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시애틀 롤리 '홈런왕 예약', 시즌 48·49호 연속 홈런...'포수 최다 홈런 신기록'
시애틀 매리너스 칼 롤리가 MLB 포수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롤리는 25일 T모바일아레나에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1·2회 연속 홈런포를 작렬시키며 시즌 48·49호를 기록했다. 살바도르 페레스(로열스)가 2021년 세운 포수 최다 홈런 48개를 4년 만에 경신했다.1회 제이컵 로페스의 속구를 잡아낸 롤리는 올 시즌 최장거리인 448피트(136.5m) 2점 홈런으로 48호를 완성했다. 타구는 2층 관중석까지 날아갔다.2회에는 로페스의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412피트(125.6m) 2점 홈런으로 49호를 추가했다. 관중들의 기립박수 속에 롤리는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커튼콜로 화답했다.MLB닷컴에 따르면 롤리는 포수로 40개, 지명타자로 9
-
'클러치는 역시 이정후다' 9회 승부처 볼넷으로 만루 찬스 연결...샌프란시스코, 승률 1위 밀워키 격파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안타행진과 함께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25일(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브루어스전에서 이정후는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471타수 122안타)를 유지했다. 초반 3타석에서 삼진, 뜬공, 땅볼로 아쉬웠지만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빛났다.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우리베의 8구째 싱커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성공시켰다. 이후 아다메스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추가 득점은 이어지지 않았다. 진짜 결정적 순간은 9회였다. 2-3으로 여전히 뒤진 2사 1,3루 상황에서 마무리 메길을 상대로 한 이정후는
-
'3경기 연속 안타로 재활 순조' 김혜성, 25일 주말 빅리그 복귀 전망
왼쪽 어깨 부상으로 마이너리그 재활 중인 김혜성(26·LA 다저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였다. 김혜성은 24일(한국시간) 터코마 레이니어스와의 트리플A 경기에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앞선 4타석에서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제시 한의 152km 싱커를 158km 타구속도로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김혜성은 22일부터 재활 경기를 시작했다. 재활 경기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며 타율 0.364(11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25일부터 시작하는 주말에
-
'MLB 다승왕 페랄타 상대 중견수 안타' 이정후, 밀워키전 5타수 1안타로 연속 안타 재개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 MLB 최다승(15승) 투수 프레디 페랄타(29·밀워키)를 상대로 중견수 안타를 뽑아냈다.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22일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연속 안타가 중단됐지만, 이날 다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9(467타수 12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이정후의 안타는 5회초 1사 무주자 상황에서 나왔다. 페랄타의 146km 직구를 공략해 156km 타구 속도로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1회 첫 타석에서는 아쉬웠다. 페랄타의 150k
-
'이런 무례한...' 바우어, 일본에서도 '논란 투수'의 길을 걷다...상대 타자 배트 발로 차 '물의'
트러블 메이커' 트레버 바우어(요코하마)가 또 일을 저질렀다.이번에는 삼진이나 역투가 아닌, 또 다른 논란으로 점철됐다. 전 다저스 투수 바우어는 이미 MLB에서의 격동적인 퇴출과 194경기 출장 정지로 악명을 얻은 바 있다. 일본행은 그에게 ‘재기’의 기회였다. 그러나 최근 NPB 경기에서 벌어진 작은 제스처 하나가 그의 이미지를 다시 흔들어 놓았다.최근 열린 히로시마와의 경기 5회, 바우어는 카이토 코조노를 땅볼로 처리한 뒤, 떨어진 배트를 발로 차며 더그아웃으로 걸어갔다. 일본 야구에서는 상대의 장비를 함부로 다루는 행동이 상대에 대한 무례와 불경으로 받아들여진다. 바우어에게는 단순한 장난이었을지 모르지만, 그 장면은
-
'26일 이후 복귀 유력' 김혜성, 마이너리그서 컨디션 점검 성공적
다저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김혜성은 23일 터코마 레이니어스와 원정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3타수 2안타에 이어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1회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3회 2사에서 케이시 로런스의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6회 삼진 후 7회 수비에서 교체됐다.김혜성은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2일부터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시작했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복귀 시기에 대해 "마이너리그에서 몇 경기를 더 치를 것"이라며 "26-28일 신시내티와 홈경기 뒤에 돌아올 것
-
'10경기가 끝이었네' 이정후 연속 안타 행진 중단, 4타수 무안타...2사 만루 삼진이 결정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이정후는 2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팀은 4-5로 패했다.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타율이 0.262에서 0.260(462타수 120안타)으로 하락했다.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이어온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도 이날로 끝났다. 이정후의 MLB 최다 연속 안타는 지난해 4월 달성한 11경기다.이정후는 2회 내야뜬공, 4회 1루 땅볼에 이어 6회 2사 만루 절호 기회에서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샌프란시스코는 2-4로 뒤지다가 8-9회 연속 득점으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말 윌리엄 콘트레
-
