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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MVP 길저스알렉산더, OKC와 4년 3천874억원에 재계약
2024-2025시즌 NBA 정규시즌과 파이널 MVP를 동시에 석권한 가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6·캐나다)가 소속팀 오클라호마시티와 천문학적 재계약을 체결했다.2일(현지시간) ESPN과 A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길저스알렉산더는 오클라호마시티와 4년 2억8천500만 달러(약 3천874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길저스알렉산더의 현재 계약은 2026-2027시즌까지이며, 연장된 계약은 2027-2028시즌부터 2030-2031시즌까지 적용된다.ESPN은 길저스알렉산더가 이번 계약으로 NBA 역사상 최고 평균 연봉을 기록하게 된다고 보도했다.NBA 공식 홈페이지는 최근 샐러리 캡 전망을 근거로 그가 첫해에 6천300만 달러, 마지막 해인 2030-2031시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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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중고배구연맹 회장, 아시아 U-16 선수권대회 출전 예정 U-16 남자대표팀 격려
김홍 한국중고배구연맹 회장이 2일 수원 수성고 체육관에서 강화훈련중인 U-16 남자배구 대표팀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하며 아시아 U-16 배구선수권대회(태국 나콤파톤, 7월10~20일)에서 선전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한국배구 사상 처음으로 구성된 U-16 대표팀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과 열정으로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해 든든하다"며 "이번 대회에 첫 출전인만큼 좋은 성적을 올려 한국 배구의 우수성을 입증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U-16 남자 배구팀은 대회 출전에 앞서 안양 연현중, 수원 수성고 체육관 등에서 강도높은 실전 훈련을 쌓고 있다. 대표팀은 권동환 감독(연현중), 강민우 코치와 함께 권민성(연현중) 등 선수 12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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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의 까다로운 '흰색 규정'! 슈나이더, 트레이드마크 두건 포기하고 승리
6월 30일에 개막한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엄격한 '드레스 코드'(복장 규정)로 유명하다.선수들이 착용하는 의류와 신발 등은 모두 흰색이어야 한다.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올해 윔블던 개막을 앞두고 디아나 슈나이더(러시아)의 사연을 최근 소개했다.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5위 슈나이더는 경기할 때 두건을 착용하고 뛰는 것으로 팬들에게 잘 알려졌다.2004년생인 슈나이더는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윔블던에서 두건을 벗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 흰색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이다.슈나이더는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땀을 잘 흡수하는 재질의 원단을 찾아서 머리 모양에 딱 맞는 두건을 맞춤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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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명지대에 극적인 풀세트 역전승…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 진출
인하대가 명지대에 극적인 풀세트 역전승을 거두며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결승에 진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지난해 우승팀 인하대는 2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준결승에서 명지대에 먼저 2세틀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3세트 이후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며 세트스코어 3-2(25-27, 22-25, 25-21, 25-19, 15-9)로 짜릿한 역전승을 올렸다. 조선대도 성균관대를 맞아 첫 세트 듀스 고비를 맞아 28-26으로 승기를 잡아 3-1(28-26, 22-25, 25-23, 25-23)로 승리를 올리며 인하대의 결승 파트너가 됐다. 여대부 준결승에서 광주여대와 경일대가 목포과학대와 호남대를 각각 3-2, 3-0으로 따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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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프로스포츠 리더스 포럼’ 성료… 종목 간 교류와 경영 고민 공유의 장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협회)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프로단체 및 구단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프로스포츠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프로단체와 구단의 대표급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종목 간 교류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이다. 프로스포츠 각 단체와 구단의 대표급 경영진이 함께하는 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오전 7시부터 열린 첫 포럼에는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골프 등 종목의 단체 및 구단 경영진과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자인 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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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 "잔디코트 경기 더 치렀어야"...윔블던서 42위에게 완패, 잔디코트 약점 드러나
"잔디코트 경기를 더 치러봤어야 했는데…."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코코 고프(미국)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고도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한 원인을 '잔디코트 적응 문제'로 분석했다.고프는 지난달 끝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다.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를 결승에서 돌려세우고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21세 3개월에 메이저 2승째를 올린 그가 같은 미국 출신의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의 뒤를 따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고프도 기자회견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다만,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려면 잔디코트에 약한 단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뒤따랐는데, 윔블던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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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세계 1위 김준태, 프로 전향 후 PBA 첫 승리
