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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우석이 벌써 홀드를?'...MLB 2번째 등판서 1이닝 무실점

2026-07-12 07:06:34

고우석
고우석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이 메이저리그 데뷔 두 경기 만에 첫 홀드를 수확하며 빅리그 연착륙에 청신호를 켰다.

고우석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고우석은 이틀 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첫 무실점 투구와 함께 감격적인 메이저리그 첫 홀드를 달성했다.

시작은 순조로웠다. 고우석은 선두타자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에게 볼넷과 내야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해 흐름을 끊어갔고, 고우석은 침착함을 되찾았다. 이어진 후속 타자 로건 오하피를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최근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계약 조건에 따라 빅리그 26인 로스터에 전격 합류했다. 거듭된 방출 대기(DFA)와 트레이드라는 시련 끝에 마침내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은 고우석은 두 번째 등판 만에 팀의 리드를 지켜내는 필승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네소타는 고우석의 호투 속에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5-3으로 승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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