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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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도 간다' NC vs '이겨야 산다' KT, 가을야구 티켓 주인은? 마지막 5위 쟁탈전
NC와 KT의 5위 다툼이 3일 정규시즌 마지막 144경기에서 최종 판가름 난다.1일 NC는 LG를 7-3으로 제압했고, KT도 KIA를 꺾으며 양팀 모두 포스트시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NC는 30일 창원 KT전(9-4)에 이어 1일까지 8경기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5위 고지를 지키고 있다.현재 NC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구도다. 3일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5위가 확정된다. 심지어 양팀이 함께 져도 승률 변동이 없어 NC가 상위를 차지한다.반면 KT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NC가 비기고 KT가 이기면 승률이 0.514 대 0.511로 역전되고, NC가 지고 KT가 이기면 0.514 대 0.507로 KT가 5위를 가져간다.NC는 창원에서 3위 확정 SSG를 맞는다. 선발 마운드엔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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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MLB, MVP 논란 최고조…투타 맞대결 폭풍, 폰세냐 디아즈냐 vs 오타니냐 슈와버냐
올 시즌 프로야구 팬들의 시선은 MVP 경쟁에 쏠려 있다. KBO와 MLB 모두MVP에 대한 팬들의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는 50홈런, 156타점으로 외국인 타자로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우며 KBO 타격 최강자로 우뚝 섰다. 한편,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폰세는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사실상 투수 부문 4관왕에 올랐다. 팬들은 디아즈의 타격의 폭발력과 폰세의 압도적 마운드 지배력을 두고 열띤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MLB에서도 논란은 절정에 달했다. 필라델피아 슈와버는 56홈런 132타점으로 NL 홈런 1위, MLB 타점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타자로 55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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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인터뷰로 관심 증폭' 키움 송성문, MLB 진출 가능성...구단서 많이 물어본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성문은 작년 타율 0.340,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21도루를 기록했고, 올해는 144경기 전 경기 출장하며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장타력, 정확성, 주력을 모두 갖춘 20-20 클럽 멤버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귀국 인터뷰에서 "성문이 형 진짜 잘한다. 구단에서도 엄청 많이 물어본다. 미국에서도 이미 다 알 정도다"라고 언급하며 MLB 구단들의 관심을 시사했다. 송성문은 현재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원 비FA 다년 계약을 맺었지만, 포스팅으로 MLB 진출 시 계약이 무효가 된다. 120억원은 약 852만 달러인데, 같은 팀 출신 김혜성은 다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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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육성인가, 선수팔이인가?'…키움, 송성문에 이어 안우진도 2028년 포스팅 유력, 박준현까지 대기
키움 히어로즈의 해외 진출 러시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김하성, 이정후 등을 포스팅으로 내보내며 막대한 수익을 올린 구단은 최근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에이스 안우진은 2028년 포스팅이 사실상 유력시되고 있으며, 올해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한 특급 투수 박준현마저 장기적으로 해외 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키움의 행보는 언제나 논란을 낳는다. '육성→포스팅→수익 확보'라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팬들은 '강팀을 만드는 대신, 스타를 팔아넘긴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실제로 프랜차이즈 스타가 줄줄이 팀을 떠나면서 구단의 장기 경쟁력은 약화됐다는 지적이 꾸준하다.그러나 한편으로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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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데뷔 첫 승' 5회 무실점+위즈덤·나성범 백투백 홈런...KIA, SSG 7-2 완파
8위 KIA(64승 4무 75패)가 2일 SSG를 7-2로 제압하며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3위 SSG(75승 4무 64패)는 6경기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22살 이도현이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를 수확했다. 5회를 던져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안정적인 마운드를 만들었다. 공격은 2회부터 시작됐다. 위즈덤이 송영진을 상대로 솔로 장타를 쏘아올렸고, 곧바로 나성범이 우측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으로 2점을 앞서갔다. 중반 공세도 이어졌다. 3회 김호령이 안타 후 상대 실책으로 3루까지 진출했고, 박찬호의 희생타로 득점했다. 5회에는 정현창 볼넷을 시발점으로 김호령 안타, 박찬호와 김선빈의 연속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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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후 욕설 쏟아져' 한화 김서현, 익명 악플에 시달려...최연소 30세이브 주역에 응원 필요
한화 이글스 마무리 김서현이 1일 SSG전 9회말 4실점으로 5-6 역전패를 당한 후 SNS에 악플이 쏟아졌다. 본인뿐 아니라 불펜포수인 친형 김지현의 계정까지 공격받았다. 대부분 익명 부계정이었다. 김서현은 올 시즌 2승 4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최연소 30세이브'로 한화 구단 역사상 최초 기록을 세웠다. 마무리 보직을 맡은 첫해 성적이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중 "이미 충분히 잘 던지고 있다"며 그를 다독였다. 9월 들어서는 안정감을 되찾으며 팀의 가을야구에 힘을 보탰다. 경기 결과에 따른 선수 개인을 향한 욕설은 잘못된 문화다. 특히 익명 계정으로 욕을 퍼붓는 행위는 자기만족일 뿐이다. 진정한 팬이라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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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승보다 한국시리즈' 한화, 1위 좌절 후 플레이오프 집중
