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26점 차 완승...U-16 농구대표팀, 몽골 제압하며 중국과 조 1위 결전
한국 U-16 남자농구대표팀이 홈팀 몽골을 손쉽게 제압하며 조별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류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FIBA U-16 아시아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몽골을 85-59로 완파했다. 1차전 말레이시아 대승에 이은 연속 승리로 한국은 중국(2승) 다음 C조 2위에 올랐다. 2일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조 1위를 놓고 승부한다. 전반 43-31로 앞선 한국은 3쿼터에 박태준(용산고)과 이승현(화봉중)의 외곽포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마지막 쿼터 종료 5분 22초 전 민승빈(삼일고) 득점으로 29점 차를 만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박범윤(용산고)이 25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박태준은 2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2] 스케이트보드는 어떻게 올림픽 종목이 됐을까
올림픽 종목이 된다는 것은 해당 종목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의미이다. 문화적 취미나 놀이에 머물던 종목이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는 것이다. 스케이트보드, 서핑, 브레이킹, 스포츠클라이밍 같은 청년 문화 종목들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종목의 지위를 높였다. (본 코너 1504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서핑은 왜 ‘타히티’에서 열렸을까‘, 1512회 ’‘브레이킹’은 어떻게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을까‘, 1524회 ’스포츠클라이밍은 어떻게 올림픽 종목이 됐나‘ 참조)스케이트보드는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서핑을 땅에서도 즐기려는 청소년들이 바퀴 달린 보드를 타기 시작하며 출발했다. 초기엔 놀이 문화였지만, 19
-
6월 익산보석배 우승팀 제천산업고, 대전중앙고 꺾고 2연승으로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8강 선착
6월 익산보석배 우승팀 제천산업고가 대전중앙고를 꺾고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8강에 선착했다. 제천산업고는 1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예선 B조 경기에서 대전중앙고를 세트스코어 3-0(25-10, 25-17, 25-12)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거두며 조 2위를 차지, 12강을 거치지 않고 8강에 먼저 올랐다. 제천산업고는 인창고-성지고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2025 익산보석배 대회 우승을 비롯해 올 4관왕 중앙여고는 18세이하 여자부 예선 D조 경기에서 포항여고를 3-0(25-15, 25-19, 25-18)로 완파하고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1일 전적
-
한양대, 목포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6강 풀리그 진출 사실상 확보
한양대가 목포대를 물리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사실상 6강 풀리그 진출을 확보했다. 한양대는 1일 전남 목포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예선리그 B조 경기에서 홈팀 목포대를 맞아 2세트 듀스 고비를 맞기도 했으나 안정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0(25-14, 26-24, 25-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양대는 5승1패, 승점 14로 경기대(6승, 승점 17)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5일 호남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긴 한양대는 이변이 없는한 6강 풀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조의 조선대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 호남대를 3-0(25-19, 28-26, 25-13)으로 완파하고, 4승2패, 승점 12를 기록해 홍익대와
-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금1·동1 획득...김원호-서승재 복식 정상, 안세영 동메달
2025 세계배드민턴개인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대회를 마쳤다.한국 대표팀은 1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에서 남자복식 우승과 여자단식 3위를 기록했다.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는 결승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를 2-0(21-17, 21-12)으로 꺾으며 세계 정상을 차지했다.이들은 지난 1월 7년 만에 재결합한 후 불과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까지 석권하며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정복하는 위업을 달성했다.특히 서승재는 2023년 덴마크 대회에서 강민혁과 우승한 데 이어 2연패를 기록
-
'좀비 주니어' 유주상, 최두호 부상 대타로 UFC 320 출전...산투스와 격돌
'좀비 주니어' 유주상(31)이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된 최두호를 대신해 UFC 옥타곤에 오른다.유주상은 10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20: 안칼라예프 vs 페레이라 2'에서 다니엘 산투스(30·브라질)와 밴텀급 대결을 펼친다.원래 산투스는 23일 호주에서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두호가 훈련 중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는 2주 연기됐고, 유주상이 긴급 투입됐다.지난 6월 UFC 318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유주상은 제카 사라기를 경기 시작 28초 만에 왼손 카운터로 KO 시키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당시 "UFC 5경기 째에는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상대
-
