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히다의 극적 재역전승' 브레이커스 4연패 탈출...휴온스는 8연승으로 조기 우승 눈앞
외국인 듀오가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프로당구(PBA) 신생팀 브레이커스가 4연패에서 벗어났다.브레이커스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이레째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세트 스코어 4-2로 제압했다. 지난 13일 9연패에서 탈출한 뒤 다시 빠졌던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며 2라운드 2승(5패)째를 거뒀다. 다만 9위 웰컴저축은행에 승점 1이 뒤져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다.주역은 외국인 선수들이었다.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와 히다 오리에(일본)가 1·2세트 복식을 따내고 몬테스가 3세트 단식까지 잡아 3-0으로 앞섰다. NH농협카드가 4·5세트를 연달아 챙기며 추
-
'종료 19초 전 결승 득점' 쌍둥이 형제가 이끈 한일전 역전승...U-18 남자농구 조 1위 8강행
끌려가던 승부를 막판에 뒤집었다. 신종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대표팀이 짜릿한 한일전 승리로 조 1위 8강에 안착했다.한국은 18일(한국시간) 인도 아메다바드 비르 사바르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D조 예선 최종 3차전에서 일본을 67-64로 꺾었다. 카자흐스탄과 인도를 연파한 데 이어 일본까지 잡은 한국은 3전 전승으로 D조 선두를 확정하고 8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주역은 '쌍둥이 형제'였다. 윤지훈이 2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윤지원도 12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과정은 험난했다. 1쿼터를 20-17로 앞선 한국은 2쿼터 외곽포가 침묵하며 8득점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9] 장기에서 왜 ‘졸(卒)’이라 부를까
우리말에 ‘졸’짜가 들어가는 표현이 있다 ‘졸개’, ‘졸병’, ‘졸부’ 등이다. 지위가 낮은 부하나 하찮은 사람을 낮추어 이르는 말들이다. 장기판에서 졸이라고 하면 보잘것없거나 하찮은 존재를 낮잡아 이르는 느낌이 든다. 차, 포, 마, 상, 사처럼 제법 근사하고 힘 있어 보이는 이름들 사이에서 졸은 어딘가 초라하게 비쳐진다. (본 코너 1875회 ‘장기에서 왜 ‘차(車)’라고 부를까‘, 1876회 ’장기에서 왜 ‘마(馬)’라고 부를까‘, 1877회 ’장기에서 왜 ‘상(象)’이라고 말할까‘, 1878회 ’장기에서 왜 ‘사(士)’라고 부를까‘ 참조)‘졸(卒)’이라는 말 자체의 어원을 보면, 꽤 오래된 한자어이다. 卒(졸)의 본래 뜻 가운데 하
-
신진서, 몽백합배 16강서 리웨이칭 꺾고 8강 진출...상대는 중국 1위 딩하오
신진서 9단이 제6회 MIL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에 올랐다.신진서는 18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중국 랭킹 7위 리웨이칭 9단을 219수 만에 흑 불계로 이겼다. 중반까지 대마 공방전을 벌인 뒤 하변에서 승기를 잡았다.8강 상대는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이다.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13승 4패로 앞서며 최근 4연승 중이다. 나머지 8강은 당이페이-쉬자양, 양카이원-판인, 양딩신-리쩌루이 등 중국 기사 간 대결로 짜였다.메이저 세계기전 통산 9회 우승자인 신진서는 몽백합배에서는 2023년 5회 대회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첫 8강 진출로 통산 10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9천6
-
대한배구협회, 바레인 평가전 나설 남자대표팀 14명 발표
대한배구협회는 18일 바레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남자배구대표팀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평가전은 한국과 바레인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세터에는 한태준(우리카드)과 황승빈(현대캐피탈), 리베로에는 김영준(우리카드)과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선발됐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임성진(국군체육부대), 임재영·정한용(이상 대한항공), 허수봉(현대캐피탈)이 맡고, 아포짓 스파이커는 신호진(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나선다. 미들 블로커에는 박창성(OK저축은행), 이상현(국군체육부대), 차영석(KB손해보험), 최준혁(대한항공)이 포함됐다.대표팀은 2026 아시아선수
-
우석대, 광주여대에 3-2 역전승…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여대부서 3연승으로 조 1위 4강 진출
우석대가 광주여대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으로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여대부 4강에 진출했다.우석대는 18일 충북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B조 3차전에서 광주여대를 세트스코어 3-2(20-25, 25-19, 21-25, 25-21, 15-12)로 꺾었다.이로써 우석대는 B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우석대는 A조 2위 호남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승1패를 기록한 광주여대는 B조 2위로 4강에 진출해 A조 1위 경일대와 결승행을 다툰다.출발은 광주여대가 좋았다. 1세트 초반 양 팀이 5-5까지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광주여대는 김지혜의 서브에이스와 김아현, 이소민의 연속 득점을 앞세
-
AG 앞두고 예열 마친 가라테 대표팀, 태국오픈서 금메달 1개·동메달 5개...종합 9위
가라테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국제대회에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대한가라테연맹은 18일 지난 14∼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16회 태국오픈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로 종합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 6명을 포함해 국가대표 13명이 참가했다.권혜원은 시니어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시니어 구미테 68㎏급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1세 이하(U-21) 경기에서 동메달까지 추가했다.구미테 75㎏급 안광민과 60㎏급 박건호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가타 부문 최하은은 패자부활전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U-21 가타 부문 김민재도 동메달을 보탰다.오상철
