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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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더니…' LG의 기회마저 걷어찬 심창민은 지금 어디에?
"환골탈태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지난 1월, LG 트윈스 신년 인사회에서 심창민(32)은 여유 있는 미소와 함께 팬들 앞에 포부를 밝혔다. 우승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언급하며, LG의 새로운 역사에 작은 흔적이라도 남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8개월이 흐른 지금,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심창민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전무하다.심창민은 2011년 1라운드 4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삼성 왕조 시절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고, 2016년에는 25세이브를 올리며 마무리 역할까지 맡았다. 통산 485경기에 나서 31승 29패 51세이브 80홀드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할 정도로 KBO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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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득점 타격쇼' 두산, 한화 13-9 격파...곽빈 시즌 3승+김민석 2안타 3타점
늦여름 밤을 수 놓은 타격쇼였다.두산베어스는 8월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9로 승리했다.특히 선발 곽 빈이 4실점 했지만 5.2이닝을 버텨주며 시즌 3승을 올린 것은 압권이었고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김민석의 활약은 백미였다.그 중에서 6회초에 5득점, 8회초에 4득점 빅 이닝 두 번을 기록한 것은 하이라이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두산은 곽 빈, 한화는 조동욱이 나섰는데 이 날 경기는 두산이 앞서면 한화가 추격하는 구도로 전개되었다.1회말 한화는 손아섭의 2루타에 이어 1사 후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두산도 2회초에 박준순과 강승호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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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1500득점 신기록' SSG, KT 꺾고 연패 탈출...에레디아 4안타 폭발
SSG 랜더스가 KT 위즈를 5-3으로 꺾고 연패를 끊었다.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승리한 SSG는 56승 4무 53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연승에 실패한 KT는 56승 4무 56패로 6위에 머물렀다.SSG 선발 문승원은 5.2이닝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에레디아가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한유섬도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정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며 KBO 역대 최초 1500득점 대기록을 세웠다.KT 선발 배제성은 4.1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1회초 SSG가 박성한과 최정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에레디아의 좌전 안타와 한유섬의 연속 안타로 2-0으로 앞서갔다.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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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승 달성' LG, 롯데 22년 만에 10연패 불명예...4위까지 밀려나
단독 선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더 깊은 연패 수렁으로 빠뜨렸다. LG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대결에서 5-3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번 승리로 LG는 70승 2무 43패를 기록하며 2위 한화 이글스와의 순위 격차를 더욱 확대했다. 반면 10경기 연속 패배에 빠진 롯데는 58승 4무 55패로 집계됐다. 마운드에서는 LG 선발 손주영이 6이닝 동안 4개 안타(1피홈런)를 허용하고 5개 삼진과 4개 사사구로 3실점을 기록했지만 승패 없이 교체됐다. 타격진에서는 신민재가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화끈한 타격감을 과시했고, 천성호와 구본혁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뒷받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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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본능 부활' 삼성 김영웅, 삼진 두려워 말라! 한마디에 8월 OPS 1.004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2)이 박진만 감독의 따뜻한 조언 한마디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해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으로 차세대 거포 가능성을 보인 김영웅은 올 시즌 초반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다. 4월 타율 0.220(OPS 0.668), 5월 0.213(0.694), 6월 0.184(0.504)로 점점 성적이 떨어졌다. 삼진을 의식한 나머지 공격적 스윙이 사라졌고, 전반기에만 잔루 50개를 남길 정도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를 본 박진만 감독이 직접 나섰다. 김영웅을 불러 단둘이 면담하며 "삼진을 당해도 괜찮다. 네 장점은 장타다. 자신 있게 스윙해라"고 조언했다. 감독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삼진이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말고 본인의 강점을 살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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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화려한 부활' 김현수, 2년 부진 털고 LG 선두 견인...전성기 재현
