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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이 어쩌다...' 필승조가 아닌 추격조? 한화 새 클로저로 이민우 급부상

2026-05-12 05:50:18

김서현
김서현
상황이 이렇게 180도로 바꿜 수가 있을까?

한화 이글스의 김서현 이야기다. 그는 한화는 물론이고 한국 야구의 미래로 꼽혔다. 그런데 그의 입지가 1년 만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팀의 수호신으로 군림하며 세이브 행진을 이어갔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승부처가 아닌 '추격조'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게 됐다.

김서현의 부진은 고질적인 제구 난조에서 비롯됐다. 4월 한 달간 마운드 위에서 보여준 불안한 제구는 벤치의 신뢰를 갉아먹었다. 타자와의 승부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먼저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자, 김경문 감독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압도적인 구속을 보유하고도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지 못하는 투수는 필승조로서 가치가 없다는 냉정한 판단이다.
김서현의 화려한 비상을 기대했던 한화 팬들에게는 아쉬운 대목이지만,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이름값보다 실력이 우선임을 김서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김서현이 빠진 뒷문의 공백은 이민우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대체 외인 잭 쿠싱의 계약이 15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이민우는 최근 등판한 경기마다 안정적인 제구와 노련한 완급 조절을 앞세워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보여주며, 현재 한화에서 가장 믿을만한 클로저 후보로 급부상했다.

1순위 지명자의 화려한 비상을 꿈꿨던 한화 팬들에게는 아쉬운 대목이지만,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이름값보다 실력이 우선임을 김서현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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