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2415311204895091b55a0d561182356541.jpg&nmt=19)
최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교체 자원으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어느덧 1할대(0.190)까지 추락했다. 낯선 미국 무대 특유의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광속구와 현미경 분석 야구의 벽을 실감하고 있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붙박이 주전이 아닌 벤치 멤버로서 들쑥날쑥한 출전 기회 속에 타격 리듬을 유지해야 하는 빅리그의 생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과 팬들의 시선 역시 냉정하게 돌아서고 있다. 한국 야구의 매운맛을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와 자만심은 간데없고, 지금은 매 타석 삼진을 두려워해야 하는 처지로 몰렸다. KBO리그에서의 화려했던 기억에 갇혀 '나도 통할 줄 알았다'며 이제 와서 과거의 선택을 후회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다. 메이저리그는 철저한 비즈니스 세계이자 실력으로만 증명하는 정글이기 때문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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