이정후의 '몸부림' 35경기서 타율 2푼 상승, 현재 2할6푼대, 잔여 34경기서 2할 8푼까지 올릴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율은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초반 부진은 더 크게 보였다. 6월까지만 해도 2할4푼까지 내려가며 '적응 실패'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후 35경기 동안 그는 집요하게 안타를 쌓아 올렸다. 단숨에 반등은 아니었지만, 그 '몸부림'의 결과 현재 타율은 2할6푼대로 올라섰다. 단 2푼 상승이지만, 이정후의 상황에서는 무게감 있는 변화다.문제는 앞으로다. 정규 시즌 잔여 경기는 34경기. 과연 이 기간 동안 타율을 2할8푼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까.타율을 2푼 올리려면 지금과 같은 타격감을 유지해야 한다. 매경기 평균 1개 이상의 안타를 쳐야 한다. 즉
-
'참 운 나쁜 김하성' 코로나19로 덤핑 계약, FA 앞두고 어깨 수술, FA 재수 앞두고 잦은 부상으로 내구성 문제 대두, 1억 달러 대박의 꿈 사라지나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돌아보면 실력과 운명이 기묘하게 교차한다. 실력은 분명 있다. 그러나 때마다 불운이 따라붙었다.첫 번째는 메이저리그 진출 자체였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리그 전체가 얼어붙은 가운데 샌디에이고와 덤핑에 가까운 계약을 맺었다. KBO 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감안하면 더 큰 금액과 조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시장의 급격한 위축은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두 번째는 FA를 앞두고 찾아온 부상 악재였다. 2024년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그가 막 불타오르려던 FA 시장의 분위기는 그대로 식어버렸다. '골드글러브 유격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FA 시장에 진입했다면 최소 1억
-
'24일 공백 끝' 김혜성, 마이너리그 재활서 3타수 2안타…복귀 신호탄
김혜성(다저스)이 왼쪽 어깨 부상 후 첫 재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혜성은 22일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터코마 레이니어스와 트리플A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좌완 니코 텔라시의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를 우전 안타로 만들어 첫 안타를 뽑았고, 후속 타자 안타 때 홈을 밟았다. 4회에는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유격수 깊은 코스로 날려 내야 안타를 추가했다. 5회말 수비 후 6회초 대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김혜성이 실전에 나선 것은 지난달 29일 신시내티전 이후 24일 만이다. 7월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IL에 올라 20일 넘게 회복
-
'부상 지옥' 김하성, 허리 부상 재발로 IL 등재...타율 0.214 FA 시장서 설 자리 없어진다
김하성(탬파베이)이 허리 부상 재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탬파베이는 22일 "허리 아래 부위 염증이 발견된 김하성을 21일 소급하여 열흘짜리 IL에 등재했다"고 발표했다.김하성은 21일 양키스전을 앞두고 허리 근육 경련을 호소했고, 오후 검진에서 염증이 확인됐다. 케빈 캐시 감독은 "열흘 정도 쉰 뒤 복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제는 올해 계속된 부상이다. 지난해 8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올 6월 재활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지난달 복귀 후에도 종아리와 허리를 연달아 다쳤다.지난 2일 IL에서 복귀한 지 한 달도 안 돼 또다시 허리 부상이 재발한 것이다.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다
-
'8월 단 1경기만 무안타' 이정후, 또 해냈다! 10경기 연속 안타...8월 타율 0.338 폭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행진을 이어갔다.샌프란시스코는 22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4-8로 패했다.1번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석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해 타율 0.262(458타수 120안타)를 유지했다.이정후는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8월 19경기 중 안타를 못 친 경기는 11일 워싱턴전이 유일하다. 8월 월간 타율은 0.338(71타수 24안타)에 달한다.작년 MLB 진출 후 이정후의 최다 연속 안타 기록은 2024시즌 4월 11경기였다.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딜런 시즈(샌디에이고)의 시속 153km 포심 패스트볼을 시속 160km 타구
-
'9피안타 폭격' 오타니, 쿠어스필드서 투수 복귀 후 최악 성적...시즌 첫 패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투수로 나선 올 시즌 첫 패를 당했다. 21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오타니는 선발 등판해 4회 9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도 3.47에서 4.61로 급상승했다. 경기 초반 1,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2회와 4회에서 집중 공략을 당했다. 특히 4회에는 조던 벡부터 올랜도 아르시아까지 5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3점을 잃었다. 한 경기 9안타 이상 허용은 2021년 애스트로스전 이후 약 4년 만이다. 아르시아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는 불운도 겪었다. 오타니는 2023년 팔꿈치 수술 이후 작년 6월 파드리스전에서 투수로 복귀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선발 역할을 맡고
-
