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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챔피언십 개막...한국 선수 셋의 목표는 최종전 동반 진출

- 김시우는 첫 승을, 김주형은 3년 만의 최종전을, 임성재는 8년 연속을 노린다

2026-08-19 10:51:41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김시우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향해 나란히 도전장을 냈다.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격한다.

세 선수는 2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서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동반 진출을 노린다. 상위 50위가 겨루는 이번 대회 이후, 28일 개막하는 최종전에는 상위 30위만 오른다.

김시우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PO 1차전에서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페덱스컵 랭킹 4위로 사실상 최종전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과 상금 1천만 달러 돌파(현재 961만여 달러로 5위)를 노린다.
김주형도 상승세다. US오픈 3위와 스코틀랜드 오픈 우승, PO 1차전 공동 12위로 흐름이 좋은 그는 랭킹 26위로, 이번 대회에서 30위권을 지키면 2023년 이후 3년 만에 최종전에 오른다.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김주형 / 사진=연합뉴스

임성재는 극적으로 살아났다. 시즌 개막 전 손목 부상으로 포인트를 충분히 쌓지 못해 랭킹 53위로 1차전에 나섰던 그는 공동 5위로 40위까지 끌어올려 2차전 진출권을 잡았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최종전에 오른 그는 이 기록을 8년으로 늘리려 한다.

임성재 / 사진=연합뉴스
임성재 / 사진=연합뉴스
정상급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세계 1위이자 1차전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매킬로이, 캐머런 영 등이 나선다. PGA 투어 파워랭킹은 셰플러를 최우선 우승 후보로, 김시우를 4위, 김주형을 8위, 임성재를 9위로 꼽았다.

한편 자금난에 빠진 LIV 골프는 팀 챔피언십을 취소하고 21∼24일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총상금 3천만달러)를 끝으로 시즌을 조기 마무리한다. 새 투자처를 찾지 못하면 이 대회를 끝으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안병훈과 송영한, 김민규, 문도엽 등 코리안 골프클럽 네 명이 출전하는데, 강등권인 김민규(55위)와 문도엽(58위)은 부진할 경우 다음 시즌 출전 자격을 잃을 수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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