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밀턴킨스 스타디움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전반 초반 홍명보호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 20분 오현규의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장면도 나왔다. 그러나 FIFA 규정에 따른 3분간의 물 보충 휴식 이후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코트디부아르는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로 한국 진영을 몰아쳤고 전반에만 2골을 뽑아냈다. 후반에도 양현준의 실책성 플레이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이 더해지며 0-4로 무너졌다. 한국은 이날 세 차례 골대를 맞히는 불운도 겪었지만, 전체적으로 밀린 경기였다.
물 보충 휴식은 전·후반 각 22분이 지난 시점에 약 3분간 주어지는 휴식으로 FIFA가 2026 월드컵 도입을 공식화했다. 표면적 이유는 선수 건강 보호지만 사실상 광고타임을 보장하기 위한 상업적 조치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은 이 제도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승패의 변수가 될 수 있음을 홍명보호가 직접 체험한 경기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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