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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유럽 진출 본격화...2027년 새 리그 창설 계획에 찬반 엇갈려
미국프로농구(NBA)가 2027년 유럽에 새 프로농구 리그를 창설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국제농구연맹(FIBA)과 공동 발표했다. 다음 달 참가팀과 구단주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새 리그는 고정 참가팀 외에 FIBA 가맹 유럽 국내 리그 소속팀도 챔피언스리그나 시즌 후 토너먼트를 통해 합류할 수 있다. 각국 국내 리그와 국가대표팀 일정에 맞춰 스케줄을 조율할 계획이다. NBA와 FIBA는 국내 리그, 클럽, 선수·코치·심판 지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유럽 이해당사자들과 대화한 결과 새 리그에 큰 기회가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스 자클리스 FIBA 사무총장은 "유럽 농구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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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 전야제, '팀 아시아 vs 팀 루키' 대결...함지훈·허일영 감독 출격
KBL은 2025-2026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날인 내년 1월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메인 이벤트는 각 구단 아시아 쿼터 선수 9명으로 꾸린 '팀 아시아'와 3년 차 이하 국내 선수 10명이 모인 '팀 루키'의 맞대결이다. 팀 아시아에는 이선 알바노(DB), 케빈 켐바오(소노), 칼 타마요(LG) 등이, 팀 루키에는 에디 다니엘(SK), 강성욱(kt), 양우혁(한국가스공사) 등이 출전한다.현역 최고참 선수가 감독을 맡는 점도 이색적이다. 팀 루키는 함지훈(현대모비스), 팀 아시아는 허일영(LG)이 지휘한다. 전야제에서는 3점슛·덩크 콘테스트와 올 시즌 신설된 1대1 콘테스트 예선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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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우, 프로당구 드림투어 첫 우승…179위→4위 도약으로 1부 승격 유력
PBA 새 영건 김관우(25)가 생애 첫 드림투어(2부) 정상에 올랐다. 2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4차전 결승에서 박동준을 3-1(15-12, 15-9, 3-15, 15-9)로 꺾었다. 상금 1천만원과 랭킹 포인트 1만점을 획득한 김관우는 시즌 랭킹 179위(175점)에서 4위(1만175점)로 단숨에 도약했다. 매 시즌 드림투어 상위권에게 주어지는 약 20장의 1부 승격 티켓 확보가 유력해졌다. 2021-2022시즌 챌린지투어(3부)로 데뷔한 김관우는 병역 후 지난 시즌 복귀했다. 그는 "상상도 못 한 우승. 결승 진출만으로 기뻐서 마음 편히 경기했다"며 "1부 승격하면 우승할 만한 선수였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PBA는 내달 3일부터 팀리그 5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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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베논, 아픈 무릎 안고 35득점 투혼…5세트 연속 서브에이스로 승리 이끌어
아픈 무릎을 안고 끝까지 5세트를 소화했다.한국전력 베논은 12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3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특히 고질적으로 좋지 않은 무릎을 안고도 공격성공률 63.3%-서브에이스 3개-디그 10개를 기록하는 투혼을 보였다.그 중에서 5세트에 기록한 연속 서브에이스는 압권이었고 결정적일 때 나온 백어택은 백미였다.덤으로 디그도 10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팀에 기여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더욱이 작전타임 때마다 팀 닥터들이 매번 베논의 무릎을 체크했을 정도로 베논의 무릎은 좋지 않다고 알려져있다.그렇기에 그 아픈 무릎으로 매 경기 30득점 이상 올려주는 베논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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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제임스-돈치치 조합 '폭망', 제임스-돈치치-리브스 조합도 마이너스...돈치치-리브스 조합이 '최고'
필 잭슨 감독과 텍스 윈터 코치가 도입한 트라이앵글 오펜스는 시카고 불스를 6번이나 NBA 우승으로 이끈 상징적인 전술이다. 코트 한쪽에 윙, 로우 포스트, 코너에 세 명의 선수가 삼각형을 형성하며, 나머지 두 선수는 반대편 하이 포스트와 탑 키에 위치한다. 선수들 간의 간격 유지, 패스, 커트 움직임을 통해 수비에 따라 유기적으로 공격 옵션을 찾아내며 마이클 조던과 스코티 피펜의 기량을 극대화했다. 데니스 로드먼도 있었기에 가능했다.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를 영입했다. 돈치치는 득점력 있는 포인트가드다. 르브론 제임스는 포워드다. 오스틴 리브스는 슈팅가드다. 이 정도면 얼마든지 트라이앵글 오펜스를 펼칠 수 있다. 돈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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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5세트 시즌 최장 명승부 끝에 역전승...삼성화재 끝내 11연패
