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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차 연장 혈투 끝에 KCC 109-101 제압...8연승 저지하며 4연승
단독 선두 창원 LG가 26일 부산사직체육관 원정에서 KCC를 2차 연장 끝에 109-10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18승 6패로 선두를 굳혔고, KCC와 상대 전적 10연승을 기록했다.7연승을 내달리던 KCC는 이날 패배로 16승 9패가 되며 정관장과 공동 2위로 밀려났다.1쿼터 숀 롱의 골밑 장악으로 28-22로 앞선 KCC는 전반을 45-44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윤원상, 유기상, 정인덕의 외곽포가 연속으로 터지며 LG가 71-65로 역전했다.4쿼터 KCC가 롱과 윤기찬의 활약으로 추격했고, 종료 12초 전 3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롱의 극적인 3점포로 연장에 돌입했다.1차 연장에서 LG가 92-87로 앞섰으나 롱이 연속 4득점을 몰아쳐 94-94 동점을 만들며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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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초 전 스틸' 이이지마, 신한은행 역전 기회 차단→하나은행 64-62 진땀승
여자농구 선두 부천 하나은행이 26일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에서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64-62로 꺾었다. 경기는 종료 직전 어이없는 패스 실수로 승부가 갈렸다.64-62로 앞선 하나은행, 종료 약 3초 전 신한은행이 작전타임 후 사이드라인에서 공격을 재개하려 했으나 신이슬의 첫 패스를 이이지마 사키가 낚아채며 승부가 결정됐다.1쿼터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1쿼터에만 10점, 이이지마가 9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신한은행은 최이샘의 3점포 3개로 추격했다. 2·3쿼터에도 팽팽하게 맞서며 하나은행이 2점 차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연승을 이어간 하나은행은 9승 3패로 2위 청주 KB와 격차를 1.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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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이나현, 스프린트 선수권 첫날 여자 500m·1,000m 1위
이나현(한국체대)이 26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여자부 500m와 1,0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이나현은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36으로 23명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같은 조에서 뛴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8초43으로 2위, 정희단(선사고)이 39초00으로 3위에 올랐다.이어진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이나현이 1분17초83으로 정상에 섰다. 김민선이 1분18초93으로 2위, 임리원(의정부여고)이 1분19초82로 3위를 기록했다.남자부에서는 구경민(경기일반)이 500m(35초62)와 1,000m(1분11초06)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이나현과 함께 첫날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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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56점 트리플더블...덴버, 연장 접전 끝에 미네소타 142-138 제압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56점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몰아치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42-138로 꺾었다. 26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이 경기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이었다.덴버는 3쿼터 외곽포 7개를 터뜨리며 92-78로 14점 차까지 달아났으나 미네소타가 4쿼터에 맹추격했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종료 1.1초를 남기고 페이드어웨이슛을 성공시켜 115-115 동점을 만들었다.연장에서도 에드워즈가 연속 득점으로 124-115까지 벌렸으나 요키치가 외곽포 2개와 플로팅 점프슛으로 동점을 만들고 역전에 성공했다. 에드워즈는 2점 차 추격 덩크슛 직후 테크니컬 파울 누적 퇴장을 당했고, 요키치가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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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세계기선전 16강서 중국 1위 딩하오 격파...8강 진출
한국 랭킹 1위 신진서(25) 9단이 2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16강에서 중국 랭킹 1위 딩하오(25) 9단을 171수 만에 흑 불계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평가된 이날 대국에서 신진서는 중반 패싸움을 통해 하변에 거대한 집을 확보하며 유리한 국면을 만들었다. 딩하오가 상변에서 맞섰으나 신진서는 우변에서 다시 패를 걸어 승기를 굳혔다. AI 예상 승률이 99%를 넘어서자 딩하오는 돌을 던졌다.32강 리쉬안하오, 16강 딩하오를 연파한 신진서는 상대 전적에서도 12승 4패로 앞서며 초대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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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5] 북한 스포츠에서 ‘사변’이라는 말을 어떻게 사용할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북한이 건설 중이라는 8700급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공개하면서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킬 수 있는 핵 방패를 억척같이 구축했다”며 “이 잠수함은 사변적인 중대 변화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에서는 김 위원장의 말에서 보듯 ‘사변(事變)’이라는 한자어를 많이 쓴다. 북한에서 사변은 사전적으로 국가·사회·군사적으로 중대한 사건을 뜻한다. 이 점에서 남한이나 일본의 한자어 사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남한에서도 한때 ‘6·25’ 전쟁 대신 ‘6·25 사변’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 적이 있었다. 1950년 6월 25일에 발생한 중대한 사건이라는 의미였다. 지금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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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4초 전 턴오버→13초 전 쐐기골...DB 알바노의 크리스마스 드라마
