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이정후, 피곤하지? 2경기만 더 뛰면 생애 한 시즌 최다 출전...2017년 KBO서 144경기 풀로 소화, MLB 현재 143경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 두 경기만 더 출전하면 KBO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개인 한 시즌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까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43경기에 출전했다. 앞으로 2경기만 더 나서면 자신의 종전 기록인 2017년 KBO 신인 시즌 144경기(풀타임)를 넘어선다. 당시 그는 고졸 루키로서 단 한 경기 결장 없이 시즌을 완주하며 '아이언맨'으로 불렸다.메이저리그 일정은 KBO보다 훨씬 빡빡하다. 이동거리와 시차, 장거리 원정이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경기 수도 162경기로 KBO(144경기)보다 길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이정후가 개막부터 시즌 막판까지
-
불펜 영입 '폭망' 다저스, 이번엔 올스타 마무리 수아레스 눈독? 존 헤이먼 "다저스 또는 양키스가 유력한 행선지"
LA 다저스가 또다시 초대형 불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FA 시장에 나오면 다저스와 양키스가 유력한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수아레스는 올해 66경기에서 3.02 ERA, 39세이브를 올렸다. 지난해에도 36세이브·2.77 ERA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뽑힌 '리그 정상급 마무리'다. 잔여 계약은 2년 1600만 달러지만, FA 시장에서 더 큰 계약을 노리고 옵트아웃할 가능성이 높다. 스포트랙은 그의 시장 가치를 4년 6680만 달러로 추정한다.다만 다저스의 상황은 복잡하다. 올겨울 큰돈을 쏟아부었던 불펜 보강이 철저히 실패했기 때문이다. 태너
-
'오타니 52호 홈런' 다저스, 자이언츠 꺾고 3연승...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가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다저스는 2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다저스는 87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고, 샌프란시스코는 76승 78패로 같은 지구 4위에 머물렀다.김혜성(다저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모두 결장했다. 김혜성은 15일 경기 이후 계속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이정후는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 속에 벤치를 지켰다.1-2로 뒤지던 다저스는 5회말 오타니 쇼헤이의 역전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무키 베츠가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려 5-2로 달아났
-
'투런포 터뜨린' 김하성, 14경기 만에 시즌 4호 홈런...7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하성(29·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김하성은 20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결정적인 순간은 8회초였다. 애틀랜타가 6-1로 앞선 상황에서 무사 1루, 김하성은 크리스 패덱의 초구 시속 147㎞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시속 163㎞ 타구는 112m를 비행했다.김하성은 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6일, 14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 홈런으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이날 김하성은 1회와 5회에 삼진, 2
-
이정후, 김혜성 둘 다 '구경꾼' 됐다...커쇼 마지막 홈 등판 경기 동반 벤치 신세
메이저리그 후반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와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공교롭게도 동시에 '구경꾼' 신세에 놓였다.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양 팀 간 경기에 두 선수는 모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벤치에 머물렀다. 특히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클레이튼$커쇼의 마지막 홈 등판 경기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이정후와 김혜성의 이름은 없다. 이정후는 올 시즌 극심한 기복을 드러내며 '롤러코스터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3~4월 쾌조의 출발 이후 5~6월에는 슬럼프를 겪었지만, 7월부터 반등하며 8월에는 타율 3할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다시 나빠졌다. 19일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
'희한한' 이정후의 '롤러코스터 타격감' 5, 6월 극심한 슬럼프에서도 이러지는 않았어...풀시즌에 지쳤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의 타격 리듬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3, 4월 쾌조의 출발을 보인 이정후는 5, 6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그러나 7월부터 부활해 8월 타율 3할 반등까지 이뤄냈다. 9월 초에도 매우 좋았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또다시 침묵에 빠졌다.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전에서 이정후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와 맞붙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친 그는 최근 선발 출전 기준 6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졌다. 20타수 연속 침묵, 시즌 최악의 흐름이다.이정후는 5~6월에도 극심한 부진을 겪었을 때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6경기 연속은 한 번
-
'9타수 1안타 열세' 이정후, 야마모토와 대결서 또 침묵...6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 0.261 하락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야마모토 요시노부(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이정후는 1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 원정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 기준으로 최근 6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진 상태다.야마모토와의 대결에서 이정후는 2회 시속 149㎞ 컷 패스트볼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당했고, 4회에는 시속 148㎞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야마모토와 MLB 통산 대결 성적은 9타수 1안타(타율 0.111) 1볼넷으로 열세다.야마모토가 교체된 7회 이정후는 마이클 코펙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코펙의 폭투로 2루에 진루
