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부대와의 경기에서 한양대 박신양이 점프서브를 넣고 있다.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8131556580231405e8e9410871182352166.jpg&nmt=19)
한양대는 13일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예선리그 A조 경기에서 중부대를 세트스코어 3-1(23-25, 25-22, 25-18, 28-26)로 제압했다. 지난 7월 고성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친 한양대는 거북한 상대 중부대를 제압하고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두고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1세트는 중부대가 가져갔다. 양 팀은 세트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중부대가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한양대는 장보석의 좋은 서브와 송원준의 공격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고, 세트 후반에는 장보석과 배진성의 활약으로 21-21까지 따라붙었다. 23-23까지 승부를 이어갔지만 한양대의 서브 범실과 중부대의 블로킹이 잇따라 나오면서 중부대가 25-23으로 1세트를 먼저 챙겼다.
세트 후반 중부대가 한양대의 공격 범실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양대는 장은석의 블로킹과 송원준의 강한 공격을 앞세워 25-22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한양대가 더욱 힘을 냈다. 이수민이 공격과 블로킹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4-2로 앞서갔고, 중부대가 김준석의 서브와 차민준의 블로킹으로 7-6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양대는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송원준의 득점과 중부대의 범실을 앞세워 13-10으로 달아난 한양대는 세트 후반 선수들의 고른 활약까지 더해 23-16으로 격차를 벌렸다. 결국 25-18로 3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에 한 세트만을 남겨뒀다.
4세트는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한양대는 이수민의 중앙 공격과 블로킹을 앞세워 7-3으로 앞서갔지만, 중부대 역시 현석재와 정연우의 공격으로 추격하며 11-1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23-23 이후 듀스가 이어진 가운데 한양대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결국 이시현의 서브가 결정적인 순간 터지면서 28-26으로 4세트를 마무리했고, 한양대는 세트스코어 3-1 역전승을 완성했다.
![13일 성균관대-명지대 경기에서 명지대 곽명길이 성균관대 블로킹 사이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대학배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8131557250032305e8e9410871182352166.jpg&nmt=19)
한편 C조의 성균관대는 명지대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16)으로 완파하고 2승을 기록했다. .
성균관대는 1세트 초반부터 블로킹으로 명지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4-0으로 앞서갔다. 명지대는 신양우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범실이 이어졌고, 성균관대는 임정식과 송대명의 공격을 앞세워 25-18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성균관대의 흐름은 계속됐다. 명지대가 신양우의 연속 블로킹으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임정식의 서브를 시작으로 성균관대가 빠르게 추격했다.
성균관대의 강한 서브에 명지대 리시브가 흔들렸고, 공격 역시 상대 블로킹에 가로막히면서 점수 차가 12-3까지 벌어졌다. 세터 김대환은 다양한 플레이로 명지대 수비를 흔들었고, 박태민의 블로킹까지 더해지며 성균관대가 25-15로 2세트도 챙겼다.
3세트 초반에는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8-8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성균관대는 신명호와 임태호가 공격을 이끌었고, 명지대는 신양우와 김문규(7)가 맞섰다.
이후 성균관대가 김대환의 블로킹과 명지대의 범실을 틈타 12-11로 앞서갔고, 임태호의 연속 득점으로 19-13까지 격차를 벌렸다. 명지대가 유진호의 속공으로 추격했지만 성균관대는 임태호의 공격과 블로킹, 임정식의 파이프 공격으로 승기를 굳혔다.
결국 성균관대는 25-16으로 3세트를 마무리하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성균관대에서는 형제 선수인 임정식과 임태호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임정식은 15득점에 공격성공률 61%, 임태호는 16득점에 공격성공률 67%를 기록하며 나란히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성균관대는 두 형제의 활약을 앞세워 단양대회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전적
▲남대부 A,B조(단양 국민체육센터)
경희대 3(25-14, 29-27, 25-21)0 조선대
충남대 3(25-19, 25-22, 25-23)0 경상국립대
한양대 3(23-25, 25-22, 25-18, 28-26)1 중부대
인하대 3(25-15, 25-14, 25-18)0 호남대
▲동 C조(단양 문화체육센터)
경기대 3(25-20, 25-17, 25-22)0 국립목포대
성균관대 3(25-18, 25-15, 25-16)0 명지대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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