원주 DB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치명적인 실수를 결승 3점포로 만회하며 크리스마스 승리의 주역이 됐다.알바노는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 원정에서 열린 정관장전에서 19점을 기록하며 헨리 엘런슨(21점 13리바운드)과 함께 DB의 69-63 승리를 이끌었다. DB는 14승 10패로 4위를 유지하며 3위 정관장(16승 9패)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전반 6득점에 그친 알바노는 3쿼터 7점을 올리며 팀이 56-48로 앞서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66-61로 앞선 종료 34초 전 박지훈에게 볼을 뺏기는 턴오버를 범했고, 박지훈의 골밑슛으로 66-6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자칫 분위기를 내줄 상황이었으나 알바노는 13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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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정관장 69-63 제압...엘런슨 21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
원주 DB가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 원정에서 정관장을 69-63으로 꺾었다. DB는 14승 10패로 4위를 유지했고, 4연승에 실패한 정관장은 16승 9패로 공동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5,354명이 들어찬 매진 경기에서 두 팀은 수비전을 펼쳤다. 전반을 32-32로 마친 뒤 3쿼터 막판 이선 알바노, 이용우, 박인웅의 외곽포가 연속으로 터지며 DB가 56-48로 앞섰다. 4쿼터 정관장이 63-66까지 추격했으나 종료 13초 전 알바노의 3점포로 69-63을 만들며 승부가 갈렸다. 헨리 엘런슨이 21점 13리바운드, 알바노가 19점을 올렸다. 정관장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2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홈에서 수원 kt를 83-75로 제압하고 4연패를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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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김다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활약…세트성공률 35%+서브에이스 2개
기쁘다 다인 오셨네.이 날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 팬들은 경기 끝난 뒤 이 캐럴을 패러디 해서 부르고 다닐지 모르겠다.현대건설 김다인은 12월 25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성공률 35%-44세트-서브에이스 2개-디그 14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세트 성공률 35%나 나올 정도로 변함 없는 칼날 토스는 압권이었다.덤으로 결정적일 때 나온 서브에이스는 백미였고 간간이 나온 다이렉트킬과 패스페인트는 하이라이트였다.덧붙여 디그 14개를 기록하며 수비에도 기여했다.더욱이 이 날은 크리스마스였고 수원 홈 팬들에게 팀 승리를 선물로 안겨준 격이었기에 김다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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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인 골키퍼 이창우 선방쇼 앞세워 하남시청 21-17 제압
SK 호크스가 25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하남시청을 21-17로 꺾었다. SK는 8승 2패로 2라운드를 마쳤고, 하남시청은 4승 6패를 기록했다.이날 주인공은 신인 골키퍼 이창우였다. 지난 10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이창우는 세이브 7개, 방어율 46.7%로 경기 MVP에 선정됐다. 이창우는 "크리스마스에 체육관을 가득 채워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순발력을 더 키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H리그 남자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가며, 2026년 1월 쿠웨이트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2월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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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5세트 명승부 끝 정관장 3-2 재역전승…홈 팬에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날 5세트 명승부에 홈 팀의 승리까지 금상첨화였다.현대건설은 12월 2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4-26, 14-25, 25-19, 15-1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특히 크리스마스날 5세트 명승부를 펼쳤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겼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주전세터 김다인이 44세트에 35%의 세트성공률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자스티스가 14득점에 디그 23개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선발 라인업은 현대건설은 카리-김다인-김희진-양효진-이예림-자스티스-김연견이 나섰고 정관장은 자네테-염혜선-정호영-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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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kt 83-75 제압하며 4연패 탈출...3점슛 16개 폭발
프로농구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5일 대구체육관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83-75로 꺾고 4연패를 끊어냈다. 가스공사는 시즌 8승 17패를 기록했고, 3연패에 빠진 kt는 11승 14패로 6위를 유지했다.가스공사는 1쿼터부터 신승민, 라건아의 외곽포 6개가 폭발하며 28-9로 앞서갔고 전반을 47-30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양재혁 등의 3점슛 6개가 쏟아지며 73-48로 격차를 벌렸다.4쿼터 kt가 데릭 윌리엄스를 앞세워 70-75까지 추격했으나 가스공사가 고비를 넘겼다. 종료 3분 17초 전 샘조세프 벨란겔의 3점포로 급한 불을 끄고, 김준일 자유투와 라건아 속공이 이어지며 1분 55초를 남기고 81-70으로 승기를 굳혔다. 가스공사는 3점슛 35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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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세계기선전 16강 진출...중국 리쉬안하오 132수 만에 제압
신진서 9단이 25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32강 2일차 오전 대국에서 중국 리쉬안하오 9단을 132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백을 잡은 신진서는 좌변에 거대한 세력을 구축했고, 리쉬안하오가 뛰어들면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한때 주도권을 놓칠 위기도 있었으나 상대 허점을 파고들어 대마를 잡아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진서는 리쉬안하오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섰다.김명훈 9단은 중국 리친청 9단에게 184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첫 승을 챙겼다. 신민준 9단도 일본 고야마 구야 7단을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쉬자위안 9단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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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EASL 조별리그 3연승으로 A조 1위…전반 12점 열세 뒤집어