-
'1600만달러 포기각' 김하성, 6경기 연타로 더 큰 계약 노린다...FA 몸값 폭등 예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FA 시장에서 그의 몸값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김하성은 최근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시즌 타율 0.25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타점 적시타 등 결정적 순간에서의 활약이 눈에 띈다.현지 전문가들은 김하성이 1600만달러(약 221억원) 선수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LB.com는 "리그 관계자들은 김하성이 옵션을 포기하고 FA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김하성의 최대 강점은 '공수 겸장' 능력이다.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에 더해, 최근 공격력까지 폭발하면서 시장가치가 급상승하고 있
-
'끝내는 자, 그리고 영원히 남는 자'...은퇴 선언 클레이튼 커쇼의 마지막 무대
20일(이하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의 하늘은 유난히 푸를 것이다.다저스타디움 마운드 위, 그 익숙한 왼손잡이 실루엣이 마지막으로 서는 순간. 18년 동안 한 팀, 한 유니폼, 오직 한 길만 걸어온 사내가 '끝'을 준비한다. 클레이튼 커쇼(37), 드디어 은퇴를 선언했다.커쇼의 커리어는 숫자만으로도 압도적이다. 3회 사이영, 2014년 MVP, 11번의 올스타, 통산 2.54 ERA, 그리고 지난 7월 찍은 통산 3000탈삼진. 하지만 그의 이름이 불멸로 남는 이유는 단순히 기록 때문이 아니다. 커쇼는 다저스 야구의 상징이었고, 로스앤젤레스의 영혼이었으며, 한 세대를 대표하는 '완벽에 가까운 투수'였다.이번 시즌은 기적이었다. 두 차례 수술을 받고 1년
-
'불펜·외야까지 준비' 오타니, 포스트시즌 멀티 포지션 출전 의지
오타니 쇼헤이가 2025 MLB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투수와 외야수로도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MLB닷컴은 18일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오타니를 불펜 투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오타니는 구단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오타니는 일본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시받으면 당연히 준비할 것"이라며 "마운드나 외야에서나, 모든 곳에서 준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다저스가 이런 구상을 하는 이유는 투수진 불균형 때문이다. 선발진은 오타니를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턴 커쇼, 타일러 글래스노우, 에밋 시핸, 블레이크 스넬 등 풍부하다.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은 3.89로 NL 5위다.반면 불펜은 평
-
'MLB 승률 1위 밀워키 비상' 킨타나 종아리 부상...포스트시즌 앞두고 마운드 흔들
MLB 전체 승률 1위 밀워키 브루어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투수진 악재에 직면했다.밀워키는 18일 좌완 선발투수 호세 킨타나(36)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킨타나는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4회초 1루 수비 중 왼쪽 종아리를 다쳤다.올시즌 밀워키와 계약한 킨타나는 24경기 선발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며 확실한 3선발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포스트시즌까지 정상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밀워키는 팀 연봉 총액 1억1513만달러로 30개 팀 중 23위에 불과하지만, 92승 59패(승률 0.609)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일하게 6할 승률을 기록하며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주전 마무리 트레버
-
'니들이 어썸킴을 알어?' 탬파는 몰랐고, 애틀랜타는 알았다…김하성, 답은 애틀랜타와 장기계약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어썸킴(Awesome Kim)'이라는 별명답게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지난 8월까지만 해도 김하성의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탬파베이에서 24경기에 나섰지만 타율은 0.214에 머물렀다.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공격에서의 김하성 활용법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내보냈다.하지만 애틀랜타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순간 이야기가 달라졌다. 15경기에서 52타수 17안타, 타율 0.327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탬파베이는 보석을 어떻게 활용할지 몰랐고, 애틀랜타는 그 가치를 꿰뚫어봤다.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원하는 이상적인 유격수로 자리 잡으며, 짧은 시간 만에 확
-
'5년 만의 가을야구' 시카고 컵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와일드카드 1위
시카고 컵스가 5년 만에 MLB 포스트시즌 티켓을 확보했다.18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파이리츠와 원정경기에서 컵스는 8-4 완승을 거뒀다. 이언 햅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컵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88승 64패(승률 0.579)를 기록했다. NL 와일드카드 1위를 차지한 컵스는 남은 10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컵스의 가을야구 진출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코로나19 단축 시즌이었던 2020년 포스트시즌에 나선 뒤 매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21년 NL 중부지구 4위, 2022년 3위에 그쳤고, 2023년에는 애리조나에 1경기 차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162경기 정규시즌 체제에서 컵스의
-