-
삼성생명-하나은행, 드래프트 하루 앞두고 지명권 트레이드
WKBL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은행이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과 선수를 맞바꿨다.WKBL은 18일 두 구단이 19일 열리는 2026-2027 신인 선수 드래프트 지명권이 포함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삼성생명은 2024-2025시즌 후 은퇴해 실업팀 사천시청 소속이던 가드 김수인을 복귀시킨 뒤 하나은행으로 양도하고, 하나은행은 2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내준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2라운드에서만 1순위와 3순위 지명권을 갖게 됐다.김수인은 숭의여고를 나와 2023-2024 신입선수 선발회 2라운드 3순위(전체 9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했으며, WKBL 정규리그 통산 25경기에서 평균 0.8득점 0.5리바운드 0.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
'정상 탈환이 목표다' U-18 남자 핸드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위해 요르단 출국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남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결전지 요르단으로 향했다.대한핸드볼협회는 대표팀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8일 오전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임된 이민진 감독은 충북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소집 훈련을 지휘하며 조직력을 다졌다.대진도 정해졌다. 총 10개국이 A, B조 5개국씩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4개 팀이 메인 라운드에 진출한다. A조의 한국은 20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인도(21일), 요르단(24일), 바레인(26일)과 차례로 대결한다.각
-
프로배구 V리그 10월 31일 개막...팀당 36경기 소화
한국배구연맹(KOVO)이 18일 2026-2027 프로배구 V리그 일정을 발표했다.정규리그는 10월 31일 개막해 내년 4월 2일 종료된다.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대진으로,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여자부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맞붙는다.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여자부 SOOP은 11월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남자부 KB손해보험의 임시 연고지는 미정이다. 2024년 12월 의정부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된 뒤 경민대체육관을 써 왔으나, 의정부시가 철거와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면서 새 시즌에는 타지역에서 홈경기를 치른다.남녀부
-
'상승세 무섭다' 휴온스 2라운드 전승...PBA 팀리그 1위 수성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 휴온스가 하이원리조트를 제압하고 7연승을 내달리며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단독 선두를 지켰다.휴온스는 17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2026-2027 엿새째 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를 세트 스코어 4-2로 꺾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포함해 7연승을 달린 휴온스는 2라운드 전승(6승·승점 15)으로 1위를 수성했다.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강동궁과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의 1세트, 김예은-서한솔의 2세트를 연달아 따낸 휴온스는 3·4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으나, 5세트 응오딘나이(베트남)와 6세트 김세연의 활약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추격
-
[K-실버 헬스케어] 건보 적자 막아낼 '무주 융합 모델'… "정부, 융합형 정책 예산 배정 시급"
전북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진행 중인 헬스케어 사업은 대한민국 예방의학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고령화율 4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무주군은 지역 내 인프라를 동원해 대안을 찾았다. 행정 컨트롤타워 무주군을 필두로, 의학적 검증을 맡은 무주군보건의료원, 경로당 조직망을 가동한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수련 환경을 제공한 무주노인종합복지관, 기획과 지도를 총괄한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과 무주군태권도협회까지 5개 기관이 연계했다. 분산되어 있던 지역 역량을 결집해 초고령사회 보건 문제에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었다.◇WCTU가 설계한 혁신… '태린이문화 페스타' 시연회 출격무주군 헬스케어 사업 중심에는 WCTU가 있다. 유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8] 장기에서 왜 ‘사(士)’라고 부를까
장기에서 ‘사(士)’는 ‘한(漢)’이나 ‘초(楚)’라는 두 왕을 지키는 전사 역할을 한다. (본 코너 1873회 ‘왜 장기에서는 ‘한(漢)’이라고 부를까‘, 1874회 ’장기에서 왜 ‘초(楚)’라고 부를까‘ 참조) ’士(사)‘는 아주 오래된 한자로, 갑골문까지 올라간다. 다만 글자 모양이 정확히 무엇을 본뜬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다. 전통적인 자전에서는 士를 ’일을 맡을 수 있는 사람, 선비, 벼슬아치‘ 등의 뜻으로 설명한다. 고대 중국의 사회 계층에서 士는 일정한 능력과 교양을 갖추고 국가의 일을 담당하는 계층을 가리킨다.士는 선비·지식인에서 관리·신하를 거처 무사·전사등 여러 의미로 확장됐다. 장기의 사는 궁 안에
-
