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리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일던의 TPC 토론토 앳 오스프레이 북코스에서 열린 RBC 캐나다 오픈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타를 줄였다.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그는 이번 시즌 3승의 맷 피츠패트릭(15언더파 265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상금 176만4천 달러(약 26억8천만 원)를 손에 넣었다.
이번 우승의 무게는 그의 지난 시간이 말해준다. 만 36세의 컬리는 239번째 출전한 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뒀는데,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위해 오하이오주 더블린에 머물던 중 차량 충돌 사고로 갈비뼈 5개와 왼쪽 다리가 부러지고 폐까지 다치는 큰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여러 차례 수술 끝에 그해 10월 기적적으로 복귀했지만, 2020년 9월 합병증으로 4년 가까이 코스를 떠나야 했다.
한편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합계 10언더파 270타,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메이저 5승의 브룩스 켑카는 손가락 이상 증세로 4라운드 시작 전 기권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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