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티스는 13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홈런은 치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40경기에서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홈런 치는 법을 잊어버린 듯하다. 도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전문가들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타티스가 공을 충분히 띄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의 땅볼 비율은 52.8%였다. 이는 커리어 하이일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 27번째로 높은 수치다.
하지만 아마도 가장 큰 원인은 타티스가 공을 공중으로 당겨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타티스가 내셔널리그 MVP 투표 3위에 오르고 42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던 2021년, 타티스는 22.2%라는 '당겨친 공중볼 비중'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수치가 이후 꾸준히 감소해 왔다. 이들은 이번 시즌 타티스의 당겨친 플라이볼 비중은 단 5.7%에 불과하며, 이는 1년 전보다 6.3%나 떨어진 수치라고 꼬집었다.
이것이 타티스가 2021년 이후 점점 더 적은 홈런을 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이들은 분석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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