서울 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며 A조 1위에 올랐다. 2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 원정에서 푸본 브레이브스를 88-79로 꺾었다. SK(3승 1패)는 지난 시즌 대만 P리그+ 준우승 팀 푸본(2승 1패)을 2위로 밀어냈다. 전반 리바운드(17-22)와 필드골 성공률(41%-46%)에서 밀리며 34-46으로 크게 뒤졌지만 3쿼터에 역전했다. 상대 연속 실책 사이 5득점, 8득점을 올린 뒤 먼로 3점포로 50-48 역전에 성공했다. 톨렌티노 3점포로 58-55 리드를 잡고 66-61로 4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 오재현 중심 수비와 톨렌티노·먼로 공격 조화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톨렌티노가 종료 4분 전과 1분 33초 전 연속 3점포로 10점 차(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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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허훈 더블더블+윤기찬 14점…KCC 7연승 질주, 공동 2위 복귀
우승 후보 부산 KCC가 7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에 올랐다. 24일 부산사직체육관 홈에서 서울 삼성을 98-91로 물리쳤다. 2023년 12월 이후 2년 만의 7연승으로 16승 8패를 기록해 정관장과 공동 2위다. 삼성(9승 15패)은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허훈 11점, 롱 10점으로 30-23 리드했지만 2쿼터 실책 7개를 틈탄 삼성 속공 11점과 이관희·구탕 외곽포로 전반 51-52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까지 1점 차 접전이 이어졌다. 4쿼터 77-78 열세에서 신인 윤기찬 3점포로 역전한 뒤 나바로·윤기찬 연속 득점으로 6점 차를 벌렸다. 김동현 외곽포와 허훈 득점으로 10점 차까지 달아났다. 삼성이 니콜슨 속공 3점으로 5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허훈이 종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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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시즌 첫 3연승으로 3위 굳혀…기업은행 감독대행 체제 첫 연패
흥국생명이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3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홈에서 IBK기업은행을 3-0(25-19, 25-19, 26-24)으로 꺾었다. 3위 흥국생명(9승 8패·승점 28)은 4위 GS칼텍스(승점 23)와 5점 차, 5위 기업은행(승점 21)과 7점 차로 벌렸다. 기업은행은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첫 연패를 당했다. 세터 이나연의 노련한 조율로 레베카 12점, 피치 14점, 김다은 10점, 이다현 9점, 최은지 8점 등 고르게 득점했다. 블로킹(10-6), 서브에이스(8-4)에서도 압도했다. 기업은행 빅토리아가 18점으로 분전했지만 동료 지원을 받지 못했다. 김연경 어드바이저 시구로 시작한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1세트 12-11에서 박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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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시즌 첫 연승으로 4위 도약…우리은행 2쿼터 2점에 그쳐
여자농구 삼성생명이 올 시즌 첫 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 원정에서 우리은행을 51-44로 꺾었다. 삼성생명(5승 6패)은 4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우리은행(5승 7패)은 연패로 5위에 밀렸다. 1쿼터 12-17로 뒤진 삼성생명은 2쿼터 스틸 6개를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수비에 묶이고 이명관·심성영 슛이 빗나가며 2쿼터 변하정의 2점에 그쳤다. 삼성생명은 15점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29-19로 마쳤다. 3쿼터에서 리바운드 우위와 김아름 3점포 2개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12점 차까지 쫓겼지만 조수아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고, 종료 1분 34초 전 7점 차까지 추격당한 뒤 추가 득점을 막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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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선전 32강 첫날, 한국 8명 중 3명만 16강行...신진서 25일 출격
한국이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32강 첫날 경기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2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회에 한국 기사 8명이 출전했으나 박정환·한승주·박진솔 9단만 16강에 진출했다.한국 랭킹 2위 박정환은 대만 1위 쉬하오훙 9단에게 중반까지 밀렸으나 상대의 중앙 대마 사활 착각을 틈타 역전, 151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랭킹 21위 한승주는 중국 탄샤오 9단과 312수 접전 끝에 흑 반집승을, 랭킹 22위 박진솔은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202수 만에 꺾었다.반면 랭킹 3위 변상일은 대만 라이쥔푸에게, 6위 안성준은 중국 양카이원에게 각각 불계패했다. 12위 이창석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에게 반집 차로 석패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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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나이트, 심판 판정 과격 항의로 제재금 50만원 징계
KBL은 24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고양 소노 네이던 나이트에게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나이트는 20일 KCC전 4쿼터에서 숀 롱과 경합 중 파울로 5반칙 퇴장당한 뒤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해 테크니컬 파울과 실격 퇴장까지 선언됐다. 이후 소셜 미디어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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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 등극' 샌안토니오, NBA 최강팀 OKC에 열흘 새 2패 안겨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30-110으로 대파했다. 샌안토니오는 7연승을 달리며 22승 7패로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26승 4패)와 격차는 3.5경기다.시즌 최강팀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기세가 꺾였다. 개막 8연승 후 16연승을 추가했으나 이달 14일 샌안토니오에 2점 차로 패한 뒤 열흘 새 같은 팀에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에 그쳤고, 이날은 시즌 최다 점수 차 패배까지 기록했다.샌안토니오는 전반 58-60으로 뒤졌으나 3쿼터 후반 켈던 존슨의 외곽포로 주도권을 잡았고, 4쿼터에만 43점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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