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창모는 6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야수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준 3회초에도 페라자와 문현빈을 잇따라 잡아 실점을 최소화했고 5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는 문현빈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빠져나왔다.
그의 호투에는 긴 인고의 시간이 배어 있다. 2020년 전반기 9승을 올리고도 부상으로 낙마한 그는 재활 끝에 2022년 11승으로 부활했지만 2023년 WBC에서 부상이 재발해 2025년 전반기까지 3년여를 재활로 보내야 했다.
2025년 후반기 복귀해 4경기 평균자책점 2.51로 가능성을 보인 그는 올 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3.51로 다승 2위에 오르며 기다림의 결실을 맺고 있다.
건강한 구창모의 귀환은 NC를 넘어 한국 야구에도 의미가 크다. 구단과 선수가 함께 3년의 시간을 견뎌낸 끝에 팬들은 다시 그의 호투를 즐기고 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