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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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경기 무패 행진' 전북 포옛 감독 "지난 시즌 전체 승점과 동일....나쁘지 않아"
전북 현대가 K리그1에서 16경기 무패 질주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거스 포옛 감독이 의미 있는 수치를 공개했다.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FC서울과의 20라운드 경기 후 포옛 감독은 "극도로 팽팽했던 승부에서 우리 쪽이 한 수 위였다고 본다. 승부가 갈렸어야 한다면 당연히 우리 몫이었다"라며 경기 내용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이날 서울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승점 42점으로 독주 체제를 유지했다. 22일 경기를 남겨둔 2위 대전하나시티즌과는 무려 9점 격차를 벌리고 있다.연속 5승을 향한 도전은 아쉽게 멈췄지만, 전북의 16경기 무패 행진(11승 5무)은 계속됐다. 포옛 감독은 "양쪽 모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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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 출신' 백인환, FC도쿄서 K리그2 충남아산 이적
일본 J1리그 FC도쿄 소속 수비수 백인환이 K리그2 충남아산FC로 완전 이적한다.FC도쿄는 2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백인환의 충남아산 완전 이적을 발표했다.2005년 9월생 백인환은 왼쪽 측면 수비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다. 보인중과 천안제일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도쿄에 입단했다.입단 후 J3리그 츠바이겐 가나자와로 1년간 임대를 떠났다. 가나자와에서는 리그컵대회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해 도쿄로 복귀했다. 하지만 허벅지 뒤 근육 부상 등으로 J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일본 진출 1년 6개월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백인환은 2023년 서울 U-18 EOU컵에서 한국 대표로 2경기에 출전했다. 9월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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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 서울 떠나 대전 합류..."1차 목표는 팀 우승"
대전하나시티즌이 FC서울 소속 측면 멀티 플레이어 김진야를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김진야는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으로 광성중과 대건고를 거쳐 2017시즌 인천에 입단했다. 2020년부터 서울로 팀을 옮겨 K리그1에서 통산 198경기 2골 8도움을 기록했다.프로 첫 공격포인트는 2017년 7월 1일 광주FC와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결승 골을 어시스트하며 올렸다. 꾸준한 경기력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김진야는 아시안게임 전 경기에 출장해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으며,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해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좌우 측면과 윙어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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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골키퍼 연봉 과도한 상승' 해결책…외국인 GK 2026년부터 허용
K리그에 외국인 골키퍼 등록이 허용되고 홈그로운 선수도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자격에 포함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외국인 골키퍼 등록, K리그2 출전 엔트리 확대, 영플레이어상 수상 자격 등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연맹은 2026년부터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8개 팀으로 운영되던 1990년대 중반 대다수 구단이 외국인 골키퍼를 내세우자 연맹은 국내 골키퍼 육성을 위해 1996년부터 단계적으로 외국인 골키퍼의 출전 경기 수를 제한하고 1999년 외국인 골키퍼 등록을 완전 금지했다.연맹 이사회는 외국인 골키퍼 선수 등록이 제한되면서 필드 플레이어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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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4세 브라질 윙어 지오바니 영입...측면 화력 보강
K리그1 최하위 늪에 빠진 대구FC가 후반기 극적인 반등을 위해 브라질의 젊은 스피드스터를 영입했다.대구FC는 20일 브라질 출신 윙어 지오바니 헤이스 나시멘투 주니오르(등록명 지오바니)의 영입을 발표하며 측면 공격력 보강에 나섰다고 밝혔다.2001년생인 23세 지오바니는 전날부터 대구 팀 훈련에 합류해 등번호 5번을 달고 K리그 도전기를 시작했다. 최하위 탈출이라는 절박한 목표를 앞둔 대구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전력 보강이다.지오바니는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온 젊은 유망주다. 2019년 브라질 바르셀로나 EC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포르투갈의 파말리캉과 빅토리아 SC B에서 임대 경험을 쌓았고, 우크라이나 FK 올렉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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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가나 출신 윙 포워드 츄마시 영입...스피드·돌파력 강점
K리그1 정상을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가 화끈한 스피드를 자랑하는 가나 출신 윙어를 영입하며 우승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맞췄다.전북은 20일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패트릭 츄마시(등록명 츄마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츄마시는 유럽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2012년 라트비아 스파르탁스 유르말라에서 프로 첫발을 내딛은 그는 2015년 카자흐스탄 명문 FC아스타나로 이적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아스타나에서 143경기 출전 53골 32어시스트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긴 츄마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유럽 최고 무대에서의 활약은 가나 국가대표팀 선발로 이어졌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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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이정효,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지휘...뉴캐슬과 격돌
