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강자들 무난히 통과' PBA 4차 투어 128강, 조재호 역전쇼 눈길
2세트 11-14, 조재호는 뱅크샷 두 방으로 단숨에 판을 뒤집었다. 조재호가 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임택동을 3-0으로 꺾고 64강에 올랐다.1세트는 공타 없이 5이닝 만에 15-4, 2세트는 9이닝 역전으로 15-14, 3세트는 15-7(10이닝)이었다.강동궁(휴온스)은 2·4세트 하이런 8점으로 와일드카드 김경민을 3-1로 눌렀다.다비드 마르티네스는 구민수와 2-2 뒤 승부치기 2-0으로 진땀승했다. 이충복과 지난 시즌 챔피언 에디 레펀스(이상 하이원리조트)는 각각 고바야시 히데아키, 김정호를 3-0으로 제쳤다. 개막전 챔피언 조건휘, 다비드 사파타, 신정주, 응우옌꾸옥응우옌, 김재근도 64강에 합류
-
남자 배구 국가대표 황승빈, 대학배구 발전 위해 1천만원 기부
남자배구 국가대표 황승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대학배구의 발전과 후배 대학선수들을 위해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한국대학배구연맹은 6일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결승전 경기 전 행사에서 황승빈 선수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황승빈은 한국대학배구연맹에 1천만원을 기부하고, 연맹으로부터 기부증서를 전달받았다.이번 기부는 황승빈이 대학배구를 통해 성장해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기까지 받았던 도움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한국대학배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후배 대학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뜻에서 이뤄졌다.황승빈은 인하대 배구부에서 대학선수로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28] 스키에서 ‘슬로프(slope)’는 어디에서 왔을까
스키를 타는 사람에게 ‘슬로프(slope)’는 익숙한 단어이다.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정돈된 눈 언덕(코스)이라는 의미로 이 말을 즐겨 사용한다. 이 말은 영어말로 애초 스키를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스키보다 훨씬 오래된 단어이다. (본 코너 1907회 ‘왜 '스키(ski)'라고 말할까’ 참조)영어 slope 어원은 아주 오래된 유럽 언어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세 영어 'aslope'(기울어진, 비스듬한) 및 고대 영어 'aslupan'(미끄러지다, 미끄러져 떨어지다)과 같은 말을 거쳤다. '미끄러지다(slip)'라는 어원 계통에서 파생돼, 땅이나 지면이 '경사진 곳, 비탈면'을 뜻하는 명사로 정착했다. 17세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울어진 지형'을 뜻하
-
'권순찬 컴백' 정관장, 혼란 수습할 새 감독 선임...함께 성장하는 팀 만들겠다
권순찬 감독이 3년 9개월 만에 프로 무대로 돌아온다. 여자프로배구 정관장은 6일 그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정관장은 1월 선수단 회식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이 7월 알려져 사과했고 고희진 전 감독은 8월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구단은 맞춤형 지도로 선수 성장을 이끄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권 감독은 소통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끌어내겠다고 했다.우리캐피탈·대한항공 코치 출신인 그는 2017년부터 2년간 남자부 KB손해보험을 이끈 뒤 2022년 여자부 흥국생명을 맡았다가 2023년 1월 시즌 중 물러났다.
-
호주 높이에 36점 차 패배...한국 여자 U-18 대표팀, 조 2위로 월드컵행 4강 진출전 나선다
리바운드에서 32-54로 밀리며 호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영현 감독의 한국 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FIBA U-18 여자 아시아컵 A조 3차전에서 호주에 56-92로 졌다.뉴질랜드와 필리핀을 꺾었던 한국은 2승 1패로 호주(3승)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임연서가 16점, 이소희가 11점을 올렸다.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3위는 4강 진출전을 치른다. 4위 안에 들면 내년 중국 U-19 여자 월드컵에 나간다.한국은 8일 4강 진출전에 나선다. 준결승은 9일, 결승은 10일이다.
