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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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부활' 애틀랜타서 멀티히트...팀 이적 후 후 9월 타율 0.304...4경기 연속 안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29)이 17일 워싱턴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애틀랜타는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을 6-3으로 꺾었다.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46(130타수 32안타)으로 올렸다.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은 9월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뒤 46타수 14안타, 타율 0.304를 기록하며 상승세다.김하성은 4회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해 마이클 해리스 안타로 3루까지 간 뒤 엘리 화이트의 내야 땅볼로 득점했다. 8회에도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3연승을 거둔 애틀랜타는 68승 83패로 NL 동부지구 4위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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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타율 1위가 8번 타자?' 이정후, 1번타자에서 8번까지 밀려나...타격감 살리기 위한 차원인 듯
NC 다이노스에 알테어라는 선수가 있었다. 보통 KBO리그에서의 외국인 타자는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된다. 그러나 알테어는 8번타자로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일반적으로 8번은 타격이 약한 타자가 들어가는 타순이다. 수비에 치중해야 하는 포수가 맡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격적으로 크게 기대하지 않는 타순인 셈이다. 알테어는 중심타선(3-5번)에서 부진하자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그런데 하위타순(7-9번), 그 중에서도 8번 성적이 가장 좋았다. '공포의 8번타자'로 불린 이유다.당시 NC에는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 등 강력한 타자가 많았다. 굳이 알테어를 중심타선에 배치할 필요성도 없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MLB 경력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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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애틀랜타 이적 후 첫 장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김하성은 16일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스전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미첼 파커의 시속 127㎞ 커브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시원한 2루타를 날렸다. 타구 속도는 167㎞에 달했다.올 시즌 4번째이자 애틀랜타 이적 후 첫 2루타였다. 14일 휴스턴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도 3경기째 이어갔다.김하성은 이후 드레이크 볼드윈의 안타로 홈을 밟아 시즌 9번째 득점을 올렸다.2회에는 3루수 앞 땅볼, 4회에는 유격수 정면 병살타에 그쳤지만, 6회 2루타와 7회 볼넷으로 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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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버텨야 한다!' 배지환, 8일만에 또 마이너행...이제 26세, 아직 기회 있어
배지환(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8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피츠버그 파이리츠는 16일(한국시간) 외야수 배지환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내려보냈다. 올해 세 번째다.배지환은 올 시즌 개막 로스터에 극적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4월 4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이어 5월 10일 콜업됐지만 일주일만에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다.이달 8일 다시 콜업됐으나 9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자 피츠버그는 콜업 8일만에 또 그를 외면했다.배지환의 올 시즌 빅리그 성적은 13경기 20타수 1안타(타율 0.050), 4도루였다. 그동안 피츠버그는 배지환에게 수없이 많은 기회를 줬다. 그러나 그 때마다 배지환은 부진했다. 피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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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수상하다! 타격 폼 허물어져...부상 후유증인가, 또 통증 숨기고 있나?
김혜성(다저스)의 스윙이 흔들리고 있다.왼쪽 어깨 활액낭염에서 돌아온 그는, 그동안 팬들이 익숙하게 보던 날렵하고 정확한 타격폼 대신, 어설픈 상체 의존 스윙으로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 9월 들어 단 14타수 1안타, 타율 0.071. 복귀 이후 선발 출전은 고작 3번뿐, 나머지는 대수비나 대타로 몇 타석을 소화하는 게 전부다.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김혜성은 8회말 무키 베츠의 대수비로 들어섰다. 그리고 9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10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 공은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였지만, 심판의 선언은 무자비했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김혜성은 또 한 번 묵묵히 벤치로 돌아갔다.로버츠 감독은 냉혹하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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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알론소 끝내기 3점포' 드디어 8연패 탈출...와일드카드 3위 수성
