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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대표팀, 홍콩 3-0 꺾고 동아시아선수권 3위

2026-08-16 21:42:58

동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 사진=연합뉴스
동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2026 동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차상현 감독의 한국은 16일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115위)과의 3위 결정전에서 3-0(25-13 30-28 25-13)으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몽골과 홍콩을 꺾고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일본에 0-3으로 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육서영(IBK기업은행)이 양 팀 최다 14점, 이다현(NEC 레드 로키츠 가와사키)이 블로킹 5개 포함 13점, 정윤주(흥국생명)가 11점을 기록했다.
2세트가 승부처였다. 13-16으로 뒤지다 20-20을 만든 한국은 다섯 차례 듀스 끝에 이다현의 블로킹과 홍콩의 범실로 세트를 가져왔다.

대표팀은 21일 중국 톈진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우승 팀에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직행권이, 상위 3개 팀에는 2027 FIVB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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