-
인하대, 한양대 꺾고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정상...올 고성및 단양대회에 이어 전관왕
인하대가 한양대를 꺾고 2026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대부 정상에 올랐다.인하대는 6일 인천 인하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대부 결승에서 한양대를 세트스코어 3-1(25-18, 26-24, 19-25, 25-23)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인하대는 올해 열린 대한항공배 고성대회와 단양대회에 이어 KUSF 대학배구 U-리그까지 정상에 오르며 대학배구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인하대는 1세트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25-18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한양대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승리하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한양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에서 인하대를 강하게
-
'여제는 순항, 챔피언은 탈락' LPBA 64강 이변 속출
같은 시즌 챔피언이라도 희비는 갈렸다. LPBA 4차 투어 64강에서 김가영(하나카드)·박정현(하림)은 32강에 올랐지만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탈락했다.개막전 챔피언 김가영은 5일 고양 킨텍스에서 윤경남을 25-9(23이닝)로 눌렀다. 4이닝째 7점을 몰아쳤다. 통산 20승과 상금 10억원 돌파를 노리는 그는 32강에서 전어람을 만난다.3차 투어 우승자 박정현은 중반 5점 장타 두 방으로 임혜원을 22-15(26이닝)로 제쳤다.2차 투어 챔피언 스롱은 중반 6이닝 연속 득점한 서유리에게 13-22(28이닝)로 졌다. 김민아도 고은경에게 15-24로 패했다.16세 막내 이승희는 김정미와 19-19로 비긴 뒤 하이런 4-3으로 앞서 또 살아남았다.이미래, 강지
-
'관중 얼굴 강타' 메드베데프 실격...조코비치, 차이나오픈 결승행 행운으로 올해 첫 우승 도전
아무 데나 보내려던 공이 관중의 얼굴로 향했다.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가 실격되면서 노바크 조코비치(11위·세르비아)가 ATP 투어 차이나오픈 결승에 올랐다.5일 베이징 준결승에서 조코비치가 1세트를 7-5로 따내고 2세트도 5-3으로 앞서던 때였다. 조코비치의 발리 위너가 광고판에 맞고 튀자 메드베데프가 백핸드로 쳐냈고, 공은 관중석 앞줄 남성의 얼굴을 맞혔다. 눈을 감싼 그는 부축을 받고 나갔다.판정을 받아들인 메드베데프는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보상하고 싶다고 했다. 화가 나서가 아니라 100% 사고였다고 해명했다.2020년 US오픈 16강에서 친 공이 선심의 목에 맞아 실격됐던 조코비치는 그 심정을 잘 안다며 고의는 아니
-
[특별 기고] 국가대표의 품격에 대해 논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국민들은 그동안 국제무대에 나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메달의 유무를 떠나 박수를 보냈다.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와 겨루고 돌아온 선수들은 그 자체로 환영받았고,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그러나 이번 대회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언행과 태도가 잇따라 논란이 되면서 경기 결과보다 경기 밖의 모습이 더 크게 회자되고 있다.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시대가 변하면서 국가대표를 바라보는 기준도 달라진 것인지, 선수 개인의 인식이 달라진 것인지, 아니면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관리하는 제도와 문화까지 돌아봐야 하는 문제인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27] 왜 ‘스키어(skier)’라고 말할까