LG 트윈스의 선두권 질주에는 37세 베테랑 김현수의 화려한 부활이 숨어 있다. 지난 2년간 부진에 빠져 있던 김현수가 올 시즌 완벽한 재기에 성공하며 팀의 핵심 타자로 거듭났다. 2023년 타율 0.293, OPS 0.747, 2024년 타율 0.294, OPS 0.775로 연속 OPS 0.8을 넘지 못하며 6홈런, 8홈런에 그쳤던 김현수는 훈련법과 타격 메커니즘을 바꾼 후 오히려 성적이 하락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타율 0.302, 10홈런, 74타점, wRC+ 142를 기록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고타저 현상 속에서도 오히려 그의 가치가 빛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득점권 타율 향상이다. 득점권 타율 0.373으로 리그 4위, 타점 리그 5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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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의 신 탄생' NC 박민우, 득점권 타율 0.441로 역사 쓴다..3번 타자 변신 후 폭발
NC 다이노스 박민우(32)가 시즌 타율 0.298에도 불구하고 KBO 역사상 최고 수준의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박민우는 현재 득점권 타율 0.441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LG 신민재(0.409)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이는 KBO가 득점권 타율을 집계한 200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2020년 LG 김현수(0.446)에 이어 역대 2위이며, 남은 시즌 성적에 따라 신기록도 가능하다.박민우는 득점권 126타석에서 안타 45개, 볼넷 16개, 고의4구 5개, 사구 1개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타고투저 시즌(리그 평균 타율 0.273)과 달리 올해는 투고타저(리그 평균 0.259) 환경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박민우의 득점권 장타율은 0.71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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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아이러니' 롯데 데이비슨, 10승 후 방출..."그의 마지막 승리가 팀 마지막"
1998년 KBO 외국인선수 제도 도입 이후 10승을 올리고도 시즌 중 방출된 최초의 외국인투수가 나왔다. 주인공은 롯데 자이언츠의 터커 데이비슨이다. 롯데는 2024년 12월 데이비슨과 총액 95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188cm, 97kg 좌완 선발투수인 그는 마이너리그 통산 6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0승 44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한 바 있었다.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던 데이비슨은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과 뛰어난 디셉션으로 위닝 멘탈리티를 더해줄 선수로 기대받았다. 시즌 초반 기대에 부응했다. SSG전 데뷔 7이닝 1실점을 시작으로 5월까지 12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팀의 중추 역할을 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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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의 역설' 한화, 김서현 급추락으로 팬들 우려..."불펜 집단 부진"
리그 2위 한화 이글스가 김서현을 필두로 한 불펜 집단 부진과 결정적 순간 침묵하는 타선 때문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김서현의 추락이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8.76까지 떨어졌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2.0을 넘어서며 등판할 때마다 이닝당 주자 2명을 내보내는 수준이다. 전반기에도 볼넷이 많아 불안했지만 지금처럼 완전히 무너지는 모습은 아니었다. 더 큰 문제는 김서현 혼자만의 부진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승혁, 박상원, 주현상까지 필승조로 분류되던 투수들이 모두 동반 부진에 빠져 있다. KT전부터 시작된 이들의 부진은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다. 현재 불펜에서 믿을 만한 카드는 사실상 정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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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미래 완성' 김영우, LG 셋업맨 공식 데뷔...염 감독 절대 신뢰
LG 트윈스 20세 김영우가 팀 불펜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영우는 19일 잠실구장 롯데전에서 3-0 리드 상황 8회에 등판해 타자 3명을 1개 탈삼진과 함께 완벽하게 막아냈다. 팀은 5-2로 승리했고, 김영우는 데뷔 후 두 번째 홀드를 수확했다.4월 19일 SSG전에서 타자 1명만 상대한 첫 홀드와 달리, 이번에는 4개월간 준비한 'LG 불펜의 미래'로서 공식 데뷔무대였다.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김영우는 한 번도 그냥 경기에 내보낸 적이 없다. 성공을 체험할 상황을 만들어 기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영찬, 김진성과 함께 김영우까지 3명이 내가 가진 불펜 카드 중 첫 번째"라며 신뢰를 드러냈다.올 시즌 48경기 1승 2패 1세이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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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위의 패러독스!'...외국인 3명 펄펄 나는 데도 성적 부진, 국내 선수들 분발해야
삼성 라이온즈가 ‘8위의 패러독스’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제 몫을 다하며 펄펄 날고 있지만, 팀 성적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KBO 특성상 외국인 선수의 성패가 곧 순위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삼성의 현 상황은 역설적이다.KBO에서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은 단순한 스탯을 넘어선다. 타선에 무게감을 주면 국내 타자들이 심리적으로 더 편안하게 타석에 설 수 있고, 강력한 선발 투수가 버티면 불펜 소모와 마무리 부담도 줄어든다. 사실상 외국인 선수는 팀 성적을 결정짓는 '판세 좌우 변수'인 셈이다. '외국인 3인방이 성공하면 가을야구, 실패하면 꼴찌'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실제로 지난 시즌 기준,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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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집착의 '참혹한' 결말…KIA, 내년 위즈덤 버리고 디아즈형 '타점 괴물 거포' 노리나?
