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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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5홈런·저지 11홈런' 5월 폭격왕들, '이달의 선수' 역사적 공동 수상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양대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역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MLB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오타니를 내셔널리그(NL), 저지를 아메리칸리그(AL) 5월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로 각각 발표했다.오타니는 5월 한 달간 MLB 최다인 15개 홈런을 폭발시키며 타율 0.309, 출루율 0.398, 장타율 0.782의 압도적 수치를 기록했다.'5월의 남자' 저지는 타율 0.364에 출루율 0.453, 장타율 0.798에 홈런 11개를 때렸고, OPS(출루율+장타율) 1.251로 이 부문 MLB 전체 1위를 달렸다.오타니의 '이달의 선수' 수상은 통산 6번째이며, 저지는 11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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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역사 새로 쓰고, 영웅적 홈런 치면 뭐해?'...ERA 1.71 헨더슨, 데뷔 후 3연승했으나 마이너행, SF 마토스도 스리런포 친 후 트리플A행
MLB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도 마이너리그로 강등되고, 결정적인 스리런포를 날리고도 트리플A로 내려가는 일이 발생했다.밀워키 브루어스는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좌완 불펜투수 DL 홀(26)의 로스터 자리를 위해 우완 선발투수 로건 헨더슨(23)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헨더슨은 밀워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데뷔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한 투수다. 또 1901년 이후 MLB 최초로 데뷔 첫 3경기를 모두 선발승으로 장식했다.그는 빅리그에서 총 4경기 21이닝을 던져 3승과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했다. 그러나 불펜 투수 강화라는 이유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헨더슨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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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스럽다!' 김혜성, 들쑥날쑥 출장에도 득점권 타율이 0.583 '후덜덜'...53타석 만에 WAR 1.0, 클러치 상황 타율도 상상 초월
그저 놀랍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다.MLB 루키 김혜성(다저스)의 주전을 꿰차기 위한 몸부림이 무섭다. 들쑥날쑥한 출장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다저스 팬들이 김혜성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그의 클러치 상황 타율이다. 클러치 상황은 득점 기회, 즉 결정적인 순간에 압박 속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김혜성은 2사 후 득점 기회에서 0.667의 타율을 기록했다. 7회말 또는 그 이후의 경기 상황에서 1점 차로 앞서거나 동점일 경우, 동점을 만들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말하는 'Late & Close'에서의 타율도 0.375다.득점권 타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2타수 7안타로 타율이 무려 0.583에 달한다. 타점도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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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420' 다저스 김혜성, 9회 결정적 안타로 동점 연출...시즌 5호 도루까지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불규칙한 출장 기회 속에서도 뛰어난 타격 컨디션을 과시했다.김혜성은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율은 0.420(50타수 21안타)까지 상승했다.김혜성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도 2일 양키스전은 플래툰 시스템(투수 유형에 따라 야수 운영 변경)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됐다.이틀 만에 선발로 돌아온 김혜성은 기다렸다는 듯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3회 첫 타석은 내야 땅볼로 아웃됐던 김혜성은 5회 2사 1루에서 폴 블랙번을 상대로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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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건 아니다!' 0-0 7회 2사 만루에서 무력한 헛스윙 삼진...샌디에이고전서 3삼진, 팀도 0-1패
1억1300만 달러를 받는 선수라면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줘야 한다.그런 점에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일(한국시간) 제몫을 하지 못했다.이정후는 이날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7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홈 팬들은 "정후 리"를 연호했다. 상대는 우완 제레미아 에스트라다였다. 볼카운트 0-2의 불리한 상황에서 이정후는 3구 바깥쪽 낮게 깔린 포심에 무기력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정후는 또 9회말 2사 1루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결국 연장 10회에 1점을 올린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승리했다.이정후는 1회말 무사 1루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은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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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유일한 약점은? 이정후(0.349)보다 훨씬 낮은 득점권 타율 0.229...작년에도 시즌 초반 부진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유일한 약점은 무엇일까?오타니는 2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0.293의 타율에 22개 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방망이를 매섭게 돌리고 있다.하지만 약점도 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3일 야구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하며 오타니의 유일한 약점은 득점권 타율이라고 지적했다.매체는 "오타니는 현재 내셔널 리그에서 홈런 22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그의 득점권 타율은 놀랍게도 .229(35타수 8안타)로 낮다"며 "이 때문에 그의 타점은 리그에서 37개로 공동 15위에 머물고 있으며, 리그 선두인 컵스의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52개)보다 뒤처져 있다"고 했다.오타니의 득점권 타율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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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인생경기' 후 벤치행에 웬 불만? 로버츠 감독, 김혜성 타격 리듬 깨는 데 '일가견'...9연타석 출루 후에도 벤치행 지시한 바 있어
