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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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4수 끝 5억 계약이 마지막?' KIA 서건창, 4개월째 2군...옵션 연장 절망적
히어로즈에서 신인왕과 MVP를 차지한 서건창이 KIA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서건창은 2021시즌 도중 LG로 트레이드됐지만 성적이 더욱 악화됐다. FA 자격을 얻고도 행사하지 않으며 2022년 OPS 0.605, 2023년 44경기 OPS 0.542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3시즌 후 LG에 방출을 요청한 서건창은 고향팀 KIA에서 새 출발을 했다. 2024시즌 3할대 타율과 OPS 0.8 이상을 기록하며 반전에 성공했고, FA 4수 끝에 KIA와 1+1년 총 5억원의 첫 FA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25시즌은 재앙이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타율 0.136, 1홈런 2타점(22타수 3안타)의 심각한 부진을 보이며 4월 18일 2군으로 내려간 뒤 8월 현재까지 4개월간 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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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두 번이 독' SSG 에레디아, 한화 배터리 노리고 결승 적시타
0의 균형을 깨는 멋진 결승타였다.SSG 에레디아는 8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특히 연장 11회초에 나온 결승 적시 1타점 2루타는 압권이었고 9회초에 나온 좌전안타는 백미였다.또한 경기 중에 텐션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주도 한 것도 그렇거니와 결승 적시 1타점 2루타를 친 뒤 포효하는 모습은 하이라이트였다.더욱이 한화 김종수-최재훈 배터리가 섣불리 두 번 연속으로 직구 승부를 했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밋밋한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장타를 날린 에레디아의 집중력과 정확성은 칭찬 받을 만하다.오죽했으면 이 날 중계를 맡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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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결정타 작렬' 삼성, 키움 상대로 완승하며 분위기 상승
삼성 라이온즈가 22일 대구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대파하며 주말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삼성은 56승 2무 59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고, 키움은 38승 4무 77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삼성 선발 양창섭은 4.1이닝 2실점 후 물러났고, 이승민이 2.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디아즈가 투런포를 포함해 2타점을 올렸고, 김지찬도 3출루로 공격을 도왔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4이닝 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키움이 2회초 먼저 포문을 열었다. 임지열, 김태진의 연타 후 전태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삼성은 즉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키움의 연속 사구와 폭투로 위기 상황을 만든 뒤, 김헌곤의 땅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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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 완성!' 롯데 또 무너졌다...NC, 7-6 승리로 공동 5위 도약
NC 다이노스가 22일 창원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꺾으며 11연패 늪으로 밀어넣었다. 이번 승리로 NC는 53승 6무 53패를 기록해 KT와 공동 5위에 올랐고, 롯데는 58승 5무 56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3위 SSG와 격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NC 선발 신민혁은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았고, 배재환이 승리 투수가 됐다. 박민우가 5타수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 박세웅은 10삼진을 잡는 호투를 펼쳤지만 수비 실책 2개로 9패를 당했다. 롯데가 1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박찬형 안타 후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가져갔고, 유강남의 투런포로 3-0까지 앞서나갔다. NC는 3회말 만루 상황에서 데이비슨 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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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한테 안 밀렸네' SSG 최민준, 정교한 제구로 한화 타선 농락...5선발 유력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SSG 최민준은 8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2이닝 무실점 3탈삼진 5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했다.특히 한화의 외인 에이스 폰세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은 압권이었다.비록 탈삼진이 3개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자로 잰 듯한 제구력으로 상대 타자들을 농락한 것은 백미였다.그 중에서 1회말 문현빈, 5회말 최재훈에게 병살타를 이끌어 냈다.덤으로 4회말에 노시환에게 삼진을 잡아 낸 뒤 문현빈의 도루 실패로 총 3개의 더블 아웃을 잡아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2018년 2차 2라운드에 전신 SK와이번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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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싹쓸이 2루타' KT, 8회 대역전으로 두산 꺾고 5위 도약
