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A(1부)는 골키퍼가 부상 치료를 이유로 의도적으로 시간을 끄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정을 시범 시행 중이다.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에서도 도입 예정인 이 규정은, 골키퍼 치료로 경기가 중단되면 재개 시 해당 팀 감독이 필드 플레이어 한 명을 지목해 1분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하는 내용이다. 감독이 10초 안에 지정하지 못하면 주장이 나가야 한다.
이 규정이 산투스가 바스쿠 다가마를 3-0으로 꺾은 경기에서 브라질 1부 리그 최초로 적용됐다. 산투스 골키퍼 가브리에우 브라장이 치료를 요청하며 규정이 발동됐는데, 쿠카 감독이 10초 안에 선수를 고르지 못하자 주심이 주장 네이마르에게 퇴장을 지시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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