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 없이 팀당 6경기를 모두 치르면 키움과 KIA, 두산은 전체 144경기의 절반인 72경기를 넘긴다. 석 달째로 접어든 페넌트레이스에서 LG와 kt, 삼성의 3강은 승패 차 두 자릿수에 이르거나 근접한 성적으로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됐다.
요동치는 것은 중위권이다. 상위권을 넘보던 KIA와 한화가 주춤한 사이 두산이 조용히 치고 올라오며 경쟁에 불을 지핀 것이다. 지난주 두산이 4승2패를 거두는 동안 KIA와 한화가 나란히 2승4패에 그치면서, 4위 KIA와 5위 두산, 6위 한화는 0.5경기 간격으로 줄을 섰다.
흥행세도 뜨겁다. 14일 현재 324경기 누적 관중 590만여 명을 기록한 2026 프로야구는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개인 기록 경쟁도 볼거리다. 안타 99개로 타율 0.384 1위를 달리는 최원준이 100안타를 눈앞에 뒀고, 19홈런 공동 1위 오스틴 딘이 타점 1위 강백호를 2개 차로 추격한다. 만 39세에 다승 1위(8승)를 달리는 류현진은 2년 만의 10승을 향해 나아간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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