영하의 매서운 추위와 눈보라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설원을 누비기 위해 스키장으로 향하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모두 ‘스키어(skier)’라 부른다. 스키어는 단순한 운동선수를 넘어, 겨울이라는 계절과 가장 강렬하게 교감하는 낭만적인 예술가에 가깝다.영어 ‘skier’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단어다. 어원 자료에 따르면 영어 skier은 1895년경부터 ‘스키를 타거나 스키로 이동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ski에 사람을 나타내는 접미사 ‘-er’을 붙인 말이다. 영어에서 –er은 어떤 행동을 하는 사람을 나타낼 때 흔히 사용된다. ‘run’을 하는 사람은 ‘runner’, ‘teach’하는 사
-
'이란과 풀세트 접전' 지도력 인정받았다...라미레스, KB손해보험 새 사령탑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새 사령탑은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배구대표팀을 지휘한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다.KB손해보험은 4일 대표팀 임기를 마친 라미레스 감독과 정식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 내정돼 있어 하현용 감독대행과 카카로토 코치가 시즌 준비를 맡았다.라미레스 감독은 평택 출정식에서 팬들과 처음 만나, 비시즌 준비가 잘된 만큼 좋은 경기를 약속했다.구단은 대표팀을 성장시킨 그의 소통 능력과 지도력을 높이 샀다. 그는 올해 아시아선수권 3위를 이끌었고, 아시안게임에선 메달은 놓쳤지만 8강에서 우승팀 이란과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
'35점 차 대패' 잊었다...'킹·롱 57점 합작' KCC, 현대모비스 꺾고 개막전 패배 설욕
울산 현대모비스를 97-87로 꺾은 디펜딩 챔피언 부산 KCC가 개막전 35점 차 대패를 딛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KCC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 경기에서 루이스 킹과 숀 롱이 57점을 합작했다. 킹이 32점 4어시스트, 롱이 25점 17리바운드를 올렸고 허훈도 17점 1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승부는 2쿼터 막판 갈렸다. 외국인 듀오와 허훈이 연달아 득점하며 61-4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엔 김동현과 킹의 3점까지 터져 한때 23점 차로 달아났다.4쿼터 허웅과 롱이 5반칙으로 물러났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32점을 넣었지만 개막 2연패에 빠졌다.
-
'82개월 연속 1위' 신진서 독주 계속...박정환·신민준은 2위 경쟁 치열
10월 한국기원 랭킹에서도 1위를 지킨 신진서 9단이 82개월 연속 정상 기록을 이어갔다.5일 발표된 랭킹에서 신진서는 1만426점으로 2위 박정환 9단(9천958점)에 크게 앞섰다. 3위 신민준 9단(9천951점)은 박정환을 7점 차로 쫓았다.여자 랭킹은 김은지 9단이 두 달 연속 최정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39세' 조코비치, 세계 2위 츠베레프에 역전승...ATP 차이나오픈 4강 진출
세계 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2-1로 꺾은 39세 노바크 조코비치(11위·세르비아)가 ATP 투어 차이나오픈 4강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4일 베이징에서 열린 8강에서 첫 세트를 4-6으로 내준 뒤 6-4, 6-4로 내리 따냈다. 2·3세트 모두 5-4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빼앗았다. 16개월 만의 맞대결 승리로 대회 무패 행진은 32연승이 됐다.2승을 더하면 올해 첫 우승이자 이 대회 7번째 정상이다. 4강 상대는 다닐 메드베데프(6위)다.그는 1만5천 관중 앞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과 겨룰 때 승리욕이 솟는다며, 올해 힘들었지만 여전히 버티며 젊은 선수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메이저 2승의 츠베레프는 연말 1위 경쟁에 타격을 입었다.
