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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펜싱, 아시아선수권 에페 단체전 우승...2년 만에 정상 탈환

2026-06-25 19:43:57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 사진=연합뉴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꾸려진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의 탈환이다. 2024년까지 4연패를 달성했던 여자 에페는 지난해 중국과의 결승에서 져 은메달에 그쳤었다.
이날 대표팀은 8강에서 대만을 45-28로,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45-29로 완파한 뒤 결승에서 지난해 패했던 중국을 44-43 신승으로 꺾으며 설욕했다.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금 4·은 1·동 7을 따내 일본(금6·은5·동4)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종합 우승은 놓쳤지만, 협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시위로 출입이 막혀 행정 기능이 마비된 가운데 거둔 값진 성과였다. 선수들은 장비를 반출하지 못해 각자 조달해야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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