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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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33점 폭발로 중국 꺾은 한국, 홈서 12년 만의 2연승 도전
중국 원정에서 3년 만의 승리를 거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2월 1일 오후 7시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B조 2차전에서 홈 12년 만의 중국전 2연승에 도전한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28일 베이징 1차전에서 80-76으로 승리했다. 2022년 7월 아시아컵 예선 이후 3년 4개월 만에 중국의 '만리장성'을 무너뜨렸다. 새 에이스 이현중(나가사키)이 월드컵 아시아 예선 역대 최다 3점슛 9개를 포함해 33점 14리바운드를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 중국을 꺾으면 2013년 5월 인천 동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결승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한국은 3개월 뒤 FIBA 아시아선수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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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슨 37점 폭발' 뉴욕, 밀워키 꺾고 NBA컵 8강 진출
뉴욕 닉스가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NBA컵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뉴욕은 29일 홈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컵 동부 C조 3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18-109로 제압하고 3승 1패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브런슨은 양 팀 최다 37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승부처인 3쿼터에서 8개 슈팅 중 7개를 성공시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 발목 부상 복귀 후 5경기 중 3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쏟아내는 맹활약이다.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0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7연패를 막지 못했다.서부에서는 샌안토니오가 덴버를 139-136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데빈 바셀이 3점슛 9개 중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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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이소희·김소니아 맹활약...우리은행에 54-45 승리, 공동 2위 도약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BNK는 2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우리은행을 54-45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2승 1패로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우리은행은 1승 3패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전반을 22-25로 뒤진 BNK는 3쿼터 막바지 32-33에서 박혜진·김소니아·이소희가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초반 박혜진의 3점 플레이와 이소희 중거리슛으로 43-33까지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우리은행은 3쿼터 막판 김예진이 부상으로 빠지고, 4쿼터에는 에이스 김단비를 기용하지 않으면서 반격에 한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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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 논란' WKBL 오심 인정...신한은행에 공식 사과, 재발 방지 약속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신한은행과 KB 경기 관련 오심을 인정하고 사과했다.WKBL은 28일 서울 강서구 사옥에서 신한은행 구단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지난 26일 인천도원체육관 경기에서 오심이 있었다고 공식 인정했다. 당시 계시원의 게임 클록 조작 지연이 발생했고, KB 강이슬의 버저비터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경기 운영이 미숙했다는 점에 양측이 공감했다.해당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4쿼터 종료 0.7초 전 신이슬 득점으로 61-60 리드를 잡았으나, 남은 시간에 강이슬이 2점슛을 성공시켜 KB가 62-61로 역전승했다. 신한은행은 강이슬이 패스를 받고 슛할 때까지 시간이 제대로 흐르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WKBL은 세부 규정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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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폴스트라 감독, NBA 마이애미서만 800승 달성...팀은 6연승으로 동부 3위 질주
마이애미 히트가 27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겸 NBA컵 C조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를 106-103으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동부 콘퍼런스 3위(13승 6패)를 유지하며 NBA컵 C조 1위(3승 1패)에 올랐다.이날 승리로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은 NBA 역대 17번째 800승 감독이 됐다. 그레그 포포비치(샌안토니오 1,390승), 제리 슬로언(유타 1,127승)에 이어 한 팀에서만 800승을 달성한 역대 세 번째 감독이기도 하다.마이애미는 4쿼터 중반 8연속 득점으로 12점 차까지 벌렸으나, 밀워키의 추격에 종료 1분여를 남기고 3점 차로 좁혀졌다. 뱀 아데바요의 득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타일러 히로가 29점 7어시스트, 아데바요가 17점 11리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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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B 버저비터 승리에 '오심' 항의...WKBL에 징계 요청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6일 청주 KB전 종료 직전 나온 결승골을 오심으로 규정하고 WKBL에 공식 항의했다.신한은행 구단 관계자는 27일 "강이슬의 마지막 득점 인정이 오심"이라며 "심판설명회 개최, 심판·기록원 징계,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해당 경기에서 신한은행은 종료 0.7초 전 신이슬의 득점으로 61-60 리드를 잡았으나, 강이슬의 2점 슛으로 KB가 62-61 재역전승을 거뒀다. 비디오 판독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신한은행 측은 강이슬이 패스를 받아 슛하기까지 1초 이상 걸린 것으로 보이며, WKBL 경기 사진상 슛 시점에 게임 클록이 0.2초 남아 있어 시간 계측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WKBL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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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0.7초 전 역전 당한 여자농구 KB, 강이슬 버저비터로 재역전...개막 3연승