'폴 투 윈 완벽한 레이스' F1 피아스트리, 네덜란드 GP 예선 1위→결승 1위...시즌 7승째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호주)가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폴 투 윈(예선 1위→결승 1위)을 달성하며 시즌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피아스트리는 1일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결승에서 1시간 38분 29초 84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예선 1위로 결승 1번 그리드를 확보한 피아스트리는 안정적인 레이스로 승리를 완주했다.이번 우승으로 피아스트리는 드라이버 랭킹에서 309점을 기록해 팀 동료 랜도 노리스(275점)와 34점 차를 벌리며 챔피언 자리를 향한 리드를 확고히 했다.반면 예선 2위로 출발한 노리스는 7랩을 남긴 상황에서 오일 누출로 머신에서 연기가 발생하며 리타이어했다. 이로 인해 피아스트리
-
당구 박정현, 이재현 꺾고 PBA-LPBA 챔피언십 2차 예선 진출
PBA 팀리그에서 활약 중인 박정현(하림)과 베트남 출신 응우옌호앙옌니(에스와이)가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1차 예선을 통과했다.박정현은 31일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LPBA 1차 예선에서 이재현을 19-13으로 제압하며 2차 예선 진출권을 확보했다.올 시즌 LPBA에 새롭게 도전한 박정현은 개막 초 두 차례 조기 탈락을 겪었지만, 3차 투어에서 첫 승을 올리며 8강까지 진출하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최근 팀리그 2라운드에서도 14경기 9승 5패를 기록하며 하림의 2위 상승에 기여했다.팀리그에서 팀 내 최고 성적(5승 3패·승률 0.625)을 기록한 옌니는 부전승으로 2차 예선에 직행했다.이 밖에 전애린, 김도경 등도 1차
-
알카라스·조코비치, US오픈 남자 단식 8강 진출...4강서 맞대결 가능성
세계 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7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16강을 통과하며 4강에서의 빅매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알카라스는 31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82위·프랑스)를 3-0(7-6, 6-3, 6-4)으로 제압했다. 야간 경기에서는 조코비치가 얀레나르트 슈트루프(144위·독일)를 3-0(6-3, 6-3, 6-2)으로 완파했다.두 선수가 8강전에서 각각 승리할 경우 준결승에서 격돌하게 된다. 알카라스의 8강 상대는 이르지 레헤츠카(21위·체코)로, 상대전적은 알카라스가 2승 1패로 우위다. 조코비치는 테일러 프리츠(4위·미국)와 맞붙는데, 조코비치가 10전 전승으로 압도
-
'배드민턴 세계 1위 입증' 김원호-서승재,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메이저 그랜드슬램
세계 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다.김원호-서승재는 1일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를 2-0(21-17, 21-12)으로 물리쳤다.1게임 초반 5-5 동점 후 연속 실점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11점 인터벌 이후 5연속 득점으로 10-11까지 추격했다. 17-17 동점 상황에서 연속 8득점으로 1게임을 가져갔다.2게임에서는 처음부터 8-0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고, 40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장 랠리는 40타였다.두 선수는 올해 1월 7년 만에 재결합해 7개월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31] 왜 ‘스케이트보드’라고 말할까
올림픽 종목인 ‘스케이트보드’는 미끄러지듯 달릴 수 있는 운동기구를 뜻한다. 영어로 ‘skateboard’라고 쓴다. 이 단어는 얼음 위에서 구두 바닥에 쇠 날을 붙인 운동기구를 뜻하는 ‘skate’와 판자를 뜻하는 ‘board’의 합성어이다. 직역하면 미끄러지듯 달릴 수 있는 판자라는 의미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kate’는 네덜란드어로 날이 달린 신발을 뜻하는 ‘schaats’에서 유래했다. 이 단어는 게르만어조로 다리 또는 긴 뼈를 뜻하는 ‘skank, skalts’와 연결된다. 옛날 사람들이 동물의 정강이뼈를 얼음 위에서 미끄러질 수 있는 날로 사용한 데서 출발한 말이다. 14~15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얼음 스케이트 문화가 영어권
-
'김단비 더블더블'...우리은행, 부산서 BNK 꺾고 박신자컵 첫 승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준우승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 부산 BNK를 상대로 박신자컵 첫 승리를 신고했다.우리은행은 3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진행된 2025 BNK금융 박신자컵 A조 조별리그에서 BNK를 66-55로 눌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로 우승컵을 내준 우리은행이 새 시즌을 앞두고 상대에게 설욕한 셈이다.BNK는 일본 후지쓰에 이어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전반 17-30으로 뒤진 BNK는 3쿼터 변소정의 골 밑 활약과 이소희, 김민아의 외곽슛으로 40-46까지 추격했다.하지만 4쿼터 우리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김단비의 돌파 레이업과 유승희의 3점슛이 연속 터지며 격차를 벌렸고, 종료 1분 50초 전 김예진의 3점슛이 13점 차
-
한국 U-16 농구, 몽골서 말레이시아 123-70 대승...FIBA 아시아컵 개막전 완승
류영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16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5 FIBA U-16 아시아컵 개막전에서 말레이시아를 압도적으로 꺾었다.한국은 3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123-70으로 완파하며 53점 차 대승을 거뒀다.경기 시작부터 한국의 일방통행이었다. 1쿼터부터 41-16으로 25점 차를 벌인 한국은 이후 모든 쿼터를 석권하며 압승 행진을 이어갔다.특히 한국은 리바운드(49-40), 어시스트(29-11), 스틸(15-6), 블록(7-2) 등 경기 전 영역에서 말레이시아를 압도했다.개인 기록에서는 용산고 박범윤이 25점으로 팀 최고 득점을 기록했으며, 화봉중 이승현(19점)과 경복고 신유범(17점)이 뒤를 이었다
-
'파리 금메달의 아쉬운 2위' 김유진, 무주 그랑프리서 브라질에 석패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무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김유진은 31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브라질의 마리아 파셰쿠에게 0-2(0-10, 4-5)로 밀려 2위를 기록했다.경기 초반 1라운드에서 완전히 주도권을 내준 김유진은 2라운드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2라운드 막판까지 0-5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30여초 동안 필사적인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김유진은 상위 3위 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2026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나흘간 진행된 이번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
