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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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50] 북한 농구에선 왜 ‘슛’을 ‘넣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슛’은 영어 ‘shoot’를 발음대로 옮긴 말이다. 축구나 농구 등에서 골을 향해 공을 차거나 바스켓을 향해 공을 던지는 것을 의미한다. shoot은 원래 활·총을 ‘쏘다’에서 출발해 스포츠에서 목표를 향해 공을 던지거나 차는 행위로 의미가 확장된 말이다. shoot은 발사하다는 의미를 가진 독일어 동사형 ‘skeutanan’이 영어로 넘어왔다. 서양 언어의 뿌리인 인도유럽어에서 어간 ‘skeud-’는 던지고 쏜다는 의미를 갖는다. 고대 영어 ‘sceotan’, 중세영어 ‘sheten’을 거쳐 골을 향해 던진다는 의미로 스포츠 단어로 쓰인 것은 1800년대부터라고 한다. 엄밀히 말하면 shoot은 동사이며, 슛을 던지는 동작 자체를 명사형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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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파에스 감독과 결별…배구 레전드 박철우 대행 체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헤어졌다. 구단은 30일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파에스 감독이 합의하에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후임은 박철우 코치가 대행을 맡는다. 브라질 출신 파에스 전 감독은 지난해 4월 부임했다. 일본 파나소닉 수석코치, 프랑스 대표팀 코치, 이란 대표팀 지도자 등을 거쳐 한국 무대에 왔지만 지난 시즌 4위, 이번 시즌 6위로 부진했다. 구단 관계자는 "파에스 감독의 헌신에 감사하다. 박철우 대행은 선수 시절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은 배구계 레전드"라고 전했다. 박철우 대행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끈기 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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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쓰러지자 무너졌다...NBA 덴버, 마이애미에 24점 차 완패
덴버 너기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부상 악재 속에 3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에 123-147로 대패하며 2연패했다. 덴버는 22승 10패로 서부 3위를 유지했고, 3연승한 마이애미는 18승 15패로 동부 6위에 올랐다.요키치는 2쿼터 종료 직전 골밑 수비 중 동료 스펜서 존스에게 왼발을 밟히며 무릎이 꺾이는 듯한 부상을 당했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그는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이동했고 후반에 복귀하지 못했다. ESPN에 따르면 덴버 구단은 MRI 검진 일정을 조율 중이다. 부상 전까지 전반에만 21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덴버는 이번 시즌 크리스천 브라운, 에런 고든, 캐머런 존슨 등 주전급 3명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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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카르발류 감독 1년 못 채우고 사퇴…하현용 코치 대행 체제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과 결별했다. 구단은 30일 "팀의 새로운 전환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퇴 뜻을 밝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31(10승 8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3연승을 거뒀지만 직전 4연패를 당하는 등 기복이 심했다. 구단은 "경기력 불안정과 팀 운영 전반의 어려움에 대해 깊이 대화했고, 감독이 새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사를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월 부임해 2024-2025시즌 후반기부터 지휘한 카르발류 감독은 1년을 채우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하현용 코치가 대행한다. 같은 날 우리카드도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과 헤어지고 박철우 코치를 대행으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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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9] 북한 농구에선 왜 ‘3점슛’을 ‘장거리넣기’라고 말할까
농구에서 ‘3점슛’을 영어 ‘three point shot’를 직역한 말이다. 성공하면 3점을 얻는 던지기슛이라는 의미이다. 3점슛은 규칙이 곧 이름이 된 경우이다. 농구 초창기에는 슛은 모두 2점이었다. 그러나 경기의 단조로움을 줄이고 외곽 공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거리 슛에 가산점을 주는 규칙이 도입됐다. 1940~50년대 미국 프로리그에서 실험적 도입했으며, 1967년 미국농구협회(ABA)에서 공식 채택했다. 1979년 NBA에 정식 도입됐으며, 이후 국제농구연맹(FIBA)·올림픽 규칙으로 확산됐다. 우리나라 언론은 1980년대부터 3점슛이라는 말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에 따르면 조선일보 1985년 4월6일자 ‘새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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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개인 최다 13리바운드...