이 날 경기를 관전한 관중들은 티켓값을 다 뽑았다고 할 정도로 명승부였다.한국전력은 12월 23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7, 25-19, 23-25, 25-15, 19-17로 역전승했다.특히 이 날 경기는 시즌 최장 5세트 경기 신기록을 세웠기에 관중들은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그 중에서 베논이 아픈 무릎을 안고 35득점을 올리는 투혼을 보인 것은 압권이었고 덤으로 1세트에 부상 당한 김정호 대신 2세트부터 출전한 윤하준이 9점을 올린 것은 백미였다.선발라인업에 한국전력은 베논-하승우-신영석-전진선-김정호-서재덕-정민수가 나섰고 삼성화재는 아히-도산지-김준우-박찬웅-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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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요·마레이 45점 합작...LG, 가스공사 꺾고 3연승 질주
창원 LG가 막판 역전승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LG는 23일 창원체육관 홈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4-7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7승 6패로 2위 안양 정관장(16승 8패)과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가스공사(7승 17패)는 4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LG는 전반 가스공사의 외곽포 공세와 신인 양우혁의 활약에 37-43으로 끌려갔다. 후반 리바운드 우위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4쿼터 시작 1분 만에 타마요가 5점을 연속으로 쏟아내며 59-57 역전에 성공했다.양우혁이 종료 3분 56초 전 동점 3점포, 3분 26초 전 풋백 득점으로 69-67 재역전을 이끌었으나 LG가 다시 뒤집었다. 유기상의 3점슛으로 추격한 뒤 타마요가 자유투와 골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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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세계기선전 32강서 몽백합배 챔피언 리쉬안하오와 격돌
개인 통산 10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신진서(25) 9단이 세계기선전 첫판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한국 랭킹 1위 신진서는 23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개막식에서 32강 대진 추첨 결과 중국의 리쉬안하오(30) 9단과 맞붙게 됐다. 중국 랭킹 9위인 리쉬안하오는 지난해 메이저 기전 몽백합배 우승자다. 신진서는 상대 전적 3승 2패로 앞서지만, 2022년 춘란배와 2023년 몽백합배에서 리쉬안하오에게 패해 탈락한 전례가 있다.신진서는 "올해 중요한 대회마다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에는 칼을 많이 갈고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다.박정환 9단(한국 2위)은 대만 1인자 쉬하오훙 9단과, 변상일 9단(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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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나이트, 5반칙 퇴장 후 난동...KBL 재정위 회부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네이던 나이트가 심판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해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KBL은 24일 오후 1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6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나이트의 비신사적 행위를 심의한다고 23일 밝혔다.문제 장면은 지난 20일 부산 KCC전 4쿼터에서 나왔다. 종료 4분 57초를 남기고 숀 롱에 대한 파울로 5반칙 퇴장당한 나이트는 판정에 불복하며 심판진에 격렬히 항의했다. 동료와 코치진의 만류에도 멈추지 않아 벤치 테크니컬 파울에 이어 결국 실격 퇴장(D파울)까지 선언받았다. 정규시즌 기준 KBL 역대 다섯 번째 실격 퇴장이다. 나이트는 경기장을 나가면서도 박스와 문을 발로 걷어차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나이트는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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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안양, 연세대 꺾고 아이스하키 종합선수권 6년 연속 정상
한국 아이스하키 최강 HL 안양이 전국종합선수권대회 6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HL 안양은 23일 서울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연세대를 4-2로 꺾었다. 아시아리그 3연속 통합 우승팀다운 관록이 빛났다.연세대가 2피리어드 시작 24초 만에 김시환의 원타이머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HL 안양은 2피리어드에만 4골을 몰아쳤다. 1분 47초 한자와 지카라가 동점골을 넣었고, 4분 22초 김건우의 팁인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8분 22초 강민완이 파워플레이 골을, 17분 38초 배상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4-1로 달아났다.연세대는 2피리어드 종료 11초 전 김다온의 만회골로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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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현지, 2025 대한유도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 돌풍
