라 겐토가 23점을 쏟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아웃사이드 히터 오쓰카 다쓰노리도 10득점으로 뒷받침했다. 2020 도쿄 올림픽과 작년 파리 올림픽을 연속 석권한 프랑스를 상대로 일본은 첫 세트를 따낸 후 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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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아시아 쿼터 선수들 속속 입국...10월 개막 준비 가속화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10월 18일)을 앞두고 남녀 프로배구 14개 구단이 새 시즌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남자 7개 팀 중에서는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현대캐피탈의 아시아 쿼터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 밧수(몽골)가 26일 가장 먼저 한국 땅을 밟았다. 4월 11일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은 바야르사이한은 팀 합류 후 메디컬 체크와 기초 체력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KOVO 규정에 따르면 아시아 쿼터 선수들은 7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할 수 있지만, 건강검진과 해외 전지훈련 등을 고려해 최대 1주일 앞서 조기 입국이 허용된다. 이어 한국전력의 아포짓 스파이커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몽골·애칭 에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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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4위' AVC컵서 카타르에 완패당한 남자배구...28일 밤 브라질행, 11년 만 세계선수권서 설욕 다짐
AVC 네이션스컵에서 아쉬운 성과를 거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남미 전지훈련을 통해 재정비에 나선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8일 밤 11시 인천공항에서 브라질로 향하는 항공편에 몸을 맡긴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막을 내린 AVC 네이션스컵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 8강에서 호주를 3-1로 제압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준결승에서 개최국 바레인에 2-3 역전패를 당했고, 이어진 3-4위전에서도 카타르에 0-3 완전패배를 당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브라질 원정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체계적인 전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부터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2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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