대만계 NBA 스타 제러미 린, 15년 프로 무대서 은퇴 선언... "인생 가장 어려운 결정"
대만계 미국인 출신 농구선수 제러미 린이 15년간의 프로 무대를 마감하며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린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알리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라이벌들과 세계 무대에서 경쟁했던 시간이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전 세계 팬들 앞에서 어린 시절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농구공을 손에 쥘 때마다 세상이 다시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던 그 소년의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2010-2011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프로 데뷔한 린은 뉴욕 닉스 시절 주요 선수들의 부상 공백 속에서 팀을 7연승으로 이끌며 일약 스타로 급부상했다. 당시 그의 맹활약
-
구미 현일고, 문일고 꺾고 2연승으로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2강 결승 토너먼트 진출
구미 현일고가 문일고를 꺾고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2연승을 올리며 조 1위로 12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지난 7월 2025 IBK기업은행배 전국중고대회에서 7년만에 고교 배구 정상에 오른 현일고는 31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8세이하 남자부 예선 A조 경기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발판으로 삼아 문일고는 세트스코어 3-0925-21, 25-18, 25-15)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일고는 인창고에 이어 문일고마저 가볍게 제압함으로써 2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하고 12강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 2025 익산보석배 대회 우승을 비롯해 올 4관왕 중앙여고는 18세이하 여자부 예선 D조 경기에서 광주체고를 3-0(25-14, 25-17,
-
한국 남자하키, 말레이시아에 1-4 역전패...아시아컵 4강 진출 불투명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역전패를 당했다.30일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남자하키 아시아컵 B조 2차전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1-4로 패했다. 1쿼터 진건효(조선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4골을 연달아 내주며 뒤집혔다.1승 1패가 된 한국은 9월 1일 방글라데시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4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2022년 우승팀인 한국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다.이 대회 우승팀은 2026년 월드컵 직행권을, 2-6위팀은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
국내파 자존심 회복 나선다...PBA 4차 투어서 외국인 3연승 저지 도전
프로당구 남자 국내파 선수들이 외국인들의 3연승 행진을 막기 위해 출격한다.31일부터 9월 8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에서 개막 이후 외국인에게만 내준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조재호(NH농협카드)는 9월 2일 128강에서 윤균호와 만나고, 최성원(휴온스)은 이선웅과 대결한다. 3일에는 강동궁(SK렌터카)과 김준태(하림)가 각각 최율, 한동우와 맞붙는다.젊은 선수들도 도전장을 냈다. '신성' 김영원(하림)은 3일 황재원과, 3차 투어 준우승자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같은 날 장대현과 격돌한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2일 김성민과 128강전을 치른다.외국인 강호들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려 한
-
'메이저 4회 우승 vs 현재 세계 3위' 오사카-고프 US오픈 16강 격돌
세계 3위 코코 고프(미국)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맞붙는다.고프는 30일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마그달레나 프레흐(33위·폴란드)를 2-0(6-3 6-1)으로 격파했다. 오사카도 다리야 카사트키나(18위·호주)를 2-1(6-0 4-6 6-3)로 꺾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두 선수의 인연은 2019년 US오픈 32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1세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 우승자이자 2019년 호주오픈 챔피언으로 정상급 선수였다. 반면 15세 고프는 미국 테니스계의 기대를 받는 신예였다.오사카는 고프를 2-0(6-3 6-0)으로 완파했다. 2세트에서 한 게임도 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던 고프를 오사카
-
김원호-서승재, 27분 만에 압승으로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첫 우승 한 경기 남아
남자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결승에 진출했다.31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복식 4강전에서 김원호-서승재는 덴마크의 킴 아스트루프-안데르스 스카루프 라스무센(5위)을 2-0(21-12, 21-3)으로 압도했다.1게임부터 연속 득점으로 21-12 완승한 김원호-서승재는 그 기세를 몰아 2게임에서 상대에게 단 3점만 내주며 2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이들은 이날 오후 결승에서 천보양-류이(중국·11위)와 사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9위) 대결의 승자와 맞붙는다.지난 1월 7년 만에 복식 조를 재결성한 김원호-서승재는 불과 7개월 만에 세계 1위에 올랐다. 올해 말레이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