유도 여자 국가대표 이현지(남녕고)가 2025 대한유도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이현지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유도인 송년의 밤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78㎏ 이상급 초대형 기대주인 그는 시니어 데뷔 시즌에 국제무대를 휩쓸었다.5월 IJF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이달 초 도쿄 그랜드슬램에서는 세계선수권 우승자 김하윤(안산시청)을 결승에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윤은 특별상을 수상했다.대한유도회는 허미미(경북체육회), 이준환(포항시청) 등 11명에게 우수선수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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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3승 22패 극심한 부진 딛고 5연승...댈러스에 119-113 승리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5연승을 달리며 부활 신호탄을 쐈다.뉴올리언스는 23일(한국시간) 홈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9-113으로 꺾었다. 개막 6연패 후 이달 초까지 3승 22패에 빠졌던 뉴올리언스는 지난 12일 이후 포틀랜드, 시카고, 휴스턴, 인디애나, 댈러스를 연파하며 서부 13위(8승 22패)로 올라섰다. 댈러스(11승 19패)는 2연패로 11위에 머물렀다.윌리 그린 감독 경질 후 제임스 보레고 대행이 팀을 이끌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특히 윌리엄슨이 선발 대신 경기 중반 투입되는 '조커' 역할을 맡으면서 전략적 유연성이 빛을 발하고 있다.이날도 윌리엄슨이 결정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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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 같은 존재이자 괴물"…안세영에 완패한 왕즈이·야마구치, 속마음 털어놔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상대 선수들에게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자리 잡았다.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도 그의 기량은 독보적이었다.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1-2(13-21, 21-18, 10-21)로 패한 왕즈이(중국·세계 2위)는 믹스트존에서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가 "이렇게 속상해하는 모습은 처음"이라고 당황할 정도였다. 1시간 36분간 치열하게 맞섰지만 3게임에서 주도권을 내주며 안방에서 무릎을 꿇었다. 올해만 안세영에게 8전 전패를 당한 왕즈이는 끝내 '공안증'을 극복하지 못했다. '공안증'은 중국 배드민턴계가 안세영에게 유독 약한 상황을 풍자하는 신조어다.왕즈이는 "안세영은 전 세계 선수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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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41] 북한 야구에선 왜 ‘홈런’을 ‘본루타’라고 말할까
‘본루타(本壘打)’는 영어 ‘홈런(homerun)’을 번역한 일본식 한자어이다. ‘홈 베이스(home base)’를 의미하는 ‘본루(本壘)’와 때린다는 의미를 갖는 ‘타(打)’ 두 한자어가 결합된 말이다. 홈런이라는 말은 원래 야구 발상지 미국에서 180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했다고 미국 야구백과사전들은 설명하고 있다. 홈런은 모든 베이스를 성공적으로 도는 타자의 기본 행동에서 나온 말이다. 홈런 초창기에는 외야 펜스가 없어 타자들이 홈런을 만들기 위해선 빨리 달리는게 아주 필요했다. 외야수를 넘기는 안타를 치고 1,2,3루를 돌아 재빨리 홈플레이트를 밟아야 홈런이 됐다. 지금은 홈런이 펜스를 넘어 치면 됐지만 당시만해도 펜스가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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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19점' 정관장, 연장 혈투 끝 삼성 역전승…3연승 질주
안양 정관장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정관장은 22일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을 90-82로 제압했다. 16승 8패를 기록한 정관장은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창원 LG(16승 6패)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삼성전 첫 승리도 신고했다. 삼성(9승 14패)은 7위에 머물렀다.전반 삼성에 3점포 8개를 허용하며 7점 차로 끌려간 정관장은 3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아반도의 득점과 박정웅의 속공 3점포 등 7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4쿼터 중반 박지훈과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고 종료 44초 전 6점 차까지 벌렸으나, 니콜슨과 한호빈의 연속 3점포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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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아, 포켓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김가영 이후 13년 만
