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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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믿어보시라' 김태형 감독, 롯데 2년 연속 7위...33년 무관 계속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롯데는 33년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올해도 7위로 마감하며 8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1982년 창단 구단 5개(롯데, KIA, 삼성, LG, 두산) 중 2000년대 이후 우승이 없는 팀은 롯데가 유일하다. 한화(1999년 우승)는 올해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SSG(2000년 창단)는 5번, NC(2011년 창단)는 2020년, KT(2013년 창단)는 2021년 우승했다. 무관 구단은 키움(2008년 창단)뿐이다. 롯데는 2001-2007년 7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8-8-8-8-5-7-7위)을 겪었다. 2008년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며 암흑기가 끝나는 듯했다. 2008-2010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플레이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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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유력' KT 안현민 0.334·22홈런...이적생 희비, 오원석·김민 성공 vs 엄상백·최원태 부진
안현민(KT)이 올 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 1.018을 기록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출루율 1위, 타율 2위를 차지했다.2022년 KT 입단 후 군 복무를 마친 안현민은 지난해 16경기에서 타율 0.200에 그쳤지만 올해 폭발했다. 전반기 타율 0.356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8월 주춤했지만(0.234) 9월 반등했다(0.296, 4홈런).LG 송승기도 신인왕 경쟁에 가세했다. 상무 복귀 후 28경기에서 11승 6패 ERA 3.50으로 팀 우승에 기여했다.이적생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오원석(KT)은 트레이드 후 11승 8패 ERA 3.67로 전반기 10승을 달성했고, 김민(SSG)은 70경기에서 5승 2패 22홀드 ERA 2.97로 빛났다.반면 엄상백(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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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빠른 발 승부' NC, 도루로 삼성 흔든다...시즌 186개 1위, 삼성전 두 배
6일부터 NC(5위)와 삼성(4위)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삼성은 1승, NC는 2승이 필요하다. 삼성은 톰슨을 4일 소진한 NC와 달리 후라도·원태인을 대기시켰다. 대구 홈에서 홈런 161개(1위)·타율 0.271(2위)의 타격력이 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NC의 무기는 도루다. 시즌 186개로 1위를 기록했고, 삼성은 98개로 6위였다. 도루 성공률은 비슷하지만(삼성 75.4%, NC 74.4%) 시도 횟수 자체가 NC가 압도적이다. 삼성전 16경기에서 NC는 도루 28개로 삼성(13개)의 두 배였다. 7월 3연전에서는 12-0으로 도루를 독점하며 전승했다. 8월 21일엔 도루 3개로 7-5 승리, 7월 8일엔 6개로 10-9 승리를 따냈다. 김주원(44개·2위), 최정원(30개·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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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엔트리 발표' 삼성-NC 6일 대구 격돌...후라도 vs 구창모 선발 맞대결
5일 삼성과 NC가 와일드카드 30명 엔트리를 공개했다. 삼성은 투수 13명을 등록했다. 후라도, 가라비토, 원태인 등이 포함됐고, 9월 평균자책점 10.13의 좌완 이승현은 제외됐다. 은퇴한 오승환도 명단에 없다. 포수 3명(강민호, 이병헌, 김재성), 내야 7명(디아즈, 이재현 등), 외야 7명(구자욱, 김성윤 등)을 배치했다. NC는 투수진에 톰슨, 앨런, 구창모 등 13명을 올렸다. 4일 등판한 톰슨은 선발이 어렵고, 29세이브의 류진욱은 부상으로 빠졌다. 포수 2명, 내야 8명(박민우, 데이비슨 등), 외야 7명을 구성했다. 6일 오후 2시 대구에서 1차전이 열린다. 삼성은 1승, NC는 2승이 필요하다. 1차전 선발은 후라도와 구창모가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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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안타 MVP' 서건창, KIA서 방출...올 시즌 10경기 타율 0.136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시즌 200안타 기록 보유자 서건창(36)이 소속팀에서 웨이버 공시됐다.KIA 타이거즈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에 서건창과 김승현·박준표 투수를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밝혔다.서건창은 한국 야구의 도전 아이콘으로 불렸다. 2008년 LG 육성선수로 입단해 2012년 넥센에서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육성 선수 성공 신화를 만들었다. 2014년엔 리그 최초 200안타를 달성하며 MVP까지 거머쥐었다.하지만 2018년 부상으로 37경기만 소화한 뒤 내리막을 걸었다. 2021년 LG로 트레이드됐지만 재기하지 못하고 방출을 자청했다.2024년 고향팀 KIA로 합류한 그는 94경기에서 타율 0.310을 기록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고, 올해 1월 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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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NC, 6일 와일드카드 1차전...1승 어드밴티지 vs 9연승 상승세
