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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추격 뿌리친 홈런 두 방...한화, 4위 탈환까지 노린다

2026-06-11 10:11:00

문현빈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문현빈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홈런 두 방이면 충분했다. 문현빈과 김태연의 한 방씩이 승부의 추를 한화 쪽으로 완전히 기울였다.

한화 이글스 문현빈과 김태연은 6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각각 스리런 홈런과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문현빈은 4타수 1안타 3타점, 김태연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김태연이었다. 그는 마침 생일을 맞아 홈런에 멀티히트까지 더하며 기쁨을 키웠는데, 1회 문현빈의 스리런 홈런과 자신의 안타로 상대 선발 시라카와의 투구 수를 끌어올린 것이 4회 시라카와가 98개를 던지고 강판되는 빌미가 됐다.
김태연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태연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두 홈런의 가치는 경기 막판 더욱 빛났다. KIA가 7회 변우혁의 솔로 홈런과 8회 아데를린의 2타점 적시타로 4-3까지 따라붙은 터라, 김태연의 솔로포가 없었다면 흐름이 어디로 흘렀을지 모를 일이었다. 문현빈의 스리런 역시 최근 타율이 3할대에서 2할대로 떨어진 슬럼프 속에 나온 만큼 타격감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결과적으로 5위 한화는 두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하며 4위 KIA를 한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고, 이번 주 결과에 따라 4위 탈환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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