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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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2025-2026시즌 새 유니폼 공개...18일 홈 개막전 첫선
2025-2026시즌을 앞둔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13일 새 유니폼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흥국생명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새 유니폼을 처음 공개한다. 구단 상징색인 마젠타 핑크를 기반으로 역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팀워크가 만드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입체적 면 분할로 코트 위 전략적 움직임과 리듬을 담았다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브랜드 스파이더와 후원 계약도 체결했다. 구단 관계자는 새 유니폼과 스파이더 협업으로 선수단과 팬 모두 특별한 시즌 시작이 될 것이며, 경기력 향상과 팬 교감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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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중부대 극적으로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우승…올 시즌 첫 정상
인하대가 중부대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우승, 올 시즌 첫 대학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1일 충남 중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결승에서 5세트까지 예측 불허의 승부를 펼치며 서로 물고 물리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중부대를 세트스코어 3-2(25-18, 20-25, 24-26, 25-19, 15-9)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올 시즌 1차 연맹전 고성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고, 2차 연맹전 단양대회에선 예선 탈락하며 부진했던 인하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대학 정상에 복귀했다. 인하대 공격수 윤경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신인상을 받아 개인 2관왕에 올랐다. 최천식 감독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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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인하대, 1일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우승 놓고 격돌한다
중부대와 인하대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중부대는 29일 충남 중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준결승에서 성균관대를 맞아 공수 양면에 걸친 안정된 플레이로 세트스코어 3-0(25-18, 27-25, 25-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중부대는 김민철(16득점)과 전유석(12득점), 김준성(12득점), 최진우(10득점)가 고르게 활약했다.인하대도 이날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4강전에서 한양대학교를 3-1(25-18 20-25 25-22 29-27)로 물리쳤다. 인하대는 윤경이 서브 득점 2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3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용재(10득점)와 김정환(6득점)이 뒤를 받쳤다.중부대와 인하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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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부 모두 세계 1위' 이탈리아 배구의 완전 정복...불가리아 3-1 제압, 세계남자배구선수권 2연패 달성
28일 필리핀 파사이시티에서 이탈리아 남자배구대표팀이 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3-1(25-21, 25-17, 17-25, 25-10)로 꺾고 2025 FIVB 세계남자배구선수권 2연패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2위 이탈리아는 2022년 폴란드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9위 불가리아는 1970년 자국 대회 이후 55년 만의 결승 진출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탈리아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유리 로마노(22점), 마티아 보톨로(18점), 알레산드로 미켈레토(11점)가 합작 51득점을 올리며 1-2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강한 서브로 불가리아 리시브를 흔들며 세트스코어 2-0 리드를 구축했다. 불가리아는 3세트에서 알레산다르 니콜로프의 23점 분전으로 25-17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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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경기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최종전 승리…4위로 준결승 나서
성균관대가 원정경기에서 경기대를 물리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성균관대는 26일 수원 경기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플레이오프 최종경기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대에 세트스코어 3-1(25-20, 25-22, 16-25, 25-18)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이미 4강을 확보한 성균관대는 3승2패, 승점 8로 최종 4위가 결정됐다. 중부대는 5승, 승점 13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양대가 3승2패, 승점 10로 2위를 기록했다. 한양대와 똑같은 3승2패, 승점 10을 기록한 인하대는 점수 득실에서 뒤져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4강전은 29일 충남 중부대에서 중부대-성균관대전이, 인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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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흥국생명 3-1 완파하며 조 1위로 컵대회 준결승 직행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A조에서 GS칼텍스가 마지막 조별리그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25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과의 3차전에서 GS칼텍스는 3-1(25-23 25-14 22-25 26-24) 승리를 거뒀다. 권민지가 24득점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고, 흥국생명은 이다현의 19득점(블로킹 9개 포함) 분전에도 1승 2패로 탈락했다.경기는 1세트부터 치열했다. 20-20 접전 상황에서 오세연의 블로킹과 김미연의 공격이 터지며 GS칼텍스가 선제점을 올렸다. 2세트에서는 권민지와 유서연, 오세연의 연속 공격으로 25-14 대승을 기록했다.흥국생명이 3세트에서 이다현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18-14까지 앞서며 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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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블로킹이 승부 갈랐다' 현대건설, 5세트 혈투 끝 페퍼저축은행 꺾고 4강 진출 '희망' 살렸다