뉴욕 메츠가 피트 알론소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8연패에서 벗어났다.메츠는 15일 시티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5-2로 꺾었다. 2-2로 맞선 10회말 무사 2루에서 텍사스가 후안 소토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알론소가 루이스 커벨로의 155km 싱커를 우측 펜스 넘어 3점 끝내기포를 날렸다.이날 승리로 메츠는 NL 와일드카드 3위를 지켰다. 전날 샌프란시스코에 반게임 차로 쫓기며 위기에 몰렸지만,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에 2-10으로 패하면서 승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알론소는 통산 5번째 끝내기 홈런으로 마이크 피아자와 함께 메츠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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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침묵' 3경기 연속 무안타...김혜성과 만남에도 "아쉽다" 탄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5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전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66(523타수 139안타)으로 하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타일러 글래스노우의 투구에 맞고 출루한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시즌 70득점을 기록했다. 8회 다저스 김혜성(26)이 대수비로 2루수에 투입되며 두 선수의 짧은 대면이 이뤄졌다. 김혜성의 출전은 지난 11일 이후 나흘 만이다. 김혜성은 9회 무사 1루에서 10구 대결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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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마법' 50-50 기록 코앞...전 세계가 "불가능을 현실로" 감탄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2025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454피트(약 138.4m) 초대형 홈런으로 압도적인 파워를 과시했다. 시즌 49호 홈런을 기록하며 2년 연속 50홈런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그는 단순한 야구 선수를 넘어선 '현상' 그 자체다.오타니의 놀라운 점은 지난해 풀타임 지명타자였던 그가 올해 시즌 중반부터 투타 겸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긴 재활 기간을 거쳐 마운드에 복귀한 그는 초반 오프너로 1이닝씩 소화하다가 현재는 선발투수로 완벽하게 자리잡았다. 그의 패스트볼 구속은 최고 101마일(약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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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롤리 대기록' 54홈런으로 맨틀과 어깨...팬들 "포수가 이럴 수 있나" 경이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MLB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롤리는 15일 시애틀 홈구장에서 에인절스전 1회 2점 홈런으로 시즌 54호를 기록했다. 이로써 1961년 미키 맨틀(양키스)의 스위치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과 동률을 이뤘다.올 시즌 롤리는 좌타 34개, 우타 20개 홈런을 쳤다. 에런 저지와 AL MVP 경쟁 중인 롤리는 홈런 1개 추가 시 스위치 타자 신기록, 56호 달성 시 켄 그리피 주니어의 시애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60홈런 달성 시 MVP는 확실하다. AL에서 60홈런을 친 선수는 베이브 루스(1927), 로저 매리스(1961), 저지(2022) 모두 양키스 소속이었다.롤리는 포수 출전 경기에서만 43홈런을 쳐 종전 하비 로페스 기록(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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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고 마무리 고우석, 2년간 미국서 무엇을 남겼나? 15일 트리플A서 또 피홈런...LG 복귀냐, 남느냐
고우석이 또 홈런을 맞았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헨즈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5일(한국시간)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허용한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고우석은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상대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출발했다. 하지만 7회초 1사 후 데이비스 웬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아웃 처리했지만 이미 실점은 피할 수 없었다. 이로써 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37로 올라갔다.올해만 벌써 여섯 팀을 전전한 고우석의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은 4.93. 지난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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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각성' 시즌 첫 3안타 달성...14개월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변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29)이 2025시즌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5일 본거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맞아 5번 유격수로 나서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한 경기 3안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샌디에이고 시절인 지난해 7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4개월 만이다. 2021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김하성의 단일 경기 최고 안타 기록은 4개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완 투수 프람버 발데스의 커브볼을 때린 타구가 1루 파울존으로 굴러갔다. 발데스가 공 처리에 실패하는 바람에 김하성이 안전하게 1루에 도착했다. 후속 타자 마르셀 오수나가 볼넷을 얻어 2루로 진루한 김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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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맞대결 무산' 이정후·김혜성 동반 결장...오타니 49호 홈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맞대결이 14일 또 무산됐다.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정규시즌 경기에서 두 선수는 모두 결장했다. 지난 13일에는 이정후만 출전하고 김혜성이 빠져 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두 팀은 15일 3연전 마지막 경기와 9월 19-22일 다저스타디움 4연전을 남겨두고 있다.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49호 홈런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를 13-7로 꺾었다. 1회 프레디 프리먼의 선제 적시타 후 1-4로 뒤졌지만, 3회 오타니의 솔로포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추격했다.5회 에르난데스가 무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치며 경기 흐름을 바꿨고, 이후 벤 로트벳과 미겔 로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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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구경꾼' 됐다...로버츠 감독, 노골적으로 김 외면하고 콘포토는 계속 기용, 왜?
