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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홈런의 전설도 세월은 못 이겼다...39세 매커천, 타율 0.192 빈타 끝에 텍사스서 방출 대기

2026-05-28 22:19:26

텍사스에서 방출 대기 조처된 앤드루 매커천. / 사진=연합뉴스
텍사스에서 방출 대기 조처된 앤드루 매커천. / 사진=연합뉴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테랑 외야수 앤드루 매커천(39)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 대기 조처됐다. 텍사스는 28일(한국시간) 매커천을 내보내고 내야수 니키 로페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3월 텍사스와 계약하며 빅리그 18번째 시즌을 시작한 그에게 위기는 두 달 만에 찾아왔다.

매커천은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타다. 피츠버그 시절인 2011~2015년 5년 연속 NL 올스타에 뽑혔고, 2013년에는 팀의 암흑기를 끝내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어 NL MVP에 올랐다. 통산 2천299경기 타율 0.271, 333홈런, 1천157타점, 220도루를 남긴 '살아있는 전설'이다.
하지만 세월은 비껴가지 않았다. 올 시즌 그는 37경기에서 타율 0.192(73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에 그쳤고, 73타수 동안 삼진만 22개를 당하자 구단도 결단을 내렸다.

이제 그는 일주일간 타 구단의 영입을 기다리거나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여야 한다. 원하는 팀이 없으면 FA로 풀리지만, 39세 나이를 감안하면 빅리그 경력을 더 잇기는 어려울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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