김혜성(다저스)이 인생경기를 펼쳤음에도 다음날 벤치에서 대기하자 팬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강독의 선수 기용법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들도 가세하고 있다.김혜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에 유격수 9번타자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5차례 모두 출루했다. 또 수비에서는 두 번이나 명장면을 연출했다. 3회 무사 1, 2루에서 조비트 비바스의 유격수 직선타를 잡은 뒤 몸을 날려 글러브로 2루 베이스를 터치했다. '언어시스트드 더블 플레이'였다.6회부터는 중견수로 자리를 옮겼는데,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의 좌중간 타구를 잡아 2루로 송구했고, 이 공을 토미 에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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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역사적 활약 다음날 벤치... 좌완 상대 플래툰으로 제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26)이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다음 날 벤치를 지켰다.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김혜성은 전날 양키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게다가 유격수 수비에서 직선타를 잡고 2루에 귀루하지 못한 주자까지 처리해 혼자서 더블아웃을 잡고, 6회부터는 중견수로 자리를 옮겨서 에런 저지의 안타 때 2루까지 뛰던 저지를 잡아내 보살을 기록했다.데이터 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빅리그 역사상 홈런 포함 4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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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어깨 수술 후 첫 수비 복귀... 트리플A서 2루수 출전
한국인 빅리거 맏형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수술 이후 처음으로 실전에서 수비를 소화했다.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의 트리플A 경기에 더럼 소속으로 출전했다.2번 타자 2루수로 배치된 그는 타석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트리플A 타율 0.125에 머물렀다.대신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글러브를 끼고 출전해 골드글러브 경력자다운 안정적인 수비 솜씨를 보여줬다. 김하성은 그간 지명 타자로만 출전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한 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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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5월 타율 0.231로 곤두박질친 이정후... 한 달 풀타임 뛰다 드디어 벤치행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달 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쉬었다.이정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9회 대수비로 출전, 타석에는 들어가지 않았다.이정후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지난달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31일 만이다.5월 한 달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던 이정후는 오랜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재충전했다.이정후는 개막 후 4월까지 타율 0.319, 3홈런, 1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1로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으나 5월에는 타율 0.231, 3홈런, 13타점, OPS 0.612로 주춤했다.이정후의 시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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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우석 메이저 빼고 마이너리그 모든 레벨 다 경험!' 이번엔 하이 싱글A에서 재활 등판...2일 1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고우석이 하이 싱글A로 이동했다.그동안 싱글A 주피터 해머헤드에서 재활 등판했던 고우석은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의 하이 싱글A 팀인 벨로잇 스카이 카프 소속으로 랜싱 러그너츠(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전에 구원 등판했다.고우석은 미국 미시건주 랜싱의 잭슨 필드에서 열린 이날 원정 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첫 타자 CJ 로드리게스를 좌익수 뜬 공으로 처리한 고우석은 다음 타자 케이시 야마우치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야마우치는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아웃됐다.고우석은 조슈아 쿠로다-그라우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1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이 고우석이 제출한 성적표다. 경기는 랜싱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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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김혜성, 열정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4타수 4안타 극찬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을 "열정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극찬했다.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8-2 대승을 거뒀다.현지시간 5월 31일이 마침 로버츠 감독의 생일이었던 만큼, 16점 차 대승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혜성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김혜성은 이날 4타수 4안타의 완벽한 타격과 함께 홈런 1개, 2루타 1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수비에서도 빛났다. 3회 유격수로 출전해 직선타를 잡은 뒤 2루로 송구해 더블플레이를 완성했고, 6회에는 중견수로 포지션을 바꿔 안타를 치고 2루로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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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양키스전 홈런 포함 4안타+수비 보살...'공수 완벽 퍼포먼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26)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치며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18-2로 크게 이겼다.김혜성은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볼넷 1개로 맹활약했다.시즌 타율은 0.366에서 0.422(45타수 19안타)로 급상승했다.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발가락 부상으로 김혜성은 올해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선발 유격수로 나왔다.김혜성은 올해 2루수로 9번, 중견수로 3번 선발 출전했고, 유격수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다.MLB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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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5일 만에 멀티 히트...5타수 2안타+도루도 성공-타율 0.277 상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외야수 이정후(26)가 닷새 만에 '멀티 히트' 활약을 펼쳤다.샌프란시스코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이틀 연속 안타를 때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7로 상승했다.이정후가 한 경기 안타 2개 이상을 생산한 것은 5월 2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4타수 2안타 성적을 낸 이후 5일 만이다.1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2구째 시속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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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해리슨 MLB 은퇴..."올스타 2회, 6개 팀서 14시즌 활약"