6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삼성(4위)과 NC(5위)가 와일드카드 1차전을 치른다. 1승 어드밴티지를 가진 삼성은 1차전만 이기면 SS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NC는 1, 2차전을 모두 따내야 한다. 2015년 이후 WC에서 5위가 이긴 건 지난해 KT가 유일하다. 삼성은 30일 4위 확정 후 5일간 휴식하며 재정비를 마쳤다. 후라도와 원태인을 선발로, 가라비토를 불펜으로 배치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23QS로 1위를 차지했고, NC전에서 3승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타선도 뜨겁다. 최근 10경기 팀 타율 0.326으로 리그 1위를 달렸다. 디아즈는 타율 0.514, 이재현·김성윤도 4할대를 쳤다. 홈구장 대구에서 올 시즌 39승 29패(승률 0.574)로 강세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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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 vs NC 김주원, WC 결정전서 '차세대 유격수' 자존심 대결
6일 개막하는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차세대 유격수 맞대결이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2003년생 이재현(삼성)과 2002년생 김주원(NC)은 오지환(35·LG), 박찬호(30·KIA), 박성한(27·SSG)의 뒤를 이을 유격수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기량과 준수한 외모로 팬층도 두텁다.올 시즌 전체 성적은 김주원에게 무게가 실린다. 스위치히터인 그는 144경기 전 출장하며 타율 0.289에 15홈런, 65타점, 44도루를 작성했다. 이재현은 139경기서 타율 0.254, 16홈런, 67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지난해엔 이재현이 공격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김주원이 타율 0.252, 9홈런, 49타점이었던 반면 이재현은 타율 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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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KBO 1,231만 관중...입장 수입 2,046억 첫 2천억 돌파, 한화 새 구장 효과+삼성·LG 흥행
4일 종료된 2025 KBO 정규시즌은 1,231만 2,519명(경기당 1만 7,101명)의 역대 최다 관중을 동원했다. 전년 1,088만 명을 크게 넘어섰다.입장 수입은 2,046억 원으로 처음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전년(1,593억 원) 대비 31% 증가했다. 1982년 출범 첫해 21억 원과 비교하면 100배 가까이 성장했다.새 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연 한화가 2위에 올라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관중도 전년 대비 53% 증가한 123만 명을 기록했다. 삼성(164만)과 LG(154만)가 홈 관중 1, 2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주도했다.주요 기록도 쏟아졌다. 최정(SSG)은 KBO 첫 500홈런을 달성했고, 폰세(한화)는 252탈삼진 신기록을, 디아즈(삼성)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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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게임 차 악몽' KT, 승률 0.511로 포스트시즌 실패...6년 만 좌절
'안정'을 내건 KT는 검증된 전력 확보에 집중했다. 쿠에바스(150만 달러), 로하스(180만 달러), 헤이수스(100만 달러) 등 KBO 경험 풍부한 외국인 3명에 총 430만 달러를 투입했다. 10구단 중 최고액이다. 엄상백·심우준이 한화로 떠나자 두산 출신 허경민을 FA로 영입했고, 김민을 내주고 오원석을 확보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소형준과 상무 복귀 예정인 배제성까지 고려하면 전년 5위보다 전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작은 좋았다. 4월까지 31경기 16승 14패 1무(승률 0.533)로 중위권을 지켰다. 2021년 통합우승 이후 4년 만에 4월 승률 5할 돌파였다. 강백호 공백을 신인 안현민이 메웠다. 하지만 상승세는 멈췄다. 34세 쿠에바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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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다' 한화, 김서현 믿을 수밖에...김경문 감독 "엄상백 카드 꺼낼까?" 플레이오프 성패 좌우
정규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 한화 불펜이 연속 붕괴했다.1일 인천 SSG와 경기에서 9회말 2사까지 5-2로 리드했으나, 마무리 김서현이 안타·홈런·볼넷을 내준 뒤 끝내기 투런포를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3일 수원 KT전에선 윤산흠이 9회 4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쳤다.플레이오프를 앞둔 한화의 최대 과제는 불펜 재정비다. 선발진은 강력하지만 타선은 리그 평균 수준이며, 단기전은 결국 마운드 싸움이기 때문이다. 김서현은 올 시즌 69경기 2승 4패 33세이브를 기록하며 세이브 2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 3.14, 피안타율 0.222, WHIP 1.26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2023년 전체 1순위 입단 이후 꾸준히 지적된 제구 불안이 8월(평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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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 본능'…LG 김현수, 두산으로 돌아갈까?
