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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18개도 소용없었다...잉글랜드, 골대 불운 속 가나와 0-0 무승부

2026-06-24 13:17:16

머리를 감싸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해리 케인. / 사진=연합뉴스
머리를 감싸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해리 케인. / 사진=연합뉴스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잉글랜드가 거듭된 골대 불운 속에 가나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고 발이 묶였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가나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1승 1무(승점 4)가 됐고, 골 득실에서 앞선 잉글랜드가 선두를 지켰다. 잉글랜드는 슈팅 18개를 퍼부었으나 가나의 육탄 방어에 유효 슈팅은 4개에 그쳤고, 결정적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까지 겹쳐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슈팅 2개에 그친 가나는 '지지만 말자'는 전술로 값진 승점을 챙겼다.
해리 케인을 앞세운 잉글랜드는 전반부터 공세를 폈지만 가나의 선수비 후역습에 막혔다. 전반 14분 데클런 라이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벗어났고, 케인도 수비 4명의 견제 속에 슈팅이 막혔다. 전반 내내 일방적으로 몰아쳤음에도 유효 슈팅이 없었고, 잔뜩 웅크린 가나는 슈팅 자체가 전무했다.

후반에도 잉글랜드의 불운은 이어졌다. 후반 25분 부카요 사카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넘었고, 후반 42분에는 니코 오라일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렸다.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케인이 다시 때렸으나 이마저 크로스바를 넘겼다. 끝내 0-0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자 가나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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