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11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세웠던 그는, 이날 안타를 보태며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타격감은 식을 줄 모른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로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한 그는 시즌 타율을 0.338(234타수 79안타)까지 끌어올려 MLB 타율 전체 2위를 지켰다.
진가는 마지막에 드러났다. 8회 볼넷으로 출루해 도루와 득점으로 추격에 힘을 보탠 그는, 7-10으로 밀린 9회 무사 1·2루에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워싱턴이 그를 겨냥해 좌완을 투입했지만 바깥쪽 직구를 밀어 친 한 방이었고, 이 안타는 후속 엘드리지의 우월 만루 홈런으로 이어져 11-10 끝내기 대역전을 완성하는 발판이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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