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의 투수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마무리 유영찬의 시즌 아웃과 고우석 복귀 무산, 그러고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부진 때문이다. 2연패를 노리는 LG 입장에서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목소리가 구단 안팎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23일 만에 팔꿈치 통증을 털고 복귀한 치리노스의 투구는 실망 그 자체였다. 한화와의 복귀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구위와 건강 상태 모두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기류와 함께 교체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시나리오는 치리노스의 퇴출과 잭 쿠싱의 영입이다. 한화 이글스에서 단기 계약 종료를 앞둔 쿠싱은 KBO 리그 적응을 끝냈다. 무주공산이 된 LG의 뒷문을 잠글 마무리 투수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치리노스 교체설과 쿠싱 영입설, 그리고 손주영의 보직 이동설이 어떻게 전개될지 차명석 단장과 염경엽 감독의 결단이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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