아마추어 3쿠션 세계 1위에서 올 시즌 프로로 전환한 김준태(하림)가 PBA 데뷔 후 첫 승을 거머쥐었다.김준태는 1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20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이승진과 승부치기를 벌여 64강 진출권을 확보했다.시즌 첫 대회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3.063의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음에도 승부치기에서 128강 탈락의 쓴맛을 봤던 김준태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개막전 4강 진출자 이승진을 꺾으며 설욕했다.1세트에서 15-14(9이닝)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김준태는 2세트를 내주며 1-1 균형을 이뤘고, 3세트에서 15-4(6이닝)로 완승한 뒤 4세트를 10-15(8이닝)로 떨어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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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리아 토머스, 우승 기록 삭제
펜실베이니아대학교가 2일(현지시간) 트랜스젠더 수영선수 리아 토머스의 경기 기록을 공식 삭제하고, 토머스로 인해 피해를 본 여성 선수들에게 사과하겠다고 발표했다.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생물학적 성별에 따른 스포츠 구분 정책' 시행에 따른 조치다.트럼프 정부는 출생 시 남성이었던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여성부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토머스는 고등학교 시절 남성부 경기에서 활약하며 텍사스주 상위권 성적을 거둔 뒤 2017년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 진학했다.2019년부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해 여성으로 성전환한 토머스는 2021-2022시즌 NCAA 규정에 부합한다는 판정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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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복통이네' 조코비치, 3세트서 메디컬 타임아웃...기적 같은 회복으로 뮐러 3-1 격파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 6위)가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대회(총상금 5350만 파운드·약 997억원) 1회전을 돌파하며 역사적 도전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조코비치는 1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남자 단식 1라운드에서 알렉상드르 뮐러(프랑스·41위)를 세트 스코어 3-1(6-1 6-7<7-9> 6-2 6-2)로 제압했다. 은퇴설이 끊이지 않는 38세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아울러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5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로저 페더러(스위스·은퇴)의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8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메이저 남자 단식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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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74] 왜 럭비에서 ‘노사이드’라고 말할까
럭비에서 사용되는 ‘노사이드(No-side)’는 경기 종료를 알리는 전통적인 용어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풀타임(Full time)’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노사이드’라는 말은 럭비 정신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말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No-side’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 ‘no’와 한쪽 편을 뜻하는 ‘side’의 합성어이다. 편이 없다는게 본래 의미이다. ‘노사이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뜻인 것이다. 이 말은 럭비 스쿨 출신인 토머스 휴즈(1822~1896년)라는 변호사이자 작가가 19세기 중반 자신의 저서에서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전적 소설이니 ‘톰 브라운의 학창 시절’의 작가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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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김가온-박가현, 아시아 청소년선수권 혼합복식 금메달
한국 탁구의 젊은 희망 김가온(한국거래소)과 박가현(대한항공) 듀오가 제29회 아시아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극한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U-19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김가온-박가현 페어는 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펼쳐진 U-19 혼합복식 결승 무대에서 최지욱(대광고)-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 조합을 상대로 3-2(3-11 13-15 11-4 11-6 11-3)의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이번 금메달로 한국은 앞서 획득한 U-15 여자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두 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가온은 남자부 U-19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의 벽에 부딪혀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던 아쉬운 기억을 혼합복식 우승으로 깔끔하게 지워냈다.준결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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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송지훈, 란커배 세계바둑 1라운드 돌파…한국 선수 7명 32강 진출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에서 한국의 원성진 9단과 송지훈 9단이 나란히 48강 벽을 넘어서며 32강 무대에 발을 들여놓았다.1일 중국 취저우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원성진 9단은 중국의 한모양 5단을 상대로 백돌을 잡고 266수의 긴 승부 끝에 불계승을 따내며 1라운드 돌파에 성공했다.세계대회 데뷔전을 치른 송지훈 9단은 중국 강자 자오천위 9단과의 대결에서 178수 만에 승리를 확정지으며 첫 세계대회 출전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하지만 48강 무대에 함께 오른 나현 9단과 박상진 9단은 중국 기사들의 벽을 넘지 못했고, 시니어조에서 올라온 유창혁 9단 역시 중국 선수에게 아쉽게 무릎을 꿇으며 대회를 마감했다.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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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가 116위에게?' 페굴라, 윔블던 1회전 충격 탈락...5년 만에 메이저 1라운드 패
세계랭킹 3위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윔블던 테니스선수권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여자단식 1회전에서 조기 탈락하는 충격을 당했다.페굴라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대회 둘째 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엘리사베타 코치아레토(116위·이탈리아)에게 세트스코어 0-2(2-6, 3-6)로 완패했다.페굴라는 6월 29일 독일 바트홈부르크에서 막을 내린 WTA 투어 바트홈부르크오픈(총상금 106만4천510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윔블던에서의 좋은 성과를 예고했지만, 정작 본 대회에서는 개막전부터 무너졌다.작년 윔블던 2회전에서 탈락했던 페굴라는 2년 연속 윔블던에서 이른 퇴장을 당하게 됐다.페굴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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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우승 이끌고 부상' 위파위, 정관장서 재기 도전... 5개월 만에 한국 복귀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 소속으로 2025-2026시즌 V리그를 준비하는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태국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정관장 선수단과 재합류했다. 2023-2024시즌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이었던 위파위는 2월 초 5라운드 경기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태국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위파위는 당초 재활 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만큼 회복된 상태다. 정관장 관계자는 "메디컬 체크를 통해 위파위 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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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이다' 김가영, 애버리지 2.500 작렬...LPBA 32강 진출