25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현대건설이 페퍼저축은행과 치열한 5세트 접전을 펼쳤다.경기는 3-2(22-25 25-20 25-19 21-25 15-11)로 현대건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지혜가 23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이예림이 2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의 28득점 활약에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초반 1세트에서 페퍼저축은행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선취했지만, 현대건설이 2-3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세트포인트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이 4세트에서 박은서와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반격에 성공했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현대건설이 이예림의 블로킹과 나현수의 공격으로 승부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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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최종 4강 진출…29일 중부대-성균관대전, 인하대-한양대전
성균관대가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막차로 4강에 합류했다. 중부대는 24일 서울 홍익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홍익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1, 12-25, 25-21, 14-25, 15-12)로 신승을 올렸다. 이로써 이미 4강을확정한 중부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패한 홍익대는 풀세트 승부로 승점 1을 추가했지만 26일 경기대전을 남겨 둔 성균관대(2승2패, 승점 5)와의 차이를 좁히지 못해 4강 문턱에서 탈락했다. 성균관대는 홍익대가 패하는 바람에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한양대는 이날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아 3-1(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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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인사이드] 조영호 한국배구연맹 총재 특보, 고향 벌교에서 57회 청호배 생활체육 배구대회 연다
전라남도 남동부에 자리 잡은 작은 고장 벌교(보성군 벌교읍)는 역사·문학·자연이 어우러진 남도의 맛과 이야기가 함께 있는 곳이다. "꼬막 하면 벌교”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전국 최대 꼬막 산지이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벌교 앞바다의 드넓은 갯벌과 득량만은 꼬막뿐 아니라 각종 해산물과 철새가 서식해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여기에 오래전부터 명물로 자리잡은 스포츠 축제가 있다. 청호배 생활체육 배구대회이다. 1969년 시작된 청호배 대회는 출범 당시에는 벌교읍내의 조그마한 동네축제였지만 지금은 벌교와 보성군을 넘어 남도의 대표적인 지역 스포츠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로 57회째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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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기대 잡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4강 진출…남은 4강 티켓 한장은 성균관대, 홍익대 싸움
한양대가 홈코트에서 경기대에 승리를 하며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세번째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양대는 22일 서울 한양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경기대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9)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한양대는 2승2패, 승점 7을 확보하며 3위에 올랐다. 한양대는 24일 마지막 남은 인하대전 결과에 관계없이 이미 4강행을 확정한 중부대(4승, 승점 11), 인하대(3승1패, 승점 10)에 이어 세번째로 4강에 합류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홍익대를 맞아 우세한 공력력을 앞세워 3-1(25-22, 24-26, 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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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인하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4강 선착…인하대도 4강 합류
중부대가 인하대를 힘겹게 물리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중부대는 19일 충남 중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인하대와 풀세트까지 가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세트스코어 3-2(25-22, 25-22, 26-28, 28-30, 15-1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중부대는 4연승을 올리며 승점 11로 남은 24일 홍익대전 결과에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인하대는 3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멈추었지만 3승1패, 승점 10으로 24일 남은 한양대전에 관계없이 4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한편 한양대는 이날 서울 한양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3세트 듀스의 고비에서 접전을 펼쳐 30-28로 제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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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배구, 선수 개인별 경기력 평가지표 사상 처음 구축…체육특기자 대학 입시에 본격 적용된다
중고배구에서 사상 처음으로 선수 개인 경기력 평가 기록이 마련됐다 . 이에따라 앞으로 배구선수들의 개인 경기력 평가가 대학 입시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해 지난 16일 열린 배구 체육특기자 경기력 평가지푠 기록 구축 업무협의에는 KUSF 기획총괄팀, 체육특기자 경기력 평가지표 개발 연구진, 대한배구협회, 한국중고배구연맹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서는 배구 체육특기자 경기력 평가지표 기록 구축 현황 공유, 체육특기자 경기기록 시스템 DB 연계 방식 등의 논의가 있었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이 구축한 2025년도 고고 배구 대회 경기기록을 바탕으로 KUSF 체육특기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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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올 단양 대회 우승팀 한양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3연승 질주
중부대가 홈코트에서 한양대를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3연승을 올리며 선두 인하대를 바짝 추격했다. 중부대는 17일 충남 중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올 단양 대회 우승팀 한양대를 맞아 안정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8-26, 25-19, 25-22)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중부대는 인하대와 함께 3연승을 올리며 승점 9를 기록했지만 점수 득실에서 뒤져 2위를 유지했다. 한편 홍익대는 수원 경기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경기대를 3-1(25-14, 20-25, 25-15, 25-18)로 제압하고 1패 뒤 첫 승을 올렸다. ◇17일 전적▲남대부 6강 플레이오프중부대(3승) 3(28-26, 25-19, 25-22)0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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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경기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3전 전승 단독 선두
