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매덕스를 보는 것 같다' 해설자도 감탄한 한화 화이트의 7이닝 1실점...평균자책 2점대 진입

2026-06-11 09:37:13

한화 화이트 / 사진=연합뉴스
한화 화이트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매덕스의 피칭을 보는 것 같다." 중계를 맡은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의 입에서 메이저리그 전설의 이름이 절로 나올 만큼, 화이트의 투구는 정교했다.

한화 이글스 화이트는 6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 5탈삼진 6피안타 무사사구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이 호투로 3점대였던 평균자책점을 2.67까지 끌어내린 점이 의미가 컸다.

백미는 위기 관리와 제압 능력이었다. 그는 3회초 안타와 실책이 겹친 2사 만루 위기에서 나성범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막아냈고, 6회초에는 김민규·김도영·나성범을 상대로 3타자 연속 삼진을 솎아냈다. 7회초 2사 후 변우혁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고 김태군에게 안타까지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대타 고종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날의 결실은 구단의 인내에서 비롯됐다. 시즌 전 주무기 스위퍼로 기대를 모았던 화이트는 KT와의 국내 데뷔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키웠다. 그러나 구단은 대체 외국인 쿠싱을 마무리로 돌리면서까지 그를 기다렸고, 그 기다림이 지금의 호투로 돌아오고 있다. 만약 성급히 교체했다면 어땠을까 싶을 만큼, 매덕스급 투수로 성장할 화이트의 2026시즌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