한화 이글스가 1일 인천 SSG전에서 5-6 역전패를 당하며 정규시즌 1위 도전에 실패했다. 이 경기 승리와 3일 kt전 승리 시 LG와 동률을 이뤄 1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었지만, 9회말 극적인 역전패로 가능성이 사라졌다. 9회말 2아웃까지 잡은 마무리 김서현이 현원회와 이율예에게 연속 투런홈런을 맞으며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한화의 패배로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한화는 2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직행권을 얻었다. 남은 3일 kt전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류현진의 10승 도전도 사실상 무산됐다. 1위 경쟁이 이어졌다면 kt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지만, 순위 확정으로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어졌다. 류현진은 지난 LG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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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11명 계약 완료" kt, 박지훈 2억6천만원에 영입
kt wiz가 2일 2026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1라운드 전체 6순위 박지훈(전주고 투수)과 계약금 2억6천만원에 합의했다. 2라운드 이강민(유신고 내야수)은 1억3천만원, 3라운드 김건휘(충암고 내야수)는 1억원에 입단했다.4라운드 임상우(단국대 내야수) 8천만원, 5라운드 고준혁(동원과기대 투수) 7천만원 등 전 지명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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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초보 감독 맞나...8연승 마법으로 kt 제치고 5위 도약
NC 다이노스 이호준(49) 감독이 명장들에게 배운 노하우로 팀을 포스트시즌 문턱까지 끌어올렸다.NC는 9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8연승을 질주하며 kt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9월 20일까지만 해도 kt에 3게임 뒤진 7위였지만 연승 행진으로 롯데를 7위로 밀어내고 kt마저 따돌렸다. 3일 창원 홈에서 SSG를 이기면 kt 결과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다.이호준의 전략적 투수 운영이 빛났다. 9월 30일 kt전에서 선발 구창모를 5회부터 구원으로 투입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구창모는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kt전 승리가 절실했던 이 감독은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불펜 카드를 선택했다.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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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우승 확정' LG, 2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한국시리즈 직행
LG 트윈스가 1일 NC 다이노스에 3-7로 패했지만, 한화 이글스가 인천에서 SSG 랜더스에 5-6으로 역전패하면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승률 0.603(85승 56패 3무)로 시즌을 마친 LG는 한화(83승 57패 3무·승률 0.593)의 추격을 따돌리고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직행권을 얻은 LG는 네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1990년 재창단 이후 LG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고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수들은 1990년, 1994년 우승 기운을 담은 '클래식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극적인 우승 확정 순간이었다. LG가 NC에 먼저 패한 뒤, 9회초까지 한화가 SSG를 5-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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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뒤집었다' SSG, 9회말 2사 현원회·이율예 홈런포로 한화에 대역전극.
이런 기적이 있었나 싶다.SSG랜더스는 10월 1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1회말 박성한의 선두타자 솔로홈런은 압권이었고 9회말에 현원회가 날린 추격의 투런 홈런은 백미였다.덤으로 9회말에 터진 이율예의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은 하이라이트였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폰세, SSG는 최민준이 나섰는데 경기 중반까지는 한화의 페이스였다.1회말 SSG는 박성한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하지만 한화는 3회초 최재훈이 볼넷, 심우준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2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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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희망에 빨간불!' 김서현 악몽·문동주 부진, 가을야구 운명은?
정규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극적인 1위 가능성을 좇았던 한화 이글스는 10월 1일 인천에서 열린 SSG전에서 믿기 힘든 악몽을 경험했다. 9회까지 5-2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마무리 김서현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연속 피홈런에 무너지며 패배를 떠안았다. 이 한 경기로 한화의 정규시즌 1위 가능성은 산산조각 났고, 포스트시즌을 향한 불안감만 남겼다.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올 시즌 내내 뒷문을 굳게 걸어 잠그며 33세이브를 기록했던 김서현의 흔들림이었다. 구속이 평소보다 떨어졌고, 제구 역시 흔들렸다. 3연투라는 부담 속에서도 팀이 믿고 맡긴 마무리가 결국 치명적인 뼈아픔을 안겼다. 김서현의 블론세이브는 단순히 한 경기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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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이 틀렸다!' 롯데, 홈런 13개 레이예스 교체해야! 팀 전체 홈런(75), 삼성 디아즈 혼자 친 것(50)과 비슷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빅터 레예스와의 재계약을 시사했다. 3할 타율에 100타점 타자를 어떻게 바꾸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틀렸다.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하지 않았는가?롯데의 가을야구 좌절은 불운이나 투수진의 한계 때문만이 아니다. 가장 뼈아픈 문제는 '거포 부재'다. 2025시즌 롯데는 전체 팀 홈런이 75개에 그쳤다. 이는 리그 꼴찌일 뿐만 아니라,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혼자 기록한 홈런 50개와 큰 차이가 없다. 팀 전체가 한 명의 타자에게 맞먹는, 그야말로 '거포 실종'의 현실이다.롯데가 외국인 타자 레이예스를 영입할 당시, 기대는 컸다. KBO에서 30홈런 이상을 때려줄 거포라는 기대였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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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들 심장 철렁!' 정규시즌 우승했지만 '투타 밸런스 와르르' 최근 1승 4패...KS 운명 문보경이 쥐고 있어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정상 정복'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LG의 최근 행보는 오히려 불안하다. 지난 5경기에서 단 1승(4패)에 그쳤다. 우승팀답지 않은 흐름이다. LG가 정규시즌 내내 보여준 강점은 '투타 밸런스'였다. 안정된 선발진, 막강 불펜,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타선의 응집력은 상대 팀을 질식시켰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그 강점이 한꺼번에 흔들리고 있다. 마운드는 피로가 쌓였고, 타선은 집중력이 사라졌다. 특히 중심타자들의 부진은 뼈아프다.무엇보다 문보경의 침묵이 뼈에 사무친다. LG 내야의 핵심이자, 시즌 중반까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던 문보경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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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정말 그러기야?' 전 감독 염경엽 살리려 한화 1위 꿈 산산조각 내...한화에 9회말 극적 역전승