LPBA 2차 투어 64강전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지난달 30일 진행된 2025-2026시즌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김가영은 김채연과의 대결에서 25-13(10이닝)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애버리지 2.500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 운영력을 선보였다.연속 우승 9회라는 대기록에 도전 중인 김가영은 대회 첫 출전에서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반 2-2 동점 상황이었던 2이닝에서 연속 4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으며, 5이닝에서는 뱅크샷을 두 차례 성공시키며 9점 대량득점을 올려 16-3이라는 압도적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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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충남대 꺾고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 막차 합류
성균관대가 충남대를 물리치고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4강에 막차로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1일 경남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A그룹 B조 경기에서 충남대를 맞아 안정된 경기력을 발판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21, 25-16, 27-29, 25-14)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균관대는 4승1패를 기록, 동률의 한양대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 진출권을 따냈다. 4강에서 성균관대는 A조 2위의 조선대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1일 전적▲남대부 A그룹 A조 동 홍익대 3(25-20, 25-20, 25-22)0 인하대경희대 3(26-24, 25-19,17-25, 25-23)1 중부대▲동 B조(이상 경남 고성 국멘체육센터)성균관대 3(25-21, 25-16, 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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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초944 동일 기록" 유정미-김소은, 실업육상회장배 여자 100m 공동 우승
제1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여자 100m에서 유정미(안동시청)와 김소은(가평군청)이 1천분의 1초까지 동일한 기록으로 공동 우승을 차지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유정미와 김소은은 1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 11초944의 기록으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육상 100m 경기는 100분의 1초 단위까지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다. 동일한 기록이 나올 경우 1천분의 1초까지 측정하여 순위를 결정한다.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정밀 측정 결과가 발표된 후, 공동 1위를 확정받은 유정미와 김소은은 서로 축하의 인사를 주고받았다. 두 선수의 공식 기록은 11초95로 표기됐다. 류지연(안동시청)이 12초08로 3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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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냐?' 신진서 vs 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14번째 결승 대결
한국 바둑계의 절대 강자 신진서(25) 9단과 박정환(32) 9단이 또 한 번 정상 결전을 펼친다. 두 기사는 '2025 하나은행 바둑 SUPER MATCH' 결승에서 국내 대회 사상 최고액인 우승상금 7천500만원을 두고 3번기 승부를 벌인다. 결승 일정은 1국이 5일, 2국이 12일, 마지막 3국이 18일로 확정됐다. 신진서는 이번 대회 16강부터 홍성지, 이지현, 박민규 9단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박정환은 강유택, 강승민, 신민준 9단을 연달아 물리치고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두 기사의 통산 맞대결 성적은 신진서가 46승 24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 5월 LG배 16강전에서 박정환이 17연패의 긴 터널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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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28명 자유신분 공시...배해찬솔 '우리카드→한국전력
프로배구 남녀 14개 팀이 2025-2026시즌을 대비한 선수단 재정비를 완료했다.1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날 선수등록 마감과 함께 남자부 12명, 여자부 16명 총 28명의 자유신분선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이들은 공시일부터 다음 시즌 정규리그 3라운드 마지막 날까지 모든 구단과 자유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하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은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남자부에서는 1년차 세터 배해찬솔이 우리카드에서 방출된 후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게 됐다.한국전력 관계자는 "팀에 백업 세터가 필요한 상황에서 배해찬솔 선수를 테스트한 코치진의 긍정적 평가를 바탕으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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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개국 서퍼 232명, 시흥웨이브파크로 몰린다...월드서프리그 18일 개막
시흥시가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 대회인 'WSL 시흥 코리아 오픈 국제서핑대회'를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시흥웨이브파크에서 2년 만에 재개최한다고 1일 언론브리핑에서 발표했다.1976년 창설 이후 전 세계에서 180회 이상 개최된 WSL 대회는 국내에서 2023년 시흥웨이브파크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서핑이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이후 프로 서퍼 양성의 핵심 무대로 자리매김한 대회이기도 하다.이번 대회에는 일본,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210명의 해외 선수와 한국 선수 22명을 포함해 총 232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숏보드 퀄리파잉 6000 포인트'와 '롱보드 퀄리파잉 10000 포인트'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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