프리미어리그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꿈의 대결을 이끌 K리그 올스타 지휘부가 결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과 맞붙을 팀 K리그의 사령탑에 김판곤 울산 HD 감독을, 코치로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김판곤 감독의 선임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지난 시즌 울산을 K리그1 정상으로 이끈 우승 감독 자격으로 팀 K리그 지휘봉을 맡게 됐다. 현재 그는 울산을 이끌고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K리그를 대표해 분전하고 있어, 국제대회 경험까지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다.이정효 감독은 코치로서 김판곤 감독을 보좌한다. 2022년부터 광주 지휘봉을 잡은 그는 K리그2 우승과 AFC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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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어시스트' 전북 강상윤, K리그1 19라운드 MVP..."베스트팀도 전북"
전북 현대의 엔진 강상윤이 화려한 역전극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일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강상윤(전북 현대)이 선정됐다.강상윤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그라운드 전체를 종횡무진하며 팀의 극적인 3-2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특히 후반 26분 콤파뇨의 결정적인 헤딩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공로가 컸다.이날 경기는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될 만큼 극적인 드라마가 펼쳐졌다. 수원FC가 전반 4분 김도윤과 30분 싸박의 연속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들어 맹렬한 추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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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와 운명의 2차전…'스리백 딜레마' 극복할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 울산 HD가 F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울산은 2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플루미넨시와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른다.지난 18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진 울산은 그보다 한 수 위 전력의 플루미넨시를 상대로 적어도 승점은 따내야 16강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플루미넨시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오른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2포트로 밀어내고 1포트를 차지한 팀이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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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불법촬영 혐의 항소심...피해자 측 엄벌 요구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33)의 2심 재판에서 피해자 측이 엄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조정래 진현지 안희길 부장판사)는 19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2심 첫 공판을 열었다.앞서 1심은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는 등의 이유로, 황씨 측은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다.황씨 변호인은 "황씨가 반성하고 있고 전과가 없는 점, 그동안 축구선수로 생활했고 국가대표로 열심히 산 점 등을 고려했을 때 1심 형은 무겁다"며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검찰은 1심에서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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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5년 만의 5연승 도전...15경기 무패로 K리그1 선두 독주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질주하는 전북 현대가 5년 만의 5연승을 정조준한다.전북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전북은 최근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지난달 27일 대구FC와의 경기(4-0 승)부터 최근 4연승을 달린 것을 포함해 15경기 연속 무패(11승 4무) 행진을 펼치고 있다.K리그1 팀 중 이번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올린 전북은 승점 40고지도 가장 먼저 밟으며 선두(승점 41)를 지키고 있다.특히 17일 수원FC와의 19라운드에서는 전반 두 골을 먼저 내줘 무패 행진이 끊길 위기에 놓였으나 후반 3골을 몰아치며 3-2 대역전승으로 기세가 하늘을 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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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클럽 월드컵 첫 패배 털고 재정비...22일 플루미넨시와 운명의 2차전
K리그 대표 울산 HD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개막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브라질 강호 플루미넨시와의 운명적 2차전을 향한 재정비에 돌입했다.울산은 현지시간 17일 밤 11시 30분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전용기에 몸을 맡긴 채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베이스캠프로 복귀했다. 18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팀 훈련에서는 명확한 역할 분담이 이뤄졌다.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에 0-1로 무릎 꿇은 출전 멤버들은 실내 회복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다. 반면 벤치를 지킨 선수들은 정규 훈련 메뉴를 완주하며 기회를 노렸다.팀 내 유일한 예외는 수비 중추 서명관이었다. 그는 마멜로디전 후반 33분 왼쪽 허벅지 통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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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뛴' 광주, 제주 1-0 제압...5경기 만에 승리 따내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10명이 싸우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제주 SK FC의 4연승을 저지하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광주는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 진땀승을 거뒀다.최근 4경기(2무 2패) 연속 승리가 없었던 광주(승점 27)는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며 6위로 올라섰고, 9위 제주(승점 22)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멈추고 말았다.광주는 전반 14분 이강현이 골그물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로 골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맛봤다.후방에서 민상기가 내준 공을 잡은 헤이스가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에서 컷백으로 이어주자 이강현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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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막은 마멜로디 골키퍼, 클럽월드컵서 '8초룰' 위반 첫 사례
