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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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샌디에이고전 4타수 1안타 1타점...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김혜성은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이날 안타로 시즌 타율은 0.386에서 0.378(74타수 2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김혜성은 왼손 선발 투수 등판 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김혜성의 안타는 5회말 2사 1루에서 나왔다. 상대 오른손 선발 라이언 버거트의 시속 141㎞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49㎞였다.김혜성은 15일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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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크로-암스트롱, 73경기 만에 20홈런-20도루...2025 MLB 1호 기록
23세 시카고 컵스의 신예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2025 MLB에서 가장 먼저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스타덤에 올랐다.크로-암스트롱은 20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작렬시켰다.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 상황. 크로-암스트롱은 상대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시속 155㎞ 직구를 정확히 포착해 오른쪽 담장 너머로 투런포를 날렸다. 이미 23도루를 성공한 그에게는 20홈런만 있으면 되는 상황이었고, 마침내 그 순간이 왔다.더욱 놀라운 것은 속도다. 크로-암스트롱은 단 73경기 만에 20홈런-20도루 고지에 도달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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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이정후보다 훨씬 낫다?' 1억1300만 달러 이정후 데뷔 해 타율 0.259, 1250만 달러 김혜성은 0.37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결정적인 차이는?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에 6년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올시즌을 앞두고는 윌리 아다메스를 7년 1억82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들은 성적을 보자. 이정후는 2024년 부상으로 조기 시즌아웃되기 전까지 37경기에서 0.262의 타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20일(한국시간) 현재 73경기에서 0.259의 타율에 그쳤다. 아다메스는 올해 74경기에서 0.204의 타율로 허덕이고 있다. 다저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김혜성과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김혜성은 32경기에서 0.378의 타율을 기록했다.비록 표본이 적긴 하지만 김혜성은 이정후와 아다메스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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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침체로 7번까지 밀려난' 이정후, 무안타 그쳤지만 볼넷 출루해 결승 득점
타순 하락의 굴욕을 딛고 일어선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승점 도루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 이정후는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최근 타격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이정후는 전날 MLB 데뷔 후 처음 6번 타순을 경험한 데 이어, 이날은 한 계단 더 내려간 7번 타순에서 경기를 시작했다.안타는 생산하지 못했지만, 팀 승리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0-1로 뒤지던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패트릭 베일리의 희생번트로 1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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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은 트레이드 당시부터 의도된 희생양!'...마이애미는 아라에즈-고우석 트레이드로 약 200억 원 앉아서 날려
고우석 방출로 가장 금전적인 손해를 본 쪽은 마이애미 말린스다.마이애미는 지난해 5월 루이스 아라에즈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하면서 그의 2024 시즌 계약 잔액을 책임졌다. 849만 1398달러였다. 아라에즈의 2024 연봉은 1,060만 달러였다. 보통 트레이드를 하면 선수를 받은 팀이 계약을 안게 돼 있으나 아라에즈의 경우 샌디에이고는 당시 시즌 리그 최저 연봉 중 59만 2,796달러만 아라에즈에 지급했다. 고우석의 경우 마이애미는 2024년 139만 2,000 달러를 지출했다. 올해 225만 달러와 바이아웃 50만 달러를 합하면 총 414만2,000달러다. 즉, 마이애미는 아라에즈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약 200억 원을 쓴 셈이다. 마이애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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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부진? '정상 범위 내의 흔한 슬럼프'...출루 능력 회복이 관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최근 슬럼프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부진이 선수 생활에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며, 정사. 범위 내의 흔한 슬럼프로 보고 있다.이정후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200 수준에 머물며 시즌 초반의 날카로움을 잃은 모습이다. 6월 들어 월간 타율은 0.192까지 떨어졌고, 타순 또한 시즌 처음으로 6번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이는 위기라기보다는 변화의 시기다.메이저리그 초년생이 겪는 초기 적응기에서 슬럼프는 흔한 현상이다. 오히려 지금까지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은 이정후의 잠재력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시즌 초반, 그는 3할대 타율과 안정된 수비, 정확한 주루로 팀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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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시즌 4번째 2루타로 타율 0.386 상승...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26)이 시즌 4번째 2루타를 터트렸다.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쳤다.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70타수 27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3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의 몸쪽 낮은 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던 김혜성은 1-1로 맞선 5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김혜성은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콜렉의 몸쪽 공을 공략, 우익선상으로 굴러가는 장타를 쳤다.1루 주자 토미 현수 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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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라 김혜성!' 이르면 7월말 '큰 거 터진다'...올해 아니어도 내년엔 반드시 주전 돼, 왜?
