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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전인데 벌써?' 4팀 사실상 확정, 5위 놓고 두산 한화 NC 각축...LG 1위 유력, KT와 삼성 2위 쟁탈전 격화

2026-06-26 06:43:28

5강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KBO 2026시즌
5강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KBO 2026시즌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전반기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벌써 가을야구행 티켓의 주인공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리그 판도는 상위 4개 팀의 안정적인 구도 속에서 치열한 2위 싸움과 한 장 남은 5위 자리를 둔 중위권의 처절한 각축전으로 요약된다.

가장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팀은 선두 LG 트윈스다. LG는 강력한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며 단독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전반기 1위 수성은 물론, 정규시즌 우승 레이스에서도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이다.

그 뒤를 잇는 2위 싸움은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1.5경기 차 내외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고지 전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승률 5할대 중반을 굳건히 유지 중인 4위 KIA 타이거즈까지 포함해, 이들 상위 4개 구단은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게 현장의 시각이다.
반면 마지막 가을야구 티켓이 걸린 5위 자리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 현재 5위 두산 베어스가 가을야구 턱걸이를 유지하고 있으나,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지며 흔들리고 있다. 그 틈을 타 6위 한화 이글스가 1경기 차로 턱밑까지 추격했고, 7위 NC 다이노스 역시 2경기 차 내외로 사정권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승차를 좁혀온 8위 롯데 자이언츠까지 중위권 난전에 가세하면서, 전반기 막판 KBO 리그는 5위 자리를 사수하려는 두산과 이를 빼앗으려는 한화, NC의 삼각 편대에 롯데의 추격까지 더해져 매 경기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하는 혈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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