두 차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로 뽑혔던 베테랑 내야수 조시 해리슨(38)이 은퇴를 선언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해리슨이 SNS를 통해 자신이 뛰었던 6개 팀에 은퇴 소식과 함께 고마움의 인사를 남겼다고 전했다.해리슨은 201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데뷔한 후 2014년 홈런 13개를 포함해 타율 0.315, 52타점을 수확하며 최고 성적을 거뒀다.그는 피츠버그(2011∼2018년)를 시작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2020∼2021년), 애슬레틱스(202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2022년), 필라델피아(2023년) 6개 팀을 떠돌았다.2023년 1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0만달러(약 24억7천만원)에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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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는 한국 타자를 싫어합니다!' 김혜성, 최지만과 이정후에 이어 '양키스 킬러 클럽' 가입...홈런 포함 4안타 '융단폭격'
양키스가 또 한국인 타자에게 혼쭐이 났다.이번에는 김혜성(다저스)에게 당했다.김혜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홈런 1개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볼넷 1개로 맹활약했다.시즌 타율은 0.366에서 0.422(45타수 19안타)로 치솟았다.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발가락 부상으로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선발 유격수로 나선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8-0으로 크게 앞선 2사 2루에서 양키스의 두 번째 투수 좌완 브렌트 헤드릭의 8구째 시속 148.4㎞ 포심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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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베츠 발가락 골절로 이탈...김혜성 유격수 출전 기회 열려
LA 다저스의 주력 유격수 무키 베츠가 발가락 골절로 이탈하면서 최근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김혜성에게 포지션 경쟁의 기회가 열렸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5 승리를 거둔 후 "베츠가 왼발 발가락을 다쳤다"며 "별도의 병원 치료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고, 빠른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ESPN 보도에 따르면 베츠는 자택에서 가구에 발을 부딪치는 사고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ESPN은 "베츠가 엑스레이 촬영을 받은 결과 골절이 확인됐다"며 "현재 부종 완화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이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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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굴욕이 있나?' KBO 최동원상 하트, 더블A 투수에 밀려 콜입 2일 만에 또 마이너 강등...KBO 최고 마무리 고우석은 싱글A서도 고전
KBO 최동원상을 받은 카일 하트가 콜업 2일 만에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되는 굴욕을 당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3연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위해 더블A 샌안토니오 미션즈에서 우완 투수 브래들리 로드리게스를 콜업했다. 그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좌완 투수 하트를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로 내려보냈다. 하트는 지난 29일 콜업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4.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6피안타 1탈삼진 5실점으로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6.66으로 치솟았다.하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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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vs 21호' 저지·오타니, 다저스타디움서 1회부터 홈런 공방…김혜성은 선발 명단 제외
MLB 대표 장타자 에런 저지(33·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1회부터 즉석 홈런 대결을 연출했다.아메리칸리그 타격 부문을 석권하고 있는 저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초 선제 솔로포를 날렸다.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1사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과 대결했다. 1볼 1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나온 세 번째 공인 144km 직구를 정확히 포착해 중앙 펜스를 가뿐히 넘기는 솔로홈런을 완성했다.저지의 시즌 19번째 홈런이었다.저지의 홈런을 목격한 오타니는 공격과 수비가 바뀐 직후 즉각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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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왜 화장실에 가지?' 베츠, 불도 켜지 않고 화장실 가다 벽에 발가락 부딪혀 골절...김혜성 기회 잡을 듯
다저스의 슈퍼스타 무키 베츠가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LA 타임스는 31일(한국시간) 베츠가 원정 경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어둠 속에서 화장실에 가려다 벽에 발가락을 부딪혔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 베츠를 라인업에 포함시킬 계획이었지만, 경기 전에 발가락이 계속 문제를 일으켜 결국 그의 출장을 취소됐다.로버츠 감독은 "오늘 베츠는 신발을 신는 것도 힘들어 했다"며 "며칠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츠는 "그저 고통스러울 뿐이다. 부기를 빼면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베츠는 시즌 초 2주간의 위장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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