KT 위즈가 22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13-8로 꺾으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57승 4무 57패를 기록해 NC와 공동 5위에 올랐고, 두산은 8연승 행진이 중단되며 52승 5무 60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5.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이 16안타로 폭발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혁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황재균도 만루포를 포함해 4타점을 올렸다. 경기는 1회초 KT가 김민혁 볼넷 후 안현민과 김상수의 연속 타점으로 2-0 선취했다. 두산이 2회말 빅이닝으로 반격했다. 박준순, 안재석의 연타 후 김민석, 정수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케이브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5-2까지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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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완전 붕괴' LG, 오지환 맹활약 속 KIA 완전 제압...4연승 질주
LG 트윈스가 22일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14-2로 대파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이번 승리로 LG는 71승 3무 43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굳혔고, KIA는 3연패에 빠져 54승 4무 56패로 7위까지 밀려났다.LG 선발 송승기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올렸고, 타선은 12안타 3홈런으로 폭발했다. 특히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으로 경기를 주도했다.반면 KIA 선발 이의리는 4이닝 7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경기는 2회초 오지환의 선제 솔로포로 시작됐다. KIA가 3회말 나성범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이뤘지만, LG가 4회초 빅이닝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4회초 오지환이 두 번째 홈런을 때린 후 LG 타선이 연쇄 안타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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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투수전의 마침표' SSG, 연장 11회 에레디아 적시타로 한화에 극적 승리
손에 땀을 쥐게 한 투수전이었다.SSG랜더스는 8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 - 0으로 신승을 거뒀다.특히 연장 11회초에 터진 에레디아의 결승 적시 1타점 2루타는 압권이었고 선발 최민준의 5.2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는 백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SSG는 최민준, 한화는 폰세가 나섰는데 한화가 우세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졌다.SSG 최민준과 한화 폰세는 최민준이 마운드를 내려간 6회말까지 멋진 선발 대결을 펼쳤다.최민준은 5.2이닝 무실점, 폰세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고 SSG는 6회 2사에서 김 민을 투입하며 불펜 싸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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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얼 돼가고 있는 리베라토' 10경기 평범한 2할대 타자...어깨 부상까지? '승부수'가 '리스크'될 수도
한화의 외국인 타자 선택은 과연 옳았을까. 한화 팬들은 부정하고 싶겠지만 데이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시즌 중반, 한화는 고민 끝에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결별을 선언했다. 파워와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지나치게 기복이 심한 타격과 높은 삼진율이 발목을 잡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터져주지 못하자, 한화는 과감히 교체 버튼을 눌렀다. 그 대안으로 선택한 선수가 루이스 리베라토였다.리베라토는 정식 계약 전까지 펄펄 날았다. 한화가 그를 택한 이유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더니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대에 머무르고 있다. 가끔 홈런을 치긴 하지만 전과 다른 분위기다.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해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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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안주?' 6연패 한화, 지금 경기력으론 2위도 위험...폰세 내고도 1점을 못내다디, 롯데 11연패 보고도 이러나