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공동 4위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9일 인천 도원체육관 원정에서 신한은행을 75-70으로 제압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 3승 1패를 거둔 삼성생명은 6승 7패로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6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2승 1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1쿼터를 16-15로 앞선 삼성생명은 2쿼터 22-25에서 뒤지다가 김아름의 3점포를 시작으로 10점을 연속 득점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을 38-31로 마친 삼성생명은 후반 초반 두 자릿수 격차를 벌렸으나 히라노 미츠키의 활약에 쫓겼다. 신한은행은 4쿼터 초반 홍유순의 골밑 장악으로 61-61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하지만 삼성생명은 윤예빈과 조수아의 연속 3점포로 분위기를 끊었고,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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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36점 원맨쇼' SK, 이정현 빠진 소노 꺾고 2연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 원정에서 소노를 77-7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거뒀다. SK는 15승 11패로 5위를 유지했고, 2연패한 소노는 9승 17패로 공동 8위에 밀리며 홈 7연패 수모를 겪었다.이정현이 허벅지 타박상으로 빠진 소노는 1쿼터 외곽포 폭발로 24-13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SK는 2쿼터 막바지 자밀 워니와 알빈 톨렌티노의 연속 득점으로 35-43까지 따라붙었다. 워니는 전반에만 팀 득점 절반 이상인 21점을 몰아쳤다.후반 들어 워니의 내외곽 득점과 수비 집중력이 맞물린 SK는 3쿼터 5분 7초를 남기고 49-48 역전에 성공했다. 안영준의 3점 플레이로 62-57로 벌린 SK는 4쿼터 초반 두 자릿수 우위를 점했다. 종료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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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당이페이 꺾고 세계기선전 결승 진출...왕싱하오와 격돌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29일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4강에서 중국 당이페이 9단을 314수 만에 2집 반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흑을 잡은 박정환은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다 좌변에서 상대의 수를 무력화하며 실리를 앞서갔다. 당이페이가 패를 만들었으나 박정환이 깔끔하게 응수하며 우세를 굳혔다. 이후 좌하귀와 하변 대마 공격 과정에서 중앙 백 석 점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상대 전적도 9승 2패로 벌렸다.결승 상대는 오전 4강에서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271수 만에 불계로 꺾은 왕싱하오 9단이다. 왕싱하오는 이번 대회 32강부터 김지석·박민규 9단을 연파하고 8강에서 우승 후보 신진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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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KCC vs 3연승 DB, 농구영신 격돌...단독 3위 걸고 한판 승부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주 DB가 31일 오후 9시 30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농구영신' 경기로 맞붙는다. 농구영신은 '송구영신'과 '농구'를 합친 단어로, KBL은 2016년부터 매년 12월 31일 늦은 밤 경기를 열어 선수단과 팬이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경기는 공동 3위인 두 팀의 순위 싸움이기도 하다. 승자는 단독 3위로 2025년을 마무리하고, 패자는 4위로 밀리며 새해를 시작하게 된다.기세는 3연승 중인 DB가 연패 중인 KCC보다 좋다. 다만 시즌 상대 전적은 KCC가 각각 2점, 3점 차로 2승을 거뒀다. KCC는 두 경기 평균 22점을 기록한 허웅이 친정팀 DB를 상대로 다시 활약하길 기대한다. DB는 엘런슨·알바노·강상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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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34점·제임스 24점' 레이커스, 킹스 꺾고 3연패 탈출...시즌 20승
LA 레이커스가 29일(한국시간) 홈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25-101로 대파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20승을 돌파한 레이커스는 서부 4위(20승 10패)를 유지했고, 킹스는 서부 14위(8승 24패)에 머물렀다.루카 돈치치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34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3스틸을 몰아쳤고, 르브론 제임스도 24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닉 스미스 주니어 21점, 디안드레 에이턴 더블더블(11점 10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레이커스는 2쿼터 막바지 돈치치의 3점포를 시작으로 6점을 연속 득점하며 15점 차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도 격차를 벌려 완승했다.LA 클리퍼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2-99로 꺾고 4연승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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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일대일 콘테스트 신설...양우혁·타마요·허훈 등 10명 출전