청주 KB가 '대들보' 박지수 없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B는 신한은행을 62-61로 꺾고 개막 3연승으로 선두를 유지했다.박지수는 고열과 감기 증상으로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다.전반을 30-30으로 마친 뒤 신한은행이 신이슬·신지현·최이샘의 8연속 득점으로 3쿼터 주도권을 가져갔다. 45-50으로 뒤진 KB는 4쿼터 45-53에서 11점 연속 득점으로 56-53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60-56 리드 상황에서 홍유순 3점슛, 종료 0.7초 전 신이슬 골밑슛을 허용해 60-61로 다시 뒤집혔다.작전 시간 2개를 연속 사용한 KB는 마지막 공격에서 허예은 패스를 받은 강이슬이 종료 버저와 함께 2점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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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로메로 대신 211cm 센터 이그부누 영입...4연패 탈출 카드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구단은 26일 에릭 로메로를 내보내고 센터 존 이그부누(211cm)를 영입했다고 밝혔다.플로리다대 출신 이그부누는 이탈리아·터키·이스라엘·프랑스·필리핀·중국 등 다양한 리그 경험을 보유했으며, 2020-2021시즌 부산 kt에서 뛴 KBL 경력자다. 리바운드 장악력과 페인트존 공격력이 강점이다.구단 측은 "2대2·포스트업·트랜지션 상황에서 득점력이 뛰어나고,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이 강점"이라며 "팀이 추구하는 농구와 잘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4연패로 6승 11패 9위에 처한 현대모비스는 14경기 평균 5.2점·3.5리바운드에 그친 로메로 대신 이그부누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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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LA 더비서 클리퍼스 제압...돈치치 43점 폭발로 5연승
LA 레이커스가 시즌 첫 'LA 더비'를 가져갔다.26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레이커스는 클리퍼스를 135-118로 물리치며 5연승을 달렸다. 13승 4패로 서부 컨퍼런스 2위에 올랐다.루카 돈치치가 3점슛 7개 포함 43점에 13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오스틴 리브스도 31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23번째 시즌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한 르브론 제임스는 부상 복귀 후 최다인 25점과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2연패에 빠진 클리퍼스는 5승 13패로 서부 13위로 추락했다. 제임스 하든이 29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커와이 레너드가 28분간 19점을 넣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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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맞네' 정관정 문유현, 정규리그도 안 뛰었는데...국가대표팀 상대 승리 견인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진 남자 농구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은 신인 문유현의 무대였다. 정관장은 81-67로 완승을 거뒀고, 이날 주인공은 단연 올해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자였다.경기 초반 2점 뒤지던 상황, 2쿼터부터 볼을 잡은 문유현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대표팀 핵심 이현중의 압박을 화려한 백 드리블로 돌파했고, 렌즈 아반도의 장거리 슛을 만들어냈다. 박정웅의 외곽 득점도 그의 패스에서 나왔다. 쿼터 막바지엔 본인이 직접 3점슛을 성공시키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아직 정규시즌은커녕 2군 경기도 뛰지 못한 그였지만, 대표팀을 상대로 한 첫 실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휴식 기간 동안 감독님과 코치님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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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 정관장에 14점차 패배 후 각오...중국 2연전 "리바운드 사수하고 반드시 이긴다"
정관장에 67-81로 패한 농구 대표팀 이현중이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25일 안양에서 열린 평가전 후 이현중은 "3일 훈련으로 완벽한 경기는 어렵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28일 원정과 12월 1일 홈 중국전을 앞둔 대표팀은 21일 소집됐으나 호흡이 부족했다.이현중은 17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렸지만 3점슛은 3개에 그쳤다. "못한 경기에서 더 발전한다. 패배를 냉정히 돌아보며 중국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리바운드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은 신장이 크다. 오늘처럼 리바운드를 내주면 안 된다. 가드들도 속공보다 함께 리바운드를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여준석과 유기상이 빠진 전력 공백에 대해선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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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중국 이길까?" 농구 대표팀, 정관장에 14점 차 완패....전희철 "50%만 나왔다"
중국과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앞둔 한국 농구 대표팀이 안양 정관장과 연습경기에서 14점 차 패배를 당했다.전희철(서울 SK)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67-81로 무너졌다.28일 원정과 다음 달 1일 원주 홈에서 중국과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르는 대표팀은 21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해왔다. 26일 베이징 출국을 앞두고 정관장을 상대로 점검전을 가졌으나 예상 밖 대패를 당했다.8월 아시아컵 활약진 여준석(시애틀대)·유기상(LG)과 부상으로 차출이 무산된 송교창·최준용(KCC) 등이 빠졌지만, 이번 소집 멤버 역시 각 팀 핵심 선수들이었다.이정현(소노)·이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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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다리 건 한국가스공사 벨란겔, U파울로 제재금 50만원 징계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이 스포츠정신 위반 파울로 징계를 받았다.KBL은 25일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5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벨란겔에게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벨란겔은 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홈경기 연장전에서 속공을 전개하려던 숀 롱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고, 심판은 U파울을 선언했다.심판은 'U파울 C4 유형(진행 중 선수에게 볼과 골대 사이 수비자 부재 시 뒤쪽·측면 파울)'로 판정했으나, 재정위는 'C2 유형(지나치거나 과도한 접촉)'에 해당한다고 최종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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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디트로이트, 13연승으로 구단 타이기록...2년 전 28연패팀에서 우승 후보 부상