5월 콜업 직후, 김혜성은 다저스 팬들의 기대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컨택 능력으로 팀 내외야를 누비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과시했고, 라인업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활약에 팬들은 그의 이름을 경기 전부터 찾기 시작했다.그러나 그 반짝임은 오래가지 못했다. 7월에 타격 부진으로 주춤했고, 8월에는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며 상승세를 완전히 잃었다. 복귀 후 9월에는 달랑 2경기만 선발로 나섰을 뿐, 13타수 1안타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기며 '5~6월의 김혜성'은 이미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문제는 단순한 경기력 회복이 아니다. 로버츠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들을 선호하며, 젊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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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왜 뺐냐고? 2경기 연속 무안타+좌완 커쇼 상대 약세…마토스 기용 옳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밥 멜빈 감독의 선택이 팬들의 비판을 샀다고?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이정후(27)를 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는 것이다.그러나 들여다보면 이유는 분명하다.이정후는 직전 두 경기에서 연속 무안타에 그쳤고, 이날 상대 선발 클레이턴 커쇼와는 통산 2타수 무안타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좌타자인 점까지 감안하면 선발 제외는 충분히 납득 가능한 전략적 판단이었다.대신 기용된 루이스 마토스는 우타자에다 커쇼 상대 경험이 있었다. 통산 2타수 1안타였던 마토스는 14일(한국시간) LA 다저스전에서도 커쇼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 1타점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멜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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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휴스턴전서 중전 적시타...8일 만의 타점 추가
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경기에서 8일 만에 타점을 기록했다.트루이스트 파크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7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엔옐 데 로스 산토스의 슬라이더를 중견수 앞으로 쳐내며 적시타를 만들었다. 시속 158㎞로 날아간 타구였다.지난 6일 시애틀전 이후 첫 타점인 김하성은 시즌 10타점을 채웠다. 부상으로 34경기만 출전한 그는 3타수 1안타로 타율을 0.217에서 0.220으로 끌어올렸다.하지만 애틀랜타는 2-6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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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MLB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밀워키 브루어스가 MLB 30개 구단 중 처음으로 2025시즌 포스트시즌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MLB닷컴은 14일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뉴욕 메츠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에 2-3으로 패하면서, 밀워키는 남은 경기에서 전패해도 NL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따냈다"고 전했다.밀워키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올해 MLB에서 가장 먼저 90승(58패) 고지를 밟은 밀워키는 3년 연속 NL 중부지구 우승과 디비전시리즈 직행을 노린다.NL에서는 3개 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높은 2개 팀이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직행하고, 지구 우승팀 중 승률 3위는 와일드카드 승률 3위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를 벌인다.올해 밀워키는 구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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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다저스 상대 3타수 무안타 부진...타율 0.267로 하락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팀은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승리했다.샌프란시스코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끝에 5-1로 이겼다.이정후는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이정후의 타율은 0.269에서 0.267(520타수 139안타)로 하락했다.이날 다저스 김혜성은 출전하지 않았다.1-1로 맞선 연장 10회말 샌프란시스코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승패가 결정됐다.10회말 1사 3루에서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다저스는 케이시 슈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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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마무리 스캇을 어찌할꼬?'...다저스, 돈·자존심·대안 부재로 버릴 수 없어
LA 다저스의 불펜 좌완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이 또 무너졌다.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스캇은 연장 10회 1사 3루에서 볼넷과 고의사구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복귀 이후 스캇의 흔들림은 계속된다. 8월 부상에서 돌아온 뒤 7경기에서 7실점. 평균자책점은 치솟았고, 안정적인 피칭은 손에 꼽는다. 스캇 스스로도 "야구 인생 최악의 시즌, 비참하다"고 고개를 숙인 것으로 전해졌다.그럼에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의 가치를 강조했다. "잡음은 있지만 동료들은 그를 믿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우리에게 절대 필요한 존재"라는 발언을 경기 후 재차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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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하나 치기가 이렇게 어렵다!'...이정후·김하성·배지환 8타수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타자들이 나란히 침묵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하성(애틀랜타), 배지환(피츠버그)이 모두 무안타에 그쳤고, 김혜성(LA 다저스)은 결장했다.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다저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석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7(520타수 139안타)로 떨어졌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말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5-1 승리를 거두며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갔다.애틀랜타 내야수 김하성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휴스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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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김하성, 휴스턴 상대로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타율 0.217로 하락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29)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애틀랜타는 13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3-11로 완패했다.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석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타율은 0.223에서 0.217(115타수 25안타)로 하락했다.김하성은 2회 2루 땅볼, 5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7회 볼넷을 얻었으나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최근 3연패를 당한 애틀랜타는 65승 8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6)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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