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빅리그 무대를 밟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4인방의 방망이는 차갑게 식어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전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0.105까지 추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제한된 기회 속에서 타율 0.190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3연전에서는 단 한 차례도 타석에 서지 못한 채 벤치만 지켰다.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42경기에서 타율 0.254, 5도루로 분전하고 있으나 홈런은 단 1개에 불과하며 최근 좌투수 선발 시 플래툰 시스템에 묶여 선발 제외 횟수가 늘고 있다.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타율 0.268, 3홈런을 기록한 상태로 오는 3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복귀를 조율 중이다. 이들 4명이 이번 시즌 합작한 홈런은 단 4개에 불과해, 장타력을 앞세워 미국 무대를 폭격 중인 일본인 타자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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