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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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 행위·심판 모욕' 화성FC 김병오·함선우...2경기 출장정지 징계 확정
프로축구연맹이 23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화성FC 공격수 김병오와 수비수 함선우에게 각각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부과했다.김병오는 지난 19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2 35라운드 경기 전반 1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 목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당시 주심은 경고 카드만 제시했으나,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이를 '정당한 경합 범위를 벗어난 난폭 행위'로 판단해 퇴장성 반칙으로 재해석했다.함선우는 같은 경기 후반 추가시간, 핸드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과도하게 항의하고 VAR 판독 후에도 심판을 모욕하는 손동작을 취했다. 그는 출장정지와 함께 제재금 200만원도 함께 부과받았다.K리그 규정은 선수가 심판을 모욕하거나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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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승격 포기 안 해" 수원, 전남전 승리 노려...인천 조기 우승 견제
수원 삼성이 K리그2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25일 오후 2시 홈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는다. 현재 승점 66으로 2위 수원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 8점 차이로 우승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다.이번 경기에서 수원이 패배하거나 비기면 인천은 다음날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조기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수원은 리그 최다 득점(70골)의 공격력을 앞세워 2연속골을 기록 중인 세라핌, 공중전에 강한 김현,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브루노 실바까지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전남을 압박한다.4위 전남(승점 58)은 2위 수원을 추격하며 최근 충북청주전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센터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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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파이널라운드 돌입, 강등권 '생존 경쟁' 격화...디펜딩 챔피언 울산도 위험
프로축구 K리그1 2025 파이널 라운드가 25일부터 시작된다. 33라운드 순위를 기준으로 파이널A(1~6위)와 파이널B(7~10위)로 나누어 팀당 5경기씩 치른다전북 현대가 이미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올 시즌에는 강등 팀이 결정될 파이널B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파이널B로 추락하면서 하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파이널B에서는 최대 3개 팀이 강등될 수 있다. 12위는 직접 강등되고, 11위는 K리그2 2위와, 10위는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현재 최하위는 승점 27의 대구FC로, 최근 반등세를 타며 11위 제주SK(승점 32)와의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 제주는 10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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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했던 90분...한국 여자 U-17, 여자 월드컵 2차전서 스페인에 0-5 참패
한국 여자 U-17 축구 대표팀이 2025 FIFA 여자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스페인에 0-5로 대패했다.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모로코 살레에서 열린 경기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1차전 코트디부아르전 무승부(1-1) 이후 이번 패배로 승점 1점에 그친 한국은 16강 진출 희망이 크게 줄었다. 이번 대회는 6개 조 24개 팀이 참가해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스페인은 전반 26분 고메스의 돌파 후 샤콘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36분 케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토레스(62분), 샤콘(65분), 크리스토발(78분)이 연속 득점하며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25일 오후 10시 콜롬비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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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83] 북한에선 ‘감독’을 왜 ‘지도원’이라 말할까
필자가 취재했던 1991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남북 코리아 단일팀은 대회 출전에 앞서 남북한 친선경기와 훈련을 할 때, 양측에서 사용하는 호칭 차이로 인해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우선 양측 사령탑을 부르는 호칭부터 달랐다. 남측은 남대식 감독이라고 부른데 반해 북측은 안세욱 지도원 동무라고 불렀다. 스포츠 종목에서 감독은 선수들을 훈련하고 실제 경기에서 지휘자로 모든 책임을 진다. 국어 사전에 ‘감독(監督)’이라는 말을 찾아보면, 보살피고 지도·단속하는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자어 ‘볼 감(監)’과 ‘살펴볼 독(督)’을 의미대로 해석한 것이다.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해보면 감독이라는 한자어가 6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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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3-0→3-3→4-3...김건희 추가시간 결승골, 일본 챔피언 고베에 극적 승리
22일 강원FC가 ACL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비셀 고베를 4-3으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건희의 결승골이 터졌다. 춘천 송암스포츠센터 홈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강원은 2승 1패로 동아시아 3위(승점 6)에 올랐다. 2023·2024 J1리그 챔피언 고베는 첫 패배로 2위(승점 6)에 머물렀다. K리그1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한 강원은 최정예 라인업을 투입했다. J1리그 4위로 순위 경쟁 중인 고베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전반 6분 이상헌이 강투지의 패스를 발리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이상헌의 추가 득점은 김건희 오프사이드로 VAR 판독 끝에 취소됐다. 전반 21분 김대원의 코너킥을 모재현이 헤더로 마무리해 2-0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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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개월 만 연승...말컹 복귀·이동경 28일 합류, 공격력 강화