KBL이 29일 2025-2026시즌 올스타전 콘테스트 참가 선수를 확정하며 일대일 콘테스트 신설을 발표했다. 각 부문 예선은 2026년 1월 17일 전야제에서 진행된다.새로 도입된 일대일 콘테스트는 구단별 1명씩 10명이 참가하며, 시즌 평균 득점 기준으로 대진을 구성한다. 득점 1·2위는 준결승 자동 진출 시드를 받는다. 경기는 5분간 진행되며 11점 선취 또는 다득점자가 승리한다. 양우혁(가스공사), 강성욱(kt), 칼 타마요(LG), 허훈(KCC) 등이 출전한다. 3점슛 콘테스트에는 지난 시즌 삼성 구단 최초 우승자 최성모를 포함해 15명이 나선다. 3점슛 성공 상위권인 알바노(DB), 유기상(LG), 허웅(KCC)도 출전한다.덩크 콘테스트는 국내·외국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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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싱하오, 신진서 꺾은 데 이어 시바노도 제압...세계기선전 결승 진출
중국의 신예 왕싱하오(21) 9단이 29일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4강에서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271수 만에 불계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흑을 잡은 왕싱하오는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다 하변에서 백의 실착을 파고들며 단숨에 우세를 잡았다. 시바노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왕싱하오는 올해 4월 북해신역배, 10월 국수산맥배를 제패한 신예 강자다. 이번 대회에서는 32강부터 김지석·박민규 9단을 꺾고, 8강에서 우승 후보 신진서 9단까지 물리치며 돌풍을 일으켰다.결승 상대는 오후 열리는 박정환(상대 전적 8승 2패)과 당이페이의 4강전 승자다. 우승 상금은 세계대회 최고액인 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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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알파인스키 월드컵 회전 5개 대회 연속 우승...통산 106승 '역대 최다'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29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제머링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48초 82로 우승했다.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5승을 모두 회전에서 거두며 시즌 회전 5개 대회를 석권했다. 1차 시기 4위(55초 24)에서 출발해 2차 시기 전체 1위(53초 58)를 기록하며 라스트(스위스)를 0.09초 차로 따돌렸다.남녀 통틀어 알파인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자인 시프린은 통산 106승을 달성했으며, 회전에서만 69승을 쌓았다. 회전 부문 순위(500점)와 종합 순위(698점) 모두 1위다.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회전 금메달, 2018년 평창 대회전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2022년 베이징에서는 노메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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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김태관 등 젊은 피 발탁…남자 핸드볼 대표팀 진천 소집
남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2026년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이 2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고 밝혔다. 제22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는 1월 15일부터 2주간 쿠웨이트에서 열린다. 한국은 카타르·오만과 A조에 속했다. 15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조 2위까지 결선에 진출한다. 4강에 들면 2027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H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이창우(SK호크스)와 지난 시즌 신인왕 김태관(충남도청) 등 젊은 선수들이 발탁됐다. 한국은 최근 두 대회(2022년·2024년) 연속 5위에 그쳤고, 최근 우승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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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키리오스, 세계 1위 사발렌카 꺾어...테니스 남녀 성 대결 역대 4번째