2년 전 NBA 역사상 최악의 28연패를 기록했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극적인 반전을 이뤘다.25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2-117로 꺾은 디트로이트는 지난달 30일 올랜도전부터 1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이는 1989-1990시즌과 2003-2004시즌에 세운 구단 최다 연승 기록과 동률이다. 흥미로운 점은 두 시즌 모두 디트로이트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이다.15승 2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디트로이트는 올해도 정상 후보로 거론된다.2023-2024시즌 한 시즌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 이후 디트로이트는 대변신을 시도했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하고 클리블랜드 출신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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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의 극적 역전과 막판 추격...돈치치의 33점 더블더블, 레이커스의 4연승 드라마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의 더블더블이 빛난 LA 레이커스가 4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24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유타 재즈를 108-106으로 2점 차 이겼다.4연승을 달린 레이커스(12승 4패)는 덴버 너기츠를 서부 콘퍼런스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유타(5승 11패)는 3연패로 11위에 머물렀다.돈치치는 33점 11리바운드, 리브스는 2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도 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4쿼터에서 레이커스는 3점 차에서 돈치치의 페이드 어웨이와 3점포로 13점 차까지 벌렸다.유타는 마카넨의 연속 5득점과 미하일리우크의 레이업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돈치치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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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신한은행 75-51 완파...개막 3경기 만에 첫 승
2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75-51로 꺾었다.개막 후 부천 하나은행, 용인 삼성생명에 연패했던 우리은행은 첫 승을 거두며 1승 2패로 신한은행과 공동 5위가 됐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부산 BNK에 패해 준우승한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지만 초반 주춤한 모습이다.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 코치 시절 지도한 제자 최윤아 감독과의 사제 대결에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틀 전 하나은행을 꺾고 첫 승을 따낸 기세를 연승으로 잇지 못했다.우리은행은 1쿼터 24-18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고, 2쿼터에서 두 자릿수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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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드 크리스 폴,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21년 NBA 커리어 마감
23일(한국시간) ESPN은 "LA 클리퍼스 가드 크리스 폴(40)이 21번째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한다"고 보도했다.폴은 22일 SNS에 젊은 시절부터의 경기 장면을 모은 영상을 공개하며 "정말 대단한 여정이었다"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마지막을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적어 은퇴를 암시했다.전성기를 보낸 2011~2017년 팀인 클리퍼스로 8년 만에 복귀한 폴은 당시 6시즌 중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4023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매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렸다.2005-2006시즌 뉴올리언스 호니츠(현 펠리컨스)에서 데뷔한 폴은 클리퍼스·휴스턴·오클라호마시티·골든스테이트·샌안토니오를 거쳤다.2006년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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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더블더블 맹활약' KB, BNK 제압하고 단독 선두...4강 후보 우리은행은 2연패
22일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가 부산 BNK를 64-55로 꺾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아산 우리은행은 용인 삼성생명에 44-63으로 패하며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박지수가 2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KB는 19일 삼성생명전(82-61)에 이어 2연승을 거뒀다.1쿼터를 11-11로 마친 양 팀은 2쿼터에서도 접전을 이어갔다. BNK의 이소희·안혜지·박혜진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앞서갔으나, 박지수가 2쿼터에서만 9점을 올리며 추격했다. 종료 44초 전 골 밑 득점으로 25-24 역전에 성공했다.3쿼터 시작 후 이채은이 외곽슛과 페인트존 득점을 연속 성공시켜 30-26으로 벌렸고, 막판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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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생명에 44-63 완패...개막 2연패로 최하위 추락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44-63으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시즌 전 4강 유력 후보였던 우리은행은 17일 부천 하나은행전(45-66 패배)에 이어 이날도 19점 차 패배를 당하며 6개 팀 중 꼴찌로 밀렸다.삼성생명은 1승 1패로 인천 신한은행·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3위에 올랐다.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줬다. 1쿼터 삼성생명 강유림이 3점슛 2개와 골 밑 득점으로 12-6 리드를 잡았고, 우리은행은 불필요한 파울로 8-16으로 1쿼터를 마쳤다.2쿼터에서도 삼성생명의 속공과 골 밑 공격에 끌려다니며 전반을 20-33으로 마무리했다.3쿼터 이민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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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8점 원맨쇼 무색' 골든스테이트 3연패 수렁...오클라호마시티는 8연승 질주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포틀랜드에 123-127로 역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스테픈 커리가 3점슛 9개를 포함해 38점 4어시스트를 터뜨렸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못했다.1쿼터를 28-35로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서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72-65로 앞서 마쳤다. 포틀랜드는 3쿼터에서 94-97까지 추격했고, 마지막 4쿼터도 접전이 이어졌다.종료 2분 전 117-1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커리가 3점슛으로 1점 차까지 좁혔고, 22초 전에도 외곽슛을 성공시켜 2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종료 8초·2초 전 시도한 3점슛이 모두 빗나가며 역전 실패했다.골든스테이트는 9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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