'6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 4타수 2안타 2타점 맹활약...타율 0.257 상승
김하성이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18일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김하성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와 8경기 연속 출루를 동시에 달성했다.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7로 상승했고, 애틀랜타 이적 후 9월 타율은 0.327에 달한다.김하성은 초반 2회와 4회에 범타를 쳤지만 6회부터 기세를 탔다.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1사 1, 2루 찬스에 클레이턴 비터를 상대로 풀카운트 볼넷을 얻어냈고, 후속 타선의 연속 안타로 득점했다.첫 번째 안타는 5-3으로 앞선 8회초에 나왔다. 무사 1루에서 소린 라
-
'5경기 무안타 부진' 이정후, 선발 빠졌지만 연장전 대주자로 나와 득점 기록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이정후가 선발 제외된 가운데 연장전에서 대주자로 나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18일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이정후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0-0으로 맞선 연장 11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은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대주자로 투입됐다.헤라르 엔카나시온의 중전 적시타로 균형이 깨지면서 이정후는 2루로 진출했다. 이어 패트릭 베일리의 좌전 안타로 3루에 오른 뒤 크리스천 코스의 중전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추가점에 기여했다.이정후는 지난 10일 애리조나전에서 내야 안타를 친 이후 5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
-
김혜성의 '굴욕'...로버츠 감독, 대놓고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용 타격 아냐" 저격
김혜성(LA 다저스)이 시즌 막판 쓰라린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도전 첫해, 나름대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결국 '포스트시즌 전력 외'라는 낙인이 찍히고 있다.최근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서 제외된 그는 좌우 투수를 가리지 않고 벤치에 앉아 있다. 대주자, 혹은 후반 수비 카드로만 활용될 뿐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 포스트시즌에서 타격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을 정도다.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이다.이유는 분명하다. 부상 복귀 이후 타격감이 완전히 무너졌다. 14타수 1안타, 타율 0.071이라는 초라한 성적이 말해준다. 로버츠 감독의 눈에도 수비와 발은 쓸모 있지만, 타격은 포스트시즌에선 걸림돌이라
-
오타니가 역사를 만들었다...MLB 최초 50홈런·50탈삼진 동시 달성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MLB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시즌 50홈런과 50탈삼진을 동시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투수 겸 1번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투타 양면에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마운드에 선 오타니는 5이닝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1회 2사 후 브라이스 하퍼에게 볼넷을 내준 뒤 13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압도했다. 5개의 삼진을 잡아 시즌 탈삼진을 54개로 늘렸다. 최고시속 164km, 평균 160km의 강속구로 NL 홈런왕 카일 슈워버(53홈런)도 1회 삼진, 3회 뜬공으로 처리했다. 68개 투구로 마운드를 내려온 오타니가 지키는 동안 다저스는 4-0으
-
'이정후 5경기 침묵' 강한 타구도 모두 실패...자이언츠 끝내기 패배로 위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극심한 불운에 시달리며 무안타 행진을 이어갔다.17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에서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없는 경기를 기록했다.이정후의 타구는 모두 강하게 맞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직구를 시속 162km 땅볼로 만들었으나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3회에도 시속 154km 땅볼이 케텔 마르테에게 직격했다. 가장 아쉬운 순간은 6회였다. 존 커티스의 직구를 좌중간으로 시속 161km, 비거리 93m로 날려보냈지만 중견수 알렉 토머스가 다이빙 캐치로 막아냈다. 기대 타율 0.670의 타
-
'칼 롤리 64년 만의 신기록' 스위치 히터 56홈런...시애틀 구단 최다 홈런 타이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가 64년간 깨지지 않던 MLB 스위치 히터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에서 2홈런을 작렬한 롤리는 시즌 56호까지 누적해 두 개의 역사적 기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다.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롤리는 마이클 와카의 커브볼을 우측 담장 너머로 보내며 시즌 55호를 완성했다. 이로써 1961년 미키 맨틀이 세운 스위치 히터 단일시즌 홈런 기록(54개)을 무려 64년 만에 경신했다.4회초에는 대니얼 린치 4세의 체인지업을 중앙 펜스 너머로 날려 56호를 추가했다. 켄 그리피 주니어가 1997년과 1998년에 달성한 시애틀 구단 최다 홈런과 동률을 이뤘다.홈런 한 방만 더 터뜨리면 시애틀 신기록 보
-
김혜성이 주전? 내년에도 유틸리티맨 역할로 제한될 듯...주전은 T. 에르난데스, 파헤스, (터커), 에드먼, 베츠
김혜성(다저스)이 씁쓸한 시즌 막판을 보내고 있다. 7경기 연속 선발 출전 불발이다. 좌우 투수 가리지 않는다.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공개적으로 김혜성의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용성을 제한하는 발언을 했다. 수비 또는 대주자로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김혜성은 부상 복귀 후 타격 폼이 완전히 무너졌다. 14타수 1안타(타율 0.071)로 부진하다. 복귀 후 선발로 나선 경기는 단 세 차례뿐이다.이런 상태라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의 수비력과 스피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 일단은 가을야구를 경험할 수는 있겠지만, 로버츠 감독이 변심할 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