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이 이를 보여준다. KIA는 폭염 중단 후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 승률 0.714를 기록했다. SSG와 이 기간 승률 공동 1위를 달리며 4위로 올라섰고, 3위 LG와 격차를 한 경기까지 줄였다. 37경기를 남긴 KIA로서는 3위 이상도 노릴 만하다.
급상승세는 긴 휴식과 맞물려 있다. KBO는 5∼9일 리그를 중단했지만, KIA는 폭염으로 앞선 경기들까지 취소되며 무려 열흘을 쉬었다. 이 휴식은 후반기 휘청이던 투수들에게 특히 도움이 됐다.
타선도 달아올랐다. 폭염 중단 이후 김태군(0.412), 카스트로(0.387), 하주석(0.364) 등 3할대 타자가 5명이나 나왔고, 김도영도 최근 7경기 3홈런을 몰아쳤다. KIA는 앞뒤 문을 모두 잠그고 방망이까지 살아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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