서서아(전남당구연맹)가 세계 포켓볼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2012년 김가영 이후 13년 만이다.세계랭킹 6위 서서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린 2025 세계 여자 9볼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트카흐(러시아·세계 3위)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었다. 지난해 세계 10볼 선수권 결승에서 패했던 트카흐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결승전은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명승부였다. 1세트를 선취한 서서아는 2·3세트를 연속으로 내주며 역전당했으나, 4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승부치기에서 양 선수가 네 차례씩 성공과 실패를 주고받은 끝에 다섯 번째 시도에서 승패가 갈렸다. 트카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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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0점 폭발' KB , BNK 70-57 제압...3연승으로 단독 2위 도약
청주 KB가 박지수의 활약에 힘입어 단독 2위로 올라섰다.KB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BNK를 70-57로 꺾으며 3연승을 달렸다. 7승 4패를 기록한 KB는 1위 부천 하나은행(8승 3패)을 한 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공동 2위였던 BNK(6승 5패)는 3위로 밀려났다.1쿼터 이소희와 스나가와 나츠키의 3점포에 힘입어 BNK가 22-16으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박지수가 연속 골밑 득점과 3점슛으로 7점을 쏟아내며 KB의 28-27 역전을 이끌었다.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 4쿼터 중반 승부가 갈렸다. 4분 넘게 양 팀 모두 무득점 상황에서 KB가 이채은의 페인트존 득점, 박지수의 3점포, 강이슬의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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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영 2단, 태백산배 우승…입단 1년 10개월 만에 첫 타이틀
홍세영(26) 2단이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홍세영은 22일 강원도 태백시 한국기원 태백분원에서 열린 2025 태백산배 바둑 오픈 토너먼트 결승에서 이원도(36) 9단을 17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지난해 2월 입단 후 1년 10개월 만의 첫 우승이다.랭킹 135위인 홍세영은 8강에서 김다빈(54위) 5단, 4강에서 원제훈(95위) 5단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해 정상에 올랐다. 초중반 중앙 전투에서 우세를 잡은 뒤 후반 상대 대마를 포획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홍세영은 "우승할 거라 전혀 생각지 못해 얼떨떨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올해 2회째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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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2라운드 MVP 선정…통산 17번째로 역대 2위
우리은행 김단비가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WKBL은 22일 기자단 투표 결과 김단비가 96표 중 62표를 얻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위 이해란(삼성생명·34표)을 큰 차이로 제쳤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2점, 9.4리바운드, 3.0어시스트, 1.67블록슛(전체 1위)을 기록했다. 통산 17번째 라운드 MVP로 역대 최다 박지수(18회)에 이어 2위다. 기량발전상(MIP)은 우리은행 변하정(36표 중 16표)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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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올스타 40명 확정' 신영석·김다인 올스타 팬 투표 남녀부 최다 득표…1월 25일 춘천
한국배구연맹이 22일 V리그 올스타전 선수 40명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 1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 신영석(한국전력)이 팬 투표 2만9,900표로 남녀부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선수단·미디어 투표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통산 14번째 올스타로 한선수(대한항공)와 함께 남자부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여자부 김다인(현대건설)은 2만1,056표로 1위에 올랐다. 양효진(현대건설)은 17번째 올스타로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올스타 선수는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15%, 미디어 투표 15% 합산으로 28명을 선발하고 전문위원회 추천 12명을 더했다. 레오(현대캐피탈), 전광인(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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