한화 이글스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어느덧 6연패다. 아직 순위표에는 2위라는 숫자가 적혀 있지만, 실제 경기력을 들여다보면 그 순위가 허상처럼 느껴진다. 가을야구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오히려 '무너짐의 전조'가 다가오고 있다는 불안감이 짙다.22일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는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투수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낸 경기였다. 그러나 타선은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경기 내내 침묵했고, 득점권 찬스마다 번번이 무너졌다. 에이스가 온 힘을 다해 던져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는 것은 강팀을 자처하는 팀에게 치명적인 낙인과도 같다. 팬들 입장에서는 분노를 넘어 허탈감만 남는다.문제는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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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응원하는 이 참담한 현실'…LG팬의 절규, "롯뎨 제발 연패 끊어라!"...KIA도 7위, '가을 엘롯기' 물 건너가나
'엘롯기'. LG-롯데-KIA, 세 팀의 이름을 합쳐 만든 이 단어는 한국 프로야구 팬덤 문화의 상징 같은 존재다. 그러나 팬들이 수십 년 동안 꿈꾸던 ‘엘롯기 가을야구’는 좀처럼 현실이 되지 않는다.올해도 상황은 비슷하다. LG는 여전히 상위권에서 탄탄하게 버티고 있지만, 롯데는 8월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3위에서 4위로 밀려났고, 가을야구 티켓조차 장담하기 힘들다. LG팬들이 "롯데, 제발 연패 끊고 올라와서 가을에 만나자"는 간절한 희망을 품는 이유다.여기에 '기의 KIA'도 변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KIA는 믿기 어려운 7위까지 추락했다. 우승 전력의 무게감은 사라지고,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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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리빌딩 선언' 두산, 이게 기적이다...7연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까지
시즌 초 리빌딩을 선언했던 두산 베어스가 7연승을 질주하며 극적 반전을 연출하고 있다. 이승엽 감독 사퇴 후 조성환 대행 체제에서 두산은 완전히 달라졌다. 리빌딩보다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성적도 함께 챙기는 전략을 택했고, 6월 부진 이후 7월부터 팀 분위기가 급변했다. 7연승의 핵심은 박계범의 그랜드슬램이었다. 한화전 7회초 무사 만루에서 류현진의 커브를 받아친 역전 그랜드슬램은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단순한 득점을 넘어 팀 전체에 승리 확신을 심어준 결정타였다. 신구 조화도 완벽했다. 김재환, 양석환 등 주축 선수들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양의지, 정수빈 같은 베테랑들의 노련함과 박준순, 안재석,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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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vs 신민혁' 롯데, NC전 강세 앞세워 10연패 탈출 도전
10연패에 빠진 롯데 자이언츠가 오늘 창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한때 굳건했던 3위 자리가 흔들리는 가운데 롯데에게는 절실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분위기는 상반됐다. 롯데는 최근 5경기 전패로 팀 타율 0.269,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 중이다. 반면 NC는 최근 5경기 3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롯데가 우위다. 박세웅은 NC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으며, 지난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NC 신민혁은 롯데 상대 평균자책점이 6.75에 달한다.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희망이다. 최근 5경기 타율 0.421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반대로 NC는 김주원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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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처음부터 5강 전력 아니었다…지금 4위는 '박수받을 성적'...8월 부진 딛고 총력전 펼쳐야 가을야구 보여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막판 시험대에 올랐다. 전문가들이 꼽은 시즌 초 5강 후보는 KIA, 삼성, LG, KT, 한화였다. 롯데는 어디에도 없었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당연한 평가였다.하지만 롯데는 예상을 뒤엎었다. 2위까지 치고 오르고, 오랫동안 3위를 지켰다. 최근 10연패의 충격 속에 4위까지 내려왔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지금 성적 자체가 '예상 이상 선전'이다.전력 면에서 롯데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선발 로테이션도, 불펜도, 타선도 LG나 한화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4위라는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칭찬받을 만하다. 팬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건 그만큼 팀이 잘했기 때문이다.물론 안심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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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력 제로' kt, 고영표 호투도 헛수고…팬들 인내심 한계