'꼭 한 개는 쳐요!' 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9경기 중 7경기서 1안타, 2경기서 2안타, 타율 0262로 작년과 같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매 경기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1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전체 타율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9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는데, 이 기간 7경기에서 1안타, 2경기에서만 2안타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경기마다 하나는 꼭 치는' 흐름이다.이정후는 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매 경기 안타를 때려냈고, 8월 들어서도 18경기 중 1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62(455타수 119안
-
'부상 악령' 김하성, 탬파베이의 1600만 달러 딜레마…옵션 행사 땐 트레이드 가능성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김하성(29)이 또다시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2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교체 출전도 하지 못했다. 경기 전 허리 근육 경련을 호소했기 때문이다.지난해 어깨 수술에 이어 올 시즌에는 햄스트링·종아리·허리까지, 부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복귀를 해도 곧바로 다시 쓰러지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성적은 바닥을 벗어나지 못했다. 현재까지 24경기 타율 0.214, 출루율 0.290, 홈런 2개, 5타점에 불과하다.문제는 올 시즌 종료 후 찾아올 선택의 순간이다. 김하성은 FA 자격을 얻는다. 또 2026년 1,6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쥐고 있다. 옵션을 포기하면 그대로 FA로 떠나지만,
-
'FA 앞둔 악몽' 김하성 또 허리 부상...어깨 수술 후 1년째 이어지는 부상 지옥에 타율 .214 참담
탬파베이 김하성(29)이 허리 근육 경련으로 21일 양키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에 따르면 김하성은 경기 전 허리 근육 경련 증세를 호소했다. 부상자명단에는 오르지 않았으며, 구단은 하루 단위로 상태를 살피기로 했다.올해 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부상의 연속이다. 지난해 8월 어깨 수술 후 긴 재활을 거쳐 5월 마이너리그 복귀, 6월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빅리그 복귀 연기, 7월 5일 MLB 복귀 후 또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지난달 22일에는 도루 시도 중 허리를 다쳐 26일 허리 염좌 진단으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이달 2일 복귀했지만 다시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잦은 부상 여파
-
'4시즌 176홈런 역대 3위' 슈워버, 5타점 맹활약으로 NL 홈런·타점 양관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강타자 카일 슈워버(32)가 맹타를 휘두르며 홈런·타점 선두를 질주했다.슈워버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투런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시즌 45홈런, 109타점을 기록한 슈워버는 내셔널리그(NL)에서 오타니 쇼헤이(44홈런·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피트 알론소(100타점·뉴욕 메츠)를 제치고 양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특히 타점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전체 1위다.또한 슈워버는 2022년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뒤 4시즌 동안 176홈런을 터뜨려 역대 3위에 올랐다.메이저리그 역사
-
'이비어천가' 또 시작됐다! 이정후, (2)7세 생일에, (9)7일 만에, (7)7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8월 17경기 중 16경기서 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대한 찬사가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다.이정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27번째 생일을 맞은 이정후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샌디에이고 선발 닉 피베타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22m였다.이정후의 홈런은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7일 만이다. 77경기 만의 홈런이기도 하다.이정후는 또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피베타의 한복판 실투를 놓치지 않고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렸
-
'연속 사구에 분노 폭발' 로블레스, 배트 투척으로 10경기 징계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투수에게 배트를 던진 시애틀 매리너스 빅터 로블레스(28)가 중징계를 받았다.MLB 사무국은 20일 로블레스에게 10경기 출장 금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고 AP통신이 전했다.어깨 부상으로 트리플A에서 재활 중인 로블레스는 18일 라스베이거스와 경기에서 3회초 조이 에스테스(23)의 몸쪽 공에 맞을 뻔한 뒤 화를 참지 못하고 투수에게 배트를 집어던져 퇴장당했다.로블레스는 최근 4경기에서 3차례나 몸에 맞는 공을 당했다. 13일에도 에스테스에게 맞았고, 작년 9월 메이저리그에서도 같은 투수에게 맞은 바 있다.로블레스는 SNS를 통해 "오랜 재활에 지친 데다 최근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사과
-
'뜨거운 8월' 이정후, 7경기 연속 안타...16경기 중 15경기 안타 폭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뜨거운 8월을 보내고 있다.이정후는 19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12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는 7경기째 이어졌다. 8월 들어서는 16경기 중 15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8월 이후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는 11일 워싱턴전 단 한 경기뿐이다.8월 이후 타율은 0.339로 뛰어올랐고, 시즌 타율은 0.260(447타수 116안타)을 유지했다.이날 이정후는 3회 1사 1루에서 코르테스의 높은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유격수 키를 넘긴 바가지 안타로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1회와 5회, 8회 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