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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좌절 딛고 집중력 유지' 한국 U-17 여자배구, 태국 3-0 완파...5위 결정전 진출

2026-08-16 08:55:08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 /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17세 이하 여자배구 대표팀 /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17세 이하(U-17) 여자 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5-6위 순위 결정전에 올랐다.

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국립 스타디움 파크 코트에서 열린 태국과의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세트 점수 3-0(25-19 25-15 25-11)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17일 새벽 2시 이탈리아와 5위 자리를 놓고 최종전을 치른다.

여정은 순탄하다 아쉬움도 겪었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5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뒤 필리핀을 꺾고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튀르키예에 석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순위 결정전에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이날도 손서연이 중심이었다. 한국은 1세트부터 강한 서브와 다양한 공격으로 태국 수비를 흔들었고, 최민주(경해여중)의 속공과 손서연(선명여고)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2세트에서도 손서연의 스파이크가 빛났고, 3세트는 초반부터 크게 앞서며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에이스 손서연은 양 팀 최다인 19득점, 장수인(경남여고)이 14득점을 올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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