kt 팬들이 팀의 무기력한 타격에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고영표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은 단 1점만 뽑아내며 패배했다. "세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겨달라"는 팬들의 절망적인 호소가 현재 상황을 대변한다. 팬들이 가장 분노하는 부분은 득점력 부재다. 상대 투수 제구가 흔들려도 적극적인 배팅이나 투구 수 늘리기, 커트 시도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진다.시즌 내내 반복되는 무기력한 타격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 운영에 팬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 타격 코치 전략 부재와 감독의 방관이 현재 상황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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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동네북→8월 전체 2위' 조성환 대행의 기적! 두산 3개월 만에 "완전히 다른 팀"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 3개월, 두산 베어스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타선이 살아났다. 6월 전 부문 최하위였던 타격이 7월부터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8월은 아직 9경기를 남겨두고도 홈런, 타점, 득점에서 벌써 6월 성적을 뛰어넘었다. 마운드는 더욱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 6월 평균자책점 5.30으로 동네북 수준이었던 투수진은 7월 이후 완전히 달라졌다. 선발진 ERA가 잭로그(2.98), 콜어빈(3.15), 곽빈(3.33), 최승용(2.20), 최민석(2.65) 모두 3점대 이하로 안정됐다. 불펜도 박정수(1.35), 고효준(2.57) 등이 버텨주며 선발 야구가 가능해졌다. 성적도 급상승했다. 후반기 16승 2무 10패(승률 0.615)로 LG에 이은 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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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5.5경기' 프로야구 7개팀 혈투...작년 이어 또 5위 결정전 성사하나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년 연속 5위 결정전 성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현재 3위 SSG부터 9위 두산까지 승차는 5.5경기에 불과하다. 단독 3위를 달리던 롯데가 최근 10연패를 당하고, 하위권 두산이 7연승을 달리며 7개 팀이 포스트시즌 티켓 3장을 놓고 혈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5위 싸움이 백열하다. 5위 kt, 6위 KIA, 7위 NC는 승차 없이 동률을 이루고 있어 시즌 막판까지 이 흐름이 지속되면 KBO 통산 두 번째 5위 결정전이 열릴 수 있다. 프로야구 순위 결정전은 통산 3차례 개최됐다. 첫 번째는 1986년 후기리그 공동 1위 OB(현 두산)와 해태(현 KIA)의 1위 결정전으로, OB가 2연승으로 우승했다. 이후 1989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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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노스 5회 6실점 참사' LG 불펜이 구원한 기적의 무승부
LG 트윈스가 선발 치리노스의 최악 투구에도 불구하고 불펜의 압도적 역투로 극적 무승부를 기록했다. 치리노스는 1회부터 무너졌다. 2개 안타와 사사구, 도루, 희생타로 2실점하며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3회에는 연속 안타와 수비 실책이 겹치며 추가 실점, 4회에는 신예 이호준에게 프로 첫 홈런까지 허용했다. 5회까지 8피안타 6실점으로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불펜이 달랐다. 최채흥을 시작으로 장현식, 백승현, 김진성, 함덕주, 이정용까지 6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공격을 완벽 차단했다. 특히 7회 만루 위기에서 장현식이 유도한 병살타는 경기 흐름을 바꾼 결정적 순간이었다. 타선도 분전했다. 6회말 4득점 빅이닝으로 반격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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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역전패 연발' KIA, LG전서 분위기 반전 노려…이의리가 열쇠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LG의 시즌 12차전이 펼쳐진다. 1위 LG와 연패로 흔들리는 KIA의 대결로 이의리 반등투와 송승기 두 자릿수 승리 달성이 관전 포인트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LG가 7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7월 광주 3연전에서 LG가 스윕하며 1위를 탈환했고, KIA는 1차전 8회까지 7-4 리드에서 9회 역전패하며 무너졌다. 최근 흐름도 상반된다. KIA는 두산전 3연패, 키움전 2연패로 경기 후반 집중력 부족이 도드라진다. 특히 21일 9회 1사 만루 동점 찬스에서 주자 실책으로 경기가 끝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반면 LG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변수가 많다.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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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만 바뀌었는데' NC 최원준, 타율 0.229→3할 근접…극적 반전
KIA에서 NC로 트레이드된 최원준이 새로운 환경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재기에 성공했다. 전반기 KIA에서 76경기 타율 0.229, 4홈런 19타점 OPS 0.595를 기록하며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최원준은 NC 합류 후 18경기에서 3할에 근접한 타율과 14타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주로 2번 테이블 세터로 활용되는 최원준은 "2번 타순이 너무 좋다. 1~2번을 치는 게 제일 좋다"며 새로운 역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빠른 발을 활용해 6개 도루와 3개 3루타를 기록하며 기동력 야구도 펼치고 있다. 8월 21일 삼성전에서는 홈런을 터뜨리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함께 온 이우성도 14개 안타 중 7개가 2루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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