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도하의 기적'. 1993년 10월 28일, 일본은 종료 1분을 남기고 이라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극적으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그날, 도하에서 일어난 사건은 스포츠에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전해줬다.2025년 10월 1일, 그 드라마가 KBO 리그에서 재현됐다. 6년 전, 염경엽 감독은 SK 사령탑 시절 승률이 두산과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억울함에 타이브레이커 제도 도입을 요구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2025년 시즌 마지막 날 그 제도는 SK를 인수한 SSG가 한화의 1위 도전을 막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잠실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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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김하성, 송성문에 바람 넣지 말라!' 메이저리그 도전 현실은 냉혹...키움 레전드로 남는 것도 의미 있어
프로야구에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메이저리그를 꿈꾼다. 송성문 역시 마찬가지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간판타자로 자리 잡으며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한국 무대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송성문에게 빅리그 도전이 "밑져봐야 본전"이라고 했고. 이정후는 "정말 잘 될 것 같다. 미국에 와서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의 메이저리그행을 부추겼다.송성문의 도전 정신 자체는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하다. 송성문은 KBO 무대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시선을 끌 만한 '확실한 무기'가 부족하다. 타격에서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기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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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억5천만원+옵션 1억원 .NC, 신재인과 구단 첫 옵션 계약
NC 다이노스가 1일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과 계약금 2억5천만원, 옵션 1억원을 포함해 총액 3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NC 구단 첫 신인 옵션 계약이다.신재인은 올해 고교야구 26경기에서 타율 0.337, 홈런 4개, 도루 13개를 기록했다.NC는 2라운드 이희성(원주고 포수)과 1억5천만원에 계약하는 등 신인 드래프트 13명과 계약을 마쳤다. 신인들은 이달 말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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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6 신인 11명 계약 완료...1라운드 이호범 계약금 2억5천만원
삼성 라이온즈가 1일 2026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1라운드 전체 9순위 이호범(서울고)은 계약금 2억5천만원, 2라운드 김상호(서울컨벤션고)는 1억5천만원, 3라운드 장찬희(경남고)는 1억1천만원에 입단했다.신인들은 입단식 후 구단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달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군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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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위 어울리지 않는다' 조성환, 9위 아픔 딛고 정식 감독 도전
두산 베어스 조성환(49) 감독 대행이 30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9위라는 숫자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조 대행은 "젊은 선수 성장과 베테랑의 리더십을 본 시즌이었지만, 순위는 저를 포함해 두산 팬 모두 자존심이 상했다"며 "선수단 모두 이 순위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안다. 리더로서 제가 더 잘 이끌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올 시즌 QC 코치로 시작한 조 대행은 6월 3일 이승엽 전 감독 사임 후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당시 두산은 9위에 23승 33패 3무(승률 0.411)였다. 결국 순위를 올리지 못했지만, 그는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대신 이 9위라는 숫자는 잊지 않았으면 한다.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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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이 2년 320만 달러면, '50-150' 디아즈는 얼마?…삼성, 350만 줘도 아깝지 않은 '통 큰 베팅’ 불가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고민에 빠졌다. '리그 최강 거포' 르윈 디아즈의 내년 몸값 때문이다.NC 다이노스는 2025시즌을 앞두고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최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조건은 2025년 총액 150만 달러(보장 12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2026년 총액 170만 달러(보장 130만 달러, 옵션 40만 달러). 사실상 KBO 외국인 타자 최고 대우다.데이비슨은 2024년 131경기에서 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 OPS 1.003을 기록하며 NC 소속으로 8년 만에 홈런왕을 차지했다. 22경기 연속 안타라는 구단 신기록까지 세우며 대박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디아즈의 성적은 데이비슨을 능가한다. 올 시즌 143경기 타율 0.313, 홈런 50개, 156타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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