울산 HD가 5개월 만에 공식전 연승을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상자 복귀와 전역 선수 합류로 공격력도 강화된다.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스테이지 3경기 무패(2승 1무)다. 2022-2024년 K리그1 3연패 달성 후 올 시즌 부진으로 10년 만에 파이널B(7-12위)로 추락한 울산은 18일 광주전(2-0) 승리에 이어 연승을 수확했다. 5월 11일 제주전(2-1), 14일 인천전(3-0)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J1리그 5위 산프레체를 상대로 전반 주도권을 잡고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집중력을 유지했다. 연속 무실점 경기는 4월 FC서울전(0-0),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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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프레체 꺾고 AFC 챔피언스리그 3경기 무패 질주...김민혁 결승골
울산 HD가 일본 강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1-0으로 격파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울산은 21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산프레체와의 ACLE 리그 스테이지 홈경기에서 전반 12분 김민혁의 헤더골을 지켜내며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청두 룽청(중국)을 2-1로 이기고 상하이 선화(중국)와 1-1로 비긴 데 이어 3경기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 동아시아 권역 선두로 올라섰다.ACLE는 동·서아시아 각 12개 팀이 홈·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러 각 권역 상위 8팀이 16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K리그1 3연속 우승팀 울산은 올 시즌 리그 부진으로 김판곤, 신태용 감독과 차례로 결별했으며,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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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세 번째 수상", 전북 송범근 9월 '이달의 세이브' 선정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의 골키퍼 송범근이 9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K리그1 29~31라운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송범근이 69점(4,662표)을 획득해 31점(2,302표)의 포항 황인재를 제쳤다고 발표했다.송범근은 30라운드 김천전에서 전반 7분 이동경의 근거리 슛을 막아내는 선방을 펼쳤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5월, 7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이달의 세이브' 타이틀을 획득했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친필 사인된 레플리카 트로피는 기부 경매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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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혁 부상 하차·오하람 승선, 남자 U-17 축구대표팀 월드컵 엔트리 변경
2025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에서 김지혁(성남 U-18)이 연습경기 중 부상으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고, 오하람(전남 U-18)이 대체 발탁됐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부터 천안 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을 마치고 해산했다. 훈련 기간 중 수원 삼성 B팀과 0-0 무승부, 수원FC B팀을 4-2로 격파하며 손발을 맞췄다.대표팀은 24일 인천공항에서 집결해 두바이 사전 캠프로 출국하며, 현지에서 볼리비아와 연습경기 후 31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이번 대회는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해 매년 개최하는 방식으로 개편된 첫 대회다. 참가국은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8개국이 32강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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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기우승 도운 골잡이' 안양 모따, 김천전 멀티골 앞세워 K리그1 33라운드 MVP
FC안양의 브라질 공격수 모따(29)가 K리그1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모따가 지난 김천 상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어 MVP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모따는 후반 11분과 44분에 득점하며 올 시즌 두 번째 라운드 MVP 타이틀을 획득했다.안양의 김천 격파는 수원FC를 2-0으로 이긴 전북의 조기 우승 확정에도 기여했다. 전북 포옛 감독은 우승 후 안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안양은 33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고, 대전과 제주의 경기(3-1)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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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실점→후반 38분 동점' 한국 여자 U-17, 월드컵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 1-1 무승부
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25 FIFA 여자 U-17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와 한골씩 주고받고 무승부를 거뒀다.19일(현지시간) 모로코 살레 모하메드 VI 풋볼 아카데미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E조 1차전에서 고현복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장예윤(울산현대고)의 동점 골이 터지며 1-1로 비겼다.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힘겹게 승점 1을 따낸 한국은 22일 스페인과의 2차전을 통해 첫 승리에 도전한다.전반 2분 만에 상대 역습에 허를 찔린 한국은 선제골을 내줬다. 코트디부아르는 자기 진영에서 한국의 볼을 빼앗은 뒤 빠르게 역습에 나섰고, 후방에서 제아 코네가 전방으로 투입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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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 돌파...K리그2 사상 첫 101만 관중
프로축구 K리그가 3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을 돌파했다.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5시즌 K리그 유료 관중이 K리그1 204만 7천564명, K리그2 101만 6천102명을 합쳐 총 306만 3천6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2018년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K리그는 2023시즌 처음 300만을 돌파한 뒤 3년 연속 300만을 넘어섰다.18일 K리그1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동시에 열린 6개 구장에는 8만4천263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K리그1은 개막 이후 꾸준히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현재 평균 1만341명을 기록 중이다.FC서울이 2만4천417명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평균 관중 1위를 달린다. 이날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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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통산10번째 우승·4년 만에 왕좌 탈환...5경기 남기고 조기 우승 확정