김혜성(다저스)이 또다시 경기 중간에 교체됐다. 이젠 선발 출전의 의미가 전혀 없어졌다. 플래툰 시스팀에 갇히고, 주전이 아니어서 나오지 못하고, 나와도 중간에 빠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82에서 0.386(70타수 27안타)으로 소폭 올랐다.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이날 3회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의 몸쪽 낮은 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으나 1-1로 맞선 5회 1사 1루에서 우익선상 인정 2루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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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데뷔생이 이렇게?' 김혜성 타율 0.382 폭발, MLB 전문가들 신인상 NL 2위 인정
다저스 소속 김혜성(26세)이 메이저리그 신인상 모의투표에서 내셔널리그 2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MLB닷컴이 18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발표한 전문가 패널 설문조사에서 김혜성은 34명 중 3명으로부터 1위 표를 받아내며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부상했다.MLB닷컴은 "김혜성은 5월 4일 빅리그에 데뷔했고, 다저스는 전략적으로 그를 활용 중"이라며 "30경기 출전 가운데 12차례 선발로 나와 경기 끝까지 뛰었다"고 소개했다.김혜성은 18일 기준, 30경기에서 타율 0.382(68타수 26안타), 2홈런, 11타점, 13득점, 도루 6개를 기록했다.수비는 2루수로 12경기에 선발 출전해 가장 많았고, 중견수는 6경기, 유격수는 2경기 선발 출전했다.다저스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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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마이너리그 계약 가능하다!" 미CBS스포츠 "트리플A 성적 괜찮아"
방출된 고우석의 거취가 주목되는 가운데,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빅리그 도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고우석의 방출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트리플A 성적에 특히 주목했다.매체는 "고우석은 손가락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시즌 초반 몇 달을 보냈지만, IL에서 복귀한 이후 트리플A 잭슨빌에서 5.2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다"며 "26세의 우완 투수는 트리플A에서 26.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해, 다른 팀들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고우석의 트리플A 성적을 좋게 평가한 것이다.실제로 고우석의 지난해 트리플A 성적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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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마이애미서 방출' MLB 꿈 좌절...염경엽 감독 "국내 복귀 결심하면 구단이 해결"
MLB에서 방출된 고우석을 향해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염경엽 감독(57)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고우석이 도전을 선택했는데 좋지 않은 상황에 처하게 돼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이날 "우완 투수 고우석을 방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전 LG 마무리 고우석(26)은 2024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꿈꾸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보장 450만달러, 2+1년 최대 94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하지만 2024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고 그해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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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누가 간데요?' 파헤스, 마이너 강등 위기서 '포텐 폭밟' 올스타급 선수로...0.151 타율이 두 달 만에 0.293
지난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진 앤디 파헤스에 대해 150타석 기준을 제시했다. 그때까지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었다.당시 파헤스는 17경기 8안타 2홈런 타율 0.151 OPS 0.569으로 부진했다. 로버츠 감독의 경고에 파헤스가 정신을 차렸다. 그 후 그는 맹타를 휘둘렀다. 1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2개의 홈런포를 터트리는 등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타율이 0.293으로 급상승했다. 홈런은 15개나 쳤다. OPS는 0.845다.올해 25세로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116경기에 출전, 100안타 13홈런 46타점 타율 0.248 OPS 0.712로 가능성을 보였다. 펀치력과 강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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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경기 연속 안타로 샌프란시스코 9회 반격 포문...2-3 아쉬운 패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경기를 치러 2-3으로 아쉽게 졌다.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볼넷 1개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다.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이정후는 2사 1, 2루에서 터진 도미니크 스미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3회 2루 직선타, 4회 유격수 땅볼로 잡힌 이정후는 7회 중견수 라인 드라이브로 아웃됐다.팀이 2-3으로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이정후는 이틀 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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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잘됐다!' 자유의 몸 된 고우석, 마이애미 아닌 타 팀에서 기회 잡을 수도...LG 복귀가 현실적
고우석이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과 결별했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18일(한국시간) 고우석을 방출한다고 발표했다.이로써 고우석은 자유의 몸으로 타구단과 협상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KBO LG 트윈스 복귀도 포함된다.마이애미는 끝내 고우석에게 빅리그 기회를 주지 않았다. 최근 트리플A로 승격시켰고, 고우석도 5경기서 1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데뷔 가능성을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고우석을 방출해 충격을 주고 있다.이제 고우석에게는 두 가지 선책지가 있다타 팀으로 가느냐, LG에 복귀하느냐다.트리플A에서 호투했기 때문에 타 구단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또 큰 부담이 없다. 고우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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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4번 우승' 토리 전 양키스 감독...MLB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명예 코치 선임
