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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도 거절?' 양키스, 하현승에 제안액 또 올렸나...34억 거부에도 계속되는 유혹

2026-06-25 04:59:05

하현승 [롯데 제공]
하현승 [롯데 제공]
'한국의 오타니'로 불리는 하현승(부산고)이 또다시 거액 계약설의 중심에 섰다.

야구계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당초 226만 달러(약 34억 원) 수준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하현승 측이 이를 거절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양키스가 제안 규모를 300만 달러(약 45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식 확인된 내용은 아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하현승을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현승은 현재 국내 고교야구 최고의 특급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이다. 194cm의 압도적인 체격을 바탕으로 최고 시속 151km의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 투수이면서도, 타석에서는 4할대 타율을 기록할 정도의 뛰어난 타격 재능을 갖췄다. 투타를 모두 소화하는 '이도류'라는 점 때문에 자연스럽게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이 따라붙는다.
특히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희소성은 그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큰 키에서 나오는 높은 릴리스 포인트와 긴 익스텐션은 타자들에게 상당한 압박감을 주며, 마운드 위에서는 공격적인 승부 근성과 강한 자신감까지 보여주고 있다. 타격에서도 장타력과 정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하현승의 선택이다. 그는 그동안 KBO 리그에서 먼저 뛰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안우진의 강속구를 직접 느껴 보고 싶고, 김도영 같은 최고 타자와 승부하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과연 하현승이 끝까지 KBO행 초심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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