골키퍼가 공을 잡은 후 8초 넘게 플레이를 재개하지 않으면 상대 팀에 코너킥을 주도록 개정된 축구 경기 규칙의 첫 적용 사례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나왔다.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 울산 HD-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다.전반 36분 마멜로디의 이크람 레이너스에게 결승을 내주고 0-1로 진 울산은 후반 38분 코너킥을 얻었다. 남아공 국가대표이기도 한 마멜로디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의 '8초 규칙' 위반 때문이었다.프랑스 국적의 클레망 튀르팽 주심은 윌리엄스가 공을 잡은 뒤 8초가 지나자 울산에 코너킥을 차도록 했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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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리그 경험' 카를로스, 대구FC 합류...요시노 대체
K리그1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를로스(29)를 영입했다고 18일 발표했다.브라질과 이탈리아 이중국적자인 카를로스는 2016년 브라질 론드리나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코린치앙스(브라질), 두나브(불가리아), 스포르팅(포르투갈), 폴리 이아시(루마니아) 등에서 활약했다.최근에는 아제르바이잔 아라스나흐츠반에서 2024-2025시즌 14경기를 소화했다.대구 구단은 "카를로스는 키 183㎝, 몸무게 72㎏의 견고한 피지컬과 풍부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경기 내내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미드필더다. 안정감 있는 패스와 게임 운영 능력도 뛰어나다"며 "요시노(일본 세레소 오사카)의 떠남으로 생긴 중원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즉전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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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미넨시-도르트문트 0-0 무승부...울산HD 조별리그 상대들 득점 실패
울산 HD의 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만날 예정인 플루미넨시(브라질)와 도르트문트(독일)가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조 1차전에서 양 팀은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두 팀은 울산이 같은 날 오전 7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와 경기를 치른 후 2, 3차전에서 차례로 만날 상대들이다. 대회 공식 중계업체 다즌(DAZN)이 울산을 전체 32개 팀 중 최하위로 매긴 가운데, 18위로 평가받은 플루미넨시가 9위 도르트문트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지난 시즌 브라질 1부리그에서 13위에 머물렀던 플루미넨시는 독일 명가 도르트문트 상대로 고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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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경기가 순위 좌우' 김기동 감독, FC서울 6위 현실 진단...후반기 반등 다짐
K리그1에서 중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팀의 현 상황을 "외줄 타기"에 비유하며 위태로운 순위 경쟁을 표현했다.FC서울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맞붙은 K리그1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4분 강원의 이상헌이 넣은 선제골에 밀리던 서울은 후반 26분 문선민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이로써 서울은 6승 8무 5패로 승점 26점을 쌓아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 총 38경기로 구성된 올 시즌의 정확히 절반인 19경기를 소화한 상황에서 나온 성적이다.시즌 초 울산HD의 4연패 저지 후보로 거론됐던 서울로서는 현재 순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김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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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 답답하네' 대구FC 또 비겼다→포항 상대 후반 극적 동점, 하지만 "8경기째 승리 없이 꼴찌 굳히기"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의 맞대결 역시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포항이 전반 31분 오베르단의 운이 따른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어정원이 짧게 터치한 공을 조르지가 오른발로 때린 슛이 수비벽에 부딪혀 골문 앞 오베르단에게 흘러갔고, 오베르단이 차분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대구는 후반 37분 장성원이 미드필드 왼편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에드가가 골 지역 오른편에서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패배를 모면했다.이번 결과로 포항은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반면 승점 1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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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아쉽다!" 강원FC 1-1 무승부...8경기 홈 무패
FC서울과 강원FC가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승리를 놓친 아쉬움은 있지만, 서울은 강원을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이번 결과로 서울은 승점 26점으로 6위를, 강원은 승점 22점으로 10위를 각각 유지했다.경기의 첫 번째 골은 강원에서 나왔다. 전반 24분 상대 수비 라인 뒤쪽 왼편 공간을 파고든 이지호가 페널티지역 왼편까지 돌파한 뒤 절묘한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받은 이상헌이 골 지역 왼편에서 왼발 원터치 슛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상헌에게는 올 시즌 첫 골이자 뒤늦은 시즌 1호골이었다.계속해서 강원 골대를 위협하던 서울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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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달성' 전북 또 이겼다, 수원FC에 전반 2골 내줬지만 후반 대역전.. 콤파뇨 투입 2분 만에 골 "K리그1 올해 첫 4연승"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전북 현대가 하위권 수원F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K리그1 최초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북은 수원FC를 3-2로 물리쳤다. 전반에 2골을 내주며 곤혹스러운 상황에 몰렸던 전북은 후반 김진규와 콤파뇨의 연속 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43분 상대 수비수 김태한의 자책골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지난달 27일 대구FC 원정경기(4-0 승)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승리를 달성하며 시즌 승점을 41점으로 끌어올렸다. K리그1에서 올해 첫 4연승을 기록한 것은 전북이 유일하다. 또한 무패 행진도 15경기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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