인하대가 경기대를 꺾고 파죽의 3연승으로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인하대는 15일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경기대를 맞아 결정률 높은 공격력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2, 25-18, 25-2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인하대는 3전 전승을 올리며 승점 9를 확보, 거침없는 단독 질주를 이어갔다. 중부대는 이날 수원 성균관대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성균관대에 3-0(25-16, 25-23, 25-22)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연승, 승점 6을 기록했다. ◇15일 전적▲남대부 6강 플레이오프인하대(3승) 3(25-12, 25-18, 25-20)0 경기대(2패)중부대(2승)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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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성균관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단독 선두
인하대가 성균관대를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인하대는 12일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플레이오프 성균관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세트를 듀스 끝에 먼저 내줬지만 끈질긴 추격으로 세트스코어 3-1(24-26, 25-17, 25-19, 25-23)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인하대는 홍익대에 이어 성균관대를 연파하고 2연승, 승점 6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성균관대는 1승1패, 승점 3을 기록했다. 중부대는 충남 중부대 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대와의 경기에서 첫 세트 듀스 고비를 31-29로 잘 넘기며 3-1(31-29, 19-25, 25-18, 25-18)로 승리, 첫 승을 올리며 승점 3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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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단국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 우승…단양 대회에 이어 올 2관왕
경일대가 단국대를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일대는 11일 인천 인하대체육관에서 대회 여대부 결승에서 단국대를 맞아 탄탄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16, 25-20, 25-19)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올 현대캐피탈배 단양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일대는 2관왕에 올랐다.경일대는 이날 단국대에게 1,2세트를 25-16, 25-20으로 여유있게 따내매 승기를 잡았다. ◇11일 전적(인하대체육관)▲여대부 결승경일대 3(25-16, 25-20, 25-19)0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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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올 단양대회 우승팀 한양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 첫 승
성균관대가 지난 8월 현대캐피탈배 단양대회 우승팀 한양대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첫 승리를 올렸다. 성균관대는 10일 서울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강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에서 홈코트의 한양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2-25, 25-22,,18-25, 25-23, 15-13)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또 인하대는 이날 인천 인하대체육관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홍익대를 맞아 3-1(25-17, 20-25, 25-18, 25-22)로 기분좋은 첫 승리를 낚았다. 이번 6강 플레이오프는 이날부터 홈앤드 어웨이 경기를 가지며,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을 펼친 뒤 최종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최종 결승전은 오는 10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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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우석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별 리그 5위 마감
명지대가 우석대를 물리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조별 리그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명지대는 8일 경기 용인 명지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B조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우석대를 맞아 압도적인 전력 우위를 보이며 세트스코어 3-0(25-11, 25-13, 25-7)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명지대는 3승4패, 승점 10으로 1위 한양대(6승1패, 승점 17), 2위 경기대(6승1패, 승점 17, 이상 점수득실), 3위 홍익대(5승2패, 승점 16), 4위 조선대(5승2패, 승점 15)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한양대, 경기대, 홍익대 세 팀은 A조 1위 인하대, 2위 중부대, 3위 성균관대와 함께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6강 플레이오프는 10일부터 홈앤 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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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자배구, 23년 만에 세계선수권 제패..."36연승 행진 이어가"
FIVB 세계 랭킹 1위 이탈리아 여자배구가 2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7일 태국 방콕 결승에서 튀르키예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3 13-25 26-24 19-25 15-8)로 승리했다. 주포 파올라 에고누가 22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올해 VNL 2연패를 달성한 이탈리아는 이번 우승으로 파죽의 3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02년 독일 대회 이후 23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세계선수권 정상 등극이다. 이탈리아가 국제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패한 것은 작년 6월 1일 브라질전(2-3)이다. 세터 알레시아 오로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뛴 오로는 세트 성공 143회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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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는 내 삶의 전부였다”…대학배구 명장 유중탁 명지대 감독, 정년 퇴임하며 반세기 배구 인생 마무리
“배구는 내 삶의 전부였다.”대학배구 명장 유중탁 명지대 감독(65)이 지난 8월31일부로 정년 퇴임을 하고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선수로, 지도자로 반세기를 달려온 그의 삶은 곧 한국 배구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유중탁 감독은 고교 시절부터 배구계의 이목을 끌었다. 1978년 대신고 3학년이던 그는 일찌감치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 무대를 밟았다. 당시 한국 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대표팀 동메달 이후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던 시기였다. 고교생 신분으로 태극마크를 단 그는 강한 블로킹과 집중력으로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었고, 이는 한국 배구의 차세대 센터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는 강한 블로킹과 집중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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