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팀 위해 버텼다"...저지, 통증 숨기고 타석 지킨 이유

2026-06-06 13:05:31

뉴욕 양키스 주장 에런 저지. / 사진=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주장 에런 저지. / 사진=연합뉴스
양키스의 캡틴 에런 저지가 갈비뼈 피로 골절로 전열에서 빠지게 되자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저지는 6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클리블랜드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 상태를 직접 밝혔다.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첫 번째 갈비뼈에 피로 골절이 확인됐고, 구단은 4∼6주 뒤 재검진을 예고했다. 현지에서는 복귀 시점을 일러야 다음 달 말, 길면 8월로 본다.

부상은 지난 4월 말 휴스턴 원정 다이빙 캐치 때 동료와 충돌을 피하다 몸이 꺾이며 시작됐고, 지난달 초 볼티모어전에서 펜스에 부딪혀 악화했다. 통증에도 출전을 강행하던 저지는 5월 중순부터 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그는 한 달간 통증을 견디며 타석에 섰지만 결국 원하는 스윙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출전 강행 이유로는 부상 선수가 많아 자리를 지켜야 했고, 고액 연봉을 받는 만큼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그의 공백이 AL 전체에 연쇄 반응을 부를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이후 저지가 출전한 경기 양키스 승률은 0.589였으나 결장 시 0.437로 떨어진다는 통계가 근거다. 다만 매체는 부활한 코디 벨린저 등이 타선을 받쳐야 한다고 짚었다. 올 시즌 저지는 타율 0.248, 17홈런, OPS 0.908을 기록 중이다.

저지의 이탈로 동부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는 탬파베이가 독주 채비를 갖췄고, AL MVP 경쟁도 알바레스(휴스턴),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등이 가세하며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양키스가 8월 트레이드 마감 전 외야수 보강의 '큰손'으로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