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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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김상욱 1골 1도움으로 도호쿠 격파
HL 안양이 김상욱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속도를 냈다.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17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17차전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를 4-2로 꺾었다. 12승(1연장승) 5패(1연장패), 승점 36으로 2위를 지켰으며, 선두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승점 46)와의 격차를 좁혔다.경기는 1피리어드 6분 5초 김상욱이 오인교의 장거리 슈팅을 골문 앞에서 팁인으로 연결하며 선제골로 시작됐다. 1-1 동점 상황인 17분 15초엔 한자와 지카라의 슈팅 리바운드를 김성재가 마무리해 재차 앞서갔다.2피리어드 4분 21초 이돈구의 슈팅이 튕겨나오자 신상훈이 골망을 흔들어 3-1로 달아났다. 이 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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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김우림, 데플림픽서 사격 혼성 은메달...사이클 고병욱 은메달
도쿄 데플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정다인(경북전문대)과 김우림(보은군청)은 18일 도쿄 아지노모토 국립훈련센터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결승에서 인도 조에 7-17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본선 2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오른 두 선수는 초반 0-4로 끌려갔다가 6-8까지 추격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결승전은 승점제로 진행되며, 남녀 각 1발씩 쏴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2점을 얻고 16점 먼저 도달 시 우승이다. 개인전에서 모두 4위에 그쳤던 두 선수는 혼성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정다인은 "첫 데플림픽에서 우림 오빠와 은메달을 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 50m 소총 복사와 3자세 두 종목이 남았다.고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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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10연승 질주, 18년 만의 기록...인디애나는 8연패 수렁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10연승을 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18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7-112로 꺾었다. 지난달 30일 올랜도전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을 10경기로 늘린 디트로이트는 12승 2패로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0승 5패)와 2.5경기 차를 벌렸다.특히 2007-2008시즌 11연승 이후 18년 만의 10연승이라는 의미도 더했다.케이드 커닝햄과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제일런 듀런이 31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디트로이트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화력을 과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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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위 대결' 알카라스-신네르 슈퍼매치, 예매 10분 만에 매진...내년 1월 인천 개최
현대카드가 내년 1월 개최하는 '슈퍼매치 14' 선 예매 티켓이 10분 만에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18일 정오 현대카드 회원 대상으로 시작된 선 예매는 시작 10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슈퍼매치 14는 ATP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의 맞대결로,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독창적 컬처 마케팅 브랜드다.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비너스 윌리엄스(미국) 경기를 시작으로 피겨,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골프 등 여러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왔다.이번 경기는 tvN과 티빙을 통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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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카이로 세계선수권 금7개로 종합 2위...양지인·오세희 2관왕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5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개 메달(금7·은3·동4)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대한사격연맹은 18일 "마지막 종목인 남자 25m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조영재(경기도청), 소승섭(서산시청), 이건혁(KB국민은행)으로 구성된 팀은 1,734점으로 프랑스(1,737점), 우크라이나(1,734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와 동점이었으나 과녁 정중앙을 맞히는 '엑스텐' 점수에서 54-68로 뒤져 메달 색이 갈렸다.종합 순위는 중국(금12·은7·동2)이 1위, 인도(금3·은6·동4)가 3위였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첫 대규모 국제대회에서 한국은 사격 강국 위상을 재확인했다.여자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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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제임스, 좌골신경통 딛고 팀 훈련 복귀...23시즌 눈앞
LA 레이커스의 간판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AP통신은 18일 제임스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비시즌부터 오른쪽 좌골신경통을 앓아온 그는 2003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을 뛰지 못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된 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통증이다.19일 유타 재즈전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복귀할 경우 제임스는 NBA 최초로 23시즌째를 맞는다.5대5 연습까지 소화한 제임스는 훈련 뒤 "본래 컨디션을 찾는 중"이라며 "심폐 능력이 신생아처럼 떨어졌다. 성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이어 "훈련 중 목소리를 너무 많이 써서 목이 쉬었다"며 "차와 휴식으로 회복해야겠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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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양준혁과 함께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로 선한 영향력 전한다