-
'최연소의 기적' 이승희, 베테랑 임정숙 잡고 LPBA 64강 돌풍
16세 막내가 챔피언 출신 베테랑을 넘었다. LPBA 최연소 선수 이승희가 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128강에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꺾고 64강에 올랐다.이승희는 초반 5점 하이런으로 8-3까지 앞섰지만 13-13 동점을 허용했다. 제한 시간 50분, 29이닝까지 이어진 승부는 17-17로 끝났고 하이런에서 앞선 이승희가 웃었다.트라이아웃을 거쳐 데뷔한 그는 김정미와 32강행을 다툰다.남녀 통틀어 첫 통산 20승을 노리는 김가영(하나카드)은 뱅크샷으로 따라붙은 박효선을 25-15(24이닝)로 제쳤다.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은 박수현을 25-11(13이닝)로 꺾으며 이날 최고 애버리지(1.923)를 찍었다.이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926] 스키에서 영어'게이트(gate)'를 왜 '기문((旗門)'이라 말할까
알파인 스키 경기에서 선수들이 깃발 사이를 빠른 속도로 통과하며 산 아래로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깃발을 흔히 ‘게이트(gate)’라고도 하고, 공식적인 우리말로는 ‘기문(旗門)’이라고 부른다.한자어 기문(旗門)은 ‘기 기(旗)’와 ‘문 문(門)’을 써서 ‘깃발로 표시된 문’이라는 의미이다. 이 말은 원래 근대 스키 경기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기문은 본래 깃발로 표시한 군영의 문이나 출입구를 가리키는 용례가 있었다. 발상 자체는 스키보다 훨씬 오래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면 이 말은 등장하지 않지만 중국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썼던 것으로 보인다.중국의 병법서 ‘손자(孫子)’에는 군대가 진을 치
-
DB, 프로농구 개막전서 소노에 95-86 역전승...이규섭 감독 데뷔전 승리
전반 9점 차 열세를 뒤집고 고양 소노를 95-86으로 꺾은 원주 DB가 '우승 후보 1순위'다운 출발을 알렸다.DB는 4일 홈에서 열린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소노를 제압했다. 개막 행사에서 9개 구단 감독 중 7명이 우승 후보로 꼽은 DB는 이규섭 감독의 데뷔전도 승리로 장식했다.전반은 소노의 흐름이었다. 임동섭이 전반 3점슛 5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2쿼터엔 오브라이언트가 안팎을 오가며 힘을 보탰다. 소노는 이정현의 버저비터 3점으로 54-45 리드를 잡았다.반격은 3쿼터에 시작됐다. 이선 알바노가 돌파로 수비를 흔들었고, 엘런슨·강상재·이용우의 3점이 터졌다. 쿼터 막판 강상재의 연속 3점으로 74-71 역전에 성공했다
-
김은지·최정, IBK배 8강 안착...나란히 역전승
나란히 중반 열세를 뒤집은 김은지·최정 9단이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월드마스터스 8강에 안착했다.여자랭킹 1위 김은지는 4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16강에서 중국 우이밍 7단에게 24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2위 최정도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오정아 6단과 김다영 5단은 고배를 마셨다. 한국은 전날 이긴 김채영 9단,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을 포함해 4명이 8강에 올랐다.8강에서 최정은 오랜 라이벌 위즈잉 8단을, 김은지는 우에노 리사 4단을 만난다.
-
쇼트 3위 출발 장하린, 프리 트리플 플립 실수에 4위...그래도 개인 최고점 싹쓸이
트리플 플립 하나가 메달을 앗아갔다. 장하린(도장중)이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리·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쓰고도 3.05점 차로 4위에 머물렀다.장하린은 4일(한국시간) 류블랴나에서 끝난 프리스케이팅에서 108.37점(TES 58.86·PCS 49.51)을 받았다. 쇼트 64.77점을 더한 173.14점으로 3위 레안드라 짐푸카키스(스위스·176.19점)에 뒤졌다. 1·2위는 하나 배스(호주·198.86점), 류위시안(중국·188.04점)이었다.쇼트 3위였던 그는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러츠까지 초반 점프 3개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겼다. 가산점 구간 트리플 루프도 성공했다.문
-
6위로 우승한 KCC, 개막전부터 35점 차 대패…이러면 정말 '정규리그 무용론' 나온다
지난 시즌 KCC는 정규리그 6위였다. 그런데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챔피언에 올랐다. 정규리그 6위 팀의 우승은 KBL 역사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그래서 더 걱정스럽다. KCC가 지난해 우승으로 KBL에 남긴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 '정규리그에서 6위만 해도 포스트시즌에 올라가 잘하면 우승할 수 있다.'물론 KCC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다른 구단이나 선수들이 그렇게 받아들일 가능성은 있다. 정규리그에서 굳이 모든 것을 쏟아부어 상위권에 올라갈 필요가 있느냐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막으려면 KCC가 잘해야 한다. 지난해 우승이 단순한 이변이 아니었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