한때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을 교체하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전반기까지만 해도 준수한 성적을 남겼지만, 후반기 들어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듯 타격 밸런스가 무너지며 부진에 빠졌기 때문이다.위즈덤은 전반기에 타율 0.266, 20홈런 51타점, OPS 0.948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타율과 장타력 모두 급격히 떨어졌다. 특히 득점권에서 극심한 약점을 드러내며 결정적 순간마다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KIA 구단은 움직이지 않았다. 전반기 성과가 있었던 데다,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 같은 즉시전력급 대체 자원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김도영의 부상 공백, 교체 카드 불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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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패 위기' 롯데, LG의 강적 손주영과 맞대결..."평자 0.47 압도적"
20년 만의 9연패에 빠진 롯데가 선두 LG와 20일 잠실에서 주중 2차전을 벌인다.롯데(3위, 58승 4무 53패)는 최근 5경기에서 4패 1무로 추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LG(1위, 68승 2무 43패)는 최근 5경기 4승 1패로 선두를 굳히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상대전적도 롯데 4승 1무 7패로 LG가 우위다.선발 투수 맞대결에서 격차가 뚜렷하다. 롯데 나균안(2승 7패, 평자 4.06)은 LG전 평자 5.40으로 약점을 보여왔다. 팀 연패 상황에서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하는 임무가 무겁다.LG 손주영(9승 6패, 평자 3.38)은 롯데전 2승 0패, 평자 0.47의 압도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 타선에 완전히 강했던 만큼 이번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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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지명 진면목 나오나' 두산 안재석, 한화전 멀티히트로 군 복귀 후 적응 성공
이제 1차 지명자로서의 진면목이 나오는가?두산 안재석은 8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얻어내며 활약했다.특히 1회초 적시 1타점 2루타는 압권이었다.덤으로 6회초에 상대 선발 와이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것은 백미였고 8회초 우월 2루타는 하이라이트였다.더욱이 1루 주자 양의지가 3루에서 태그아웃 됨으로 빛을 잃었지만 이 날 경기를 통해 군 복무를 계기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2021년 신인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안재석은 당시 주전 유격수였던 김재호(스포티비 해설위원)의 뒤를 이을 차세대 주전 유격수로 주목 받았다.하지만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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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수빈, "마음껏 치고 달렸다"...한화전 4타수 2안타 3타점 맹활약
마음껏 치고 달린 하루였다.두산 정수빈은 8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특히 5회초에 빠른 발로 유격수 내야안타를 끌어낸 것은 압권이었고 7회초 1사 2-3루에서 적시 2타점 3루타를 날린 것은 백미였다.덤으로 9회초 1사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야수 선택을 유발해 결승점을 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다만 9회초에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 된 것은 아쉽지만 이 날 만큼은 마음껏 치고 달리고 다 했다.과거 두산 왕조 시절 곱상한 외모와 빠른 발을 기반으로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정수빈은 잠실아이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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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1위에 '난리법석' 한화, 후반기 승률 0.520…폰세 건강·문동주 부상, 김서현 붕괴 '빨간불'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했던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들어 주춤하고 있다. 52승 33패 2무(승률 0.612)로 전반기를 마치며 정규리그 우승 확률 71.4%를 잡았지만, 후반기 승률은 0.520(13승 12패 1무)에 그치고 있다.역대 기록을 봐도 전반기 1위는 강력한 우승 신호탄이다. 전반기 1위 팀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34차례 중 23번(67.6%)이며, 전반기·정규리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면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무려 87.0%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한화는 후반기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핵심 원인은 투수진 붕괴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건강 문제로 이탈했고, '영건' 문동주도 부상을 당했다. 