한 시대를 빛낸 야구 레전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현 양준혁스포츠재단 이사)가, 새로운 한국 경마 챔피언이 탄생할 제43회 그랑프리 무대에 선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1월 30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43회 그랑프리에 양준혁 이사가 시상자로 함께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대상경주 마케팅을 통해 경마의 대중성과 사회공헌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준혁 이사는 시상식에서 우승 기수에게 트로피와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상징하는 1,400만 원(‘천사 백만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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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6.2점 '괴물' 웸반야마, 종아리 부상으로 수주간 결장...'서부 5위' 샌안토니오 비상
NBA 최우수선수(MVP) 후보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를 떠난다.ESPN은 18일 "웸반야마가 왼쪽 종아리 근육 긴장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주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은 그는 2∼3주 후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웸반야마는 15일 골든스테이트전에서 38분간 2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스테픈 커리의 49득점에 밀려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한 그는 전날 새크라멘토전을 결장했다.미치 존슨 감독은 "종아리 근육 긴장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작년 신인상 수상자인 웸반야마는 지난 시즌 후반 심부정맥 혈전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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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레펀스 '퍼펙트큐' 맹활약...PBA 팀리그 10연승 질주
SK렌터카가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맹활약으로 PBA 팀리그 10연승을 달성했다.1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SK렌터카는 에스와이를 4-2로 제압했다. 레펀스는 2-2 동점이던 5세트에서 모리 유스케(일본)를 상대로 1이닝에 11점을 모두 득점하는 '퍼펙트큐'로 11-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도 조건휘와 호흡을 맞춰 11-8로 이겼고, 6세트에서는 강지은이 9-6으로 마무리했다.3라운드 8연승에 4라운드 2연승을 더한 SK렌터카의 10연승은 NH농협카드의 14연승(2023-2024시즌)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SK렌터카는 정규리그 20승 9패(승점 57)로 하나카드(19승 10패·승점 5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는 포스트시즌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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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점 차에서 2점 차로"...SK, 워니의 연장 8점 활약으로 kt상대 극적 신승 거두다
서울 SK가 수원 kt를 연장전 85-83으로 꺾었다.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SK는 워니의 연장 8점 집중력과 오재현의 발목 부상 복귀 활약으로 극적 승리를 거머쥐었다. 1라운드에서 40점 차로 압도했던 SK는 이번엔 2점 차 신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8승 8패로 5위를 공동 차지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투수 공방이었다. SK는 1쿼터 2점 뒤에서 출발했고, 2쿼터 중반 9점까지 뒤처졌으나 안영준의 외곽포 포함 연속 7득점으로 35-35 동점을 만들었다. 3쿼터 SK는 상대의 백투백투백 3점포와 실책 5개로 분위기를 내줬다. 50-56으로 뒤쳐진 상태로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는 극적 반전의 연속이었다. 오재현이 3점포 2개, 안영준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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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불리, 우변 반전" 이창호. 조훈현 꺾으며 최다승 기록 경신까지 단 1승 남겼다
한국 바둑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이 역사적 최다승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경상남도 사천시 항공우주과학관에서 열린 바둑 특별 대회에서 스승 조훈현 9단을 상대로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 이창호는 통산 1천967승 1무 814패를 기록했다. 조훈현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다승 기록 1천968승(9무 850패)에 단 1승 차이로 다가선 것이다. 이창호는 조훈현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97승 119패로 우월한 성적을 유지 중이다. 경기는 초반 좌변 전투에서 이창호가 실수로 불리한 상황에 빠졌으나, 우변 전투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루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1986년 입단한 이창호는 2000년 1천승, 2010년 1천500승을 달성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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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광명시 ESG 액션팀 합류… 스포츠 꿈나무 지원 협약도 동시 체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을 위한 지역 협력 네트워크인 ‘광명 ESG 액션팀’에 공식 참여했다고 밝혔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광명시청에서 ESG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자리에서 광명시·광명시 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 취약계층과 지역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도 함께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핵심 목표로 광명시와 다양한 ESG 추진 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탄소중립 달성 및 자원 순환 촉진 ▲재생에너지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경영 실천 등 지속 가능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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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포츠중계 기술 도입”... 서울시체육회-(주)호각 업무협약