김현수도 이번 스토브리그의 중심에 설 수 있다.2021시즌 종료 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어 LG와 4+2년, 총액 115억 원에 계약했던 김현수는 올해로 첫 4년 90억 원의 보장 구간을 마친다. 계약 조건에 따라 2년 연장 옵션이 달려 있지만, 그 조건 충족이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야구계 일각에서는 김현수가 시장에 나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친다.만약 김현수가 FA 시장에 나온다면,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올 시즌 타율 0.298(476타수 142안타), 12홈런, 89타점. 장타력은 줄었지만 정교한 컨택과 찬스에서의 집중력, 꾸준한 생산력은 여전하다. 무엇보다도 김현수의 진짜 가치는 스탯보다 팀 내 존재감이다.김현수가 2018년 LG에 합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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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악몽' 한화 윤산흠 PO 엔트리 탈락...일본 교육리그 28명 명단 포함
한화가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참가 선수 28명을 발표했다. 최종전 9회말 4실점을 기록한 윤산흠이 명단에 포함되며 포스트시즌 엔트리 탈락이 확정됐다. 윤산흠은 KT전에서 6-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박준영의 데뷔 첫 승이 무산됐고, 팀은 연장 11회 6-6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7월 제대 후 8월 중순부터 1군에서 추격조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던 윤산흠은 9월 18일 KIA전에서 대체 선발로 3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T전 전까지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최종전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3.78로 상승했다. 교육리그 참가는 윤산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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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ERA 5점대 양현종 어찌할 건가?
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레전드 양현종이 2025시즌을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마감했다.이제 구단은 결단의 기로에 섰다. '상징'을 지킬 것인가, '전력'을 택할 것인가.양현종은 4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로 등판해 2⅔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67에서 5.06까지 치솟았다.규정이닝을 채운 22명 중 최하위. 2012년 이후 13년 만의 5점대 ERA다. KIA의 상징이자 '150이닝+100탈삼진' 11년 연속 기록을 세운 베테랑이지만, 냉정히 말해 올해의 양현종은 '에이스'라 부르기 어려웠다. 30경기 153이닝 7승 9패, 피안타율 0.312, WHIP 1.52. 내용과 결과 모두 하락세가 뚜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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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즌 최종전 8-9 역전패...주전 휴식·타격감 확인, 6일 NC와 와일드카드
삼성이 4일 광주 KIA전에서 8-9 역전패로 시즌을 마쳤다. 주전 컨디션 관리와 타격감 유지라는 목표는 달성했다. 선발 육선엽으로 시작한 삼성은 1회초 김영웅 홈런을 포함해 5타자 연속 안타로 5점을 선취했다. 육선엽이 1, 2회 3실점했지만 3회 3점을 추가하며 8-3으로 앞섰다. 이후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교체하며 와일드카드를 준비했다. 불펜은 임창민, 최충연, 앙현, 홍원표 등 비주전 투수들이 등판했다. 5회 4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했고, 9회말 끝내기 희생타로 패배했다. 삼성은 11안타를 기록하며 주전들의 타격감이 살아있음을 확인했다. 불규칙한 일정 속에서도 타선 컨디션을 유지한 점이 수확이다. 5회 수비 중 홍현빈과 이재현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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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양강' 폰세 vs 디아즈...정규시즌 마감, MVP 경쟁 본격화→양의지 타격왕·레이예스 2년 연속 안타왕
4일 2025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을 내렸다. 투수 부문은 폰세(한화)가 4관왕, 타자 부문은 디아즈(삼성)가 3관왕을 차지하며 MVP 경쟁을 예고했다.폰세는 평균자책점(1.89), 다승(17승), 탈삼진(252개), 승률(0.944)을 석권했다. 탈삼진은 2021년 미란다(두산)의 225개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다승은 라일리(NC·17승 7패)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개막 후 17연승 중 마지막 두 등판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4일 17승째를 올린 라일리에게 단독 1위 자리를 내줬다.디아즈는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타점, 장타율 3관왕에 올랐다. 158타점은 박병호의 146타점(2015년)을 경신한 신기록이고, 50홈런도 박병호 이후 10년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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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기적' NC, 약체 평가 뒤집고 가을야구 진출