뉴욕 양키스를 4회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조 토리 전 감독이 올해 MLB 올스타전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됐다.MLB 사무국은 18일 "토리 전 감독을 2025년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명예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다음 달 85세 생일을 맞는 토리 전 감독은 1977년 뉴욕 메츠에서 지휘 경력을 시작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양키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거치며 2010년까지 MLB 현장에서 활약했다.특히 양키스 감독 재임 중인 1996년, 1998년, 1999년, 2000년 총 4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라 팀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2001년 월드시리즈에서는 김병현이 소속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열한 7차전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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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가 곧 고우석과 손절해도 놀라지 않아" 고우석 방출은 예고된 수순? 피시앤퍼스트, 6월 5일 정확히 예측
마이애미 구단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매체 '피시앤퍼스트(Fish and First)'의 엘리 서스먼은 지난 6월5일(이하 현지시간) 고우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Woo-Suk Go (1.2 IP, 3 H, 2 ER, 1 BB, 1 K) continues to wobble through his prolonged rehab assignment. I wouldn't be surprised if the Marlins cut their losses soon.”이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고우석은 1.2이닝 동안 3피안타, 2자책점,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며 재활 등판에서 계속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가 곧 그를 정리한다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당시 고우석은 하이 싱글A 팀에서 재활 등판 중이었다. 고우석은 4일 경기에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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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외 판정' 고우석 마이너리그 방출...트리플A서 평균자책점 1.59 호투에도
오른손 릴리버 고우석(26)이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지만 아직 빅리그 데뷔를 이루지 못한 고우석은 이제 미국 잔류와 KBO리그 LG 트윈스 복귀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MLB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18일(한국시간) "우완 투수 고우석을 방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고우석은 현재 미국에서 자유계약선수(FA) 지위로 어떤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KBO리그에서는 2024년 2월 임의해지 신분으로 공시됐다.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되면 1년 동안 KBO리그에서 뛸 수 없다.고우석이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된 후 1년이 지나, KBO리그에서 뛰는 데에는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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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 부활' 오타니, 다저스서 첫 마운드...시속 161㎞ 화끈한 복귀
오타니 쇼헤이가 투수 복귀전을 앞두고 예상했던 최고 구속은 시속 154㎞였다. 그런데 실제 마운드에서는 시속 161㎞를 터뜨렸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30세 스타는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나섰다.오타니가 MLB 마운드에 오른 것은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3년 8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무려 663일 만이다.2023년 9월 우측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이듬해 다저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지명타자 역할에 집중하며 159경기에서 타율 3할1푼, 54홈런, 59도루, 130타점의 화려한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MVP에 등극했다.이날 경기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선보인 '투타 동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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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일 만에 이도류' 오타니, 선발+1번타자 동시 출전...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가 663일의 긴 기다림을 끝내고 '투타겸업'으로 돌아왔다.30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는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동시 출전했다.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1년 10개월간 마운드를 떠났던 오타니가 마침내 두 가지 역할을 한꺼번에 소화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이다.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로 나선 것은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모두 뉴욕 자이언츠) 이후 오타니가 세 번째 기록이다.마운드에서 오타니는 1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총 28구를 던진 오타니는 스위퍼 10개, 직구 9개, 싱커 8개, 스플리터 1개를 구사했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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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왔다' 양키스 스탠턴, 복귀전 "홈팬 기립박수" 속 멀티 히트
미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장칼로 스탠턴이 부상 복귀전에서 멀티 히트를 날렸다.스탠턴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스프링캠프 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스탠턴은 오랜 기간 재활하면서 정규리그 70경기에 결장했다.스탠턴은 1회말 2사 2, 3루에서 홈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첫 타석에 나섰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4회에는 좌전 안타를 날려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6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한 스탠턴은 0-0인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그러나 점수를 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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