ATP 세계 랭킹 671위 닉 키리오스(호주)가 WTA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의 남녀 성 대결에서 승리했다. 29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열린 '배틀 오브 더 섹시스' 이벤트 경기에서 2-0(6-3, 6-3)으로 제압했다. 사발렌카가 키리오스보다 9% 작은 코트를 쓰고, 양측 모두 세컨드 서브가 없는 변형 규칙이 적용됐다. 테니스 남녀 성 대결은 이번이 역대 4번째다. 1973년 보비 리그스(미국)가 마거릿 코트를 꺾고 빌리 진 킹에게 졌으며, 1992년 지미 코너스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를 2-0으로 물리쳤다. AP통신은 "성평등 분위기보다 엔터테인먼트에 가까웠다. 언더핸드 서브와 춤까지 나오며 관객이 즐거워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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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8] 북한 농구에선 왜 ‘덩크 슛’을 ‘꽂아넣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덩크 슛’은 영어 ‘dunk shoot’를 발음대로 옮긴 말이다. 공중으로 솟구쳐 림 위에서 공을 내리꽂는 이 동작은 줄여서 ‘덩크’라고도 말한다. 기본 어원인 ‘dunk’는 ‘액체 속에 재빨리 담갔다가 꺼내다’, ‘위에서 아래로 푹 처박다’는 뜻을 가진 동사이다. 17~18세기 영어에서 이미 쓰였으며, 빵이나 비스킷을 차·우유에 적실 때 쓰는 “dunk a biscuit”이 대표적인 표현이다. 농구에서 이 말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중반, 특히 1940~50년대 미국 대학농구와 프로농구를 거치면서다. 공을 림 위에서 손에 쥔 채 아래로 강하게 눌러 넣는 동작이마치 물에 무언가를 “덩크”하듯 처박는 모습과 닮아 자연스럽게 dunk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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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B 꺾고 시즌 10승 선착...2위와 2.5경기 차 선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28일 청주체육관 원정에서 KB를 81-72로 제압하며 시즌 10승에 먼저 도달했다.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하나은행은 이상범 감독 부임 후 돌풍을 일으키며 3연승으로 10승 3패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2위 BNK(7승 5패)와 2.5경기 차다. 2연패를 당한 KB는 공동 2위에서 3위(7승 6패)로 밀렸다.1쿼터 허예은의 3점슛 3개로 KB가 26-21로 앞섰으나 2쿼터 양인영이 골밑을 장악하며 전세가 뒤집혔다. 양인영은 2쿼터에만 6득점 6리바운드 2블록슛을 올렸고, 하나은행은 43-35로 전반을 마쳤다. 박지수가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 KB는 3쿼터 외곽슛으로 추격했으나 하나은행도 박소희·정현의 연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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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세계기선전 4강 진출 1명뿐...박정환만 살아남고 신진서는 8강서 '충격패'
한국 바둑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28일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8강에서 일본 이치리키 료 9단을 183수 만에 불계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박정환은 흑으로 초반 우변에서 두꺼운 세력을 확보한 뒤 백의 하변 대마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치리키 상대 전적 9전 전승이다.반면 우승 후보 신진서 9단은 오전 대국에서 중국 왕싱하오 9단에게 259수 만에 패했다. 우상귀 대마가 공격당해 패를 만들었으나 팻감 부족으로 역전에 실패했다. 신민준 9단도 당이페이 9단에게 219수 만에 무릎을 꿇었다. 오후 대국에서는 김명훈 9단이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241수 만에 패해 한국은 박정환만 4강에 남았다.29일 4강에서 박정환은 당이페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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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2연패 끊고 정관장 3-1 제압…주전 5명 전원 두 자릿수 득점
연패 끊고 다시 한 번 시작이다.IBK기업은행은 12월 2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22, 17-25, 25-17)로 승리했다.특히 여오현 감독대행 이후 첫 연패를 2연패로 끊고 승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특히 박은서 세터를 제외하면 주전 5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킨켈라가 서브에이스 4개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선발 라인업은 IBK기업은행은 킨켈라-박은서-이주아-최정민-육서영-빅토리아-임명옥이 나섰고 정관장은 자네테-염혜선-박은진-정호영-인쿠시-이선우-노 란이 나섰다.1세트와 2세트는 IBK기업은행의 페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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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2025 세계 스포츠선수 톱10' 발표...노리스 1위, 알카라스 2위
중국 신화통신이 28일 2025년 세계 10대 스포츠 선수를 선정했다.1위는 F1 드라이버 챔피언에 오른 랜도 노리스(영국)다. 4년 연속 정상을 지킨 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의 독주를 끊어냈다. 2위는 ATP 단식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로,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하며 신네르(이탈리아)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3위는 피겨 스케이팅의 일리야 말리닌(미국)이다.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 악셀을 클린 성공시킨 그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4~7위는 기초 종목 선수들이 차지했다. 다이빙 천위시(중국·4위), 육상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5위), 육상 페이스 키프예곤(케냐·6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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