시즌 전 키움과 함께 '2약'으로 평가받았던 NC 다이노스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2024시즌 13승 3패를 기록한 카일 하트가 떠나고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던 NC는 지난해 9위보다 더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호준 신임 감독의 리더십도 미지수였다. 하지만 4일 SSG를 7-1로 꺾고 정규시즌 5위를 확정지으며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따냈다.NC의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3월 29일 LG전 도중 시설물 추락으로 팬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고, 두 달간 원정만 치러야 했다. 5월 말 창원 홈경기를 재개했지만 연고지 이전설이 불거지며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약체라는 평가를 받던 상황에서 더욱 무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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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하지 마!' '절대1강' KIA, 8위 추락 최대 이변, 전반기 3위 롯데 7위 역대급 '폭망'...폰세 4관왕, 디아스 50홈런 150타점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4일 광주에서 막을 내렸다. 시즌 전 '절대 1강'으로 불리던 KIA 타이거즈는 끝내 반등하지 못하고 8위로 추락, 올 시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의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는 압도적인 투구로 4관왕에 올랐고, 삼성 거포 르윈 디아즈는 50홈런 150타점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며 정규리그를 빛냈다.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삼성의 시즌 최종전은 대역전극으로 막을 내렸다. 이미 8위가 확정된 KIA는 1회초 5실점, 3회초 3실점으로 3-8까지 끌려갔지만, 위즈덤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5점을 뽑아내며 9-8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9회말 김규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마무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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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9연승 질주로 5위 마감...2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
NC 다이노스가 극적인 9연승 행진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4일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를 7-1로 완파한 NC는 71승 6무 67패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패배했다면 kt(71승 5무 68패)에 밀려 6위로 추락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2023년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2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다.NC는 6일 4위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NC가 승리해야 7일 2차전이 열리며, 삼성이 1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곧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2차전까지 가면 승리 팀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한다.이날 NC는 초반부터 공격 물꼬를 텄다. 1회 김주원과 최원준이 출루한 뒤 박건우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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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시즌' 삼성 디아즈, 시즌 50홈런·158타점 마감...박병호 기록 경신·폰세와 MVP 경쟁
삼성 디아즈가 4일 광주 KIA전에서 1회 2타점 2루타를 친 뒤 교체되며 시즌을 마쳤다.최종 성적은 타율 0.314(551타수 173안타), 50홈런, 158타점이다. 9월 30일 KIA전에서 50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2015년 박병호 이후 10년 만에 시즌 50홈런을 달성했다.158타점은 박병호의 시즌 최다 기록(146타점)을 12개 초과한 신기록이다.디아즈는 홈런, 타점, 장타율 1위를 차지하며 한화 폰세와 MVP를 다툰다. 폰세는 평균자책점(1.89), 다승(17승), 승률(0.944), 탈삼진(252개) 등 4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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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퓨처스, 일본 소프트뱅크와 교류전...박지한·김준원 무실점 투구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2군이 일본 원정 교류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NC는 4일 지난 1~2일 후쿠오카에서 소프트뱅크 2, 3군과 치른 교류전에서 1차전 0-4, 2차전 1-8로 연패했다고 전했다. 3일 예정된 경기는 우천으로 무산됐다.퓨처스 선수 25명이 참가한 이번 원정에서 박지한, 김준원 등 일부 투수진은 무실점 투구로 가능성을 보였다.구단 측은 일본 리그의 경기 운영 방식과 훈련 체계를 경험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유망주 육성 강화와 해외 구단 교류 확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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