안세영, 세계선수권 64강서 날반토바 2-0 제압...32강 진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복귀 후 첫 실전에서 승리했다.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세계 40위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2-0(21-14 21-13)으로 꺾었다.지난달 일본 오픈에서 왼발 외측 통증으로 기권한 뒤 재활에 전념했던 그는 약 한 달 만의 실전에서 1게임 초반 9-9까지 고전했으나 6연속 득점으로 15-9를 만들며 흐름을 잡았다. 2게임에서도 11-11에서 5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했다.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단식 최초 우승을 기록한 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대회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4강에서 패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2
-
한국대학배구연맹, 제25회 서일본 대학 남자배구 선발대회 선수단 확정…지도자 최천식 감독 등 선임
한국대학배구연맹이 제25회 서일본 대학 남자배구 선발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선수단을 확정했다.한국대학배구연맹은 17일 대회에 참가할 선수단 명단을 발표했다. 선수단은 오는 23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 뒤 28일 귀국할 예정이다.이번 선수단은 이재운 한국대학배구연맹 수석부회장이 단장을 맡으며, 최정순 부회장이 지원본부장으로 선수단을 지원한다. 류중탁 부회장과 곽민주 이사도 임원으로 동행한다.지도자에는 최천식 인하대 감독, 이기범 충남대 감독, 송병일 한양대 감독과 함께 여대부 김연 경일대 감독 등이 포함됐으며, 이창우 국제심판이 심판으로 선수단과 함께한다.선수단에는 각 대
-
영국 단거리 간판 헌트, 유럽육상선수권 첫 4관왕
영국 에이미 헌트가 2026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일대회 4관왕에 올랐다.헌트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알렉산더 스타디움에서 열린 혼성 400m 계주 결선에서 영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뛰어 39초97의 유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여자 100m, 200m, 400m 계주에 이은 네 번째 금메달이다. 193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단일 대회 4관왕은 처음이다.함께 우승한 디나 애셔-스미스는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로 이레나 셰빈스카(폴란드)의 최다 메달 기록을 넘어섰다.남녀 두 명씩 달리는 혼성 400m 계주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치러졌다. 독일이 40초11로 2위, 스페인이 40초42로 3위에 올랐다.
-
인하대·중부대, 나란히 승리…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 준결승 진출
인하대와 중부대가 각각 명지대와 경희대를 꺾고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지난 7월 고성대회 우승팀 인하대는 17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6강전에서 명지대학교를 세트스코어 3-0(25-6, 25-17, 25-20)으로 완파했다.중부대는 경희대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2(25-19, 25-23, 28-30, 18-25,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대부 4강 대결은 인하대-한양대, 중부대-성균관대전으로 확정됐다. 한편 여대부 예선리그 B조 경기선 광주여대가 단국대를 3-1(23-25, 25-23, 25-17, 25-13)로 제압하고 2연승, 조 선두에 나섰다. 이날 인하대는 1세트부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
-
'리틀 김연경' 손서연, U-17 세계선수권 179득점으로 전체 2위
선명여고 1학년 손서연이 세계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보였다.손서연은 1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끝난 2026 FIVB U-17 여자세계선수권대회에서 179득점으로 전체 득점 공동 2위, 최고 공격수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조별리그 5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뒤 최종 6위를 기록했다.손서연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와 8강까지 갔다면서도, 튀르키예와의 8강전에서는 경기장이 바뀐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리시브와 다중 블로킹 대응을 보완 과제로 꼽았다.신장 181㎝의 그는 지난해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141득점으로 득점왕과 MVP, 아웃사이드히터상을 차지했고, 대표팀은 1980년 이후 45
-
'이탈리아에 발목' 한국 U-17 여자배구 세계선수권 6위...손서연 득점 2위
기세를 끝까지 잇지는 못했다.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6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를 6위로 마쳤다.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5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에 세트 점수 1-3(20-25 26-24 20-25 14-25)으로 졌다.여정은 순탄하게 출발했다. 2025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출전권을 딴 한국은 조별리그를 5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16강에서 필리핀을 꺾었다. 그러나 8강에서 튀르키예에 패해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고, 순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제압한 뒤 5위 결정전에서 조별리그 때 이겼던 이탈리아에 다시 만나 발목이 잡혔다. 이날 한국은 1세트를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77] 장기에서 왜 ‘상(象)’이라고 말할까
장기판에서 ‘상(象)’은 한자어로 본래 코끼리라는 뜻이다. 중국 장기를 ‘상기(象棋, xiàngqí)’라고 부르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장기에서 상은 실제로 ‘전투용 코끼리’를 나타내는 기물로 설명된다. 옛날에는 장기를 ‘상희(象戱)’라고도 불렀다. 말 그대로 풀면 ‘상(象)을 가지고 하는 놀이’ 정도가 된다. 국립국어원의 장기 관련 어휘에도 상희가 ‘예전에 장기를 이르던 말’로 올라 있다. (본 코너 1871회 ‘왜 '장기(將棋)'라고 말할까’ 참조)장기는 기본적으로 전쟁을 놀이판 위에 옮겨놓은 것이다. 왕에 해당하는 장(將)을 중심으로 차, 마, 포, 상, 사, 졸 같은 여러 병종이 배치된다. 대한장기협회가 정리한 장기 용어에서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