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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탈삼진 1위...KIA 올러의 압도적인 시즌

2026-06-24 10:23:47

평균자책점·탈삼진 1위...KIA 올러의 압도적인 시즌
리그 정상급 외국인 투수의 존재감이 다시 한번 빛났다. KIA 아담 올러가 키움전 호투로 위력을 과시했다.

올러는 23일 고척 키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7-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IA는 지난해 9월 24일부터 키움을 상대로 8연승을 달렸고 올러 개인도 이 팀에 5연승을 거둔 킬러다운 면모를 보였다.

투구는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1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도 곧바로 병살로 처리한 그는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위기관리도 돋보였다. 4회 1사 2루에서 김웅빈과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동안 던지지 않던 커브로 타이밍을 빼앗아 잡아낸 것이다. 5회 1사 1·3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다만 6회 김웅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으나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마무리했다.
올라온 사연도 뚜렷하다. 지난해 입성한 그는 기복과 팔꿈치 부상으로 11승7패 평균자책점 3.62에 그쳤으나 올해는 무브먼트가 좋아지고 부상까지 씻으며 한층 강해졌다. 올 시즌 15경기 8승5패 평균자책점 2.51에 98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기록도 정상권이다. 다승은 류현진과 공동 1위이고 평균자책점과 탈삼진은 전체 1위로 투수 3관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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