로테이션 붕괴는 불펜에 과도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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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라고 하더니, 이젠 바꿨다고 난리'…9연패 롯데 가을야구 운명, 타선에 달려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는 자신감에 차 있었다. 3위를 확신하며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을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메이저리그 출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하며 포스트시즌을 겨냥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팀은 9연패의 늪에 빠졌고, 6위와의 격차는 단 1.5경기, 포스트시즌 진입 전망은 점점 흐려지고 있다. 팬들은 데이비슨을 바꾸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정작 바꾸고 나니 이젠 바꿨다고 난리다. 롯데의 9연패는 벨라스케즈의 부진 때문만이 아니다. 문제의 핵심은 타선이다. 최근 10경기에서 롯데는 평균 득점 2.5점에 그쳤다. 사실상 승리 확률이 희박했다.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으면, 선발 투수가 아무리 호투해도 승리는 요원하다. 벨라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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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기 계약?' 키움 송성문 120억에 야구계 의혹...MLB 가면 파기되는데
비FA 야수 최고액 120억 원에 사인한 송성문(28·키움)의 계약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키움은 지난 4일 송성문과 6년 총액 120억 원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비FA 계약 중 여섯 번째 100억 원 돌파이자 류현진을 제외하면 유일한 전액 보장이다.하지만 송성문은 17일 "시즌 후 포스팅을 신청할 것"이라며 MLB 도전 의사를 명확히 했다. 7개 시즌을 채우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해외 진출이 가능하다.문제는 MLB 진출에 성공하면 2026년부터 시작되는 이 계약이 자동 파기된다는 점이다. MLB 복귀 후에도 4시즌이 지나야 FA 자격을 얻는다.이 때문에 야구계 일각에서는 "무효될지 모를 계약으로 생색낸다"며 "'비FA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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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되살아났다' 두산, 한화에 6-5 역전승...정수빈 2안타 3타점 맹활약, 최원준 공 1개 던지고 시즌 3승
한 동안 잃어버렸던 뚝심이 살아나는가 싶다.두산베어스는 8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특히 2안타 3타점을 올린 정수빈의 활약은 압권이었고 예비역 안재석의 멀티히트는 백미였다.더욱이 이 날 승리로 시즌 최다 5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한 동안 잃어버렸던 팀 컬러인 뚝심이 되 살아나는가 싶었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두산은 콜 어빈,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두산이었다.1회초 정수빈의 볼넷과 케이브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안재석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려 2-0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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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3연전' LG vs 한화, 9월 대전서 1위 결정...2경기 차 팀들 마지막 대결
KBO가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19일 확정했다. KBO 사무국은 "미편성 45경기와 우천 취소 경기 등 총 98경기를 9월 30일까지 편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9월 26-28일 대전에서 열리는 1위 LG와 2위 한화의 마지막 3연전이다. 현재 2경기 차로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치는 두 팀의 사실상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이후 한화는 9월 30일 롯데와, LG는 두산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KBO는 예비일 편성 기준도 발표했다.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우천 취소 시 예비일에 편성하고, 예비일이 없으면 9월 15일 이후 동일 대진 두 번째 날에 더블헤더로 치른다. 9월 15일 이후 취소 경기도 예비일 우선 편성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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