서울시체육회(회장 강태선)는 17일 스포츠 인공지능 AI 솔루션 기업인 ㈜호각(대표이사 전영생)과 함께 ‘AI 기반의 스마트 스포츠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서울시 생활체육 현장에 접목해 동호인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AI 스포츠중계 기술 도입 ▲데이터 기반 경기 분석 ▲디지털 플랫폼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협력 ▲기술 및 인프라 지원 등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체육회 및 ㈜호각 관계자를 비롯해 송경택 서울시의원, 서울시 김경진 체육정책과장, 전 KBS 스포츠국장 이동현 ㈜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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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강상현·김유진 출전,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21일 방콕 개최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21~24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29개국 241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 체급 8개 종목에서 최정상급 선수들과 신예가 한자리에 모인다.올해 샬럿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급 우승 CJ 니컬러스(미국), 중국 우시 세계선수권 여자 57㎏급 우승 마리아 클라라 파셰쿠(브라질) 등이 출전한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경희대), 올해 우시 세계선수권 남자 87㎏초과급 우승 강상현(울산시체육회), 파리 올림픽 금메달 김유진(울산시체육회) 등 정상급 선수들이 나선다.체급별 금메달은 2,500달러(약 365만 원), 은메달 1,500달러,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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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키츠·애틀랜타 호크스 극적 승리...로키츠 4연승·호크스 5연승
NBA에서 휴스턴 로키츠와 애틀랜타 호크스가 극적인 승리로 연승을 이어갔다.휴스턴 로키츠는 올랜도 매직을 117-113으로 연장전 끝에 꺾으며 4연승을 달렸다.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올라선 휴스턴(9승 3패)은 2위 덴버(10승 2패)에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에이스 듀오 케빈 듀랜트(35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알페렌 셍귄(30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65점을 합작했다. 4쿼터 한때 11점 차로 밀렸으나 셍귄의 플로터·덩크와 듀랜트의 자유투로 연속 8득점을 기록했다. 종료 22초 전 듀랜트가 동점 3점포를 꽂아넣었고, 셍귄은 버저비터 훅 슈팅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어갔다. 연장전에서 셍귄은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으며 경기 흐름을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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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의 36초09, 12년 군림한 이상화의 여자 500m 세계기록 갈아치우다
펨케 콕(네덜란드)이 이상화(은퇴)가 12년간 지켜온 여자 500m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17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콕은 36초09를 기록해 우승했다. 콕의 기록은 이상화가 2013년 11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세운 36초36의 기존 세계기록을 0.27초 단축했다. 정확히 12년 후, 같은 날짜 차이 하루도 없이 같은 장소에서 기록이 갈린 셈이다.이상화의 기록은 올림픽 정식 종목 세계기록 중 가장 오랜 기간 존속했다. 여자 1,000m(브리트니 보, 2019년), 1,500m(다카기 미호, 2019년), 3,000m(마르니타 사블리코바, 2019년), 5,000m(나탈리야 보로니나, 2020년) 등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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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기록의 벽을 넘는다! 박종덕, 주은석, 김인혜는 인생 시즌
시즌 종료까지 6회차만을 남긴 경정장에 기록 바람이 거세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개인 기록(커리어 하이)을 쓰는 선수들이 잇따르면서 남은 일정의 긴장감은 절정에 달했다. ■ 박종덕·주은석·김인혜 ‘인생 시즌’ 맞아박종덕(A1, 5기)은 올해 시즌 후반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2022년 13승, 2023년 22승에 이어, 올해는 벌써 22승(승률 29.3%)을 달성, 이미 개인 최다승 기록과 동일하다. 이 기세라면 올해 통산 최고 기록을 가뿐히 갈아치울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쿠리하라배 특별 경정 3위까지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맞고 있다. 주은석(5기, A1)은 더 강렬하다. 기존 기록인 2013년 29승을 넘어 벌써 33승을 기록 중이다. 손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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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빅매치로 알아본 다가오는 그랑프리 경륜 전망
올해 남은 경륜 빅매치는 내달 26∼28일 열리는 그랑프리 경륜, 단 한 차례가 남았다. 지금 경륜은 전체 성적 상위 112명(16경주×7명)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 출전권을 두고 막판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23년과 24년 두 시즌 연속 그랑프리 우승과 준우승을 독식한 임채빈(25기, SS, 수성)과 그랑프리 5회 우승에 빛나는 정종진(20기, SS, 김포)의 양강 체제가 여전한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그랑프리에서 제3의 선수로 누가 떠오를지에 집중되고 있다.■ 빅매치 14회 연속 동반 입상, ‘두 거인의 진기록’지난해 그랑프리 챔피언 임채빈은 지난해와 올해 지방에서 열린 특별경륜을 포함하여 큰 대회에서 11회 우승과 4회 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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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김준호, 월드컵 1차 대회 500m 3위…33초78 한국신기록
'단거리 베테랑' 김준호(강원도청)와 '샛별' 이나현(한국체대)이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1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김준호는 남자 500m에서 33초78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3위에 올랐다. 김준호의 기록은 2019년 차민규가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34초03)을 0.25초 단축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34초07)도 0.29초 경신했다. 전날 디비전B 2부에서 2위로 올라온 김준호는 1차 레이스 개인 최고와 함께 첫 100m을 9초49로 통과한 후 체력이 떨어지며 0.15초 차로 3위에 내려앉았다.여자 500m에서도 이나현이 37초03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차에서 37초34로 11위였던 이나현은 후반 스피드를 끌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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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해안가 쓰레기 담기 대회 성료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자매결연을 한 인천 무의도 광명 어촌계를 찾아 ‘해안가 쓰레기 담기 대회’를 열었다.지난 14일(금)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쓰레기 담기를 스포츠처럼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참가팀들은 어촌계 해안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 후, 무게로 순위를 결정하는 등 환경 보호에 재미를 더했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친환경 상품 등을 제공해 지속적인 환경 보호를 독려하기도 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송파구 지역사회 이에스지(ESG) 경영 협의체’와 함께 진행해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유익한 행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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