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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킹캉의 몰락? NO, 복서로의 부활!...강정호 "100일 만에 아마추어 대회 도전하겠다"

2026-02-18 07:08:14

복싱 도전을 밝히는 강정호 [킹캉 유튜브 영상 캡처]
복싱 도전을 밝히는 강정호 [킹캉 유튜브 영상 캡처]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야구 배트를 내려놓고 복싱 글러브를 착용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그(MLB) 복귀 쇼케이스에서 끝내 구단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그는, 좌절 대신 '킹 챌린지(King Challenge)'라는 이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첫 번째 도전 과제는 단 100일 만에 몸을 만들어 아마추어 복싱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싱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도전을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인해 국내 복귀가 무산되고 MLB 재입성마저 실패하자, 화제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형적인 '유튜버식 어그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야구라는 본업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상실감을 자극적인 종목 전환으로 덮으려 한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강정호 특유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승부욕에 기대를 거는 반응도 적지 않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파워를 자랑했던 그가 복싱 특유의 스텝과 타격 메커니즘을 익혔을 때 보여줄 퍼포먼스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특히 100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아마추어 대회 출전 수준까지 기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선 엘리트 운동선수로서의 자존심이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복싱계 관계자들은 야구 선수의 회전력과 악력은 복싱 펀치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링 위에서의 체력 분배와 안면 타격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며 신중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강정호가 링 위에서 흘리는 땀방울이 진정한 참회와 재기인지, 아니면 단발성 조회수를 노린 쇼에 불과할지는 100일 뒤 열릴 대회 결과가 말해줄 전망이다.

강정호의 '킹 챌린지'는 복싱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야구장에서의 화려했던 '킹캉'이 아닌, 링 위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는 도전자로 돌아온 그의 행보에 스포츠 팬들의 기묘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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