전북 현대가 4년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복귀하며 10번째 우승 별을 목에 걸었다.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풀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은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71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패한 2위 김천 상무(승점 55)와 16 차이를 벌리며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K리그 사상 첫 10번째(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2025) 우승을 달성한 전북은 7회 우승한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제치고 단독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24시즌까지 3연패를 이룬 울산 HD로부터 왕좌를 빼앗은 전북은 K리그 최강팀으로 다시 인정받았다.5경기를 남기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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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14골·콤파뇨 13골·송범근 클린시트 1위"...전북 우승 주역
2025시즌 전북 현대의 K리그1 우승을 논할 때 공격수 전진우(26)는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전북이 18일 우승을 확정하기까지 전진우는 14골을 터뜨려 시즌 득점 랭킹 3위,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도 2개를 기록했다.2018년 수원 삼성에서 데뷔한 전진우가 지난 시즌까지 넣은 골은 11골이다. 7년간 기록을 한 시즌에 뛰어넘은 것이다.'수원의 미래'로 불렸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진우가 지난해 여름 전북에 입단했을 때 영입 실패 사례로 보였다. 지난 시즌 전북에서 2골에 그쳤으나 올해 거스 포옛 감독 체제에서 K리그 특급 골잡이로 비상했다.수원과 달리 최전방에 머물며 득점 재능을 발휘했다. 전반기 2경기당 1골을 넣는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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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경기 무패 행진"...포옛 감독, 리더십에 전북 한 시즌 만에 챔피언 탈바꿈
강등 직전까지 갔던 전북 현대가 한 시즌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데는 거스 포옛(57·우루과이) 감독의 리더십이 주효했다.K리그 역대 최다 9회 우승을 자랑하던 전북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위에 그치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었다. 고심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사령탑 출신 포옛 감독을 선택했다.지난해 12월 부임하며 포옛 감독이 내세운 목표는 '우승'이 아닌 '순위를 드라마틱하게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이상을 해냈다. 팀을 한 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으로 탈바꿈시켰다.시즌 개막전 승리 후 4경기(2무 2패) 연속 무승에 그치며 11위로 내려앉았을 때 포옛 감독의 결단력이 빛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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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K리그1 10번째 우승...4년 만에 왕좌 탈환
전북 현대가 4년 만에 K리그1 챔피언으로 복귀하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풀리그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북은 수원FC를 2-0으로 꺾었다.승점 71을 쌓은 전북은 이날 FC안양에 패한 2위 김천 상무(승점 55)와 격차를 16으로 벌리며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와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다.전북은 K리그 사상 첫 10번째(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2025) 우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전북 다음으로 많이 우승한 구단은 성남 일화(현 성남FC)로 7회 우승했다.2024시즌까지 3연패를 이룬 울산 HD로부터 왕좌를 빼앗은 전북은 4년 만에 K리그 최강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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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11월 평가전 일정 확정...2연전 상대는 브라질 꺾은 볼리비아·월드컵 진출 가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11월 평가전 상대가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11월 평가전 상대로 볼리비아와 가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홍명보호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맞붙는다.FIFA 랭킹 77위 볼리비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6위)을 1-0으로 꺾으며 최종 7위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국은 볼리비아와 역대 전적 1승 2무로 앞서고 있으며, 최근 대결은 2019년 3월 울산 문수경기장 친선경기에서 이청용 결승골로 1-0 승리했다.랭킹 75위 가나는 13일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I조 최종전에서 코모로를 꺾고 8승 1무 1패(승점 25점)로 조 1위를 차지해 통산 5번째 월드컵 본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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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 SNS 판정 비판으로 상벌위 회부..."오심 인정됐지만 징계 불가피"
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공개 불만을 제기한 전북 현대 거스 포옛(57·우루과이)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프로연맹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를 열어 포옛 감독과 그의 아들인 디에고 포옛 분석코치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포옛 감독은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전 1-1 무승부 후 자신의 SNS에 전북 공격수 전진우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제주 수비수 장민규에게 발목을 밟힌 영상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Not penalty, Not VAR, Not words'(페널티킥도 아니고, VAR도 하지 않고, 말도 못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디에고 포옛 분석코치도 자신의 SNS에 같은 장면을 올리고 "NO 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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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남아산, 선수단 임금 체불 예고..."10월부터 급여 못 준다"
K리그2 충남아산이 재정난으로 선수단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할 상황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충남아산은 15일 오후 구단 SNS에 게재한 경영정상화 성명서를 통해 "지출이 수입을 넘어서는 재정 불균형이 발생했다"며 "10월부터 선수단 임금 미지급 상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구단은 재정난 원인으로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우수 선수를 영입하고 선수단을 확대했으나 경기 불황과 충남권 호우 피해로 기업 후원 등 수입이 계획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까지 재정 건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수단 대폭 축소, 지출 재조정, 조직 슬림화를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긴축 운영과 기업 후원 추가 유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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